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사랑의 손길 이어져…경북사랑의열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12-30 18:40 수정일 2015-12-30 18:40 발행일 2015-12-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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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건설(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부
경북약사회 300만원 전달
경북사랑의열매
(사진제공=경북사랑의열매)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건설기업 동진건설㈜(대표이사 권석원)이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1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또 이날 경북약사회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경북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양 기관의 성금 기부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연말 나눔분위기 확산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동진건설 권석원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이 힘겹게 겨울을 나는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과 침체된 도내 기업기부문화 되살리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상생·화합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사랑의열매
(사진제공=경북사랑의열매)

한형국 경북약사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온정과 정성을 전하도록 하겠다”면서 “경북 기업문화가 침체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남은 캠페인 기간동안 도내 기업들과 단체들의 상부상조 정신이 지역 곳곳에서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양 기관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남은 캠페인 기간동안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를 정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한형국 경상북도약사회 회장(가운데),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