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외국 기술・정책 도입… 방제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 예정
회의를 통해 2017년 해양오염방제 국제 업무 추진 현황과 국제회의, 훈련 등을 통해 수집된 해외 방제기술 및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 한국선급(KR) 등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국제유류오염손해배상기금(IOPC FUND), 선박 연료유 황화합물 규제, 선박평형수 관리장치 형식승인 변경 등에 관한 협약 개정사항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내 해양환경정책은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한 각국 관계정부와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국제해사기구(IMO) 가이드라인과 규칙을 상당 부분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양오염방제 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국제적 동향 파악은 선제적 국가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필수적이다. 해경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방제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이러한 국제적 최신정보 공유를 통해 해양경찰청의 방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민을 중심으로 우리 나라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상생 번영하는 방제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