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빛고을 광주 '지구촌 대학생 대축제' D-50… 손님맞이 준비 착착

지구촌 대학생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1만4000여명의 대학 스포츠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젊음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시는 각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U대회의 붐을 조성하는 한편 빛고을 광주의 문화 전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청결·질서·친절’을 기본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시가지·경기장 정비 등에도 나섰다.개·폐회식과 개별 경기장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 15곳 2400면을 운영하고 셔틀버스 50대를 마련해 3개 노선에 투입한다. 차량2부제를 자율 시행하고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하는 한편 막차시간 1시간 연장으로 대중교통 수송능력도 높일 계획이다.U대회를 지원할 시민 5만여명이 참여하는 서포터스를 조직해 환영·환송행사, 경기응원, 선수단 안내활동 등을 맡기고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광주를 찾을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마련했다.지난 6일 광주여대에서 열린 시상식 시연 장면.주요 공연장과 선수촌, 경기장 인근, 야시장, 금남로 등지에서 문화재단, 민간공연단체, 청소년단체 등이 준비한 공연 16개와 전시체험 17개를 연이어 선보인다. 주요 공연과 전시체험으로는 팝페스티벌, 사직포크음악제,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야외조각전, 광주물총축제 등이 지구촌 손님들과 만난다.한편 대회 조직위는 문화로 세계 청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회, 나아가 ‘열린도시’ 광주를 선보이기 위해 지역 문화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은 ‘빛’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젊은이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광주U대회 슬로건인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에 맞춰 개회식은 ‘U are Shinning’(젊음이 미래의 빛이다)을 주제로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폐회식은 ‘Sharing the Light’(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7월 1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광주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 전경.(연합)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에서는 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과 체험 행사인 유니버시아드파크가 대회 기간 내내 펼쳐진다. 광주 전통민속공예품, 남도음식, 대학생과 시민 동아리공연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푸짐하다.아시아문화전당 민주광장에서는 문화대회 실현을 위한 청년난장페스티벌(젊음의 거리)이 열린다. 작은 지구촌인 선수촌에서도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마당이 펼쳐진다. 국제구역 내 국기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전통탈 만들기, 부채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전개된다.광주시 관계자는 13일 “북한응원단 파견 등에 대비해 환영맞이 준비를 해놓은 상태”라며 “온 국민이 하나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3 16:16 이기우 기자

광양경제청, 토지거래허가 사후이용 실태조사 시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년간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68필지 9만8천㎡를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토지이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무단 방치하거나, 임대·타목적으로 이용하는 행위, 토지 이용계획을 허위로 제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는 불·탈법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 기간은 농업용 2년, 주거용 3년, 임업용 3년, 개발용 4년 등으로 정해져 있다.광양 경제청 은 지난 3월초부터 공문과 SM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가 이행 강제금을 부과 처분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를 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위반자에 대해서는 3개월 동안 이행기간을 주고, 만약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 취득금액의 10%에 상당하는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한편,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순천시 관내 선월하이파크단지, 해룡산단 확장부지와 광양시 관내 웰빙카운티단지, 광양복합업무단지, 성황국제비지니스파크 등 전체 5개단지 8.0㎢이며, 지정기간은 2017년 9월 4일까지(해룡산단은 2015년 9월 4일)이다.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투기 목적의 부동산 거래를 예방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광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2 06:08 이기우 기자

광주시 지역 기업대상, '자동차산업 밸리 설명회' 개최

광주광역시에 자동차산업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설명회가 11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방안과 최근 자동차산업 동향, 광주시의 사회대통합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창출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또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그린카(하이브리드카·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개발과 그린카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의 미래 전략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시는 최근 여·야 대표가 자동차산업밸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명회가 진행돼 기업들의 공감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판단했다.아울러 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상반기 중 통과되고, 2016년 예산 반영까지 이뤄진다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일자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자동차밸리 조성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창출은 실물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의 성원 없이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며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들이 공동의 번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1 10:08 이기우 기자

광주U대회 '미디어 등록 마감 결과' 발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미디어 등록에 국내외 프레스 총 1,097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지난 4월 20일 국내외 미디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국내 언론사가 168개사 860명, 국외언론사는 25개국 126개사 23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국가별로 일본은 38개사 74명의 취재진을 파견하며, 중국은 17개사 38명이 광주U대회 취재를 위해 광주를 찾는다.2017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인 대만도 12개사 28명이 등록했다.또한, AP·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국내 거주 해외 통신사를 비롯해 각국의 통신사들도 미디어 등록에 참여한다.조직위 미디어서비스팀은 오는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2차 미디어 등록 신청을 받는다.조직위는 지난 4월 20일 미디어 등록을 마감했으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요청과 국내외 미디어들의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추가신청을 받게 됐다.이미 신청을 완료한 언론사 관계자는 본인이 등록 신청 시 생성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등록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신청서 수정을 위해 미디어 등록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다.미디어등록은 광주U대회 홈페이지(http://www.gwangju2015.kr/)에서 메뉴 중 ‘미디어’를 클릭, ‘등록’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다. 등록절차와 방법을 안내하는 ‘미디어등록가이드’는 미디어 등록 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특히 가이드에 미디어 등록에 관해 자세하게 소개돼 있어 가이드를 필독한 후 등록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미디어 등록은 온라인등록시스템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전화, 이메일, 팩스 등으로는 받지 않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미디어서비스팀 이메일(mediad@gwangju2015.com)로 문의하면 된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0 15:35 이기우 기자

나주시 '활력있는 농업·농촌 육성' 위한 5개년 계획 발표

나주시는 지난 8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 최종보고회를 하고 활력있는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시는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8,520억원이 투입되는 △농업및식품산업 육성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 개발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역량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부문의 계획을 4개월에 걸쳐 수립했다.강인규 시장이 농업발전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를 듣고 당부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5개 부문의 추진전략에 따르면 ▲농업경쟁력 제고로 발전하는 나주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 △영농생산비 절감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고소득 품목을 활용한 1억농 육성 기반 마련 등 121개 사업에 4895여억원을 투입한다.또 ▲농업자원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소득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 확대 △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14개 사업에 71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더불어 잘 사는 농촌 정주 공간 조성을 위해 7개 읍·면에 주민주도형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및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23개 사업에 852여억원을 투입한다.이 밖에도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 및 교육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6개 사업에 2686억원이 투입되며 ▲내생적 발전을 위한 지역역량 강화 및 농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에 16여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강인규 시장은 “기존에 관행적으로 수립한 발전계획이 아닌 농업인과 함께 수립한 계획임을 강조”하면서 “민선6기 농업분야 초석이 되는 중요계획임을 감안해 적극적인 성과목표를 제시하여 실행가능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나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0 08:42 이기우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철새전시관” 개관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천혜의 도서 자연환경에서 서식하는 수많은 이동 철새를 보호·관리하여 흑산면을 세계적인 철새 연구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신안 철새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철새 전시관은 2012년 4월에 착공하여 2014년 10월까지 지상 3층, 연면적 1,015㎡ 규모로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시실, 수장고, 디오라마, 철새표본, 휴게실 등을 갖추고, 신안군에서 번식하는 조류, 이동철새, 희귀조류 표본, 철새피해 예방노력, 환경보호 인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하였다.흑산권역은 철새 400여 종, 30만여 마리가 동남아시아와 시베리아 등 수만 킬로미터의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 보충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중간 기착지이며, 철새서식지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자연생태 유산을 후손 대대로 물려주는 것은 물론, 탐방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안군은 1000여개의 섬과 378㎢의 갯벌을 보유한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 지역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갯벌도립공원, 습지보호 지역 지정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향후 중국 등 해외에서 밀려드는 관광객 유치 대비를 위해 주민 인식증진, 체험 프로그램 개발, 생태관광 기반 구축 등에 혼신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05-08 13:49 이기우 기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보성, 지난해 전국124→53위로 급상승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속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 환경이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다.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체감도와 공장 설립 등에 대한 지자체 조례의 객관적 친화성을 분석한 결과 보성군이 지난해 전국 124위에서 53위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군은 공장설립지의 경사도 완화, 공장입지의 업종제한 규정 삭제, 도시계획위원회의 서면심의 조항 도입, 공장의 주차장 부지 조항 완화 등 여러 규제를 몰아서 한 번에 없애는 ‘규제기요틴(단두대)’를 시행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보성군은 지난해부터 규제개선에 맞춰 개정되지 않았거나 상위 법령 근거 없이 임의로 강제하는 규제, 근거가 있더라도 상위 법령이 위임한 범위에서 벗어난 규제 등을 집중 정비하였으며, 공무원의 행태개선을 위한 전직원 교육실시, 규제신고 고객 보호·서비스 헌장을 제정 공표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했다.보성군은 앞으로도 규제개혁의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국에서 기업하기좋은 도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용부 보성군수는 “보다 나은 환경조성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마인드 확립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보성=이기우 기자kwlee@viva100.com

2015-05-08 13:36 이기우 기자

제14회 광주은행 어린이 그림대회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그림대회는 광주 전남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부모님 사랑해요 / 광주은행을 다녀와서 /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대회에 참가하려면 광주은행 본점 2층에 있는 그림대회 접수처에서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대회 지정 도화지를 배부받아,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지정 도화지는 3천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그림 접수는 현장 접수 및 우편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마감일은 오는 5월 19일이다.광주은행은 직접 현장 접수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물감을 증정하며, 접수 그림 1점당 1천원씩을 광주은행에서 기부하여 우리 지역 소년소녀가정을 후원할 예정이다.이번 대회 수상자 발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5월 29일에 있을 예정이며, 그림대회 시상은 유치원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영예의 대상인 JB금융지주회장상 3명에게는 상장 및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며, 광주은행장상, 광주시교육감상 등 총 177명의 어린이에게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05-08 00:34 이기우 기자

국동해운, '여수 거북선호' 새 운영자에 선정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달 29일 여수거북선호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가 제시한 금액보다 34.6% 높은 1억500만원을 제시한 국동해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심사는 수탁자 재정적 능력 10점, 공신력 15점, 위탁사용금액제시 20점, 사업 전문성 40점, 수행능력 15점 등 공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됐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동해운은 재원 조달능력 등 14개 항목 평가 결과, 수탁자의 재정능력, 공신력, 책임력 그리고 위탁사용 금액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위 업체보다 15점 이상의 점수 차이로 선정됐다.여수거북선호 수탁자선정 심사위원회는 전문성 등을 두루 갖춘 인사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심사과정에서 위탁 사용금액과 수탁자의 재정 능력 등이 평가되었으며, 국동해운은 오는 11일까지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수시 관광정책에 적극 협조·동참해야 하며, 과도한 사례금 지급 등 관광 질서를 저해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수탁관리자 의무 등이 명시됐다.위·수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1년 동안으로, 시로부터 위·수탁을 받아 여수거북선호 관리와 운영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여수거북선호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가 지난 2010년 건조한 여수거북선호는 426톤 규모로 306명을 태우고 최대속도 14노트로 돌산대교와 오동도를 낮 시간대 운항하는 여수항의 대표 관광선이다.여수=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06 08:33 이기우 기자

광주U대회 조직위, 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대회 운영의 핵심이 될 광주U대회 종합상황실(MOC·Main Operation Center)을 테스트이벤트 개최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 4월 27일 종합상황실(MOC)을 설치해 조정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시작으로 경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실전과 같은 상황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태권도 테스트 이벤트인 ‘U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조직위 12층에 294㎡ 규모로 마련된 종합상황실은 대회시설 73개(경기장 37, 훈련장 32, 비경기시설 4)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조정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종합상황실은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통해 대회기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점검한 후 선수촌이 개촌하는 6월 26일부터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대회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이 기간, 광주U대회 조직위, 문체부 관계자를 비롯해 군(軍) 연락관 등 30여명의 인력이 상황실에 배정돼 경기 운영, 재정 물자, 수송, 통신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이끈다. 상황실 인력은 종합상황본부장(기획본부장)의 지휘 아래 대회 전반에 대한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협력업무를 추진한다.아울러 종합상황실에서는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메달현황, 경기·행사일정, 기상상황, 경기장 CCTV, 방송중계 상황 등을 비디오월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회 상황보고 및 처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상황보고 및 처리를 위해 유관기관 연락관 등을 종합상황실에 배치해 운영함으로써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05 11:06 이기우 기자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곡성군은 제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장미와 동화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화려함을 더한 동화 콘셉트의 장미 퍼레이드는 축제 분위기를 흥겹게 하고, 어린왕자, 신데렐라 등 동화 코스프레 캐릭터가 축제장 곳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장미공원 사진 (사진제공=곡성군)올해 축제는 3개의 광장에서 ‘향기, 사랑, 꿈’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미공원이 있는 향기광장은 클래식 기타, 포크음악, 아카펠라, 일렉트릭 현악 등 만개한 장미 속에서 고품격의 공연이 펼쳐지며, 사랑광장에서는 사랑등 달기, 사랑의 룰렛, 듀엣 러브송, 장밋빛 로맨스,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같은 사랑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또한, 꿈의 광장에서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소프트락, 오페라, 클라리넷 등 다양한 이벤트와 거리공연으로 꾸며진다.이 외에도 장미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객 쉼터,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군 관계자는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유명가수들의 공연 행사 보다는 장미축제의 취지에 맞는 장미공원 관람과 그 즐거움을 배가시킬 잔잔하고 품격있는 공연들로 다채롭게 기획했다”며 “새롭게 탈바꿈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장미향기 가득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곡성=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05 08:45 이기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아프리카 어린생명 살리는 ‘착한 카페’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사장)이 사내에 ‘착한 카페’를 조성하고,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사용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착한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모기장 150여 장을 구매해, 현지 선교사를 통해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말라리아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달되었다.동아프리카 탄자니아 현지에서 최재선 선교사를 통해 어머니들에게 모기장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삼호중공업)‘착한 카페’는 지난 4월 7일,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 본관 1층에 24평(80m2) 규모로 조성되었다.회사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유·무형 기부로 꾸며졌다. 직원들은 한 잔에 1,000원 이상을 기부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착한 카페는 사내 자원봉사자 24명으로 구성된 ‘카페지기’에 의해 운영된다. 카페지기는 청소, 자재 관리, 구매뿐만 아니라, 운영회의를 통해 수익금의 사회 환원 방법을 결정한다.‘착한 카페’의 1차 수익금이 탄자니아에 전달된 것은 “한 장에 5,000원인 모기장만 있으면 말라리아에 걸릴 확률을 크게 낮춰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한 직원의 제안에 다수의 카페지기가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탄자니아에서 유치원을 개원해 활동 중인 최재선 선교사(64세)는 “4~7세 어린이 145명 중 30여명이 말라리아로 유치원에 나오지 못한다.”며, “현대삼호중공업의 도움으로 많은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선물을 전달받은 아이의 어머니인 셀리나마티아스씨는 “모기장이 있기 전에 모기에 물려 아이가 말라리아에 자주 걸리곤 했는데, 이제는 아이가 잠도 잘 자고 말라리아도 예방되어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착한 카페’는 30일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에도 성금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오지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의약품과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비록 조그마한 카페지만 많은 임직원의 관심으로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삼호중공업 착한 카페의 운영을 맡고 있는 카페지기 회원 (사진제공=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착한 카페란?현대삼호중공업 ‘착한 카페’는 사내 유휴 공간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하던 중에, 회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수익사업을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임직원들의 계획을 들은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사장도 ‘착한 카페’ 운영에 흔쾌히 동의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휴게실 용도로 조성한 24평 규모의 공간을 ‘착한 카페’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임직원들은 힘을 모아 ‘착한 카페’의 인테리어와 운영을 맡았다.사내 심리상담소 김경임 원장과 카페지기들은 ‘착한 카페’가 임직원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현업 부서의 전문가들은 ‘착한 카페’ 실내장식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은 식기건조기와 진공청소기 등의 비품을 기증하거나, 뛰어난 목공실력으로 직접 테이블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카페를 단장하는 데 든 비용은 총 380만 원으로, 이는 임직원 86명의 후원금으로 충당되었다영암=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03 11:01 이기우 기자

무등산 정상 올해 탐방객에게 첫 개방

광주광역시와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일 무등산 정상(천왕봉 해발 1187m) 지왕봉과 인왕봉 일원을 탐방객에게 올해 첫 개방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방은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2번째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가 개방되었다.탐방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 확인을 거친 후 군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전망대에서 광주 시가지와 정상의 비경을 관람했다.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전국으로 탐방객들이 분산되었음에도 이날 무등산 정상에 일만여명이 정상을 다녀갔다.이번에 개방한 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이며, 오는 다음 2차 개방에는 서석대 주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에봉에서 부대 정문으로 들어가는 노선을 개방하는 등 계절별 주제에 맞게 개방 코스를 조정할 계획이다.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에서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무등산보호단체와 산악연맹, 국립공원 직원이 취약지역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소방헬기와 119구급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정상에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단 한건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한편, 무등산 증심사 입구와 정상에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마스코트인 누리비와 함께 탐방객에게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03 07:59 이기우 기자

전라남도, ㈜신한에어 등 8개 기업과 909억원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지난 29일 이낙연 도지사와 ㈜신한에어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09억 원, 고용인원 398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은 비행훈련센터 및 소형항공사 운영, 화장품 원료 및 식품 제조, 금속단조품 제조, 물류서비스 등 총 8개사이며 영암, 무안, 화순, 장흥, 함평군 등 도내 7개 군에 투자한다.투자협약에 따라 ㈜신한에어(대표 김원호)는 343억 원을 투자해 영암 미암면에 있는 구 성화대 활주로인 영암 비행장에 전문 비행훈련센터를 구축하고, 남해안 섬·해양 항공관광 상품도 개발해 운영한다. 이미 소형항공기 8대를 도입했고, 향후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소형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기존 활주로와 무안공항 등 항공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무안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무안공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100억 원을 투자하는 선일바이오㈜(선일그룹 회장 정우섭), 화순 생물의약산단에 65억 원을 투자하는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정대현)는 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제품의 원료인 베타클루칸, 성장인자류, 펩타이드류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지금까지 전라남도천연자원연구원, 전남대 의대로부터 기술개발 및 임상실험 지원을 받아 제품을 개발했다. 생산품은 국내 화장품 제조사에 납품하거나 K뷰티 열풍을 타고 급성장 중인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직접 수출한다.이 밖에도 △㈜정광(대표 곽종헌)은 무안 청계농공단지에 102억 원을 투자해 선박엔진 소재 금속단조품을 △㈜제이에스산업(대표 이상윤)은 동함평산단에 66억 원을 투자해 재생타이어를 △㈜대한그린에너지(대표 박근식)는 영광 송림그린테크단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풍력·태양광발전기 부품 및 구조물을 각각 제조한다. 또 △㈜진산인포시스(대표 장우석)는 장성 나노산단에 55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컴퓨터 및 전복 양식용 미세나노기포발생장치 제조 등을 위한 공장을 건립하고 △㈜다담로지텍(대표 박동호)은 장성 나노산단에 108억 원을 투자해 산단내 입주기업들의 물류서비스를 위한 화물 집배송과 물류창고를 운영한다.전라남도는 이날 투자협약이 도의 역점시책인 무안공항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으로 추진 중인 생물산업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분양 중인 장흥, 동함평산단의 입주기업 유치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은 산업화에 뒤처져 도민의 의식이 덜 산업화된 것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반 산업화는 결코 아니다”고 전제하고, “전남은 산업평화상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안정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되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친기업적 정서도 함께 확산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4-30 09:38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