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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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언제나 청춘!’ 농한기 경로당 교육 큰 호응

‘언제나청춘’ 농한기 경로당 교육 큰 호응.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농한기에 관내 32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언제나 청춘!’ 농한기 경로당 교육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통합보건교육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월 말까지 운영되는 경로당 교육은 현재까지 224회에 걸쳐 336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올해로 7년째 운영되는 농한기 경로당 건강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재활사업 홍보, 노인 구강건강관리, 만성질환예방법, 치매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겨울철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효과를 높이고 있다.또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뇌졸중 예방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금연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투입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건강측정,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과 교육이 병행된다.특히 금연 예방을 위해 체내 일산화탄소 검사 및 폐활량 측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및 체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교육을 함께 구성해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으로 주민의 찬사를 받고 있다.올해는 보건소에서 양성된 건강지도자가 겨울철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 예방, 근력강화 운동, 유연성 증가 등을 위해 세라밴드를 활용한 건강체조가 신설된다.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체험보건교육을 실시해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생활 실천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무료한 농한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22 11:40 강철수 기자

서천군, 복지재정 누수 막는 투명한 복지 체계 구축 나서

충남 서천군이 복지재정 누수와 효율적인 대상자 관리를 위해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자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정수급자 관리는 상하반기 정기 확인조사와 월별확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서천군은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정보, 국세청의 일용근로소득 등 73종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소득과 금융재산 등을 확인하고 사실조사를 진행하는 상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월별 확인조사의 경우 복지급여 수급자 중 상시근로소득, 연금급여 변동자, 취득세 납부자 등의 정보를 통해 수급자의 자격변동과 급여액을 재 산정 한다.군에 따르면 올 2월 중 사회복지실과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부정수급 신고함을 설치해 부정수급 의심자에 대한 신고접수와 복지급여자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다.또한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정수급 처벌 규정을 알리고 복지급여 대상자의 소득과 재산 등에 변동이 생길 경우 자진 신고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박지현 통합조사관리팀장은 “부정수급 문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해 우리 지역의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제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서천군은 지난해 사회보장급여대상자 부정수급자사례 164건을 적발해 63,182,475원을 환수한 바 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22 11:40 강철수 기자

김영춘 해수부 장관, 남극 세종과학기지 방문

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장관이 남극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 행사 참석차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남극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남극 방문에는 설 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4개 부처 관계자도 동행할 계획이다.21일에는 칠레 센티아고에서 현지 교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칠레에 진출한 우리나라 물류기업과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23일에는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남극세종과학기지 준공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칠레·중국·러시아 등 인근 남극기지 대표, 제31차 월동연구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4일에는 세종기지 시설을 둘러보고, 마리아 소만 빙벽 연구지, 남극특별보호구역 등 연구현장을 시찰한다. 또한 인근에 있는 러시아와 칠레 기지를 방문해 물류 지원 및 인프라 활용 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칠레 남부에 위치한 푼티아레나스로 이동해 우리나라가 남극 연구활동을 함에 있어 가장 큰 협력관계에 있는 칠레 남극연구소와 마젤란 도청을 방문해 양국 과학자 교류 확대, 학생남극프로그램 및 예술가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한편,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2월에 문을 열어, 현재 제31차 월동연구대 등 100여명이 체류하며 기후변화, 기상관측, 해양, 대기, 오존층 및 유용생물자원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7:23 강철수 기자

공주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 개최

공주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위한 주민공청회 진행 장면.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옥룡동 버드나무골·은개골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시민 및 관계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19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청회는 박연수 창조도시과장의 공주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주요내용과 사업계획(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시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지역 현안 및 해묵은 숙원사업을 챙겨준 공주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활력 넘치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원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85억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까지 4년 간 옥룡동 버드나무 1·2길 및 은개골 일원에 노후 옥룡동주민센터 이전, 노후 주거지 재생,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공산성 은개골 정비사업과 연계한 테마가로 조성으로 세계유산을 품은 문화·관광 핵심도시로 육성해 도시재생 이익을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33조’ 규정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으로,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내달 초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7:21 강철수 기자

김현미 장관,“건설산업 혁신성장은 기술혁신에서”

김현미 장관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 국내 건설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스마트 건설자동화’ 등 미래 건설기술 개발을 통한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국통부, 연구원의 주요과제 담당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이복남 교수, KAIST 손훈 교수 및 GS건설 안채종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우리 건설산업은 여전히 로우테크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생산성은 선진국의 1/3에 불과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어, 건설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우리부가 역점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등 ‘스마트 건설기술개발’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국기술연구원이 주도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을 당부했다.그는 이어 “지난 연말 발표한 ‘일자리 개선대책’과 함께 낙후된 건설생산체계를 선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건설산업을 공정경제에 기초한 미래 첨단산업으로 혁신할 계획”임을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7:20 강철수 기자

서천군, 2018년 평생학습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

서천군 2018년 평생학습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캐릭터.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관내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2018년 평생학습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공모를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이번 공모사업은 군민 제안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두 개의 사업은 지역특화, 소회계층, 체험학습, 직업능력개발, 평생학습 진흥 등 우수한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군민 제안 우수프로그램 지원의 경우 서천군에 등록된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가 신청대상이며 평생학습동아리 사업은 서천군에 등록된 10인 이상의 동아리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서천군종합교육센터 2층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군에 따르면 올 2월 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공모사업자를 확정하고 보조금 교부 및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민 제안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각각 2천 5백만 원과 7천만 원의 지원금이 교부된다. 이는 신청분야 프로그램 활동계획 심사 후에 차등지원 될 예정이다.한편, 신청서 서식은 서천군 평생학습홈페이지http://life.seocheon.go.kr(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자세한 제출서류와 문의사항은 서천군 평생교육팀 (041-950-4591)으로 전화하면 된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4:28 강철수 기자

서천군, ‘유부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박차

서천군, 유부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박차(검은머리물떼새).충남 서천군 유부도는 금강하구의 작은 섬으로 서천군에 소재한 15개의 섬 중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 있다. 지금은 어업과 염업 등 20가구의 삶의 터전인 유부도.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청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 조용한 섬마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유부도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 상에 위치하는 황해지역의 중요 거점지다. 도요물떼새 등의 철새들이 번식지인 북극지방에서 월동지인 호주로 이동하면서 황해지역은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다른 난개발된 황해지역과 달리 유부도는 원시 자연이 보전돼 있기 때문에 많은 철새들이 찾고 있다. 이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Birdlife International 등이 유부도를 중요 거점지로 선정했다. 또한 유엔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8대 철새 생태관광지역이며 지난 2009년 람사르 습지 보호지역에도 등재돼 보호되고 있다.더불어 유부도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로 알려졌다. 전세계 생존개체 수 1%인 종이 9종 이상 서식하고 있다. 전 세계 200여 쌍만 생존하는 넓적부리도요, 생존 수가 2000여 마리인 청다리도요사촌뿐 아니라 IUCN 지정 멸종위기종인 붉은어깨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등 희귀 조류의 중요한 보금자리다.지난 2013년 서천군은 문화재청, 충남·전남·전북도, 서천군·신안·고창·순천·보성 등과 함께 서남해안갯벌세계유산추진단을 설립하고 등재기준에 대한 비교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2018년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최종신청대상으로 선정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서를 완성해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고 유네스코 자문기구로부터 현지실사를 받을 계획이다. 오는 2019년에 제43차 세계유산 위원회를 통해 등재 결정을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유부도의 생태·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부도 공동체 유지 방안 등의 준비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단순히 지속가능한 보전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첫 걸음을 떼는 것이다. 국제적 탐조관광의 메카로써 기반이 되는 탐조대, 방문자센터, 선착장, 부정기선 운항 등 중장기 계획을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토대로 생태관광벨트를 활성화 할 전망이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4:27 강철수 기자

부여군, 부여시장 재생, 구성원 자율로 만든다

부여시장 사용허가 심사기준 마련 위한 회의 장면.충남 부여에는 백마강 달밤 야시장으로 유명한 부여시장이 있다. 2010년도에 문화관광형 부여시장으로 신축되어 현재는 청년몰 등 70여개의 점포가 입점한 공설시장이다. 여느 공설시장과 마찬가지로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장 구성원 공동체 자율규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이슈다.임대료가 싼 덕분에 부여시장은 입점한 사람들에게 공짜로 인식되기도 한다. 자신의 노력을 투여하기보다 군이나 상인회 등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는 게 낫기 때문에 무임승차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이는 입점한 사람들이 특별하게 이기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공유지의 비극 원리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이라면 이런 상황구조에서는 쉽게 무임승차 유혹을 느끼기 때문이다. 핵심은 이를 방지하는 지혜로 공설시장 발전방안에서 종종 언급되는 자율에 따른 상호 규제 문화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부여군은 상호 규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인회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부여시장 사용허가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4차례에 걸친 공식회의와 10여 차례에 걸친 비공식 회의를 통해 상인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으며, 전문가와 부여군은 상인들의 의견이 제도화 되도록 보조적인 역할을 맡았다.실제로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제도화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상인들의 시각은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상인들은 심사기준 평점에서 상인 공동체 활동에 비중을 두었던 반면, 전문가들은 경쟁력에 비중을 두었다. 결국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공동체 활동에 더 많은 배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시장논리에 따른 경영합리화보다 부여시장 공동체 형성을 더 중요하게 보았기 때문이다.본인이 적극 참여를 안 해도 전체 수익이 본인에게 돌아갈 때 사람들은 무임승차 유혹을 느끼게 된다. 이 무임승차 유혹을 방지하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어떤 기준과 벌칙이 마련될 때 전체 공동체 이익을 위한 각 개인의 투여도는 높아지게 된다.이번 심사기준을 만드는데 있어서도 상인들의 공동체 활동에 비중을 두고 미참여시 불이익을 받게 해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집중하도록 디자인했다.군 관계자는 “물론 이번 기준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시장 상인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부여시장 시장공동체 자율규범이 형성되어 시장의 공공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부여시장 상인회 한동엽 회장은 “부여시장 공동체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때 소비자의 쇼핑 경험도 높아진다. 부여시장이 공설시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 대화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4:26 강철수 기자

부여군,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체험프로그램 공모

지난해 서동연꽃축제 사진.충남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부여군수 이용우)는 문화체육관광부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체험프로그램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남지의 연꽃과 서동선화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서동공원에서 7월 6일~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 천만송이 연꽃, 그리고 다양한 경관조명을 임팩트 있게 설치해 역사, 문화, 생태를 한꺼번에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연꽃나라의 빛과 향’, ‘7월의 겨울왕국’, ‘사랑의 언약식존’, ‘Lovely Bike체험’, ‘아침 연꽃’ 등 궁남지에서 ‘꼭 봐야 할 5대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반드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최우수 축제로 승격시킨다는 복안으로 연초부터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주요 체험 프로그램 공모분야로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종목, 연(蓮)과 마(薯)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주제에 맞게 제안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부여군 문화축제추진단을 방문하거나 우편(부여군 부여읍 사비로 41 부여군민회관 1층 문화축제추진단)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추진위원회에서는 접수된 공모 안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연꽃 축제의 주제에 부합하는 체험, 체험의 참신함, 완성도, 체험비용의 적정성 검토 등 자체 심의를 거친 후 개별통보, 부여서동연꽃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이번 부여서동연꽃축제 체험프로그램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부여서동연꽃축제.kr), 부여군청 홈페이지(http://www.buye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041-830-2208)로 문의하면 된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4:25 강철수 기자

새만금개발청, 투자유치 활성화 토론회 개최

새만금 투자유치 분야별 활성화 토론회.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8~1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투자유치 분야별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새만금개발청, 국무조정실, 군산시, 부안군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새만금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했다.토론회에서는 총 6개 분야(화장품,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광레저, 첨단선박, 화학) 전문가들이 분야별 주요 기업 동향을 포함한 국내외 산업 동향 분석과 함께 새만금 투자유치 시사점에 대해 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토론회 1일 차인 18일에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송정수 교육홍보팀장이 「화장품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을, 한국전지산업협회 구회진 본부장이 「이차전지 산업동향」을, 네모에너지 주현 사장이 「태양광기업 투자유치 방향」을 발표했다. 2일 차 19일에는 서남해안레저 박승호 부장이 「대규모 대중형 골프산업과 투자유치 방안」을, 아론비행선박 김광택 본부장이 「첨단선박산업 동향」을, 화학경제연구원 김은진 수석이「화학산업 동향 및 투자유치 방안」을 발표했다.새만금개발청 배호열 투자전략국장은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발표를 해준 이번 토론회가 새만금의 투자유치 산업을 결정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정밀화학, 수상·항공 관광레저, 기계, 무인항공기(드론),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4:23 강철수 기자

최도자 의원, 심각한 미세먼지로 작년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 환자 1200만명 돌파

최도자 의원.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작년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처음으로 1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1111만명이던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 상반기에 1222만명을 기록함으로써, 처음으로 1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수치는 동일한 환자가 여러 번 진료받은 것을 제외한 것으로, 작년 상반기동안 우리국민 100명중 24명이 기관지 통증을 호소하며 한번이상 병원을 찾은 것을 의미한다.전년 동기대비 급성 기관지염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환자 수가 전년대비 12만명이 증가하였으나, 2016년에 44만명, 2017년에 55만명이 늘어나 증가폭이 매년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환자들의 병원 내원일수도 크게 증가해 총 진료비 또한 ‘14년 4285억에서 ’17년 5174억으로 20% 넘게 증가했다.최도자 의원은 “매년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고통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통계로 증명되었다”고 밝히며, “국민들이 지출하는 의료비도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비용으로, 작년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 한 질병만으로도 사회적 비용이 5천억을 넘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최도자 의원은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무료와 같은 실효성 없는 예산낭비 대신, 호흡기 질병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나눠주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4:22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바다안전 지킴이 홍보대사’ 위촉

홍보대사 위촉 기념촬영.배우 이덕화(66)씨와 방송인 이익선(48)씨가 해양경찰청과 함께 바다안전 지킴이로 나선다.해양경찰청은 19일 정부서울청사 10층 회의실에서 배우 이덕화씨와 방송인 이익선씨를 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해양경찰청 황준현 대변인은 “배우 이덕화씨는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및 ‘구명조끼 착용 공익광고’에 출연하는 등 그간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왔으며, 방송인 이익선씨 역시 국내 최초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기상 확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가장 부합해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고 밝혔다.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두 홍보대사에게 홍보대사 위촉장, 홍보대사증(명예경찰관증)과 함께 파출소 근무복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덕화씨는 명예경찰 경정으로, 이익선씨는 명예경찰 경위로 3년 간 국민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이날 위촉식에서 이덕화, 이익선씨가 파출소 근무복 위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해양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두 홍보대사는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적 기대를 안고 새롭게 출범한 해양경찰의 첫 홍보대사가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앞으로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덕화, 이익선씨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해양안전을 위한 해양경찰 주요행사 및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국민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바다안전 지킴이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홍보대사 직을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홍보대사의 긍정적 이미지로 해양안전이라는 분야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9 14:21 강철수 기자

정부·공공기관, 서민 주거복지 흔들림 없는 추진 다짐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가좌 행복주택에서 교육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감정원,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사학진흥재단, 사회주택협회, 두꺼비하우징 등 시민단체, 서울연구원 등 전문가 등이 참석한 ‘주거복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과 12월 13일에 발표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의 기관별 이행상황과 정책효과를 점검하고, 보완사항과 신규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주거복지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 날 회의에서는 올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음의 내용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올해 내 공적임대주택 17만호, 공공분양주택 1.8만호 등 공적주택 총 18.8만호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적임대주택을 계층별로 살펴보면 청년 3.2만호(4.4만실), 신혼 3만호, 고령자 0.9만호, 취약계층 9.9만호이다.아울러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제도의 개선 사항도 2.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집주인 동의 절차가 폐지되고, 가입대상 보증금 한도(수도권 5→7억, 지방 4→5억)가 높아지며, 저소득, 신혼, 다자녀 가구 등 배려계층에 대한 보증료 할인(30→40%)도 확대된다.또한 사회적 경제주체가 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월 사업비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지원 중이며, 3월까지 저리의 기금 융자도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LH 미개발 용지를 활용한 토지임대부 사회임대주택 시범사업(고양삼송, 수원조원)도 상반기 중 사업자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사회임대주택 사업활성화를 위한 사회적주택 지원센터도 6월 개소하기로 했다. 또 세입자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전월세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전월세 불안, 역전세 등 위험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회의에서 “서민 주거안정은 주거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취임 이후 여러 번 밝혀 왔듯이 무엇보다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LH, SH, 경기도시공사에는 “공공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은 집 걱정 없이 살고자 하는 서민들의 희망”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서민이 원하는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국감정원에는 “전월세에 사시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월세 불안 등 시장 동향을 적기에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월세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이 기반이 되는 통계 생산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주거복지 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개최해 주거복지 정책의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민간 자문단 Pool을 구성해 시민단체·청년단체 등 수요자도 참여토록 하여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1-18 16:18 강철수 기자

자유한국당 호남권 신년인사회 개최

2018년 자유한국당 호남권 신년인사회. =강철수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17일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북도당·광주시당·전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홍준표 당 대표원래 호남지역은 한국 보수세력의 뿌리였다. 산업화 과정에서 5천년 가난을 벗어날 때 박정희 대통령이 주도하던 민주공화당 뿌리가 호남이었다. 그 이후에 정치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영호남으로 갈라섰다. 우리당에 불모지가 된지 30년이 훨씬 지났다. 1% 지지가 있더라도 돌아올 때까지 저희 당이 호남에 대한 애정은 계속 할 것을 우리 호남지역 당원동지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린다. 마치 독립운동 하듯이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정당활동을 해야 하는 호남지역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언제나 저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제가 80년대 초에 1년 6개월 동안 전라북도 도민이었다. 아마 처음 듣는 분들 많으실 것이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1년 6개월 살았다. 전북도민이었다. 그 뒤에 90년 대 초에는 1년 4개월 동안 광주시민이었다. 광주지검 검사로 있으면서 북구 우산동 현대아파트에서 1년 4개월을 살았다. 제 아내는 전라북도 부안 여자다. 군산여상을 나와서 국민은행 안암동 지점에 근무를 했다. 안암동 지점에서 근무할 때 대학교 3학년이었는데 돈 찾으러 은행을 왔다 갔다 하다가 눈이 맞았다. 그때부터 연애를 했다. 그 연애를 안했으면 사법시험 일찍 붙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법시험 합격하고 난 뒤에 결혼할 때 딱 42만원으로 결혼했다. 친가에 재산 없고 처가에 덕 안보고 그렇게 결혼하면서 봉천7동 지하 단칸 샛방에서 인생을 시작했다. 저는 오늘의 홍준표가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내 아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밖에서 이상한 소문이 들리고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그것 전혀 개의치 않는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말든 내 인생은 내가 산다. 그리고 내 할 일만 열심히 하며 사는 사람이다. 내 아내가 굉장히 무섭다. 40년을 엄처시하에서 산다. 검사할 때는 밤 11시까지 집에 오라고 한다. 11시 넘으면 문을 안 열어준다. 밖에서 검사들은 옛날에 술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어느 회식 석상에 가더라도 나는 밤 10시만 되면 이유불문하고 일어섰다. 집에 문을 안 열어주기 때문에, 엄처시하에 40년 산 바람에 스캔들 하나 없고 온갖 구설수가 있어도 여자문제 관한 스캔들은 단 하나도 없다. 그것은 엄처시하에 살았기 때문이다. 나는 밖에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내 집에서 내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 최고로 맛있다. 거기서 맛을 들이다보니까 밖에서 밥 먹고 가면 집에 가서 또 먹는다. 그래서 제가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처음 만난 것이 76년 10월 31일이니깐 얼굴안지가 40년이 넘었다. 그런데 40년 동안 나를 감시하고 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것 같으면 반드시 바로 잡아주고 실수 안하게 하고 그렇게 해준 내 아내 덕분으로 나는 생각한다. 최근에 나를 보고 어떤 분이 비난을 하면서 마초 같다. 마초라는 것이 남성우월주의자고 여자를 깔보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고, 나는 상남자다. 내 가족 지키는데 어떤 희생도 하는 사람이다. 내 각시를 모욕하고 내 각시를 깔보고 내 가족을 깔보는 사람은 어떤 이유로든 용서하지 않는다. 내가 검사를 그만두고 정치판에 들어올 생각을 처음에 하지 않았다. 그런데 광주지검에서 깡패수사를 하다가 잡아넣은 깡패가 굉장히 많다. 지금도 광주에 가면 홍준표가 그 당시 전설이었다. 어떻게 잡아넣었는지, 검사 그만두고 나니깐 집에 협박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그때 대부분 깡패들이 91년도 잡아넣은 깡패들이 93년 그리고 서울 올라와서 슬롯머신 수사하고 95년도 그만두니까 대부분 석방되어 나오는 시기였다. 납치하겠다, 부인 납치한다, 애들 납치한다, 그 바람에 가족 지키려고 정치판에 들어갔다. 검사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내가 내 가족이라도 지키려면 국회의원하면 날 협박 못할 것이다. 사실 검사 그만두고 나면 아무런 힘이 없다. 변호사는 힘이 없다. 그래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정치를 시작한 것이 아니고 처음 시작할 때는 내 가족 지키려고 시작한 것이다. 날 믿고 사는 내 아내나 내 어린자식들이 깡패들이 협박을 당해서 정치를 시작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되니깐 협박하는 것이 싹 없어 졌다.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근본적이 가치는 가정이다. 가정이 건전하고 가정이 튼튼해지고 그래야지 밖에 나가서 마음 놓고 일하고 세상에 뜻을 펼칠 수 있다. 가정에 문제가 있고 가정을 불신하면 그 누구도 밖에 나가서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 내가 이런 이야기는 좀처럼 하지 않지만 처가 동네 왔기 때문에 내 아내 자랑을 하고 간다.송하진 전북지사가 공부도 같이하고 내 대학 동기다. 예전 예산국회에서 송하진 지사가 와서 전북 잼버리예산 하는 법령 손대지 말아 달라 해서, 내가 전북예산은 손대지 말라고 잼버리 예산 해줘 라고 했다. 오늘 안 왔을 텐데 부안군의 김종규 군수가 부안군 예산을 가져 왔길래 부총리를 불러서 이 예산 다 해 줘 라고 했다. 내가 부안군 예산 챙긴 지가 십몇 년 되었을 것이다. 다른 것은 모르지만 부안군 예산 챙겨준 지는 아마 재선 때부터 챙긴 것으로 기억하니까 20년 되었을 것이다. 부안군에서 오신 분이 있는지 모르지만 부안군은 내가 한 십몇 년을 예산 챙기고 일을 도와줘도 내가 단 한 번도 생색낸 일이 없다. 내가 오늘 한 번 생색내고 간다.조금 안타까운 것은 전라북도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새만금이 개발이 되어야한다. 그런데 지금의 방식으로 개발을 한다면 50년이 지나도 개발이 되지 않는다. 지금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마지막 남은 개척지가 새만금이다. 지난번에 우리당의 산업부 장관 출신인 윤상직 의원이 홍콩 방식으로 새만금을 100만 도시로 만들어보자고 했다. 그것이 있어가지고 우리가 추진해보려고 했는데 좀 유감스럽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새만금은 현재의 방식으로 매년 나라에서 찔끔찔끔 주는 예산 방식으로는 새만금을 개발할 수가 없다. 지금 대한민국 전체를 두고 봐도 마지막 남은 4차 산업혁명 기지가 될 수 있는 것이 새만금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새만금 문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한번 접근해보는 것이 전라북도 전체가 일어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호남의 중심도시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새만금 문제는 저희당 차원에서 별도로 세우도록 오늘 약속하고 가겠다.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과거 한국 보수정당의 뿌리가 호남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그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호남민심이 알아줄 때까지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고 간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날이 오리라고 저는 확신한다. 여기서 더 이상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좋은 날이 올 것이고 전북에 새날이 밝아 올 때가 있을 것이다. 전부 희망을 갖고 저희들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2018. 1. 17.자유한국당 전북도당

2018-01-18 15:48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