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외국인 근로자 ‘안전퀴즈왕 선발대회’ 가져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08 14:00 수정일 2016-07-08 14:00 발행일 2016-07-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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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출신, 부렙수렝씨가 안전퀴즈왕 차지
[홍보자료 [1]
안전퀴즈왕 시상 장면(1열 좌측 첫 번째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 1열 좌측 두 번째 안전퀴즈왕 수상자 부렙수렝씨)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퀴즈왕’ 선발대회를 가졌다.

이날 퀴즈대회는 지난 6월 19일 예선을 통해 150여 명 중에서 선발된 6명이 퀴즈왕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퀴즈대회는 각 라운드별 서바이벌 형식으로 6명의 본선 진출자가 두 팀으로 나뉘어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후 생존자 2명을 대상으로 최종 결선이 진행됐으며, 최종문제는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이 직접 출제했다.

대회결과, 안전퀴즈왕은 몽골출신 부렙수렝씨가 차지했다. 퀴즈왕에게는 최고급 대형 냉장고가 수여됐다.

공단 송재성 안전문화홍보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퀴즈왕 선발대회를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꼭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퀴즈대회는 7월 중 OBS경인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