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8일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공모한 학생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센터는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3만2천여㎡ 부지에 지역 특성에 맞는 방사능 방재를 비롯한 생활안전, 재난안전, 체력단련, 해상안전 등 각종 안전 관련 체험관과 강당, 학생숙소, 샤워장 등을 갖추게 되며,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원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체험교육장은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안전체험교육센터가 건립되면 전남, 전북, 광주광역시 등 연간 10만 명의 교육생이 영광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