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영남대 2016학년도 정시모집 4.8대 1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학년도 2155명을 모집하는 정시모집에 1만332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2대 1 보다 크게 높아졌다.일반학생전형 ‘다’군은 5.1대 1을, ‘나’군에서는 4.5대 1(944명 모집/4223명 지원), 공군조종장학생과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은 2.1대 1(28명 모집/59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나’군 생명과학과 16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해 11.2대 1로 가장 높았고, ‘다’군 특수체육교육과 8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군 의예과, 물리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학과, 성악과와 ‘다’군 국어교육과, 교육학과, 영어교육학과, 유아교육학과, 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이 평균 7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특성화학과 ‘다’군 천마인재학부도 26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예체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는 ‘나’군(체육학부, 디자인미술대학, 음악대학)이 내년 1월 12일에,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0일 각각 실시한다.합격자는 ‘가’군 1월 28일, ‘나’군 1월 20일, ‘다‘군 1월 25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19:07 김장중 기자

이웃돕기 사랑의 손길 이어져…경북사랑의열매

(사진제공=경북사랑의열매)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건설기업 동진건설㈜(대표이사 권석원)이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1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또 이날 경북약사회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경북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양 기관의 성금 기부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연말 나눔분위기 확산을 꾀하고자 마련됐다.동진건설 권석원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이 힘겹게 겨울을 나는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과 침체된 도내 기업기부문화 되살리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상생·화합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경북사랑의열매)한형국 경북약사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온정과 정성을 전하도록 하겠다”면서 “경북 기업문화가 침체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남은 캠페인 기간동안 도내 기업들과 단체들의 상부상조 정신이 지역 곳곳에서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했다.김누리 사무처장은 “양 기관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남은 캠페인 기간동안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를 정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한형국 경상북도약사회 회장(가운데),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2-30 18:40 김장중 기자

해돋이·눈꽃열차 등 겨울기차여행상품 인기…코레일 대구본부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최순호)는 30일 겨울시즌을 맞아 내놓은 ‘겨울기차 여행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태백산 눈꽃축제’와 ‘분천역 산타마을’, ‘정동진 해맞이’ 등의 겨울 관광명소와 연계해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겨울기차 여행상품이다.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임시관광열차, 정기열차를 이용한 다양한 겨울여행 인기 코스로 구성되며,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함께하는 겨울기차여행은 분천산타마을 여행, 경북 겨울여행, 경북해돋이 여행, 태백산 눈꽃여행의 4가지 코스로 당일 1박 2일 맞춤형 상품으로 운영된다.임시관광열차는 태백산 눈꽃축제를 체험한 뒤 동양최대의 석탄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당일 일정으로 총 6회가 운행이 되며, 정기열차상품으로는 정동진 해맞이명소와 삼척해양레일바이크ㆍ묵호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와 태백산 눈꽃축제ㆍ코레일의 관광전용열차 V-Train 탑승 및 산골 간이역 분천역 산타마을을 관람하는 코스다.코레일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해돋이, 눈꽃축제 등 겨울 여행지와 연계한 맞춤형 기차상품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하고 따뜻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정보는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18:22 김장중 기자

(신년사)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장대진 의장.(사진제공=경북도의회)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희망찬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신명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경북발전의 장대한 역사를 써내려 갈 신도청 시대를 여는 원년인 새해에는 지난해의 위기와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도민들의 역량과 저력을 발판삼아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희망이 차곡차곡 쌓여 대한민국의 국운이 더욱 융성해 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아울러, 금년에는 도민의 축복과 성원속에 출범한 우리 10대 도의회가 가속도를 내야하는 시기로, 도민 대화합의 바탕위에 300만 도민이 살맛나는 세상, 경북을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지로 우뚝 세워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금년은 300만 도민의 축복 속에새로운 터전에서 경북의 더 큰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해묵은 도청이전 문제를 매듭짓고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다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먼저 “도민이 편안한 의회,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위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속에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TV생중계 확대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갈수록 노골화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저성장 구조,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심화, 밀려드는 FTA파고에 신음하는 농어업,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 올해도 험하고 고단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우리 60명 전 도의원은 도청이전의 조속한 마무리와 신도시 조기 활성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 FTA개방 대응,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미래 경북이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이 다지고 활력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도민들의 편안한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의원 개인 전문성을 높여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전국에서 제일 앞서가는 선진의회로 거듭나고, 무엇보다 전국시도의회의 오랜 염원인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어제보다 새로운 경북, 오늘보다 행복한 경북, 경상북도의회는 도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꿈을 꾸겠습니다.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믿습니다.지혜와 기교, 그리고 화합을 상징하는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한 상생관계의 바탕위에서 도민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으면서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시대를 열고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써 나가겠습니다.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도의회를 믿고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도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16. 1. 1.경북도의회 의장 장 대 진.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18:17 김장중 기자

(신년사)김관용 경북지사

김관용 경북지사.(사진제공=경북도청)2016년 신년사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지난 2015년은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비 12조원 시대를 열고, 5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창조·혁신을 통한 경제·산업 대변화, 미래 성장엔진도 하나하나 구체화시켰습니다.특히 대구경북세계물포럼, 실크로드 경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큰 성공과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서 지구촌에 경북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이 모든 일은 도민 여러분께서 삶의 현장에서 경북발전을 지켜주신 사랑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참으로 고맙습니다.2016년 새해에는 300만 도민의 염원을 안고 신도청 시대가 열립니다.다시 신발끈을 조여매고 현장을 뛰겠습니다.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경제가 살아서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합니다.이에 더해서 함께 살아가는 경북의 모습을 반드시 지켜가야 합니다.모두가 차별 없이 사람 대접받는 그런 경북, 그런 세상, 어렵지만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획기적인 교통망, 한반도 허리경제권과 환동해 바다시대, 새마을운동 세계화, 그리고 문화융성은 경북의 미래 그 자체입니다.좌고우면하지 않고 박차를 가해 뚜벅뚜벅 가겠습니다.미래를 열어가는 도민 여러분!우리 경북은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라의 중심에서 그 자존과 영광을 지켰습니다.또한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이 그 맥을 이어왔습니다.이제 다시 역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막중한 임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새벽을 여는 자는 어둠을 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차세중추(嵯世中樞)의 사명감으로 경북을 앞서가는 세상의 중심에 세워야 하겠습니다.희망의 새해, 우리 모두 결연한 의지로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역사 창조의 길로 나아갑시다.새해에는 가정과 일터에 만복이 가득하고 계획하신 일들이 속 시원히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경북도지사 김관용.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13:02 김장중 기자

비행기 타고 출근…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매년↑

영진전문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 3학년생 전원이 라쿠텐, HOYA등 일본 기업에 합격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학 본관 강의실에 모여 자축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내년 학교를 졸업하는 졸업예정자 92명이 해외취업에 성공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영진전문대는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이 대학 내년 졸업예정인 재학생들 가운데 일본에 76명, 중국 14명, 유럽과 중동지역 2명이 합격의 소식을 받았다.특히 지난 2007년 문을 연 ‘일본IT기업주문반’ 재학생 31명 전원은 일본내 라쿠텐 등 대기업과 상장기업, 유망 중소기업에 합격했다.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일본기계자동차반도 역시 일본내 자동차설계와 조선설계 기업에 26명이 합격을 했고, 체코에도 1명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처럼 해외기업체서 빛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영진전문대만의 해외기업체의 요구에 맞춘 인재 양성과 선제적인 대응 때문으로 풀이된다.일본IT기업주문반을 담당하는 이중권 교수(45)는 “일본 IT기업은 나이나 학력에 구애됨이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검증한다는데 주목하고 여기가 바로 블루오션이라고 믿고 일본 현지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대학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한 결과”라고 말했다.일본기계자동차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2007년부터 일본 조선설계, 자동차설계 기업과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5월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학년생 가운데 40명을 선발해 1학년 2학기부터 일본기업에서 요구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일본내 산업체 재직 경력 30년 이상의 일본인 전공 교수 2명이 직접 전공과 일본어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이들 교수는 또 일본기업에서 요구하는 직장에서의 생활 및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 ‘일본 기업문화’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 반은 1학년 겨울방학에 맞춰 2주간 학생들을 일본에 파견해 현장실습과 어학교육 등 현지 진출을 위한 담금질의 시간을 갖는다.2011년부터 지금까지 57명을 일본으로 진출시켰고, 내년 졸업생까지 포함하면 모두 83명이 일본 기계설계분야에 취업을 하게 된다.또한 3년제지만 4년제를 뛰어넘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전략을 구사하는 일본IT기업주문반은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신입생 가운데 일본취업 희망자를 모집, 면접과 함께 일본 기업에서 적용하는 직무적성검사(SPI, Synthetic Personality Inventory)로 최종 선발한다.SW개발자로서의 전공과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은 기본으로 3학년이 되면 현장실무를 직접 체험토록 SW개발 실무프로젝트를 정규수업으로 진행하게 된다.영진전문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 서준형(3년, 오른쪽)씨가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자신의 일본 기업 합격까지의 과정을 동기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일본 광학전문 대기업인 HOYA에 합격한 전수현(21·일본IT기업주문반)씨는 “일본 취업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것은 마인드 컨트롤이었다. 전공도 일본어도 어느 하나 잘 하는 것이 없다고 느껴져 마음이 불안할 때, 차분히 나에게 필요한 것과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일본취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잡았다. 또 동고동락하는 반 친구들과 함께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며 극복했다. 잠이 많은 제가 면접 준비를 할 땐 얼마나 집중했는지 새벽 4시까지 한 적도 있다. 일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영진이 아니었으면 일본취업은 불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학은 2012년 37명, 2013년 41명, 2014년 68명, 2015년 87명 등 해외에 취업하는 졸업자가 매년 증가하며, 내년 졸업예정자 해외기업 합격자 92명을 포함하면 최근 5년간 모두 325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을 거둬 전국 전문대 가운데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12:50 김장중 기자

영남대 권정현氏, 국제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권정현씨.(사진제공=영남대)영남대 대학원에 다니는 권정현 (28·신소재공학과 석사 2기·사진)씨가 에너지·환경·나노소재 국제학술대회 ‘GREEN 2015(Global Research Efforts on Energy Nanomaterials 2015)’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인도,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주요 대학에서 관련 분야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참여해 4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권씨는 포스터 발표에서 3위에 올라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권씨는 ‘플라즈마 기법을 통한 고내식성 경량 알루미늄 합금제조에 관한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을 발표했다.기존에는 알루미늄 합금에 표면 처리 시 금속의 내식성을 높이기 위해 강한 산성물질을 주로 이용했다.하지만 권 씨는 이번 연구에서 알칼리성 물질인 벤조산나트륨을 활용해 플라즈마 기법으로 표면 처리해 기존 기술 대비 내식성, 내마모성 등 기계적 성질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기술은 표면처리 공정의 간소화로 비용 절감과 알칼리성 물질을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권정현씨는 “해당 기술로 이미 국내 특허 2건을 출원했다”며 “알루미늄 합금과 같은 경량 금속은 휴대폰 외장재, 자동차 프레임, 변속기 등과 같은 주요 부품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 부가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도교수 고영건(39)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표면처리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전자산업의 경우, 신개념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경량금속소재기술은 그 자체가 원천 기술이며, 주요 대기업에서는 연간 5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면 지역 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12:28 김장중 기자

경북우정청 스마트금융 이벤트 개최…우대금리 및 경품 제공

(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경북지방우정청은 내년 1월 22일까지 우체국 스마트폰뱅킹과 퍼즐적금 신규 가입 고객 등 3000여 명을 추첨해 최고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우체국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퍼즐적금, 다드림적금 등을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1월 29일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와 우체국스마트뱅킹 앱에서 당첨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우체국 스마트뱅킹은 예금조회 및 이체, 보험료 조회 및 납입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고, 경조금배달서비스와 공과금납부도 가능하다.대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이체, CD/ATM기 인출 등의 우체국 금융수수료를 면제 받는다.특히 재미있는 퍼즐을 풀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퍼즐적금은 최고 3.2% 고금리를 제공하며, 자동이체 등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대혜택이 많아 최고 3%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경북우정청 김도형 예금영업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금융 환경에서 IT와 금융을 결합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우체국 ‘작심 365일 똑똑하게 새해시작 똑똑한 새해맞이 우체국 스마트금융 이벤트’는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 (www.epostbank.kr) 또는 우체국금융 고객센터(1599-1900, 1588-19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08:19 김장중 기자

대구대, 일학습병행제 활성화 공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홍덕률 대구대 총장(우측)이 권영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장(좌측)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정부의 중점 추진사업인 일학습병행제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대구대는 2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홍덕률 총장과 권영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장관상 전달식을 가졌다.대구대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과 올해 2월 ‘IPP형(장기현장실습제,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돼 각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이 사업은 지역의 중소기업 학습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훈련과 현장외훈련을 실시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며,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재학생들이 장기간 기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받으며 실습비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산학협력 사업이다.대구대는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을 통해 19개 기업에 70명의 학습근로자를 교육시킨다는 올해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해 54개 기업 242명의 학습근로자의 현장훈련과 현장외훈련을 담당해 일학습병행제 도입 및 확산을 꾀했다.또 대구대는 지난 8월 대구·경북지역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훈련센터 우수사례 분야와 참여 학습근로자 우수사례 분야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하며 일학습병행제 모범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대구대는 지역 기업체와 대구 및 경산 지역 상공회의소, 한국폴리텍대학, 특성화고교 등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맞춤형 훈련프로그램 및 학습도구 개발, 현장훈련지원 컨설팅 등으로 교육훈련 만족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대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으로의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고용노동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08:10 김장중 기자

대경대 부설 유파스 2년 김형우군 '2015 슈퍼모델' 최우수

김형우군이 올 가을 유파스에서 봉사활동(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올해 24회를 맞은 ‘2015 슈퍼모델’ 대회에서 대경대 부설 국제조기전공선택 인재육성학교로 알려진 유파스(UPAS: Universal Preforming Arts School)에서 모델과 연기를 전공하는 김형우(18·2년·사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 대회 본선진출자와 입상자들은 모델이나, 연기, CF, 영화분야로 다양한 활동이 보장 될 수 있는 스타 신실의 권위 있는 대회로, 그동안 한예슬·한지혜· 수현 등 다수의 스타를 배출한 국내 최고의 대회다.지난 9월 2600명의 예선 지원자 가운데 42명이 본선 무대를 통과했고, 까다로운 합숙기간과 평가를 거쳐 24명이 지난 28일 열린 최종 결승무대(서울 강서구 SBS 공개홀)에서 최강자를 가렸다.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군이 대경대학 부설 ‘유파스’ 학교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교육환경에 대한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대경대 부설 조기전공인재 육성학교는 엔터테이먼트(모델·연기·K-POP), 호텔호스피텔리티(조리, 베이커리, 바리스타, 호텔리어, 항공승무원 분야 등) 뷰티, 스포츠 매니지먼트, 문화 융·복합 계열 등 5개 분야 20여개 전공을 개설해 조기에 전공을 선택해 소질과 재능을 집중적으로 육성시키는 학교다.국내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 학교로 고등(3년) 과정과 대학(2-3년)을 연계하는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자랑한다.김군이 슈퍼모델이 된 사연도 특이하다.김군은 일반 인문계고(모계고)를 다니다가 고교 1학년 과정을 마치고 소질과 적성을 찾기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올해 3월 대경대 부설 조기전공 인재육성 학교에 입학을 했다.입학 초기에는 개인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치 못해 유파스 학교 교육의 장점인 다 전공을 선택해 호텔조리 분야를 선택했다.대경대 유파스 채정미 교사(교무부장)는 “ 유파스 교육의 최대 장점은 고교 2학년까지 학기별로 전공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다분야를 마스터 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돼있다”며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학생의 진로와 재능을 찾는 것이고 선택한 전공을 융·복합 교육으로 전문화 시킨다. 영어교육은 기본으로 익힌다. 3학년 때 전공을 확정해 대학교육과 연계하는 교육이다. 다 전공 체험으로 조기에 직업 선택을 확정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고 인재양성이 가능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형우군이 대경대 모델과 재학생들과 실습무대를 펼치고 있다.(가운데가 김형우군).(사진제공=대경대학)이 학교 1학기에 김군은 ‘호텔조리’ 분야를, 2학기부터는 담임교사 권유로 본격적인 모델과 연기를 전공으로 선택해 새로운 인생의 진로 목표를 세웠다.대경대 유파스의 오영수 교사는 “형우가 입학해서는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다. 평범한 학생으로, 학교생활 1년을 거치면서 재능과 소질을 발견했고 2학기부터 모델교육과 연기교육을 받았다”며 ”대경대 모델과 멘토 교수님들이 슈퍼모델 대회 참여를 권유 했고, 유파스의 교육환경이 기적을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김형우군의 어머니 박영미(44)씨는 “인문계를 다니면서 막연하게 졸업을 한다는 것은 아이한테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부모 속도 안 썩히는 착한 아이였다. 부모 마음이 다 같겠지만, 형우가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을 하면서 미래 직업선택을 갖고 목표를 세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유파스 입학을 결정했고, 결과보다는 아이가 새로운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스럽다”고 했다.특히 이번 슈퍼모델 대회 입상은 김형우군의 멘토교수인 대경대학 모델과 교수들의 역할이 컸다.대경대 김현주 교수는 “ 형우는 슈퍼모델로서 외모, 신체, 재능 등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잠재되어 있는 재능이 대회기간동안 폭발적적으로 표현되면서 순수함에서 우러나오는 재능성이 더 차별화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학 신상원 교수는( 모델과 학과장) “앞으로 모델을 비롯해 형우가 엔터테이너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국제조기전공 선택 인재육성 학교인 유파스 교육의 장점을 살려 제2의 김우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9월 대경대 부설로 개교한 유파스는 현재 50여명이 재학 중( 고 1년~3년까지)이며, 올해 졸업 예정자 5명이 대학에 합격해 3(고교)+2(대학) 연계교육을 실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학생 1명에 멘토 교수 2∼3인이 전공을 집중교육을 하게 된다.대경대 부설 국제조기전공 인재육성학교를 세운 유진선 설립자는 “ 대경대 부설 조기인재육성학교가 국내에서는 첫 사례로 국제학교와 직업교육학교를 플러스한 신개념의 세계적인 학교로 육성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30 07:57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