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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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3월 무인도서로 제주도 인근 ‘사수도’ 선정

3월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사수도.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의 무인도서로 봄을 알리는 섬 ‘사수도’를 선정했다. 사수도는 국내 영해기점 무인도서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에서 시작된 봄이 육지로 넘어오는 관문과도 같다.사수도는 과거 세종실록지리지, 남사록 등에 ‘사서도(斜鼠島 또는 麝鼠島)’로 기록된 것을 보아 섬 이름이 쥐(鼠)나 노루(麝)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그 음만 남아 사수도(泗水島)로 부른다.사수도는 전남 완도와 제주도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고 1시간 반 가량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과거에는 완도와 제주도 간 행정구역을 두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제주도 추자면에 속한다.사수도 주변 바다는 예로부터 황금어장으로 꼽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제주도 읍지(邑誌)인 이원진의 탐라지에는 사수도에 대해 ‘섬 남쪽에 어선이 무리 지어 모여든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사수도 인근에서 어민들이 한 해에 약 1800톤에 이르는 삼치와 방어를 어획하는 등 풍성한 수확을 올리고 있다.면적이 13만8701㎡에 이르는 섬 전역에는 왕후박나무, 동백나무, 방기, 생달나무, 보리밥나무 등 9종의 상록활엽수림이 우거져 있다. 후박나무 위에는 천연기념물 제215호인 흑비둘기가 서식하며, 나무 아래에는 희귀한 여름철새인 슴새가 굴을 파고 알을 낳는다. 흑비둘기와 슴새는 알을 단 1개만 낳기 때문에 천적이 적은 무인도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수도는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제333호, 1982년)과 절대보전 무인도서(2014년)로 지정돼 있으며, 허가를 받은 해녀 등 일부 경우 외에는 출입이 금지돼 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사수도는 우리나라 영해의 남쪽 시작점을 알려주는 영해기점이자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생태자원의 보고로, 우리가 보전해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앞으로도 무인도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무인도서가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 무인도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부산 영도 ‘생도’, 2월에는 전남 신안 ‘고서’를 선정한 바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6 14:14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3.1절 맞아 해양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다!

훈련함(3011함) 모습.해양경찰청 해양경찰교육원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독도까지 항해하는 해양영토 순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함(3011함)을 타고 2월 27일부터 2박 3일 간 여수에서 독도까지 항해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경찰관 가족, 해군 등 다양한 계층 100여 명이 참여한다.항해 중에는 윤성현 교육원장이‘다가오는 미래사회 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소화·방수훈련, 퇴선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독도 앞 해상에서는 해돋이를 보고 함상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 한다. 또한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 낭독, 3.1절 기념가 제창, 해양경찰 의장대·여수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등으로 애국심을 함양하고 독도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날씨가 허락한다면 독도에 상륙해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독도에 직접 발을 딛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에는 체험수기 발표 시간을 통해 순례 과정을 되돌아보고, 참가자 모두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윤성현 해양경찰교육원장은“해양영토 순례는 국민들의 애국심을 높이고 해양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6 14:13 강철수 기자

부여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충남 부여군의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91.4%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중장기 사업 및 미완료 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 중 6개 분야 64개 가운데 현재까지 37개를 완료했으며, 27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이행률은 91.4%이어서 상반기 중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공약사항 중 완료된 사업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군민평생학습관 건립, △생활문화센터 설치, △건강재활센터 운영, △등하교 전용택시 운영 △굿뜨래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부여 도시가스 공급 확대, △가족행복재단 설립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또한, 지난해 새정부 공약사업에 충청산업문화철도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백제역사너울옛길, 반산저수지 수변개발)이 국책사업으로 반영돼 국도비 등 재원확보와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이용우 군수는 총평을 통해 “민선6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서장 이하 전공무원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사업추진에 임해달라”고 지시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완벽한 이행과 부여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순기를 당기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업무추진에 매진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7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공약이행 평가 발표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좋은 결실이 기대되고 있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6 11:11 강철수 기자

서천군,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 개최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저산팔읍길쌈놀이모습).충남 서천군이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29번째 한산모시문화제를 개최한다.뛰어난 품질과 단아한 맵시를 자랑하는 한산모시는 대한민국 전통 미를 대표하는 섬유로 천오백년의 역사를 넘어 현대까지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이러한 한산모시의 전통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한산모시문화제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다.중요무형문화재인 한산모시짜기가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 세계에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한산모시문화제는 지난해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28만 명이 다녀가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그 이름을 당당히 올린바 있다.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모시풀 재배부터 모시옷 제작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특히 모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모시패션쇼는 관광객들에게 잠자리 날개와 같이 투명하고 부드러운 모시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저산팔읍으로 알려진 모시의 주요 생산지에서 전승되는 여성 중심의 길쌈노래를 여섯 마당놀이로 재구성한 저산팔읍길쌈놀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한다.군은 미니 베틀 한산모시짜기 및 한산모시 거리 퍼레이드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모시 맛 자랑 경연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패션 경진대회와 소품 경진대회를 진행해 전 국민이 모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이에 더해 6월까지 한산모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방문자센터를 개관하는 것은 물론 여러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확충해 더욱 새로워진 한산모시관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노박래 군수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에는 우리 조상의 얼과 전통이 담겨있다”며 “한산모시문화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산모시를 알리고 전승시켜 앞으로 천오백년을 더 이어나갈 수 있는 한산모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6 10:58 강철수 기자

강석진의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인식제고 발 벗고 나서

인성함양 현장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강석진 의원.오는 27일(화) 오후2시, 국회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예방포럼’ 출범식이 열린다.국회 자살예방포럼의 간사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 따르면, ‘국회 자살예방포럼’은 평소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야 38명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살유가족들과 관련 단체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석진 의원은 “이번 자살예방포럼 출범은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포럼으로 국회에서부터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율 감소를 위해 국회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며, “청소년, 어르신, 가장 등 사회 주요구성원이 자살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OECD 국가 중 13년째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국회에서 먼저 자살예방을 위한 법·제도의 개선, 자살예방 시스템구축, 지자체별 자살예방조례 제정, 실태평가 등 다양한 활동으로 향후 10년 내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특히, 국회 자살예방포럼 출범식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포럼 참여 국회의원, 자살예방민간네트워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자살예방협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생명의 전화, 선플재단, 라이프,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등)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강석진 의원은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을 대표 발의했다. 강의원은 자살예방포럼 개최를 맞아, 인성보감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사랑합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자애(自愛)는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이며,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아껴야할 의무가 있고, 나는 나에게 사랑 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나는 하늘 아래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확신이 자애(自愛)의 근원입니다.”라고 말하며 “하늘은 인간에게 하늘다움을 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인성이다. 인성을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며, 그 도리를 잘 지키는 것이 인간의 가르침이다.”라는 중용(中庸)의 말도 언급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6 10:37 강철수 기자

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열어

공주시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기념사진.충남 공주지역의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신관동 옛 보건소 자리에 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공주시는 23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어린이집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돼 4400만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을 추진했다.이곳은 저출산·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장난감과 도서 대여를 이용하면서 이웃 간 자녀 돌봄서비스인 가족품앗이 그룹 연계를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육아상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연계 등 자녀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부모에게는 양육관련 정보 나눔, 활동 프로그램 및 품앗이 리더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용대상은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시민 누구나 회원등록 후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한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는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오시덕 시장은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국가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주시의 자원과 지역 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6 10:37 강철수 기자

공주시, 제5회 다문화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우수상 수상

공주시, 제5회 다문화정책대상 우수상 수상.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다문화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다문화 정책대상은 우리나라 다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시에 따르면 민선6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다문화 통합지원사업 추진 등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역의 특별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설명이다.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면서 지역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다문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4년 째 읍면동 자조모임인 행복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어울려 화합하는 다문화가족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봉사단 연계 및 행복모임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개최한 것은 물론 각 나라별 음식체험 등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9 강철수 기자

김수민 의원, 온라인 대출거래업 제정안 대표발의

김수민 의원.국회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모집한 자금의 대출과 이에 부수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온라인 대출거래업(기존 P2P대출)의 등록 및 감독에 필요한 사항과 온라인 대출거래 이용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온라인 대출거래업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제정안은 금융당국이 P2P대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에서 규정했던 연간 투자한도를 없앴다. 또한 온라인 차입자가 신청한 대출금액의 모집이 모집기한까지 100분의 95이상 완료된 경우 P2P대출업체가 자기자본의 100분의 10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집 미달금액에 대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P2P대출업체가 자기자본으로 대출을 하는 경우 온라인 대주의 대출금과 마찬가지로 은행 등에 예치 또는 신탁해야하며, P2P대출업체의 운영자금과 분리해야 한다.P2P대출업자가 플랫폼과 연계금융회사(대부업자 등) 복수 법인을 설립해 연계금융회사로 하여금 대출을 실행시키도록 했던 P2P대출 가이드라인과 달리, 제정안은 대주와 차입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인 직접 대출형으로 설계했다. 직접 대출형의 경우 영국에서 해당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법률관계가 명확하고 단순하며, P2P대출업체가 복수의 법인을 설립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수료나 이자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차입자도 낮은 이자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P2P대출 등록 관련해서는 ▲자기자본 3억원 이상 ▲거래자 보호가 가능하고 온라인대출거래업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인력과 전산설비 및 물적 설비 ▲내부통제기준 마련 ▲금융사지배구조법 제26조의 자격을 갖춘 준법감시인을 1명 이상 두고 내부통제기준을 위반할 경우 이를 감사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요건을 한층 강화했다.제정안은 P2P대출업자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대주의 알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자기자본규모 ▲온라인대출거래업의 거래구조 ▲누적 대출액 ▲각 대출계약별 대출 잔액 ▲연체율 등의 사업정보 ▲대출이자 ▲수수료 등 부대비용 ▲상환방식에 관한 사항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사항에 따른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위할 경우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이외에도 ▲온라인 대주의 대출금과 온라인 차주의 상환금의 별도 예치 ▲유사 상호 사용 금지 ▲P2P대출업체의 손해배상 책임 등을 명시했다.김수민 의원은 “대부업법은 대부업자의 자기자본을 통한 단일 대부자와 다수 차입자 간의 대부행위에 관한 규율체계이기 때문에, 다수 대주와 다수 차입자 간 대출행위가 이루어지는 P2P대출 산업의 특성을 온전히 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을 통하여 ‘대출’이 발생하는 프로세스상의 변화가 생김에 따라 ‘대출’을 규율하는 전통적인 규제체계에 수정이 가해져야 하나 현 대부업법만으로 P2P대출을 규율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제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P2P대출 이용자를 보호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P2P대출과 같은 핀테크 산업이 기술 속도에 맞추어 합법적으로 업을 영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9 강철수 기자

강병원 의원, ‘대학 청소노동자 보호법’ 발의

강병원 의원.국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 환경노동위원회)은 최근 대학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청소노동자들을 해고하는 사태로부터 청소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학 청소노동자 보호법(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되자 연세대, 동국대 등 대학들이 재정상의 문제를 들어 외주용역업체의 청소·경비 노동자의 인원감축과 편법적 휴식시간 설정을 통해 임금을 삭감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세대의 경우, 작년 말 비정규직 퇴직한 청소, 경비 노동자는 17명, 15명이었으나, 청소 노동자 1명만을 충원하고 아르바이트 인력 5명을 채용하고, 경비 일부 업무를 무인 경비시스템으로 대체했다.이 밖의 대학 10여 곳도 사정은 비슷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고려대 10명, 홍익대 4명, 숙명여대 1명, 덕성여대 미화 1명 등이 감축됐다.그러나 해당 학교들은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족 문제와 외주용역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교육부 역시 개별 학교의 자율적 선택에 맡기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와 관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 학교운영의 기업화가 가속화 되면서 운영비 절감을 위해 청소 등 업무의 외주화와 학교 교직원의 비정규직화 등이 진행되면서, 국가의 재정지원 평가 요소에 학교의 운영에 대해 사회적 책임 항목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고등교육법의 대학평가와 관련한 제11조의2에 기업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도입해 학교스스로가 학교의 운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해당사항을 공시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교육부가 재정지원을 위한 평가항목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정부 재정지원 시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강병원 의원은 “학생들에게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대학이 정작 스스로의 운영에 있어서 비윤리적이고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은 모순.”이라며 “특히 국가의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들이 기업 경영 논리에 매몰되어 사회적 역할을 저버리는 것은 대학 본연의 목적을 망각한 주객이 전도 된 일”이라고 지적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8 강철수 기자

부여군, 에너지복지 사업 확대 추진

규암 외3리 딴펄마을 LPG 소형저장탱크.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2014년 배관망 구축을 시작해 현재 부여군 3만2999세대 중 19.8%에 해당하는 654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여읍 전체 세대 중 38.5%인 3814세대, 규암면 전체 세대 중 55.8%인 2726세대에 공급되고 있으며, 규암면의 경우 아파트 등 공동주택 11개소 2705세대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부여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도시가스(주)에서는 올해 부여읍 내 동남리, 쌍북리, 관북리 일대 36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할 계획이다.도시가스 공급을 위해서는 막대한 시설투자가 필요한데 투자대비 혜택을 받는 가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LPG저장탱크 및 공급시설을 지원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에너지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 3억원(도비 1억5000만원, 군비 1억2000만원, 주민부담금 3000만원)을 투입해 공동사용시설인 소형LPG저장탱크(2.9톤)와 배관망, 옥내 배관 및 계량기, LPG보일러 등을 설치한다. 올해는 신청을 받아 2개소에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LPG 가스시설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노후된 LPG고무호수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362세대가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단독주택 40개소와 경로당 8개소에 태양광에너지시설도 보급한다.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8 강철수 기자

새만금개발청, ‘사업관리 실무협의회’ 개최

사업관리 실무협의회 진행 현장.새만금개발청(청장이철우)은 23일 새만금 미래관(군산 야미도)에서 새만금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사업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업무를 공유함으로써 사업 중첩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공기(工期) 지연 등의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한편,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앞으로 주기적인 사업관리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원활한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권역별 공동 사용이 필요한 상하수도, 가스, 전기, 폐기물 처리시설 등 광역 단위의 기반시설 설치 계획과 용지별 공급 시기를 협의·조정하기로 했다.또한 인접 사업 간의 중첩이나 간섭 사항 등을 사전에 조율하고, 관로 매설 공사와 같이 여러 용지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을 연계 시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새만금개발청 김상문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사업은 다수의 사업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를 가진 만큼 관계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관리 협의회를 통해 공공주도 매립 및 세계잼버리 지원 사업 등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7 강철수 기자

해양수산부, ‘한-덴마크 해운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개정 서명

김영춘 해수부장관.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3일 서울 신라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덴마크 경제부 및 해사청과 ‘한-덴마크 해운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갖는다. 서명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브라이언 미켈슨(Brian Mikkelsen) 덴마크 경제부장관이 참석한다.동 양해각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등 ‘해운산업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자율운항선박이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자율적으로 운항하는 배로, 향후 세계 해운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개정된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양국은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과 선박 및 선원을 위한 전자인증서 발급 등 해상 디지털화를 공동 추진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사분야 학생, 훈련생 및 전문가 등 인적 자원을 교류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덴마크와 함께 실해역에서의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공동 검증시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6월 ‘아·태 이내비게이션 언더웨이(e-Navigation Underway) 콘퍼런스(‘18.6.3~5/서울)’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덴마크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라인(Maersk Line)사를 국적선사로 보유한 해운 강국이자 이내비게이션 등 해사분야 국제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덴마크와 해운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에 힘쓰고 있다.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덴마크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라인사를 보유한 국가이자 선박운항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최고의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덴마크와 적극 협력해 자율운항선박·이내비게이션 등 해운·해사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5 강철수 기자

국토교통부, 7개 기관 상생 공동주택 관리 문화 조성 위한 협약 체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주택관리공단(대표이사 백성현),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재윤),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이홍장)와 상생하는 공동주택 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23일 체결했다.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은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 인권 존중을 위해 각자 역할을 다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초 공동주택 관계기관 간담회 시 보다 선진화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 참석자 전원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되었다.협약 체결식을 주재한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공동주택은 그 자체가 작은 하나의 사회다.”라며, “우리 국민의 75%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상생을 실현해 간다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이날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과제로 경비원 고용 안정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 단지들의 사례를 발굴하여 발표했다. 이들 단지들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응해 입주민 분담, 관리비 절감, 경비원 출퇴근제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주민과 경비원들이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각의 사례들은 단지 규모, 입주 시기, 세대당 경비원 수, 현재 경비원 고용형태, 단지 주변 환경 등 단지별 특성에 따라 다른 단지들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4 강철수 기자

세종시의회, 소담동, 보람동 등 일대 교통시설 현장점검 실시

시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위원장 및 시민참여단.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이하 ‘공공특위’)는 지난 22일에 시민참여단, 시 관련부서, LH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미인수지역인 3-2생활권(보람동)과 3-3생활권(소담동)의 교통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은 3개조로 나뉘어 학교주변 통학로를 점검하는 한편, 주변 조경·녹지 시설물 설치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발견된 파손시설물 및 방치쓰레기 등은 시 관계부서 및 LH와 협의해 조치토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번 시민참여단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한 시 관련부서 및 LH관계자들은 시민불편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공공특위는 앞으로도 인수될 도로 및 공원 이외 환경기초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시민참여단의 참여비중을 높이고 체계적인 특위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안찬영 위원장은 “공공특위 활동이 점검·지적의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미흡사항 추적관리가 면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점검 외에 성과발표 등도 개최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함께한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당부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3 강철수 기자

서천군, 월동사료작물 발아율 부진 봄 파종으로 해결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월동사료작물 발아율 부진 봄파종으로 해결(연시회모습).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수급확보를 위해 22일 기산면 자원순환농업단지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의 봄 추가 파종(보파)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연회에서는 지난해 파종시기를 놓친 재배지와 늦은 파종으로 생육이 부진한 재배지 보충 파종이 실시됐으며 현장에서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IRG 항공파종과 진압기를 활용한 눌러주기 등이 시연됐다.센터에 따르면 지난 가을 파종한 사료작물이 강한 한파와 가뭄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향후 안정적 수량확보를 위해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IRG 품종을 추가로 파종(보파)해 생산량을 확보해야 하고 파종시기는 2월 중하순이 적당하며 추천 품종은 그린팜, 코윈어리 등이다.파종한 뒤에는 반드시 눌러주기를 해야 봄철 건조 피해와 수확기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막아 조사료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거름량은 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생육이 양호한 포장을 포함해 ha당 IRG는 요소비료 150kg, 청보리와 호밀의 경우는 ha당 120~130kg을 시용해야 한다.농업기술센터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서천군 동계사료작물 재배면적 약 1300ha의 90% 이상이 IRG이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확대 재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5:42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최초 잠수지원함(D-01) 취역

잠수지원함(D-01) 취역식.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3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잠수지원함(D-01) 취역식을 갖고 수색구조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잠수지원함(D-01)은 2016년 12월 사천 HK조선소에서 착공해, 13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2018년 1월 11일 준공됐으며, 건조비용은 약 140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최초 잠수지원함으로 길이 53미터, 너비 12미터로 잠수인력 15명을 포함해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엔진은 1810마력 2기를 장착하고 있고 최고속력은 14노트로 유류 최대 적재 시 약 1500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주요장비로는 수심 100m까지 탐색 가능한 무인원격조종로봇, 동시에 4명까지 투입 가능한 표면공급식잠수장비, 최대 1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감압챔버 등 최신 수색구조 장비가 탑재돼 있다.잠수지원함은 침몰, 좌초, 화재 등 해양사고 시 수중구조임무와 함께 현장지휘함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는 구조대원들의 잠수 교육·훈련을 담당해 해양경찰의 잠수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달 26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 배치되어 4일 간 취역훈련을 실시했으며, 총 22회에 걸쳐 표면공급식잠수장비 운용 등 장비숙달교육과 함께 잠수기법 임무훈련, 실전 팀워크 강화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박종철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은 “앞으로 잠수지원함(D-01)이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중구조 기반을 더욱 더 공고히 하고, 해양사고 현장이면 대한민국 바다 어디든지 달려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4:55 강철수 기자

부안군, 2018년 안전관리 위원회 개최

부안군, 재난·안전사고 예방 안전관리계획 심의.전북 부안군은 22일 2018년 부안군 안전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2018년 부안군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유형에 대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의 대책과 세부 추진대책에 관한 내용이며 자연재난분야 9개 유형,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16개 유형, 재난안전일반 4개 유형, 유관기관 안전관리계획(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사무소, 부안교육지원청, 부안우체국, 한국수자원공사부안권지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안전관리계획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안정적 국가기반체계 유지와 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며 효율적인 재난관리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매년 수립한다.특히 이번 심의회에서는 각종 화재사건 발생과 지진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예방계획과 대응단계 및 복구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부안군은 앞으로 재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투자 강화와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 밀착형 안전 인프라 확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한편 부안군은 국가안전대진단기간 각종 시설에 대해 세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안,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3 11:23 강철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진수 이사, 전남 기업애로 해소 및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위해 현장 방문

중진공 정진수 이사 금강화학 현장방문 기념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은 22일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상임이사)이 전남 함평군 동함평산단 소재 ㈜금강화학(대표 조성균)을 방문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및 기업인력애로센터 등의 다양한 정부시책을 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종업원 10인의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서를 고용센터에 인계했다.일자리안정자금은 30인 미만 사업체(공동주택 경비, 청소원 예외)를 대상으로 월 평균 임금 190만원 미만의 근로자에 대해 매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금강화학은(‘09년 08월 설립) 스카치테이프 등을 제조해 한국 3M㈜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금강스틸, ㈜금강물산 2개 관계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성균 대표는 “올해 4명의 신규 채용을 앞두고 있는데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라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등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주어 영세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정진수 이사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청년실업 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인구직 매칭을 위해 중진공도 정책자금 지원 이외에 기업인력애로센터,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일자리매칭사업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라고 말했다.한편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근로복지공단(1588-0075) 및 고용센터(1350)에 문의가능하며, 내일채움공제 및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진공 전남지역본부(061-280- 8033)로 문의하면 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2 18:21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 국제정보 공유회의 개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5개 지방청, 19개 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 실무책임자들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해양오염방제 국제정보 공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회의를 통해 2017년 해양오염방제 국제 업무 추진 현황과 국제회의, 훈련 등을 통해 수집된 해외 방제기술 및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 한국선급(KR) 등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국제유류오염손해배상기금(IOPC FUND), 선박 연료유 황화합물 규제, 선박평형수 관리장치 형식승인 변경 등에 관한 협약 개정사항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국내 해양환경정책은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한 각국 관계정부와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국제해사기구(IMO) 가이드라인과 규칙을 상당 부분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양오염방제 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국제적 동향 파악은 선제적 국가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필수적이다. 해경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방제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이러한 국제적 최신정보 공유를 통해 해양경찰청의 방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민을 중심으로 우리 나라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상생 번영하는 방제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2-22 16:01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