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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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인문사회 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5개 과제 선정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교수 5명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6년 인문사회 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중견급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우수 연구자로의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의 다양성 확보와 창의적 연구 촉진을 통하여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경상대 산학협력단(단장 정종일)에 따르면,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한지희 교수, 사범대학 교육학과 이경자 교수, 윤리교육과 박균열 교수, 일반사회교육과 박종철 교수,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양난미 교수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서 신규과제 부문에 선정됐다.인문학단(어문학) 분야에 선정된 한지희 교수는 ‘현대 미국시와 동양의 번역’ 과제를 수행한다. 한 교수는 동서양의 인문정신과 문화교류 및 문화융복합 연구를 통해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K-인문학의 전망을 제안할 예정이다.사회과학단(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된 이경자 교수는 그동안 한국과 중국 교육을 중심으로 정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꾸준히 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중견연구자 사업의 수행과제는 ‘중국 근대교육에 나타난 서양교육의 수용, 변화, 의미’이다.사회과학단(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된 박균열 교수는 ‘도덕적 역량 검사도구(MCT)의 구성원리를 활용한 통일의식 측정도구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향후 이 연구결과는 통일의식을 가늠할 수 있는 표준 측정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같은 분야에 선정된 박종철 교수는 중국, 일본, 소련, 미국, 헝가리, 몽골 등 각국의 기밀해제 문건을 수집, 해제, 분석하여 동아시아 문제를 연구하고 있고, 우리나라 국책기관 및 각국의 지원과 협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견연구자 사업의 수행과제는 ‘북한의 광물 산업과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관한 연구-북중 송유관과 석유산업, 무산 철광석을 중심으로’이다.문화융복합단 분야에 선정된 양난미 교수는 ‘삼포세대의 연애: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의 통합’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난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중층적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삶과 연애를 다양한 연구방법론으로 분석한다.경상대 산학협력단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학문적 성과를 이미 이룬 학자들에게 더 큰 업적을 기대하면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여기에 경상대학교 5개 과제가 선정된 것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경상대학교의 인문사회 연구 역량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주=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6:24 김태형 기자

경남도, ‘돼지 구제역 임상검사확인서 휴대 의무제’ 시행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시행 해오던 ‘돼지 구제역 임상검사확인서 휴대 의무제’를 오는 15일부터 의무 시행한다.이는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가 7월 5일 개정(7월 15일 시행)되어 동 제도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의무시행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도축장의 출하돼지를 제외하고는, 농장 간 이동하는 돼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돼지 구제역 임상검사 확인서’를 휴대(1년 간 보관)하여야 한다.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에 의거하여 1차 5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경남도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양돈농가들이 이 제도를 몰라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진흥연구소, 농협, 대한한돈협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구제역 임상검사확인서 휴대 의무제 시행으로 농장 간 구제역 수평전파 차단 등 방역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는 이번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지도·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6:24 김태형 기자

김경수 국회의원,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김경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을)은 11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장유노인종합복지관 조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김해시는 종합노인복지관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 롯데유통단지 개발 이익금, 복권기금 등으로 충당하려 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경수 의원은 장유노인종합복지관 사업을 위해 김해시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행자부 등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한 결과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김경수 의원은 “장유 신도시 등 김해 서부권역은 인구가 22만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 지역에는 노인복지시설이 전무하여 지역 내 복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현안사업이고 공약사업이었다”며 “이번 특교세 확보를 계기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2014년부터 추진한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은(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4827.5㎡) 내달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9월에 착공해 201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4:50 김태형 기자

울산시, “조선산업 위기, 기업 투자 확대로 극복한다”

울산시는 2016년 상반기 지역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선산업 침체로 지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울산의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산업 및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29개사 6942억 원, 2분기 79개사 1조 6513억 원 등 108개사, 2조 3455억 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신규 일자리는 4882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목표액 3조 2600억 원 대비 71.9%에 해당되며, 하반기에도 울산의 미래에 대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투자가 확정된 주요 사업은 지난 5월 울산이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이 될 삼성 SDI(주)의 전지.소재 복합단지 개발에 대한 MOU를 시작으로, 케이알에너지(주) 스팀 생산공장 신설, 한화케미칼(주)의 친환경가소제 및 ABR(고기능 PVC)생산설비 증설, 쿠웨이트의 대표적인 국영화학기업인 PIC의 PDH사업 전략적 투자, 광학용 PVA 필름, 인공피혁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일본의 쿠라레그룹의 자동차유리 PVB 필름 생산 공장 증축 등의 대규모 투자가 확정됐다.또한, 울산의 실리콘밸리가 될 테크노산업단지에 3D 모델링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분석,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분야 등 33개사 기업연구소들이 입주계약 체결하는 등 울산의 신성장 산업 위주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울산의 미래 투자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아울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심으로 새로운 센터들이 신설됨으로 인해 조선산업 침체로 인한 지역 고용 시장에도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근로복지공단 울산 고객지원센터가 석유공사 본사에 사무공간을 마련함으로 인해 곧 전문 상담 인력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오는 9월 이전 예정인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의 고객지원센터는 상담 인력 47명을 현재 채용 중이다. 산업인력공단과도 울산 지역에 상담센터 신규 설치를 협의 중이다.전신호 투자유치과장은 “하반기에도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4:48 김태형 기자

사천시,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삼천포체육관에서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를 유치하여 개최한다.이번 태권도대회는 2017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전을 겸한 대회로 전국의 남· 여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에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품새 부문과 겨루기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가 펼쳐진다.개회식은 17일 오전 11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며, 특히 16일 저녁 7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공연과 연계하여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태권도시범 공연’이 예정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태권도의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대회는 각종 태권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대회성적에 따라 대학진학의 가점과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출전선수단 뿐만 아니라 많은 가족들이 동행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대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사천에 유치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전국의 많은 선수와 가족이 방문하는 만큼 편안한 숙소확보와 친절한 손님맞이 교육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4:48 김태형 기자

천호식품, 보건복지부 ‘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표창 수상

천호식품은 출산장려캠페인 3탄 ‘엄마의 건강이 아기의 건강입니다’를 진행한다.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이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출산장려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천호식품은 대한민국 출산장려에 또 한 번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천호식품은 11일부터 산후조리 및 아이 양육으로 체력관리가 필요한 산모들에게 맘스키트(Mom’s Kit)를 증정하는 출산장려캠페인 3탄 ‘엄마의 건강이 아기의 건강입니다’를 진행한다.맘스키트는 출산 후 건강관리에 소홀한 아이 엄마를 위한 건강제품 키트로, 아이 양육을 위한 체력관리, 산후다이어트, 산후 탈모에 효과적인 제품을 모아 건강관리를 돕는다. 구성품으로는 천호식품의 대표 여성 기력 보강 제품 ‘흑염소한마리’와 산후 몸매관리를 돕는 다이어트 제품 ‘칼로리 아웃’, 여성 모발성장 건강기능식품인 ‘놀크린우먼’ 등 총 3종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출산 후에는 탈모, 체중 증가 등 기존과는 다른 신체 변화가 나타남과 동시에 양육으로 인한 체력소모가 심하다. 하지만 엄마들은 아기의 건강을 먼저 챙기느라 정작 본인의 건강은 소홀히 해 이 시기에 몸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천호식품은 ‘엄마의 건강이 아이의 건강’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육아에 힘쓰는 엄마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캠페인은 천호식품 네이버 포스트와 천호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chunho.net)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올 12월까지 매월 100명을 추첨해 맘스키트를 증정한다. 생후 24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 아기 수첩, 아기띠 등 출산 당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리면 된다.천호식품은 ‘세 자녀 출산장려캠페인’, ‘둘째 자녀 기저귀 지원’ 등 지난 2009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출산장려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가장 대표적인 ‘세 자녀 출산장려캠페인’은 누구든 셋째 아이를 낳으면 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455가구에 10억 원의 금액을 지원했다.천호식품 출산장려캠페인 담당자는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최고 저출산 국가로, 출산과 육아는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도 함께 동참해야 할 사회적 의제”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천호식품은 1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 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 고령사회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출산장려제도 운영과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 고령사회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층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4:36 김태형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 하반기 시정 운영 고삐죈다

확대간부회의 장면김해시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그동안 허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소신대로 ‘사무실 회의’보다는 ‘현장행정’에 집중하면서 당면 현안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허시장 취임 후, 6급 이상 공무원과 도시개발공사, 문화재단, 복지재단 등 산하기관 임직원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단기간에 시정을 안정화시킨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반기 시정 운영의 고삐를 더욱 죄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허시장은 각 부서장으로부터 장유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안동공업지역 재개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과 7월 중 주요 업무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하반기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행정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지시했다.또한, 하절기 풍수해 등 각종 재해재난과 건설공사현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대비할 것과 폭염기 시민건강관리와 피서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도시와 농촌, 구도심과 신도시, 동·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시민 대통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청렴, 청결, 친절운동이 시민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4:36 김태형 기자

개구리가 뛰어놀고 송사리가 헤엄치는 김해시청 옥상

자연소리공원 전경최근 김해시청에는 새로운 자연 휴식공간이 생겼다. 바로 시청 구지관 옥상에 조성된 ‘자연소리공원’이다.자연소리공원은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에서 4억원(국비 2억원, 시비 2억원)을 들여 경남도내 처음으로 조성 완료했다.‘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생태적 기능이 다소 미흡한 기존 옥상녹화와 달리 도심 건물 옥상에 자연상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구지관 옥상 1142㎡에 인공습지와 토양으로 생태기반을 만들고 총 37종의 식물을 식재하였으며 덩굴식물 1종을 제외한 나머지 36종은 모두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식재했다.시는 자연소리공원 개장에 맞춰 인공습지에는 송사리, 납자루, 각시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와 참개구리, 청개구리 양서류 2종을 방사했다.‘자연소리공원’은 생물이 살 수 없었던 콘크리트 옥상 공간이 생물서식 공간으로 바뀌게 되어 이곳에 오면 개구리 울음소리, 바람소리, 나무소리, 풀소리 등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생태적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시 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연소리공원은 시간이 흐르면 주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과 조류들이 휴식하거나 사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4:28 김태형 기자

부산대병원, 신용범 교수 등 연이어 우수연구 학술상 수상 영예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이병주 전임의 등이 ‘제6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장재활부문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 이제상 교수, 윤진아 교수 등은 지난 6월 18일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멀디미디어발표 부문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GABA B수용체의 새로운 변이가 레트증후군 유사 표현형 R2를 일으킨 사례 연구:De Novo Mutation in Gamma-aminobutyric Acid type B(GABAB) Receptor Causes Rett-like Phenotype R2’을 주제로 한 발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멀디미디어발표 부문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이번 논문은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신용범, 이제상, 윤진아)와 서울대 의과학과(최무림) 등이 참여해 타대학간 협력 연구로 진행됐다.2002년에 창립된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적극적인 학회 활동을 통해 소아재활 학문의 발전은 물론 소아재활 전문의의 교육 양성을 위한 지식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연이어 6월 25일 9시 강남세브란스병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본원 재활의학과 이병주 전임의 등이 심장재활부문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작은 ‘심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의 운동 중 실시간 혈역학적 반응 관찰(Real-time monitoring of hemodynamic response during exercise to cardiac surgery patient in intensive care unit)’로 환자가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 기존에 안정성 문제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지 못했던 이른 시기에 운동을 시행에 관한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이다.기존에는 관상동맥우회로술을 받은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생기는 합병증을 막고 조기회복을 위해 운동이 필요했지만, 운동 중 안정성 문제로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못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실시간 혈역학적 감시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술 후 2-3일 지난 환자가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동안 혈압, 맥박, 심전도 등이 안정적임을 확인했다. 또한 심장 수술 혹은 다른 종류의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환자들에게 보다 이른 시기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논문에는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신명준, 이병주, 김태완, 채다솜) ▲부산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홍정민)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최정현) ▲부산대병원 흉부외과(김상필, 송승환)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한준희)가 참여했다.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는 2011년 창립하여 최근 심장 및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 대한 재활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심장 및 호흡질환에 따른 전문 재활치료분야에서 연구, 교육,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은 “향후에도 재활분야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많은 분들이 좀 더 건강한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게 지속적으로 연구와 진료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4:04 김태형 기자

한국선급, EU의 CE인증 통해 유럽수출 돕는다

한국선급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 개인보호장구 제조업체들의 보다 원활한 유럽 수출을 적극 돕는다.한국선급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용 보호복, 호흡 보호장비 등의 개인보호장구를 제조하는 국내업체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통해 한국선급으로부터 제품인증 및 공장 심사를 받아 국내에서 CE 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이로 인해 해외 인증단체에 의뢰를 했을 때에 비해 핵심기술 유출 및 시험기간 지연 방지, 비용 절감 등의 편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E 마크는 EU 국가의 통일된 제품 인증 마크로서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에 관련된 제품은 CE 마크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만 별도의 검사나 시험없이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조순호 한국선급 인증원장은 “한국선급이 보유한 CE 마크 인증 및 선박 기자재 인증 권한을 바탕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시험ㆍ연구 능력을 더해 국내외 인증 및 공동 연구개발 등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선급은 지난 2008년, 그리스에 자회사인 ‘KR Hellas’라는 CE 인증기관을 설립하고 2009년에 EU로부터 CE 마크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개인보호장구(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포함한 10개 분야의 CE 인증업무를 수행 하고 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3:57 김태형 기자

부산중기청,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본격 시동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7월 12일 ‘부산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윤상엽) 출범식’을 시작으로 2016년 신규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한 활시위를 당겼다.7월부터 본격화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지역관광명소로 키우는 사업이다.올해에는 부산진시장과 르네시떼가 신규 선정되어 3년간 최대 18억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부산진시장은 ‘글로벌 한류시장으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문화·전통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혼수상품 특성화, 스마트시장 육성, 외국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르네시떼는 상인과 고객의 소통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으로 발전시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쇼핑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8월말 여름 세일기간에 맞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홍보 및 고객유치 이벤트 경품 행사를 하며 대내·외 인지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부산진시장(상인회장 김남수) 관계자는 “200여년 역사를 가진 부산진시장이 과거 부산·경남지역 상권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했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힘찬 도전을 시작한다”며 기대를 밝혔다.부산진시장내 한복을 판매하고 있는 정호선씨는 “혼수특화시장이라는 장점을 살려, 침체된 시장과 위축된 상인들에게 활력의 새로운 바람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르네시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심선란)은 “‘부산의 동대문’ 르네시떼의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 소비자를 끌어모아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의 목적은 전통시장만이 가진 특성과 다양한 문화,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상인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므로, 부산진시장과 르네시떼가 부산을 넘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하려면 특색있는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해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1 13:45 김태형 기자

경남도, 융합세라믹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밀알을 뿌리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6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1순위로 선정되어 융합세라믹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밀알을 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5월말 경남도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제안한 과제인 ‘경남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소재기반 지원사업’에 국비 2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성장한계에 도달한 중공업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에서 융합세라믹을 특화한 소재/부품 산업으로 전환.육성한다는 계획이다.지원내용경남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내 소재/부품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경남도는 도내에 산업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들이 융합세라믹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기업들과 공동으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제품을 만들어 개발기술과 함께 기업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기술개발된 제품은 품질 인증 및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기업을 발굴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이를 통해 수혜기업의 경영을 개선하고, 시장 진입 실적이 저조한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첨단 소재/부품 관련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남지역 제품 품질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기업지원 성과한편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융합세라믹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그 성과로 1차년도에는 18개社 지원을 통해 34억원의 매출과 52명의 고용 창출 성과가 있었고, 올해 2차년도는 13개社를 지원하여 68억원 매출 증대와 69명 신규 고용을 달성하면서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했다.국내시장 규모세라믹은 흙을 불에 구워서 만든 물건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케라모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금속에 산소, 질소, 탄소가 결합된 산화물, 질화물, 탄화물 형태의 무기질 소재를 뜻한다.융합세라믹 소재는 NT(나노기술), IT(정보통신기술), BT(바이오기술) 등의 융.복합을 통해 강도, 경도, 내마모성, 내식성, 열팽창률, 밀도 등의 특성을 조절한 새로운 기능성 세라믹 소재이다. 극한환경에서 사용하는 핵심 소재인 만큼 반도체, 디스플레이, 선박, 기계, 자동차, 항공우주 등 전방산업과 높은 연계성을 지닌다.이를 뒷받침하듯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는 국내 세라믹 시장 규모를 2020년 136조원, 2025년까지 242조원으로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전망했다.위생용 도자기나 타일, 유리섬유와 같은 전통 세라믹이 주를 이루는 경남의 세라믹산업 여건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경남의 세라믹산업 관련 사업체수는 2014년 440개로 전국대비 8.4%의 분포를 보이나 생산액은 1조 927억원으로 전국대비 1%대로 미미한 수준이다.그러나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을 비롯하여 11개 공공기관이 경남 혁신도시에 이전한 것과 더불어 재료연구소, 도내 각 대학의 세라믹 학과 운영은 경남의 소재/부품 산업 육성의 호재로 평가받고 있다.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정부의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200대 소재부품 기술개발과제 중 핵심기술 25개 과제가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다”면서 “미래 신시장 선점과 선도적인 특화 산업으로의 육성을 통해 경남이 소재강국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10 13:23 김태형 기자

영진위 3D영상콘텐츠제작지원작 ‘바운티헌터스’ 중국흥행

바운티헌터스 중국개봉 포스터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지원작 ‘바운티헌터스’(감독 신태라, 중국배급 LETV) 가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CBO박스오프시에 따르면 ‘바운티헌터스’는 지난 7월 1일 개봉해 7일 기준 1억 7959만 6000위안(약 31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하고 있다.‘바운티헌터스’는 홍콩, 중국 등 중화권 영화사들이 총 제작비 300억 원을 투자하고 신태라 감독이 연출, 배우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한중합작영화로 영화진흥위원회는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작품의 3D입체변환 비용(7억 원)을 지원했다.이 작품의 3D입체변환작업은 저우싱츠 감독의 ‘미인어’, 정바오루이 감독의 ‘몽키킹2’, 예웨이신 감독의 ‘엽문3’, 정바오루이 감독의 ‘살파랑2’ 등 중국의 흥행대작을 입체변환하여 개봉한 국내 기업 ㈜리얼디스퀘어에서 맡았으며 이번 ‘바운티헌터스’의 흥행 돌풍을 계기로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영화제작 기술력과 위상이 재평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국 내 흥행이 알려지면서 ‘바운티헌터스’에 대한 국내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팬들을 위한 ‘바운티헌터스’ 특별시사회가 7월 6일 압구정 CGV에서 개최됐다. 시사회에는 배우 이민호, 국내팬 200여 명 및 언론 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2015년부터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2015년 총 예산 20억원)’을 시행, ‘바운티헌터스’, ‘인천상륙작전’, ‘월계자’ 등 세 작품을 선정하고 3D입체변환 비용을 지원했다. 두 번째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지원작인 ‘인천상륙작전’ 은 국내에서 7월 말 개봉(2D), 8월 초 개봉(3D) 예정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08 17:50 김태형 기자

주택연금 상반기 가입자 최대치 기록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53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상반기 가입자 최대치이며, 지난해 1년 주택연금 가입자 6486명의 82%에 육박하는 것이다.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531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3065명)보다 73.47%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가입자를 살펴보면 △2012년 2379명 △2013년 2567명 △2014년 2472명 △2015년 3065명 △2016년 531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같은 기간 비수도권 가입자는 △2012년 548명 △2013년 696명 △2014년 743명 △2015년 925명 △2016년 1759명으로 늘어났다. 올 상반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보다 90% 이상 급증했다.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와 비수도권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내집연금’ 3종세트가 △주택담보 대출이 있는 60세 이상의 분들에게 원리금 상환 부담대신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보유자에게 월 지급금을 최대 15% 추가 지급하고 △부부 중 1명만 만 60세 이상(기존 주택소유자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시가 9억원 이상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08 13:59 김태형 기자

울산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박차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주) 등 10개 기관 기업은 8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산업단지 내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참여 기관 기업은 울산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유니스트, 삼성SDI㈜, ㈜씨브이네트, ㈜럭스코 등이다이번 협약은 울산시의 ‘산업단지 ESS 보급 확대사업’이 지난 5월 산업부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산업단지 ESS 보급 확대사업’은 총 53억 원(국비 13억 원, 시비 13억 원, 민자 27억 원)이 투입되어 7㎿h 규모의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을 오는 2017년 6월까지 설치하게 된다.협약서에서 울산시는 연관사업 발굴 및 확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제도안내 및 산업단지 에너지경영시스템 보급을 진행한다.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유니스트는 사업장 내 ESS를 설치하고 보급 확대에 적극 협조한다. ESS 제조사인 삼성SDI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지원을, 씨브이네트와 럭스코는 설계, 시공,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지금까지 울산지역의 ESS 보급성과는 삼성SDI 4㎿h, 디아이씨 2㎿h, 울주변전소 6㎿h, 울산변전소 8㎿h 등 전체 20㎿h 규모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7㎿h 규모를 유치함으로 산업단지, 대학, 공공기관 등에 보급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2030년까지 국가 ESS 보급 목표의 10% 정도(1GW)를 보급하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발전, 송.변전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울산시는 지난 1월 20일 삼성SDI, 씨브이네트 등과 ‘에너지 저장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신산업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ESS 보급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김기현 울산시장은 “ESS 보급 확대를 통해 울산지역 산업단지를 최고의 에너지효율을 자랑하는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로 바꾸어 나가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울산을 에너지산업 선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08 13:58 김태형 기자

김해시, ‘제2회 청년-산업단지 맞춤 일자리박람회’ 개최

김해시와 김해고용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7월 13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2회 청년-산업단지 맞춤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취업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의 취업과 신규 기능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인력채용을 위하여 직업훈련기관 수료예정자와 일반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행사에는 ㈜하이스텐, ㈜케이프, 삼영중공업(주), 유진금속공업(주) 등 30개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용접, 경리.회계, CAD설계, 프레스?금형설계, CNC.MCT 가공 등의 분야에서 1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한다.취업 희망자들은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채용상담과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김해시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채용박람회 행사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구하고, 구직자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해시를 비롯한 도내에는 알짜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구직자들이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면 좋은 일자리가 풍성하다. 많은 취업희망자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07 16:30 김태형 기자

경남도, 도시재생 추진동력 마련

경남도는 도내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친서민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전담조직(담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내 쇠퇴현상을 겪고 있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생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남의 원도심 쇠퇴현상은 심각한 수준으로 국토교통부의 2014년 말 전국 쇠퇴진단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쇠퇴정도는 전국 시·도 중 7번째이며, 도내 쇠퇴도시의 인구는 2012년을 정점으로 큰 폭의 하락추세로 전환되어 도시재생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원도심 쇠퇴의 주된 원인은 무분별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출과 상권이동으로 도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 수립과 재생사업 추진으로 경남형 도시재생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하여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도내 창원시, 김해시 2곳에 대하여 1곳당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립, 특화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협동조합 구성, 재생현장 활동가 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쇠퇴한 원도심을 경쟁력 있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되살려 나가고 있다.또한, 도는 경남발전연구원, 경상대학교와 더불어 ‘경남 도시재생활성화 방안 및 도의 역할’이라는 공동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지속가능한 경남 도시재생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완료하여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박구원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현 정부의 도시개발에 대한 정책기조가 신도시 위주의 양적 개발에서 원도심 재생이라는 질적 개발로 바뀌고 있어 경남도에서도 국가 공모사업 선정과 지역 특성화 연구용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지역의 원도심이 발전하고 변하는 모습을 도민들께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07 16:29 김태형 기자

한국지엠 창원공장, ‘희망 더하기 장학금’ 전달

장학금 전달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왼쪽에서 네번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창원시 사회복지과 이헌호 계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7일, 창원시 관내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고등학생 12명에게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장학금’ 960만원을 지원했다.장학금 전달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창원시 사회복지과 이헌호 계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장학금은 한국지엠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복지사업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도 창원시로부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추천을 받은 12명의 학생에게 각각 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우리 사회에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다”며 “이번 장학금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매년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감사하다”며 “경남 사랑의 열매의 파트너로 지역사회 공헌에 늘 힘써주고 있어 든든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차량지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 갬프 지원, 희망더하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명절맞이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난방용품 지원 등을 비롯, 창원공장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07 16:28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