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따뜻한 생명나눔 실천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5-09 00:05 수정일 2015-05-09 08:54 발행일 2015-05-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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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8일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 3천 매를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1998년 첫 단체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7년째 정기 헌혈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총 1만 9천여 명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모인 헌혈증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수시로 전달되고 있다.

한국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전달되는 3천 매의 헌혈증서는 혈액 부족으로 위험에 처해있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증행사를 담당한 광양제철소 건강증진과 김종기 씨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증서를 기증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포스코패밀리의 사랑이 담긴 헌혈증이 가치 있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광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