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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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미지급 출자금 및 배당금 726억원

김태흠의원농협 조합에서 탈퇴하고도 출자금이나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미지급된 출자금 및 배당금은 총 726억 2백만원으로 775만명이 환급대상이다.출자금의 경우 미지급금이 542억원으로 환급대상 17만8천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환급액은 30만5천원 정도이다.배당금은 183억5천만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데 환급대상이 757만명으로 집계됐다. 조합을 탈퇴하면 예금통장은 바로 해지가 가능하지만 출자금은 다음 회계연도에나 돌려받을 수 있어 시간차에 의한 미환급금이 발생하고 있다.결국 지급시기가 됐을 때는 연락이 닿지 않거나 조합원의 사망으로 상속절차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다.지급되지 않은 출자금은 2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하고 있으며 배당금은 5년까지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을 넘겨 농협의 이익으로 귀속된 금액만 5년간 300억원에 달했다.농협은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하더라도 탈퇴 조합원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미지급금을 환급하고 있는데 지난해만 8억원 가량이 지급됐다.김태흠의원은 “조합을 탈퇴한 조합원들이 출자금 및 배당금을 정상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농협은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20 14:54 강철수 기자

공주시, 2017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 공주복지박람회 개최

2017년10월18일 열린 공주복지박람회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18일 백제체육관에서 2017년 공주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주시 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 통합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행복도시 공주! 복지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내 5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2천여명의 시민과 학생,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전시, 체험, 홍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1부 행사인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사회복지 윤리 선언문 낭독 등이 실시됐으며, 2부 행사로는 건강 상담,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 밖에도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박람회’를 진행해 향기품은 캘리그라피, 이·미용 봉사활동, 자원봉사단체 및 활동 홍보 등 나눔·행복·감동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오시덕 공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는 한편, 시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함께 행복한 공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9 14:42 강철수 기자

공주시, 교류확대 및 공주지역 홍보 위한 미주지역 방문

공주시 미주지역 방문_LA한인상공회의소와 MOU체결오시덕 충남 공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주시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공주시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와의 우호협력MOU, LA한인상공회의소와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미주지역으로의 교류 확대는 물론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시장 기반을 조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버클리시와 대표축제 상호방문 및 청소년 교류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시는 내년 1월 청소년 어학연수단의 버클리시 방문과 2018년 제64회 백제문화제에 버클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공주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이어 12일부터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해 공주시 문화·관광 및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전개해 큰 호평을 받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성을 미주지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시는 LA한인상공회의소와 문화·관광·경제 및 농특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과 유통·판매를 위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한 미국시장 개척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LA한인축제에 참가한 실무팀은 그 후속조치로 LA한인상공회의소 하기환 회장이 대표로 있는 한남체인 본점을 방문해 공주시 제품의 납품 등에 대해 상의를 했으며 공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 협력을 받기로 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9 14:41 강철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김광수 의원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퇴직한 2명 중 1명은 타 금융투자기관에 재취업하는 데 불과 1주일도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퇴직자 대부분이 퇴직 후 곧바로 타 금융투자기관으로 옮겨가면서 기금운용 관련 정보가 쉽게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금융관련기관 재취업 기금운용본부 퇴직자의 재취업 및 재취업기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기금운용본부를 퇴직한 직원은 총 89명이었다. 퇴직자 89명 중 71%에 해당하는 63명은 동종업계인 금융투자기관에 재취업했으며, 금융투자분야에 재취업한 퇴직자의 재취업기간을 살펴보니 △1주 이하 40명(63.5%) △1주 초과 ~ 2주 7명(11.1%) △2주 초과 ~ 3주 3명(4.8%) △3주 초과 ~ 4주 1명(1.6%) △4주 초과 12명(19.0%)로 나타나 재취업자 63명 중 51명(81%)는 한 달, 40명은 불과 1주일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광수 의원은 “기금운용내부통제규정에 따르면 채용한 기관과 국민연금공단과의 거래제한 규정만 있을 뿐 취업 인력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이는 국민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가 인력을 통한 보안유출에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금운용본부내부통제규정 만으로는 내부 기밀정보 유출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보다 강력한 보안관련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9 14:35 강철수 기자

실적 위주 국민연금 직권가입!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김순례의원현행 국민연금법 제14조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직장에 다니는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직권가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그러나 소득이나 근로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실적을 위해 무분별하게 가입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2만명을 직권가입 시킨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14년(1,744명)과 비교하면 2016년(6만7천여명)에 직권가입자가 무려 39배나 급증하였다는 것이다.문제는 직권가입 대상의 대부분이 소득이 낮거나 근로환경 불안으로 가입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직권가입자의 소득을 확인해보니,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이 46,421명으로 전체 대비 38%를 차지하고 있었다.또한, 직권가입자 중 94%(97,201명)은 가입 1년 내에 탈퇴 또는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 22%(22,228명)는 가입 1개월 내에 탈퇴했고, 5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사례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가입기간이 짧은 이유가 퇴직으로 인한 탈퇴 및 자격상실(사용관계 종료)이 전체의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입을 유지하기도 힘든 근로자들을 가입시킨 원인을 확인해보니, 첫째, 현재 가입자격 판별기준에 최저 소득기준이 없었고, 둘째, 본사의 가입 할당량에 따른 지사별 성과 경쟁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순례의원은 “매달 실적에만 매달려 무분별하게 가입자수를 늘리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하며, “조속히 직권가입요건에 최저 소득기준을 만드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9 14:34 강철수 기자

비어 있던 해양경찰 출장소, 불을 환히 밝힌다

해양경찰청은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사회’라는 새 정부의 국정전략에 맞추어 소규모 항·포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25명의 경찰관을 충원, 전국 출장소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어선 안전관리,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전국 주요 항·포구에 235개 출장소를 두고 있다그러나 지난 ’14년 11월 정부조직 개편 당시 파출소의 구조·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출장소 인력을 파출소로 통합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출장소(75개소)가 생겨났다. 이로 인해 인근 출장소에서 출입항 신고를 하고 민원서류를 발급 받던 어민들이 원거리 파출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었다. 또, 야간 취약 시간대를 틈탄 선용물품(船用物品) 등 절도가 빈번히 발생하였으며, 무엇보다 경찰관 부재와 더불어 민간해양구조대와의 협업체계가 약화되면서 파출소로부터 거리가 떨어진 출장소 인근 해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내년 상반기까지 225명의 인력을 충원해 전국 75개 무인출장소에 상시 경찰관을 배치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파출소 순찰인력도 함께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소형 항·포구를 찾는 국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7월 취임식에서“새롭게 해양경찰이 거듭난 만큼 해양 안전 때문에 더는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힌바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8 15:54 강철수 기자

연금사회주의를 막으려면, 국민연금 의결권 위임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이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투자분 54.5%에 해당하는 67.8조원은 직접 운용하고, 나머지는 주로 일임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단에 위탁하여, 운용되는 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결국, 정부기관이 민간 기업의 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통로로 변질될 수 있어, 일본식 의결권 위임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삼성물산 제일모직의 합병사례처럼, 개별기업의 주요 주총안건에 대해, 국민연금이 의결권행사와 관련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정치, 경제적 논란과 이슈에 휘말리게 될 위험이 항상 크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연금도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여, 현재의 ‘직접운용 또는 일임운용 방식’에서 ‘의결권의 위탁이 가능한 펀드 상품에 운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일본은 주식 의결권도 해당 운용사가 위탁을 받아서, 각 사별로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게 하는 방식(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행사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본처럼, 의결권 행사 등 연금적립금의 운용 행위가 민간기업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운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민연금이 민간기업의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소위 ‘연금사회주의’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강석진의원

2017-10-18 15:53 강철수 기자

공주시 유구읍 추계보건진료소, 국화꽃 전시회 개최

충남 공주시 유구읍 추계보건진료소가 17일 추계보건진료소 광장에서 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금년으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추계보건진료소 어르신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어르신들이 지난 1년동안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든 200여점의 작품과 국화분재 등이 전시됐으며, 식후행사로 마당극 심청전, 두레풍물 공연, 푸짐한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관람객들은 여기저기 전시된 국화꽃과 뒤뜰에 조성된 국화동산에서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등 만개한 국화꽃에 탄성을 자아냈으며, 한지공예 등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전시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봄부터 국화삽목을 시작으로 1년동안 정성들여 키웠다”며, “보건진료소에서 즐겁고 건강에 좋은 프로그램을 연중 만들어 줘서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즐거워했다.한편, 올해 전시회는 공주시의 행복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창의클럽과 연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희망재단에 공모한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정미 추계보건진료소장은 “매일 야간프로그램 운영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문화혜택이 적고 농사일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르신들의 웃음꽃 피고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공주시 유구읍 추계보건진료소, 국화꽃 전시회

2017-10-18 14:35 강철수 기자

고속도로, 재정 입구→민자 출구 이용 때 부가통행료 미발생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재정구간과 민자구간 운영사별 부가통행료 부과현황’에 따르면 재정 구간에서 민자 구간으로 진출할 때 미납통행료 발생분에 대해 ‘부가통행료’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도로법상 통행료 미납발생 후 4단계 안내 이후에도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통행료의 10배가 부가통행료로 부과된다. 현재 민자 고속도로에서 재정 출구(도로공사 운영)로 빠져나올 경우 재정 부가통행료가 발생하지만 재정 구간에서 민자 출구를 이용하면 부가통행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문제는 도로공사는 이 과정에서 부과될 부가통행료에 대해 산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 의원은 “도로공사는 얼마를 손해 보는 지도 알 수 없는 것”이라면서 “미납액수 전부가 부가통행료 부과 대상은 아니지만 적은 금액이 아닌 데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도로공사가 원톨링 시스템 도입 이전에 부가통행료 미납 문제가 발생한 것을 몰랐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미리 알았다면 업적 만들기에 급급해 문제를 방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7 16:22 강철수 기자

세종학당, 중국에만 23개 지정 등 일부국가에 편중

한글 교육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한 국외 한국어 문화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이 중국에만 23개가 지정되어 있는 등 일부 국가 편중이 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광주서구갑)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0월에 출범한 재단은 5년여 만에 전 세계 46개국에108개 세종학당을 지정해 이중 102개를 정상운영하고 있고 올해 새로 지정한 6개는 시범운영 중에 있다.그러나 중국에만 23개, 베트남 10개, 터키에서 5개를 운영하고 있는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인구 1억명 이상에 한국과 인연이 깊어 한국어 및 한글교육의 보급 확대가 필요한 멕시코,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등 4개 국가에는 ‘세종학당’이 설치돼 있지 않아 해당 국가에 대한 지정 추진이 시급해 보인다.송기석 의원은 “최근 시들어가는 한류 열풍 확산을 위해서라도 세종학당 지정을 늘려 한국어 보급과 한글문화교육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 면서 “동시에 한인 후손들에 대한 한글교육 지원 등의 사업도 외교부와 긴밀한 협력 아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7 16:22 강철수 기자

중소기업 ‘맞춤형’AEO인증 지원 절실

김성식의원(서울 관악갑,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은 16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 AEO인증 지원을 중단한 관세당국을 질타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AEO인증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AEO인증을 받은 기업은 903개이며, 이 중 순수 중소수출입기업는 212개로 전체 중소수출입기업(19.8만개)의 0.1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동안 중소수출기업에 한해 지원되던 중소기업 AEO공인 획득 지원사업이 올 해부터 중단되었다고 지적했다.관세당국은 정부 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인증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정부 예산의 합리적 운용을 위해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중소수출기업은 전체 수출의 17.3%를 담당하고 있지만 전체 수출입기업의 98.7%를 차지, 고작 212개 수출입업체밖에 AEO인증을 받은 상태인데 인증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보조금을 중단한 것은 아전인수라고 밝혔다. 특히 유럽 테러 등을 계기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비관세 장벽이 높아질수록 AEO인증 기업과 비인증 기업에 대한 차별이 확대되고 있는데 관세당국이 정부 보조금관리위원회의 결정만 수용한 채 중소기업 AEO공인 획득 지원사업을 중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김 의원은 AEO인증을 위한 정부 보조금 지원의 원상 복구, 관세청과 관세사회가 협약을 맺고 성실중소기업의 AEO인증을 지원하는 방안, 관세청이 산자부와 중기부와 MOU를 체결하여 AEO인증을 확대하는 방안 등 전반적인 AEO인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관세청장에게 주문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6 15:46 강철수 기자

노인은 왜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인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노인은 왜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인가 현재 무료 접종 폐렴구균 백신, 다당질에서 단백접합 백신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제도 변경을 요구했으나, 질병관리본부 측에서는 좀 더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확답을 피했다.현재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한 폐렴구균은 어린이들의 경우 단백접합 백신이고, 노인의 경우 다당질 백신이다.이에 대해 강 의원은 “우리나라는 폐렴 사망률이 4위에 달하며, 노인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소아에서는 단백을 접종하면서, 건강취약층인 노인들에게만 다당질 백신을 제공하느냐”며 “다당질 백신이 훨씬 싼데 혹시 가격때문이냐”고 질의했다.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노인의 경우 폐혈증 등 중증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를예방하는 차원에서 다당질을, 어린 아이들은 폐렴과 폐렴구균에 따른 중이염 등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단백백신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물론 단백백신도 노인에게 놓을 수 있지만, 목적과 효과가 분명히 다르다”고 부연했다.다만 “최근 단백백신 효능 연구 결과가 긍정적이고, 단백백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체 무료접종의 경우 비용대비 효과와 편익을 분명히 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추가로 제도 변경 등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6 14:10 강철수 기자

주경야컴, 공주시 주민정보화교육 인기 만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주민정보화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야간 정보화교육과 마을을 직접 찾아가 수업하는 이동 정보화교육은 주간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과 농사일로 바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정보화 교육은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매년 컴퓨터에 기본지식과 최신 정보기술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O/A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서작성 및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등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11월과 12월에는 스마트폰과 SNS활용, 컴퓨터기초(window7), 인터넷활용과 블로그만들기, 엑셀기초 및 실무활용, 디지털 사진편집, 한글 2010 실무 활용 등 6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강석광 미디어담당관은 “정보 활용 초보자, 취업준비생, 직장인, 주부, 학생 등 지역 주민의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 교육과정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 정보화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수강신청은 25일부터 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미디어담당관실(☏041-840-8105)로 문의하면 된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16 14:03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