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태 기자

편집부 기자

kwt365@viva100.com

유통기한 지난 재료 사용, 경기도 김치업체 20곳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액젓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거나 유통기한을 변조한 김치 양념을 판매한 양심불량 김치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김치 양념류 제조유통 업체 206개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20개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내역을 살펴보면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한 곳이 2개소, 유통기한을 최고 9개월까지 임의로 연장하거나 유통기한을 표시 하지 않고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소 6개소, 원산지 표시위반 2개소, 작업장 위생불량 2개소,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8개소 등이다.도 특사경은 이중 1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5개소는 관할 시·군에 통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실제로 용인시 소재 D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액젓을 깍두기, 포기김치에 사용하다 적발됐으며, 안성시 소재 A식품은 고춧가루 1700kg를 생산하면서 당초 설정된 유통기한인 6개월을 1년으로 무단 연장 표기해 판매했다.도 특사경 관계자는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계절 성수식품이나, 다소비 식품 위주로 중점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김원태 기자kwt365@viva100.com

2014-12-03 14:10 김원태 기자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 입주 13일부터 시작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에 위치한 ‘광교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들의 입주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준공된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지상 1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2만8728㎡ 규모로 바이오, 반도체, IT분야 등 중소?벤처기업 50~60개사 8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으며, 주변 업무용 오피스 건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지상 11층부터 15층까지는 전용 실험연구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돼 입주기업들은 공장등록이 가능하고 전기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광교비즈니스센터는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이 쉽고, 특히 동수원 IC와 상현 IC가 1km 내에 있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까지 빠르게 연결되고 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주거단지 진출이 용이해 고급 인력 수급이 원활하다.2016년 초에는 500m 내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고 광역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강남, 분당 등 대도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광교비즈니스센터는 뛰어난 교통 여건을 갖추고 규모도 큰 만큼 준공과 함께 지식산업, 제조업체, 지원기관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센터에 따르면 자동차 전기모터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A사의 한국지사와 국내 20대 코스닥 기업인 B사의 연구소는 광교비즈니스센터가 대기업과 인접하고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판단해 각각 광교비즈니스센터 한 층 전체를 임대해 사용한다.공공기관도 입주한다. C공공기관은 판교와 동탄을 잇는 신규 문화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다. 또 광교비즈니스센터 인근에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 내 중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기관과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한 중기센터 경영관리본부장은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광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첨단 RD 허브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기업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현재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계속해서 입주기업 모집 중에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센터 시설운영팀(031-259-6034~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2-03 13:14 김원태 기자

경기경찰, 올해 발생한 편의점 강도 100% 검거

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 30건 모두를 해결, 100%의 검거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경기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는 30건으로, 전년(46건) 대비 16건 34.8% 감소했다. 특히 사건 피의자 전원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실제로 지난 10월 시흥시 소재 A편의점에 강도가 침입,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15만원 강취한 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속한 출동으로 4분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이보다 앞서 6월 평택시 소재 B편의점에 2인조 강도가 들어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지만, 경찰은 수사 착수 열흘만에 피의자 2명 모두를 붙잡았다.경기경찰은 편의점 강도의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검거한 검거체제 구축을 위해 올해 두 차례 편의점 강?절도 예방활동 강화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도내 6500여개 편의점을 대상으로 면밀한 방범진단을 거쳐 취약한 장소는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업주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권고하는 등 적극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2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는 2012년 78건(검거 72건), 2013년 53건(검거 50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검거율은 높아지고 있다.경기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내부에는 긴급신고가 가능한 비상벨과 CCTV가 설치돼 있고, 외부에는 길목이나 도로변 CCTV, 목격자 또는 주?정차돼 있는 차량의 블랙박스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거된다”며 “섣부른 판단으로 전과자가 되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2-02 15:33 김원태 기자

3일 개막 지역희망박람회 경기도 '따복전시관' 오픈

경기도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굿모닝경기도’를 주제로 참가한다.지역희망박람회는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정부 및 지자체 지역발전 정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 체험·체감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전시관은 경기도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통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따복(따뜻하고 복된)’을 모티브로 70년대 어느 마을이나 흔히 있을법한 도서관, 사진관, 마을회관, 소방서 등 친근한 요소들로 꾸며 일반관람객들이 재미있게 도정을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전시관은 따뜻한 경기, 행복한 경기, 안전한 경기를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주제에 맞게 발달장애청년이 운영하는 쿠키가게와 커피전문점에서 쿠키와 커피 즐기기, DMZ 생태영상과 DMZ역사사진전 관람하기, 재난상황 체험과 비상시 행동 요령 배우기, 소방 캐릭터 인형 ‘로이’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마지막 관람시설인 따복 도서관은 미국 캔자스시티 시립 공공도서관을 모티브로 만든 책 모양 전시관으로 민선 6기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을 살펴볼 수 있다. 도는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도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따복통장’을 준비했다.따복통장은 경기도관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지역화폐로 관람객들은 경기도 부스 내 각 코너를 체험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경기도 600년 역사를 상징하는 600원을 모으면 카페에서 쿠키와 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최현덕 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민선 6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비전과 정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2-02 13:33 김원태 기자

경기도~서울 광역 2층버스 8일부터 시범운행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8일부터 2층버스가 시범 운행된다. 3주 동안 실제 노선에 투입돼 국내 적용여부를 평가받기 위해서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사당을 오가는 7770번 노선과, 김포~서울역 M6117번, 남양주~잠실 8012번 노선에서 2층 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7770번 노선의 시범운행은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3회 예정으로 수원역에서 아침 7시, 정오, 오후 5시 하루 3번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한일타운 등을 경유해 사당역에서 회차하게 된다.M6117 노선은 15일부터 19일까지 하루 4회 예정으로 김포 한가람 마을에서 아침 6시 30분, 10시 30분, 오후 2시 20분, 저녁 6시 10분 등 하루 4차례 출발해 초당마을, 합정역, 신촌오거리 등을 경유해 서울역에서 회차한다.8012번 노선은 22일부터 26일까지 하루 3회 예정으로 남양주 경복대에서 아침 7시 10분, 오후 1시, 저녁 6시 출발해 진접 우체국, 구리영업소 등을 경유해 잠실역에서 회차한다.시범 운행 기간 2층 버스는 일반 버스와 똑같이 정류장에 정차하고 승객도 태운다. 요금은 시범운행을 하게 될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하다. 버스에는 안전을 위해 공무원, 버스업계 직원, 정비사 등 3명의 안전 관리자가 동승하게 된다.평가는 경기개발연구원이 맡아 차량과 승객, 운전자 등 3가지 항목을 확인한다. 차량분야에서는 주행성능, 연비, 운영비용,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승객분야에서는 편리성, 안전성, 승하차 소요시간, 실제 수송능력 등을 점검한다. 운전자 부분에서는 운전 편의성, 안전도, 피로도 등이 평가 대상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시범운행을 마친 후 다음 달 중 평가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시범운행에 쓰일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社에서 만든 엔비로500(Enviro 500) 모델로 기존 40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9인승이며, 가로×세로×높이가 12.86×2.55×4.15m다. 11월 29일 평택항에 입항했으며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 주차돼 있다. 도는 시범운행 전까지 임시운행허가 처리 및 기사, 정비사 교육, 차량점검과 랩핑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시험차량은 일종의 데모용 차량으로 실제 광역버스 운행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토대로 국토부와 함께 2층 버스 도입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도입 여부는 경기개발연구원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면밀하게 검토된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오는 7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버스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시승체험 행사를 갖는다. 시승노선은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출발해 사당역에서 회차, 다시 인재개발원으로 돌아오는 7770번 노선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국내에는 2층 버스 23대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수원=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2-01 15:10 수원=김원태 기자

경기도, 그린벨트 용도변경 업종 90개로 확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기존 건축물의 용도변경이 가능한 업종이 30여종에서 서점, 미술관 등 90여종으로 대폭 확대돼 지역주민들의 경제활동 폭이 넓어지게 됐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기존 건축물을 서점, 미술관, 동물미용실, 마을공동작업장, 공동구판장, 제조업소 등으로 용도변경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음식점, 미용원 등 30여 종만 허용됐다.개정안은 농림수산업용 임시가설건축물 설치자격을 기존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 소유·거주자에서 소유·거주와 상관 없이 농림수산업에 종사하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금지됐던 야외주차장 관리용 가설건축물 역시 연면적 20㎡이하 범위내에서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야영장과 승마장·테니스장·잔디야구장·게이트볼장 등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마을공동 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가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에는 지자체가 설치하는 경우에만 허용했다.이 밖에 공동구판장 면적의 30% 미만을 슈퍼마켓, 휴게음식점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자체에 전세버스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설치도 허용했다.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연면적 330㎡ 미만의 종교시설은 660㎡까지 증축이 가능해졌다.수원=김원태 기자kwt@viva100.com

2014-11-30 14:33 김원태 기자

경기도, 사회취약계층 사회적일자리 18만개 만든다

경기도가 앞으로 자활근로자,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일자리 18만개를 만든다.도의 민선6기 전체 일자리 창출 목표인 70만개의 25.7%에 해당한다.도는 2018년까지 6개 분야 43개 사업에 1조3600억원의 국·도·시군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회적 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활근로 및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많은 5만9천106개 일자리를 만든다.또 65세 이상 노인일자리 3만7601개, 장애인일자리 7509개, 경력단절 등 여성일자리 3만2120개, 문화재돌봄·북한이탈주민 4만1167개를 만들 계획이다.도는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달 2일 전국 최초로 사회적일자리과를 신설하고 부서마다 흩어진 사회적일자리 관련 업무를 통합관리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개발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포럼’과 ‘일자리 발전소’를 구성 사회적일자리 정책방향과 세부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일자리 창출은 남경필 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의미를 같이 한다”면서 “복지와 경제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30 13:06 김원태 기자

경기도 '먼지 무대책' 공사장 44곳 적발

방진망과 세륜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먼지 발생 사업장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5일까지 도민 생활환경 주변에 위치한 공사장 및 악취물질 발생사업장 213개소를 특별 점검, 관리실태가 부실한 공사현장 등 44개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방진망, 방진벽, 방진덮개, 세륜 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 23개소, 토사 수송차량 세륜 등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 9개소, 날림먼지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장 7개소, 기타 악취발생 사업장 5개소다.화성시 소재 A사업장은 건축공사를 하면서 발생된 토사를 수송하면서도, 차량 세륜 및 측면살수를 실시하지 않는 등 날림먼지를 발생시키다 적발됐다. 동두천시 소재 B사업장은 덤프트럭들이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설치한 자동세륜시설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해 먼지를 발생시켰으며, 자동세륜시설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 잡초가 자라는 등 관리가 부실했다.또한 광주시 소재 C사업장은 본드냄새와 유사한 악취를 발생시키는 포장접착제 건조시설을 관할기관에 신고를 하지 않고 설치해 조업하다 적발되는 등 도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사장 및 악취 발생 사업장의 환경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도 특사경 관계자는 “위반업체에 대하여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보강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며 “비산먼지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에 따라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수원=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7 14:50 수원=김원태 기자

경기도産 장미·국화 전시회 서울 aT센터서 나흘간 개최

세계 화훼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기도 산(産) 장미와 국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로비에서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국내와 해외 화훼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도 육성 장미와 국화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외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1년 화훼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품종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평가받기 위해 시작한 이 전시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부터는 중도매인뿐만 아니라 화훼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로리스트와 소비자에게 경기도 품종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비롯해 이를 활용한 플로리스트들의 작품, 기념일 등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획 상품 등을 전시한다.전시되는 장미 품종은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200만주 이상 재배, 판매돼 로열티를 받는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 생육이 매우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은은한 화색으로 국내에서 시장성이 입증된 ‘핑크하트’, 붉은색 꽃잎이 크고 두꺼워 상처에 강해 국내와 아프리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레드익스프레스’ 등이다.스프레이 국화(하나의 가지에 꽃이 여러 개 달리는 절화용 국화 품종) 주요 품종은 꽃잎이 아이보리색으로 깨끗하고 꽃 중앙이 진한 녹색을 띄어 예식용으로 각광받는 ‘드림워터’, 여름철에도 꽃 색이 잘 발현되는 ‘드림라운드’, 고온과 만개 시에도 꽃 색이 변하지 않고 절화 수명이 긴 ‘드림심포니’ 등 6품종도 전시된다.꽃이 작고 꽃 수가 많으며 꽃 색이 선명하고 개화 반응이 빨라 생산성이 높은 분화 국화(소형 화분에 심어 관상하는 국화 품종)인 ‘마이힐’과 ‘마이크림’ 등 3품종도 접할 수 있다.한편 도 농기원은 현재까지 장미 46품종, 국화 28품종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 실증과 홍보를 통해 국내 농가의 국산 품종 재배비율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20억 원 정도의 로열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7 13:45 김원태 기자

경기도, 농기계보험 농가 부담률 절반으로 낮춘다

경기도가 내년부터 농기계종합보험의 농가부담률을 현재 50%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경기도는 2015년도 예산으로 도비 1억8000만 원, 시·군비 4억2000만 원 등 모두 6억 원을 확보해 도민들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률을 높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농기계종합보험은 전체 보험료 중 50%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나머지 50%는 농가가 부담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농기계사고율은 9.5%로 자동차 사고율 8.7%에 비해 높지만 도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률은 전체 농기계의 4.9%로 낮다”라며 “내년부터 농가들은 전체 보험료의 25%만 내면 돼 보험가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에 따라 경운기, 트랙터의 경우 현행 농기계종합보험 부담은 30만 원 정도로 농가가 절반인 15만 원을 부담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도의 지원으로 25%인 7~8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면 주계약인 농기계 손해·대인배상·대물배상은 물론 자동차보험처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특례 혜택을 적용받아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형사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음주·과속·신호위반 등 11개 중대 법규 위반이나 중상해는 면제 제외대상이다.가입대상이 되는 농기계는 경운기·트랙터·콤바인·승용관리기·승용이앙기·스피드스프레이어(SS분무기)·광역방제기·베일러(결속기)·농용굴착기·농용동력운반차·농용로더·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 12종이다.도는 내년도 7000대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2만 5천대로 지원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보험신청 희망 농가는 내년 1월부터 가까운 지역 농·축협 영업점에서 가입 할 수 있다.김원태 기자kwt365@viva100.com

2014-11-26 12:48 김원태 기자

경기도, 12월 1일~11일 하남시 종합감사 실시

경기도는 2014년도 연간 종합감사 계획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하남시를 대상으로 정기 컨설팅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여부와 예산낭비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복지·환경·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로 인한 주민피해 사례를 중점 감사하며,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분야별 현장 컨설팅 감사를 실시해 업무처리에 애로가 있는 사항을 감사종료 전까지 사례별로 상담해 해결할 예정이다.아울러 하남시에 대한 감사계획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개감사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점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공개감사 제보는 경기도 감사담당관실 031)8030-4015, 하남시 컨설팅 종합감사장 031)790-6471 / FAX 031)790-6482, 이메일(chomos@ gg.go.kr)로 할 수 있다.윤승노 도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업무 중 일어나는 불합리한 사례를 적극 발굴해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되, 고의 또는 중과실은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원태 기자kwt365@viva100.com

2014-11-26 12:48 김원태 기자

현대자동차 기술硏, 경기도내 특성화고에 학습용車 10대 기증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가 경기도내 자동차학과 고등학생들을 위해 최신 자동차를 학습용으로 기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생산이 중단된 구형 자동차로 공부하면서 최신 기술 습득에 애로를 겪어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양웅철 부회장은 25일 오후 현대차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소의 연구·시험용 차량을 도내 고등학교의 실습용 차량으로 기증하는 협약을 맺고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도에 따르면 현대차 기술연구소가 기증한 자동차는 소나타 3대, 아반떼 4대, i30 3대 등 총 10대로 자동차과가 설치돼 있는 도내 10개 특성화고등학교에 각 1대씩 전달됐다.도내에는 현재 수원공고(수원), 부천공고(부천), 동일공고(평택), 안중고(평택), 평택기계공고(평택), 경기자동차과학고(시흥), 산본공고(군포), 의정부공고(의정부), 세경고(파주), 전곡고(연천) 등 10개 학교 자동차학과에 28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동차 구조와 정비 등 생생한 지식을 체험할 수 있게 돼 자동차에 대한 학생들의 지식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첨단 기술이 집약된 최신 기종의 차량을 학생들을 위해 기증해 주신 현대자동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자동차 정비기술이 향상돼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날 자동차를 기증받은 산본공고의 김윤배 교장도 “일반 중고차도 1000만 원 이상을 호가해 아직도 실습용 차량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학생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5 16:07 김원태 기자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44곳 25일 인증식

경기도는 대웅제약, ㈜하이로닉, 미애부 등 도내 44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2014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2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도가 지난 2010년부터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기업의 안정성, 대외신인도와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경기도지사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5%의 우대금리와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에서 26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진테크널러지 권용선 대표는 “기업의 외형을 늘리는데 몰두하기 보다는 직원들이 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다보니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애사심 높고 능력 있는 직원들과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기업 선정이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일하기 좋은 인증기업에게 다양한 홍보 및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참여도와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출산.양육 지원 및 탄력적 근무제 도입 등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인증식에는 남 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위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김광철 위원장,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인증식은 경기도 주최 제4회 출산친화동요제 대상 수상팀 고양시 시립덕양어린이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친화경영사례 동영상 시청, 가족친화경영선포식, 인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한편, 2014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정보, 가족친화제도 및 가족친화 우수사례는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홈페이지(ggwp.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5 15:19 김원태 기자

경기 파주 조리~법원 도로 28일 부분 개통

경기 파주시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 간 도로의 등원교차로~오산교차로 구간(4차로)이 28일 오후 2시부터 부분 개통된다.그동안 국지도 56호선은 도로폭이 좁아 상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부분 개통으로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 간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조리~법원간 도로는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km 길이의 도로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왕복 4차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도에서는 파주시 조리읍 지역 기존 국지도 56호선이 좁아 발생되는 교통체증 관련 지역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 해 12월26일부터 조리~법원간 도로의 시작부분인 등원교차로에서 뇌조교차로까지 1.0km 구간 가운데 광탄방향 1개 차로를 임시 개통한 바 있다.아울러 내년 10월 중순에는 등원교차로부터 광탄교차로까지 4.3km 구간 부분개통 및 2017년 12월 13.7km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도는 3.0km구간 부분개통 시 20분 이상 소요되던 출퇴근 시간이 3분으로 단축돼 그간 지역주민이 겪어왔던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파주=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4 14:06 파주=김원태 기자

경기도, 사회적기업·재래시장 SNS 홍보캠페인 전개

경기도가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이색 SNS 캠페인을 벌인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4일까지 ‘히든제품과 맛, 온통(溫通) 희망해’란 제목의 ‘SNS 캠페인’을 경기도청 페이스북을 통해 개최한다.이번 SNS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전통시장 등 사회적경제 생산자들이 기업(상점)의 제품과 음식 등을 사진과 함께 우수성을 홍보하는 참가방식과, 소비자가 사회적기업이나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 음식 등을 사진과 함께 제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수 콘텐츠를 제공한 참가 기업(상점)에는 심사를 거쳐 최고 500만 원을 비롯해 9개 기업에 총 1900만원 규모의 온라인마케팅비가 지원된다. 개인 참가자에게는 최고 10만 원 등 모두 65명에게 10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사회적기업·전통시장의 우수제품, 음식 등의 콘텐츠는 사회적기업의 착한제품과 소비자 연결을 더 한층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로 경기도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소통할 계획이다.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경기도 대표 페이스북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ggholic)도 소통담당관실 관계자는 “사회적기업과 전통시장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온라인마케팅이라는 점에 착안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우수 제품이 소비자에게 알려져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4 11:20 김원태 기자

바다에 유골 뿌리는 해양장 환경훼손?

바다에 화장 분골을 뿌리는 해양장(葬)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 해양장 횟수는 2003년 551회를 기록한 이후 매년 증가해 2012년 1001회로 최대치를 기록했다.작년에는 913회로 전년도보다 약간 줄긴 했지만 10년 전에 비하면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인천에서 해양장은 주로 인천대교 인근 19번 부표와 23번 부표에서 이뤄지고 있다.항로표지 부표를 중심으로 해양장이 이뤄지는 것은 유골을 뿌린 지점을 유족이 쉽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해양장을 운영하는 유선업체는 주말이나 명절에 유족이 ‘바다 성묘’를 갈 수 있도록 선박 운항을 특별편성하기도 한다.해양장은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인천시는 환경점검 결과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인천시 의뢰를 받아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한 한국해양연구원은 바다에 유골을 뿌린 해양산분(散粉) 지점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이나 인(P)의 용출량이 해양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시는 법률검토에서도 유골을 폐기물로 단정할 수 없고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규제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덧붙였다.시의 한 관계자는 “해양산분 행위의 위법성 여부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지 않고 관습상 인정되는 행위여서 규제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며 “매장을 선호하는 과거와 달리 장례문화에 변화가 생기면서 해양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인천 =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3 15:50 김원태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 北도발 대응 능력 점검 훈련 24일 실시

경기도가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한다.20일 도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를 맞아 북한의 국지도발 사태발생시 상시 대응능력 강화하고, 북한 MDL(군사분계선) 접근 등 도발성 행위 시 접경지 북부지역 시·군의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1개 시군이 합동으로 훈련을 펼친다.접경지역 포함 북부지역 10개 시·군(고양·남양주·의정부·파주·김포·구리·양주·포천·동두천·연천)에서는 실제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표 이동로·집결지 확인 및 주민대피 훈련과 방독면 착용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실제 상황을 가상해 훈련이 진행된다.남부 21개 시·군에서는 도에서 부여하는 국지도발 상황 메시지를 처리하는 등 도상 연습훈련을 실시하는데, 북한군 침투 도발을 가정해 ‘북한군 침투 도발 위기대응매뉴얼’을 활용해 보고체계에 의거 초동보고 등 조치상황을 점검한다.도는 훈련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6.25 이후 국지도발 안보사진전시회 장비, 안보교육책자를 배부하고 훈련 참여자를 위해 전투식량을 보급한다.또한 위기대응 운영체계 확립(보고·파악·전파 등) 및 군·경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도청 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위기대응상황실을 운영한다.이번에 실시하는 국지도발 위기대응 훈련은 자체평가 및 환류과정을 통해 우수기관 선정·공개 및 우수공무원 표창을 실시하고, 수범사항은 벤치마킹 유도 및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요구해 각 지역의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국지도발 매뉴얼을 작성·운영할 방침이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0 13:58 김원태 기자

경기도내 14만명 일자리 찾아줬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센터가 올해 취업알선 목표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하며,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도·시군 일자리센터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0만494명 보다 39.5% 증가한 14만23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올해 취업목표 12만5000명을 초과한 실적으로 도는 올해 말이 되면 목표대비 120%에 달하는 15만 명의 취업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취업자 연령층을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3만7426명 2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이상 2만9896명(21%), 40대 2만7438명(19%), 20대 미만 2만3579명(17%), 30대 2만1899명(16%)순이다.직종별로는 음식·경비 등 서비스 직종이 4만4899명(32%)으로 가장 많았다. 경영·회계사무 직종은 2만9686명(21%), 건설·환경·기계 2만2622명 (16%), 의료보건 등 4만3031명(31%)등으로 조사됐다도는 이같은 취업실적 증가 이유로 지난해에 이어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70% 추가 배치한 것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해 63개소 85명을 배치했던 직업상담사 수를 386개소 385명으로 배치해 구직자들이 좀 더 쉽게 집근처에서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주민센터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는 방문자 상담뿐만 아니라 관내에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고용센터 및 일자리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관내 구인정보도 파악해 원활한 알선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실제로 전년대비 168%의 취업률 증가를 기록한 의정부시는 회룡역사 내에 일자리센터를 여는 한편 12개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전년대비 82%의 취업성과를 기록한 안양시는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 31명을 추가배치 하고, 소규모 채용행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양성과정,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프로시니어 발굴단 운영 등 모든 계층을 두루 아우르는 일자리 시책을 전개했다.이밖에도 도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하며 청년, 제대군인, 4050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직업상담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한 해 구인 컨설팅을 실시한 것도 취업자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경기도민들이 제일 원하는 것은 일자리”라면서 “구인 구직자에 대한 현장중심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더욱 더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

2014-11-20 13:04 김원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