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항공업계, 국제선 '여름 휴가' 특수 누릴까… 운항편 확대 노력

(연합뉴스)최근 항공 업계가 ‘코로나(COVID-19)’ 여파로 닫혔던 국제선 노선 재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여행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백신 보급 확대 추세와 함께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에 따른 여행 수요 정상화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23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7월부터 싱가포르와 괌, 사이판 등 일부 방역 신뢰 국가와 지역에 대한 해외여행자 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다만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승인된 여행사가 기획하는 패키지 여행 방식 단체관광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올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괌, 사이판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재개 움직임을 조금씩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노선을 본격적으로 늘린다는 입장이다.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4일부터 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 지난해 3월 코로나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16개월 만의 재운항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노선은 총 72개 중 26개가 운항하게 된다.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9일과 31일 순차적으로 사이판, 괌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이외 에어부산은 9월 괌 노선 운항을 시작할 방침이다.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 블라디보스톡 노선 운항 재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국토부로부터 허가가 떨어지면 오는 8월부터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항공 업계에서는 하반기 여객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백신 접종자의 무격리 방문을 보장해주는 트래블버블이 7월부터 시행되면 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순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정부 추진 정책 대상이 일부 단체관광에 국한된다는 점과 여러 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난관이 여전하다는 지적도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3 14:07 이연진 기자

포스코, 스마트 세이프티 도입으로 안전 현장 구축 나선다

포스코가 목표하는 Smart 기술을 접목한 안전 활동.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노후설비 교체 및 시설물 보완 등 제철소 설비 개선과 안전 전담조직 신설, 협력사 안전작업 지원 강화, 설비 검사 강화 등에 총 1조 3157억 원을 투자해 현장의 안전 환경을 개선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안전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하며 올해부터 향후 3년간 1조 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23일 밝혔다.안전투자 1조 원은 향후 3년간 △노후·부식 대형 배관, 크레인, 컨베이어 벨트 등 대형 설비의 전면 신예화 △구조물 안전화를 위한 콘크리트, 철골 구조물 신규 설치 및 보강 △안전통로, 방호울타리, 작업발판 등 안전시설물 일제 점검 및 개선 △안전교육 훈련 프로그램 강화 및 실제와 같은 교육 훈련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이밖에도 포스코는 국내 유일 ‘등대공장’에 빛나는 앞선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직원들의 안전 활동 지원하는 ‘Smart Safety’ 도입 추진중후장대 산업 특성상 제철소 작업 현장에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이 존재한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기존의 안전시설물을 보완하거나 안전 준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것 만으로는 재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존의 안전 활동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위험작업의 자동화 △위험예지 스마트 기술 구현 △안전 관리의 시스템화·스마트화 등을 통해 안전 재해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먼저, 포스코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작업에 대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작업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굴뚝, 배관, 연원료 재고 측정 등 고소 개소 작업에 대해서는 드론 적용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더불어 1,500℃ 이상 고온의 쇳물을 다루는 제강 공정의 경우, 영상인식과 IoT 기술을 도입해 출강 공정을 자동화시켰다.그 외 연속주조 작업 중 내화물 튜브 연결작업(쇳물을 주형에 붓기 전 Tundish라는 중간 용기에 연결)과 보온재 투입작업, 온도 측정 및 샘플링 작업들도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상에서 40m 높이의 상공에서 이루어지는 철광석 및 석탄의 하역기 운전작업 또한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Smart Safety Ball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모식도 및 주요기능. (사진제공=포스코)또한 작업자의 불안전 행동과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공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위험예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Smart Safety Ball, Smart Watch, Smart CCTV, Smart 안전조끼 등이 이에 해당한다.Smart Safety Ball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밀폐된 작업 공간에 작업자가 들어가기 전 공을 해당 공간에 던져 넣어 유해가스의 농도를 측정하는 감지기다.Safety Ball의 크기는 테니스 공(직경 60㎜, 무게 100g) 정도이며, 산소(O₂),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등 3가지 종류의 가스 농도 파악이 가능하다. 측정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전용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위험 수준일 경우 동료와 관리자에게 메시지가 전달된다.현재 포스코는 제철소 질식 위험개소에 해당 기기를 시범 적용 중에 있으며, 6월까지 법적 인증을 완료 후 제철소 모든 현장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포스코 직원들이 작업 현장에 스마트 세이프티 볼과 연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해가스를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Smart Watch의 경우, 지난해부터 제철소 및 협력사 현장 직원뿐 아니라 스탭 부서 중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직원들까지 배포 대상을 넓혔다. 넘어짐, 심박 이상, 추락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적인 구조신호를 보내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과거 현장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하거나, CCTV 영상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해 오던 관리 체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또한, AI 영상인식 모델이 탑재된 Smart CCTV를 개발해 작업자의 안전보호구 착용, 위험지역으로의 진입 여부, 작업자의 불안전 행동 등을 실시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현장 점검 작업 중 근무자의 안전 사각지역을 제거하기 위해 Smart 안전조끼 도입도 추진 중이다. Smart 안전조끼에는 전·후면 카메라, 랜턴, LTE 무전기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운전실에서 실시간으로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긴급상황 시 SOS 발신 기능을 즉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향후 크레인, 지게차 등의 이동체 접근 상황을 운전자와 작업자가 상호 인지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개발해 탑재할 계획이다.스마트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개발 Concept. (사진제공=포스코)아울러 산업안전에 대한 정책 강화에 따라, 안전관리 대상이 수급사(협력·용역·시공사)까지 확대되어, 안전관련 정보를 수평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 비대칭화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포스코는 이에 제철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이 시스템은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내 시스템과 연결되고, 가스검지기,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송출되는 이상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실제 작업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 공구의 기계화, 자동화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상생지원단을 구성해 위험요인을 일체 발굴하고, 안전시설물의 개선뿐 아니라 중량물 이송, 수작업 보조 등을 위한 치공구 및 지그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 제작하는 등 1500 여건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또한, 협력사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개선 역량 강화를 위해 QSS(Quick Six Sigma)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Design Thinking기법을 활용한 아이디어의 구체화, 설계, 제작, 현장 적용까지 토탈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그 밖에 고온· 고압·GAS 등 위험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FINEX 3공장을 스마트 안전모델 플랜트로 선정하고, 올해 말 목표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구축 중에 발견되는 미흡 기술의 경우 추가 보완을 거친 후 전 제철소로 확대 적용해 안전한 작업환경의 토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3 10:27 이연진 기자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11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제21회 POSCO IMP 데모데이 포스터.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는 23일 오후 2시부터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IMP)’를 개최하고,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로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하고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IMP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에는 500여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이번 행사에는 미세조류의 생광물화 기능을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과 선박유 무역거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중인 ‘넵튠 클라우드’ 등 11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설명회와 예비창업가, 투자자들이 창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선발된 벤처기업에는 사무공간,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국내 대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개사 벤처기업을 발굴해 21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50여개 기업은 팁스(TIPS)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지난해 IMP기업으로 선발된 ‘페이히어’는 모바일 POS 결제 및 매출 관리 시스템을 론칭해 가맹점을 320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IMP 선발 기업이자 포스코 사내벤처 1호 창업팀인 ‘이옴텍’도 부산물 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축·토목용 소재 슬래스틱을 아모레퍼시픽 등에 공급하고 TIPS에도 선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3 10:12 이연진 기자

진에어, ‘제주 수월봉’ 환경 정화 봉사활동 진행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22일 제주 수월봉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는 지난 22일 객실승무원들이 제주도 수월봉 일대의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진에어 객실승무원들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총 22명은 제주도 수월봉 일대의 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회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이번 봉사활동은 진에어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사회 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진에어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8년 베트남 의료 봉사 의약품 수송을 시작으로 어린이 및 호스피스 병동 재능 기부 활동, 필리핀 클락 의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봉사활동을 다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은 있지만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 수월봉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중 한 곳으로 제주도 서남쪽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작은 오름이다. 특히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수월봉의 낙조와 화산재 지층을 보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3 09:55 이연진 기자

LCC, 실적 회복 기회오지만 과당경쟁으로 치열할 것

(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항공사들의 재편과 맞물려 생존을 위한 과당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국제선 운항 등을 통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과도한 경쟁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항공 수요에 비해 LCC 업체 수가 많은데다 업황 부진으로 경쟁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LCC는 업계 1위 제주항공을 비롯해 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 등 총 6곳을 비롯해 지난 2019년 3월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으면서 현재 9개로 들어난 상태다.여기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MA로 각사 산하에 있는 LCC들(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브랜드로 통합이 이뤄지면 현재 기준 보유 항공기만 54대에 달하는 대형 LCC가 탄생하게 된다.업계에서는 자금력 부족에 시달리는 LCC들이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가 극복되면서 항공 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되더라도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으로 실적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LCC들이 장기간 적자가 지속되면 또다른 형태로 업계 재편의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2 13:43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7~10월 제주 항공권 8200원부터 판매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22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7~10월 항공권 및 렌터카 할인, 포인트 추가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탐나는 제주항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항공은 국내선 김포·부산·청주·대구·여수·광주·무안~제주 노선과 김포~부산·여수 노선의 7월~10월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8200원부터 판매한다.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저가 항공권은 일정에 따라 다르고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FLY’ 항공권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형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한다.또 프로모션 기간동안에는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라이트’ 항공권 최대 3만원 할인쿠폰 제공 △일반항공권 최대 8000원 할인쿠폰 제공 △7~8월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주중 왕복 4만원 특가 △리프레시포인트 10만원 이상 구매 후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하면 7% 추가 적립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켓 항공권 선물하기 최대 33%할인 △제주항공 한정판 굿즈도 최대 40%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제휴혜택은 렌터카 및 카셰어링, 투어택시 등 할인, 결제시 삼성카드 최대 1만5000원, 카카오페이 최대 1만원 할인, JJ멤버스 파트너스 혜택을 통해 카페, 식당, 액티비티 등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제주여행시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사전에 발급받으면 1인당 월 70만원, 연 50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할인, 5만원 이상 구매시 AK몰 5000원 할인쿠폰 제공, 켄싱턴제주 최대 10% 할인 등도 제공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찜’ 특가 대신 올 하반기엔 국내여행에 대한 특가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탐나는 제주항공’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보다 저렴한 제주여행을 원한다면 제주항공의 프로모션과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미리 준비해 항공, 렌터카, 제주도 지역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2 12:22 이연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용 모바일앱 오픈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이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위클리 딜즈’의 모바일 앱을 새로 오픈했다.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위클리딜즈는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상품들을 매주 새롭게 구성해 회원들에게 선보이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이다. 구매한 상품은 모바일 교환권으로 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위클리 딜즈는 커피, 치킨, 베이커리, 음악감상, 이용권, LTE데이터 쿠폰 등 실생활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활용도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량의 잔여 마일리지 사용에도 용이해 만족도가 높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모바일앱 오픈을 기념해 22일 오후 2시부터 인기 상품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 구매시 커피빈 아메리카노(690마일→345마일) BHC치킨(2860마일→1430마일) 이디야 아메리카노(460마일→230마일) 뚜레쥬르 식빵 (290마일→145마일) 등을 절반값에 마일리지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 소진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또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일리지 유효기간, 우수회원 자격 1년 추가 연장 등을 진행했으며 CGV, 이마트, 에버랜드, 리조트, 여행사 등 다양한 제휴처를 통해 마일리지 사용기회를 확대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2 12:22 이연진 기자

성정,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

(사진제공=이스타항공)건설업체 ㈜성정이 사실상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됐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이스타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 업체 성정을 확정했다.성정은 28일부터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한 후 늦어도 내달 첫째 주에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부채상환, 유상증자 등의 계획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같은 달 20일까지 법원에 제출한다.성정이 사실상 이스타항공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된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셧다운 후 운항재개의 길이 열렸다.충청남도 부여에 본사가 있는 성정은 골프장 관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고 있는 건설업체로 항공업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성정의 연 매출이 400억원 불과해 약 2500억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이스타항공 회생에 필요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또 기업정상화를 위한 운항증명서(AOC) 재취득, 신규 항공기 리스 운영 등의 자금이 추가로 더 필요한데다가 지난해 대규모 해고된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복직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한편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최종 인수 대상자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최종 인수자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빠른 시간 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17:24 이연진 기자

포스코, 상생형 물류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포스코는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는 중소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하는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그동안 중소 업체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은 합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 선사에 수시로 연락해 선적 일정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일정 확인부터 합적 신청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포스코 철강제품과 함께 합적한 고객사 물량은 4만톤에 달한다.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포스코와 직접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연간 1500만톤 규모의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바탕으로 주요 국적 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글로벌 물류 인프라 망을 적극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적 대상 화물은 철강류 등 벌크화물이다. 운송 지역은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이다.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포스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 또는 트레이드 콜센터를 통해서도 유선 상담이 가능하다.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해운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출 물류 상생’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무역협회와 함께 정부의 물류 대란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다년간의 해상 운송 경험과 물류 인프라 자산을 중소 수출기업과 나눠 국가의 무역 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중소 수출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15:14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소음성 난청’ 예방 나선다

21일 오후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에서 제주항공 경영기획본부장 이정석 상무(오른쪽)와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강충원 센터장이 항공종사자의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이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항공종사자의 ‘소음성 난청’에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소음성 난청은 오랜 기간 강한 소음에 노출되어 잘 들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항공기 점검·정비 및 지상조업 등의 업무로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항공 종사자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이기도 하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 작년 3월 소음성 난청에 대해 “난청의 원인이 업무와 업무 외의 원인이 혼합되었다고 해도 85데시벨(db) 이상 연속음에 3년 이상 노출됐다면, 공단이 업무 외 원인에 의한 난청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관련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제주항공은 소음 노출 근무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적인 근로환경 관리 및 상담·교육을 진행하기로 상호 협의했다.협약에 따라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근로)환경 상담 및 자문과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 지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상담을 통한 소음작업장 근로자 특수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 관리 등을 제공키로 했다.제주항공은 직업건강서비스 상담 장소를 제공하고, 센터의 프로그램에 대한 근로자 참여 독려 및 건강진단 결과를 제공키로 했다. 제주항공 협력사 근로자의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를 지원해 적합한 보호구 선정과 지도 등 상생협력 차원의 건강관리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상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소음에 노출된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15:12 이연진 기자

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위한 장학금 2억원 기탁

장세욱(왼쪽) 동국제강 부회장이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과 21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동국제강은 2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에게 “항상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소방 공무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본인의 미래를 가꿔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기관이다. 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이 전달한 장학금을 기금으로 쌓고,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동국제강은 2018년부터 매년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장학금 총 7억8000만원가량이 소방공무원 자녀 1360명에게 전달됐다.아울러 동국제강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노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해 장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동국제강 사업장을 견학하고 임직원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14:45 이연진 기자

LCC, 2분기 실적도 ‘비관적’ 전망

(연합뉴스)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2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지만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쉽지않다는 전망이다. 2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2분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LCC들의 영업손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8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올해 말까지 2632억원 규모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액 4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81.8%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적자폭 확대가 불가피하다.이외 진에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01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매출액이 증가하지 않아 손실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티웨이 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LCC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를 실적 악화의 주원인으로 꼽는다. 국제선 운항이 대거 중단된데다 국내선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통상 LCC 전체 수익 비중의 90% 이상이 국제선 여객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국제선 운항 감소는 LCC 실적에 큰 타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또한 LCC들도 화물사업에 나서고 있으나 빠른 시간 안에 실적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항공 화물 운임이 치솟았지만, LCC들의 실적 개선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올해 1분기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은 각각 4560t, 7588t, 4826t의 화물을 나르는 데 그쳤다.업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LCC들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선 운항 재개가 일부 시작됐지만, 올해 하반기 주요 항공사들의 실적 전망은 어둡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 노선 일부가 운항을 재개했지만, 항공사가 노선을 확대 한다고 해도 정부의 허가가 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단기간에 노선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13:46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여행 혜택 다 담은 ‘다모아 특가’ 이벤트 실시

(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특가 항공권 할인부터 숙박, 렌터카까지 국내 여행에 꼭 필요한 알짜 혜택을 한곳에 모은 ‘다모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10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 특가 항공권, 쿠폰 할인, 카드사 추가 할인에 더해 여기어때, 쏘카 등 제휴사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우선 다모아 특가를 통해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할인 항공권을 선보인다.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대구~제주 9100원 △광주~제주 9900원 △김포~제주 1만500원 △부산~제주, 청주~제주 1만1100원 △김포~부산 2만4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6월 한 달간 국민카드와 농협카드로 국내선 항공권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는데, 할인은 항공권 및 프리미엄 좌석 구매, 수하물 추가 등 부가 서비스 금액을 포함한 총 결제액 기준으로 적용된다. 쿠폰 사용이 가능한 탑승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해당 카드사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국내선 항공권 10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2500원이 할인되는 쿠폰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실속 있는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해당 할인 쿠폰은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탑승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또한 티웨이항공 예약 고객 대상으로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모든 숙소 예약 시 12% 추가 할인 혜택을,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서 양양, 부산, 광주 2일 이상 대여 시 1일 무료, 제주도 1일 이상 대여 시 30%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보다 앞선 ‘얼리 바캉스’를 더 편리하고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티웨이항공의 편리한 스케줄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와 함께 방방곡곡 국내 여행을 알차게 즐겨보시기 바란다”이라고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09:28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다음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6편 운항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7월에도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6편을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에서 4편, 김해국제공항에서 2편이 운항된다. 인천~인천 노선은 7월 10일, 17일, 24일, 31일 오후 3시에 인천공항을 출발,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쳐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7일 운항편은 신라면세점의 전세기로 운항된다.김해~김해 노선은 7월 17일과 31일 오후 1시 30분에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쳐 오후 2시30분에 다시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8만24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저가 항공권은 일정에 따라 다르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해당 항공편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4석만 판매된다. 사전좌석 지정은 안되며,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제주항공은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듀프리토마스줄리 등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내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7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서도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승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쇼핑의 즐거움과 여행의 설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09:27 이연진 기자

에어서울, 내달 2회 해외 무착륙 관광 비행…김포국제공항 출발

(사진제공=에어서울)에어서울은 내달 김포국제공항에서 해외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에어서울의 무착륙 비행은 다음 달 11일과 18일에 두 번 진행한다. 오전 9시 40분에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에 다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내달에는 오사카 관광국과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현지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기내에서 오사카 관련 퀴즈를 맞힌 탑승객에게 일본 오사카에 있는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입장권’과 오사카 관광 명소 20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오사카 이패스(e-Pass)’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통해 일본 가가와현 2인용 숙박권,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 키홀더, 돗토리현 2인용 숙박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롯데면세점, 신라 인터넷 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 주문으로 주류, 화장품 등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에어서울 무착륙 비행의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10만1400원부터 시작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1 09:25 이연진 기자

다음달 철강가격 또 인상한다…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 기조

(사진제공=포스코)다음달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철강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전 세계 경기가 살아나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산업 전반의 철강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도 철강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면서 가격 인상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7월 열연강판 가격을 톤(t)당 10만원 인상한다. 포스코는 올해들어 매달 5~10만원 정도의 가격을 꾸준히 인상하고 있다.포스코는 올 상반기 조선 후판 가격을 톤당 10만원 안팎 수준으로 올렸고, 현대차·기아와 자동차용 강판 가격도 4년 만에 톤당 5만원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실제 국내 후판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 지난해 12월 톤당 65~70만원이던 후판 유통가격은 지난달 120만원 안팎까지 2배 가까이 올랐다. 후판 가격이 톤당 100만원을 넘은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이처럼 국내 철강사들이 가격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철광석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수입 철광석(CFR, 운임포함인도) 가격은 이달 11일 기준 t당 212.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말 중국의 규제 여파로 2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철광석 가격은 2주 연속 오르며 다시 210달러를 돌파했다.포스코는 올해 공장을 ‘풀가동’을 해도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원자재값 상승과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 향후 철강재 가격의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철강 내수 가격은 동아시아보다 훨씬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정도로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국의 이번 조치가 글로벌 철강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제한적”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0 13:44 이연진 기자

성정, 이스타항공 18일까지 매수권 최종 검토…인수금액 상향 가능성 ↑

이스타항공 본사가 있었던 강서구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성정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인수를 적극 추진한다. 성정이 약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확정지을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오는 18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한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서울회생법원에 통보할 예정이다.성정은 16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받았다”며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확정했고,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내용으로 법원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 매수권을 부여한 뒤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매각이 진행돼 왔다. 공개 입찰에 쌍방울그룹이 단독 참여하면서 우선 매수권을 가진 성정과 2파전이 됐다.다만 쌍방울이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제시한 금액은 성정이 제시한 금액보다 100억원 더 높은 1100억여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정은 인수 금액을 높여 쌍방울과 동일한 금액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16 16:50 이연진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전 관건은 '인수가'…성정, 자금력은?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 인수전이 쌍방울 컨소시엄과 중견 건설사 성정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인수가에 따라 최종 승자가 정해질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자금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이 이스타항공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인수 과정에서 자금력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먼저 우선매수권자인 중견 건설사 성정이 이스타항공과 예비 인수계약을 맺으며 제시한 인수가는 약 8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성정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00억원대 수준, 자산 규모는 약 1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업계에서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쌍방울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쌍방울컨소시엄은 성정보다 더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방울컨소시엄은 지난 14일 이스타항공 인수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서류를 제출했다. 또한 입찰 참여에 앞서 김정식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추진위원장으로 삼고 인수 전반을 진행해왔다.이에 따라 쌍방울컨소시엄은 지난달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은 성정과 막판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금 동원력을 통해 성정이 추가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성정이 오는 18일까지 쌍방울컨소시엄 측이 제시한 금액을 맞추겠다고 매각 주간사회사에 통보하면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주인이 된다.업계에서는 이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이스타항공 세부 실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이스타항공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16 13:51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