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5-05 08:45 수정일 2015-05-05 15:36 발행일 2015-05-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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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 마을 1004 장미공원 일원에서

곡성군은 제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장미와 동화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려함을 더한 동화 콘셉트의 장미 퍼레이드는 축제 분위기를 흥겹게 하고, 어린왕자, 신데렐라 등 동화 코스프레 캐릭터가 축제장 곳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미공원 사진1
장미공원 사진 (사진제공=곡성군)
올해 축제는 3개의 광장에서 ‘향기, 사랑, 꿈’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미공원이 있는 향기광장은 클래식 기타, 포크음악, 아카펠라, 일렉트릭 현악 등 만개한 장미 속에서 고품격의 공연이 펼쳐지며, 사랑광장에서는 사랑등 달기, 사랑의 룰렛, 듀엣 러브송, 장밋빛 로맨스,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같은 사랑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꿈의 광장에서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소프트락, 오페라, 클라리넷 등 다양한 이벤트와 거리공연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장미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객 쉼터,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유명가수들의 공연 행사 보다는 장미축제의 취지에 맞는 장미공원 관람과 그 즐거움을 배가시킬 잔잔하고 품격있는 공연들로 다채롭게 기획했다”며 “새롭게 탈바꿈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장미향기 가득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곡성=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