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베트남 국영방송에 경북의 '멋과 혼' 다큐멘터리 방영된다!

베트남 VTV 에서 김관용 지사를 인터뷰하는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에 경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을 담은 특집다큐멘터리가 제작· 현지에 방영된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베트남 VTV 취재팀이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문화,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집중 취재하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했다.베트남 VTV는 경북의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현지 방영으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경북도 홍보는 물론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를 꾀하게 된다.특히 이번 취재는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개최 배경과 일정, 프로그램, 경북의 역사와 문화, 새마을운동 등을 베트남 전역 시청권을 가진 VTV가 방영하게 돼, 경북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힘은 물론 입소문을 통한 관광객 유치 극대화에 큰 목적이 있다.취재는 VTV의 제작 책임자인 큐엔 홍한을 비롯 3명의 제작진이 7박8일간 안동과 영주, 경주, 청도 등에 머물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를 영상에 담아내 10월쯤 베트남 전역에 방영된다.첫 촬영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일정과 상세 프로그램, 준비사항 등을 알아보고, 이어 불국사와 안압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문화유적도시 경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이어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찾아 경북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성과, 경제 발전의 성공요인 등을 조명하고, 또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문경새재 등을 둘러보며 경북의 문화와 역사를 집중 취재했다.VTV 취재팀의 총책임자인 큐엔 홍한(연출)은 “한국은 베트남과 같은 유교문화를 가진 나라로서 공통점이 매우 많은 나라이다. 그중에서도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곳이 경북이라는 데에 굉장히 놀랐고, 경북을 취재할수록 베트남 국민들에게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곳들이 많음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경북과 베트남이 새마을운동, 문화 관광에 대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경북과 베트남은 오래전부터 새마을운동으로 인연을 맺어 온 곳이다. 이번 취재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경북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전달되길 바라며, 더불어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개최와 함께 양국 간 문화적 교류협력의 소중한 가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6 19:22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어르신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 봉사활동 실시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에서 대구한의대 한방의료 봉사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16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함께 이날 오후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체크와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까지 무료 제공했다.한방진료를 받은 배모(75·여)씨는 “나이가 들어 온몸이 쑤시고 안 아픈곳이 없는데,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침,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한약까지 처방해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백정한 대구한방병원장은 “수경지역 주민HI-UP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와 경산시 지역민들을 위해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매회 어르신들의 반응과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 봉사 활동은 물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와 경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 한방건강강좌 등 한방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팀은 한방내상센터, 한방척추관절센터, 한방알레르기센터 의료진으로 꾸려 지역민에게 맞춤형 특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6 19:10 김장중 기자

대구백화점 프라자 '해외 명품 대전'개최

대백프라자 해외명품대전.(사진제공=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 백프라자는 이달 17일부터 ‘2016 F/W 해외 명품대전’행사에 엠포리오아르마니와 아이그너, 에트로를 비롯 60여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대백 프라자에서 17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해외 명품대전에서는 지역 최대 수준인 60여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가해 최대 30∼8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엠포리오아르마니, 에트로, 아이그너, 비비안웨스트우드, 폴스미스, 막스마라, 꼬르넬리아니, 투미, 모스키노, 오릴릴리, 아르마니진, 에스카다 등 입점브랜드 뿐만 아니라 골든구스, 생로랑, 프라다, 지방시 등 인기 병행상품아이템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또 이번 행사에는 리사이클링 핸드백·시계 무료감정 및 매입, 판매행사를 진행해 수입 아동복 최저가 보상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트루사르디 남녀 티셔츠 1·2만원 균일가 행사도 열린다.이번 대백프라자 ‘해외 명품대전’은 지하 2층 이벤트홀, 1·2·3·4·5층에서 분산 운영된다.‘해외 명품 대전’행사 참여브랜드에 한해 30/60/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5%에 해당하는 대백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시 고급선크림을 한정으로 증정한다.대백프라자 해외명품파트 류종웅 대리는 “이번 행사는 대백프라자 단독 명품브랜드와 다양한 물량을 준비하고 참여브랜드도 다양화하는 등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찬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6 18:15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AUAP 영어 올림피아드 성황리 성료

대구보건대학교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개회식 이후에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국내 대학으로는 첫 개최한 ‘AUAP(Association of University of Asia and the Pacific :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 2016 영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 기간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24개 대학 재학생 45명이 참가해서 리우올림픽만큼 뜨거운 대학생들의 영어 올림피아드 축제로 개최됐다.12일 예선전은 5분씩 주제발표로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 후 13일 본선이 열렸다.이날 1등은 호주 뉴캐슬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 의료공학과 5학년 엘리세 허드슨(Elyse Hudson 22·여)씨가 차지했고, 2등은 필리핀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 방송학과 4학년 아이셀 앨리산드라 레이스(Eiselle Alysandra C. Reys 21·여)씨가 받았다.이어 3등은 필리핀 바탄가스리세움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 Batangas) 임상병리학과 2학년 마이클 제이 에스코바(Michael Jay Escobar·19)가 차지했다.1등에게는 2017년 5월에 7일간 열리는 루마니아 리더십캠프에 참가ㆍ항공ㆍ숙식비 등 모든 경비를 지원하며, 2·3등에게는 참가 및 숙식비를 지원하게 된다.대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학교(Kebangsaan University) 알리아 엘리다샴술(Alya Elyda Shamsul 22·여)씨는 “이번 대회는 영어로 하는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다지고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는 축제였다”며 “입상을 못 했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대회를 주최한 대구보건대학교 김경용(49·사회복지과 교수)글로벌교육센터장은 “모든 참가자들의 실력이 뛰어났다”며 “학생들이 각 나라의 의사소통과 전달 방법을 배우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6 18:08 김장중 기자

대경대 연극영화과 거창연극제 대학극전 '3관왕' 석권

오이디푸스 공연연습 장면(거창에서).(사진제공=대경대학)대경대학교는 15일 거창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폐막한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동상수상과 함께 남자연기대상(25·한상욱), 우수연기상(24·민수진)을 수상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16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는 국제적인 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와 함께 대학생연극경연대회가 수승대 3개 야외무대(축제극장, 돌담극장, 거북극장)에서 동시 개최됐다.전국 연극영화과 대학극 경연대회는 올해 11회째 개최돼, 15개 대학들이 올해 본선에 출전해 연극으로 진검승부를 펼쳤다.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원작 소포클레스, 이윤택 극본 ‘오이디푸스’(지도교수 김미숙)로 출전해 3관왕에 올랐다.오이디푸스는 어머니와 결혼하고 아버지를 죽이게 된다는 신탁에 의해 고향을 떠나 ‘티베’도시로 오게 된 오이디푸스의 운명을 그린 비극작품이다.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눈을 뽑아 최후의 비극적 삶의 운명에 맞서는 오이디푸스를 실험극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지도교수 대경대 김미숙 교수는 “다소 어려운 작품 이였지만 고전 그리스 비극을 현대화해 실험적인 연극정신으로 접근하려고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고. 공연 당일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준 학생들의 연극정신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남자연기대상을 수상한 한상욱(오이디푸스 연습장면 중앙).(사진제공=대경대학)이 대회에서 남자연기대상을 수상한 한상욱(25·3학년) 학생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고 고생하며 함께 작품을 만든 동료들과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유료 관객 수 2만 2000명으로 지난해 1만 3000명을 넘어서, 무더위 폭염으로 피서객은 줄었지만 오히려 거창국제 연극제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객은 늘었다.이종일 집행위원장은 “관객으로 힘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자연, 연극, 인간이 하나가된 국제적인 축제였다”면서 “대학 연극은 매우 수준이 높아졌고, 일반 경연작품들도 국제무대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였고 관객수준도 매우 높아졌다”고 평했다.김건표 교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극 무대에서 좋은 성적표를 내고 있는 것은 전공으로 선택한 연극으로 승부하겠다는 학생들의 연극정신과 열정이 매우 높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수들이 제작수업 환경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지난해 거창국제연극제 대학극전에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다룬 ‘빨간시(작 이해성)’를 출품해 교육부장관상인 작품대상과 우수연기상, 여자연기대상 3관왕을수상한 바 있으며, 밀양연극제에서는 ‘소시민의 로맨스’로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해 올해까지 최다 8관왕에 이름을 올렸다.대경대 연극영화과는 9월2일부터 19일까지 방학동안 연습한 7개 작품으로 캠퍼스 연극 경연대회 제2회 ‘청춘연극열전’을 개최한다.연극영화과는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매면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6 18:02 김장중 기자

경북도 '올 하반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 지원'

경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기업으로 21개 기업을 선정하고, 신규 일자리 14명, 고용유지 173명 등 모두 187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지원연차별 차등)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 받아, 1인당 최대 월 96만원 정도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특히 채용인원의 50% 이상은 장애인, 고령자, 장기 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하며, 그에 따라 지역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경북도내 사회적기업은 2016년 8월 현재 189개(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88개,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101개)가 운영중이며, 예비사회적기업에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기업은 2012년 8개 기업이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3년 14개, 2014년 20개, 2015년 25개, 2016년도에는 7월말 기준으로 8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사업개발비 지원사업도 2010년 29개 기업에서 2016년 86개 기업으로 확대해 사회적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또한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환경 대응, 마케팅, 판로개척 분야를 지원하는 ‘경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가 지난 5월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장판로개척, 전문인력 컨설팅 등의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적기업 자립환경을 꾀해 나가고 있다.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사람중심의 따뜻한 경북 실현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사회적 기업에게는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4 18:14 김장중 기자

경북도 농기원 "폭염 속, 농작물 및 가축 관리 철저 당부"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4일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고온 피해가 우려돼,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농기원은 벼농사의 경우 폭염이 이어지면 수분 증발량이 많아 논에 물을 깊게 대어줘야 하며,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 온도를 저하시키는 방법과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가리비료를 더 주도록 관리해야만 한다.콩, 참깨, 고추 등 밭작물의 경우에는 콩은 개화기 폭염지속 시 꼬투리가 형성되지 않으며, 콩알 크기가 감소해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스프링클러나, 분사호스 등을 이용해 물을 대어 준다.참깨는 고온이 장기간 지속 시 수분흡수 및 증산 불균형으로 시들음 현상이 나타나 개화, 결실에 영향을 줘 작물이 재배되지 않는 골에 부직포나 산야초 등으로 피복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스프링클러, 분사호스 등을 이용해 관수토록 한다.고추는 기온이 높고 건조가 심하면 생육이 나빠지고 꽃봉오리나 어린열매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고 석회결핍증과 햇볕에 타는 열매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고랑에는 부직포 등으로 피복하고 스프링클러 또는 점적관수와 염화칼슘 0.3~0.5%액 및 제4종 복합비료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시비한다.또 무·배추 등 채소류는 고온 건조하면 석회나 붕소결핍증이 발생되고 광합성 대사작용이 저하돼 각종 생리장해가 일어날 우려가 커 10일 이상 장기 가뭄시 스프링쿨러, 분사호스 등으로 물을 주며 시설재배는 천창이나 측창을 최대한 개방하고 그늘망을 씌워 온도상승을 억제해야만 한다.특히 진딧물, 바이러스병 등 병해충 방제와 칼슘 결핍시에는 질산칼슘(Ca(NO3)2·4H2O)이나 염화칼슘(CaCl2) 0.05%액으로 엽면살포하고 붕소결핍시에는 붕사비료를 1~2kg/10a 시용하거나 물 1t에 붕산 2∼3g을 녹여 엽면 살포한다.수박은 호흡소모 과다에 의한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과실비대 불량, 당도 저하, 햇볕에타는 과일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하우스 천창이나 측창을 최대한 개방하고 차광하여 온도상승 억제하고, 하우스 바닥에 물을 뿌려주어 실내습도를 유지시켜주며, 진딧물, 흰가루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그 외 과수의 경우에는 폭염 지속시 과실의 일소피해(햇볕에 타는 현상)와 과실비대에 영향이 미치며 탄저병 등의 감염이 우려되므로 스프링클러, 점적관수, 미세살수시설을 이용한 물주기를 실시해야 한다.과실이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게 받침대로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주며, 일소피해 예방을 위해 탄산칼슘 40~50배액 또는 카올린 33~66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주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량 감소 및 소화율 저하로 젖소의 경우 산유량 감소, 닭의 경우 산란율 감소와 일사병, 열사병 등에 의해 폐사될 수 있어, 축사 및 가축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축사 지붕에 물 뿌리기, 운동장 그늘막 설치,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장치를 활용한 어미돼지 체온 낮추기, 적정 사육밀도 유지, 신선한 사료와 물을 공급하고 사료통은 매일 청소해 청결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경북도 박소득 농업기술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가에서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해 농사의 마무리를 위해서는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4 18:09 김장중 기자

경북도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체험활동 호응

나도 할매할배, 손자손녀 있다 행사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13일∼14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어르신과 청소년 40명이 함께 안동 산메골 녹색체험마을에서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프로그램은 경북청소년진흥원이 신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도내 5개 기관(안동YMCA, 안동청소년문화센터, 영천시청소년수련관, 상주시청소년수련관, 문경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범운영 중이다.내년에는 타 기관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관계형성 프로그램)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기 ▲짚공예 ▲전통음식 만들기 ▲농촌체험활동 ▲손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돼, 운영하는 기관에서 4개씩 선정해 각 기관별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5개 기관에서 각각 어르신 20명과 청소년 20명씩 모집해 운영 중이며, 도내에서는 200여 명의 어르신과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총 4차례의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면서 청소년들은 어르신에게서 경험이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의 문화를 접하며 청소년들의 문화를 익히게 된다.가장 큰 특징은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서 대부분은 손자·손녀가 멀리 있는 어르신들과 조부모가 안 계시거나 멀리 있어 만나기 어려운 청소년들로 구성돼 의미가 더욱 짙다.이날 녹색체험마을에 모인 청소년들은 어르신과 함께 고추를 수확하고 마을잔치에 내놓을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이전에 안동YMCA에서 진행한 2차례의 프로그램(첫 만남 얼음 깨기, 할매·할배와 스마트한 세상 열기)으로 서로 친숙해진 관계라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활동에 참여한 최세량(경안고 2학년) 학생은 “날씨가 더워서 땡볕에 조금만 서있어도 금방 지치는데 농민 분들은 1년 내내 농사일을 하시니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지난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 때는 뿌듯함을 느꼈는데 이번에는 능숙하게 시범을 보이고 가르쳐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존경심이 들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경북도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북도는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할매·할배의 날’확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중인 안동, 영천, 상주, 문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단순히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삶에도 활력소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4 18:00 김장중 기자

대구대, 스마트 복지기술 창업 아이디어 발굴 일본 학생과 글로벌 창업캠프 개최

글로벌 창업 캠프에서 한·일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과 일본 대학생들이 스마트 복지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14일 대구대 링크(LINC)사업단에 따르면 해외 우수기업을 탐방하고 해외 대학 학생들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일∼12일까지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국제대학에서 ‘글로벌 융합 기반 창업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에서 대구대 재학생 20명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및 도야마현립대학 학생 22명과 팀을 꾸려 ‘글로벌 스마트복지 창업 아이디어’란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양 나라 학생들은 노인들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안내시스템,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동작인식 모듈을 이용한 스마트 게임, 노인 돌봄 서비스 등 재활 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안해 발표했다.대구대학교 전혜진(언어치료학과 4년·21·여)씨는 “일본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소통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디어 발굴과 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힘든 과정을 함께 하며 동료애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또 대구대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의료기기 및 산업용 장비, 로봇 제작 기업인 ‘머슬 주식회사(Muscle Corporation)’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일본의 로봇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대구대는 지난 5월 도야마국제대학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방문에서 도야마현립대학, 일본 머슬 주식회사와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을 확대해 가고 있다.대구대학교 최병재 LINC사업단장은 “대구대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멘토 교수 및 기업체 관계자의 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협업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4 17:47 김장중 기자

대구대 씨름부,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단체전 우승 기념사진(왼쪽 두 번째부터 임성길 선수, 김민섭 선수, 배경진 선수, 김진호 선수, 장영진 선수, 임한진 선수, 최병찬 감독).(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 씨름부(감독 최병찬)가 지난 8월 9일∼13일까지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및 개인전 1·2위를 차지했다.14일 대구대에 따르면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씨름협회와 창원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50여개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뤘다.지난 12일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경기에서 대구대는 준결승에서 용인대를 4대2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한림대와 4대3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또 대구대는 개인전 용장급(90kg 이하)에서 대구대 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어 배경진 선수(스포츠레저학과 4년·22)가 우승, 김진호 선수(체육학과 3년·21)가 준우승을 차지했다.대구대 배경진 선수는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2관왕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대구대학교 씨름부 최병찬 감독은 “2011년 감독 부임 후 수 차례 도전 끝에 단체전 첫 우승을 안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안주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4 17:42 김장중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 논평 '일본의 독도 간섭 어처구니없어' 비판

김관용 경북지사.(사진제공=경북도청)김관용 경북지사(사진)가 14일 국회 독도방문단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이 중단을 촉구한데 대해서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언론에 긴급 논평자료를 배포해 “일본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관심을 떼라. 이건 엄연한 내정간섭이다. 즉각 중단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김 지사는 “우리 땅 독도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찾아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마땅한 일”이라며 “이를 왈가왈부하는 일본이 정말 어처구니없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로서 앞으로 어떠한 도발과 침탈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는 그런 섬으로 잘 가꾸어가겠다”는 말로 의지를 다졌다.이에 대해 일본측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주일 한국 대사관 관계자에게 항의하며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같은당 성일종·강효상·김성태·이종명·윤종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황희,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이 참여하는 국회 독도방문단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들도 함께한다.이들은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독도경비대를 격려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경북도는 이날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을 비롯 관계공무원이 합류해 국회방문단을 지원하는 등 일정을 함께할 계획이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다음은 김관용 경북지사 논평 자료.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간섭… 어처구니없다우리 경상북도는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로서, 71주년 광복절을 즈음하여 독도를 찾는 대한민국 국회 독도방문단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우리 땅 독도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방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마땅한 일이다.이에 대해 일본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일본은 이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떼고, 대한민국 내정에도 더 이상 간섭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우리 경상북도는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과 침탈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주민들의 경제행위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2016년 8월 14일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2016-08-14 17:37 김장중 기자

경북도, 로봇산업 중심축으로 미래 먹거리 꾀한다.

(사진제공=한국로봇융합연구원)경북도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1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경북 로봇산업 10대 분야 발전을 위한 ‘경북로봇산업발전협력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경북로봇산업발전협력단은 산·학·연·관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모임으로,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 로봇산업 10대 분야’ 세부적인 발전 로드맵을 수립했다.12일 도에 따르면 ‘경북 로봇산업 10대 분야’는 지역특화융합혁신 사업으로 ▷제조용 로봇공정자동화 ▷무인이동체 ▷로봇부품소재 ▷안전로봇(포항/경산) ▷해양로봇(포항) ▷국방로봇(영천) ▷농업로봇(안동) ▷가전로봇(경산/구미) ▷의료로봇(구미) ▷문화로봇(포항/안동) 등이다.현재 도내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도화된 지역으로서 구미를 중심으로 전자정보기기산업이, 포항·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철강 신소재, 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이 발전해 지역적으로 기간산업이 집적돼 있다.이에 따라 도는 경북로봇산업발전협력단 운영으로 각 분야별 발전 로드맵을 바탕으로 해, 경북 로봇산업 10대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켜 국내 로봇산업의 핵심거점 지역으로 조성코자 한다.도는 첫번째로 경북 권역별 특화 로봇 발전 로드맵 수립으로 ‘Robo-Pia 경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중·장기적 RD(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사업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발전로드맵 수립으로 지역로봇산업의 성장·발전모델을 제안한다.또 10대 분야별 챔피언 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경북 로봇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도는 챔피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전략적인 지원을 실시해, 지역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지역로봇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人-1社지원프로그램인 ERP(Enterprise-Researcher Partnership)시스템’을 운영하며, 챔피언 기업들의 RD역량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맡게 된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경북로봇산업발전협력단의 출범이 경북 각 지역에 특화된 지역 맞춤형 로봇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해 각 권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서,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로봇산업발전로드맵 수립 및 챔피언 기업지원을 통해 경북도가 로봇분야의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2 07:07 김장중 기자

경북 관광공사,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 이달 17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최

8월 달빛걷기 이미지.(사진제공=경북관광공사)경북 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8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이달 17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연다.참가자들에게는 쿨스카프가 제공되며, 호반길에는 마술, 통기타, 색소폰 등 흥미로운 공연으로 한여름밤 보문호의 낭만과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또 달빛걷기에 빠질 수 없는 사랑의 미션에는 무한도전 웹툰 형식의 사랑의 릴레이툰을 도입해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랑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미션들이 재미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걷기코스는 오후 6시40분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호반광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걷게 된다.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연일 지속되는 열대야에 지친 몸을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달빛걷기에 많이들 오셔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2-2077, 02-2274-7077)를 통해 받는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1 18:53 김장중 기자

경북도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 독도의용수비대원 방문 격려!

독도의용수비대원 위문 방문.(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10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토수호와 나라사랑 정신의 표상인 생존해 계시는 독도의용수비대원 19명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이 끝나가는 지난 1953년 4월부터 1956년 12월까지 일본의 만행에 맞서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순수민간조직으로 독도경비 임무를 경찰에 이관하고 해산할 때까지 33명의 대원이 활동을 했다.이들은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아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일본 해상 보안청 순시함을 격퇴하는 등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점거 시도를 저지하고, 영토 표지판 설치 및 경비초소 건립 등 독도의 영토주권을 강화하는 활동을 전개했다.최부업(포항시·85)대원은 “경북도 경찰국 및 병사구사령부로 부터 지원 받은 박격포, 소총 등으로 부족한 물자와 자연 환경의 악조건 속에서일본과수차례전투를 치르면서지켜낸 독도를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권영길 본부장은“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이 더욱 치밀해지고 노골화되고 있는 이때에, 독도의용수비대원들과 가족분들의 나라사랑과 숭고한 희생정신은 우리들과 후손들이 반드시 본받아야 할 것” 이라며 “단결된 힘으로 지켜주신 민족혼의 섬 독도를 평화·문화예술의 섬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들 독도의용수비대원들 가운데 생존해 있는 대원들은 모두 7명으로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1 18:47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