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구과학대, 미국 블룸필드대학교와 교육분야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학교 박준 총장(오른쪽)과 미국 블룸필드대학교 피터 정(왼쪽) 부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29일 미국 블룸필드대학교(Bloomfield College)와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복수의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분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 보직 교수들과 피터 정(Peter K Jeong) 블룸필드대학 부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양 대학은 협약식에서 학생 및 교수, 학술정보 교류를 통한 교육 및 연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이해관계 증진과 교육과정 연계운영으로 학생들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미국 동부 뉴욕과 근접한 뉴저지주에 위치한 블룸필드대학은 150년 전통의 사립대학으로 미국 4년제 대학 간호학과 중 10위권 내에 랭크하고 있으며, 미국 간호사 자격증 시험 합격 및 취업률에서 손 꼽히는 학교다.대구과학대는 지난 1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글로벌 간호교육 인재육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호대학(학장 이우숙) 간호학과 재학생 10명을 블룸필드대학으로 파견해 성공적인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실시했다.이어 올 9월에도 정부지원사업으로 간호대학 간호학과 재학생 6명이 글로벌 현장학습프로그램으로 블룸필드대학과 교류할 예정이다.대구과학대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인턴십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훌륭한 글로벌 간호리더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국내와 해외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간호사로 양성하고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과학대학교 박준 총장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우수 교육기관들과 인턴십 프로그램, 해외어학연수, 교육과정 연계운영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에서 이수한 교육과정을 인정받고 연계해 미국 블룸필드대학의 학위를 단계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복수 학위과정 운영으로 해외 취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30 19:29 김장중 기자

대구대, 사회복지 강국 스웨덴 복지 공무원 초청 간담회 개최

대구대 관계자와 스웨덴 복지 공무원들이 간담회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30일 사회복지 선진국인 스웨덴의 공무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대는 이날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박영준 홍보비서실장, 사회복지학과 김석주 교수, 스웨덴 복지 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엘리자베트 벵슨(Elisabeth Bengtsson) 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스웨덴 동부에 위치한 솔렌튜나(Sollentuna) 시의 복지 관련 공무원들이다.이들은 가정위탁, 아동보호, 무연고 유아, 가족 및 기관단위 예방사업, 청소년 성 클리닉 등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이 자리에서 벵슨 국장은 “대학 규모가 크고,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균등하게 지원하는 대학의 정책적 지원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이후 방문단은 대구대 및 사회복지법인 아시아복지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복지센터인 팔공타운(대구 동구 소재)을 찾아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두 나라의 사회복지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대구대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은 “故 이태영 대구대 초대총장은 장애인 교육과 복지를 위해 직접 복지국가인 스웨덴을 방문해 선진적 사회복지 시스템을 배워왔을 정도로 스웨덴과의 인연이 있다”면서 “사회복지학과가 스웨덴 말라르달렌 대학과 교류하고 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학 차원에서 스웨덴과 인적·물적 교류를 넓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30 19:23 김장중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 "지난 10년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열었다."

김관용 경북지사 취임10주년 성과 기자간담회.(사진제공=경북도청)김관용 경북지사가 30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간 정말 도민만 바라보고 뛰어왔다. 그동안 많은 도전과 어려움, 정치적인 여러 유혹도 있었지만 지방의 사정을 너무 잘 알다보니, 자치현장을 떠날 수가 없었다”며 기자회견의 포문을 열었다.김 지사는 “그동안 경북이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정부정책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차원에서 정부정책을 주도하기도 하고, 지방에서 시작된 정책을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연결한 사례도 많았다. 이는 과거에 찾아 볼 수 없는 일이다”며 경북의 역동성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실제 경북은 지난 2008년 충남과 공조를 해, ‘도청신도시 지원 특별법’ 입법을 주도해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여러 시·도와 함께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을 통과시켜 국토발전축을 L자형에서 U자형으로 돌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지방세법을 개정해 원전의 지역자원시설세를 kwh당 0.5원에서 1원으로 인상시키기도 했다.무엇보다 김 지사는 광역협력의 틀이 다양화된 점을 의미 있는 변화로 꼽았다.그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은 물론, 영남권, 영호남, 중부권 등 광역협력의 틀을 다양화시키고, 이를 토대로 상생발전을 도모해 온 것도 큰 보람”이라며 “시·도간의 협치는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지방의 의견을 정부정책에 관철시키는 큰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이는 대구경북 상생사업으로 최근 확정된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비롯 전북과 공동으로 관철시킨 ‘탄소성형 부품클러스터’, 전남과 공조로 이뤄 낸 ‘국가 백신산업 클러스터’, 강원과 함께하는 ‘국가 산채 클러스터’ 등이다.김 지사는 이어 “지난 10년간 경북의 예산규모가 2.3배 늘어났고, 특히 경북발전의 밀알이 된 국비확보 예산은 5.7배가 증가한 12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경북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이 부분에서 김 지사가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것은 안동·예천 도청이전이다.김 지사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 정치적인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원칙과 기본에 입각해 과감하게 밀고 나갔기에 완수할 수 있었다”며 “이는 경북의 자존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국토균형 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드는 역사적인 과업”이라고 평했다.이어 김 지사는 “신도청 시대가 빠르게 연착륙하고 있다. 특히 한옥형 신청사는 새로운 역사와 문화의 전당이 됐다.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경북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가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경제부문에서의 성과도 언급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10년간 29조원 늘어 2014년 기준 전국 5위인 92조원대를 기록하고 있고, 이를 인구로 나눈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4위로, 도단위에서는 드물게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장 덕분에 비수도권 시도로서는 이례적으로 10년 동안 인구가 3만 2000명 늘어났다”고 말했다.실제로 이 기간 동안 비수도권인 부산과 대구, 전남 등은 인구가 감소했다.김관용 경북지사 취임10주년 성과 기자간담회.(사진제공=경북도청)그는 또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한발 앞선 준비가 주효했다. 2006년 이후 늘어난 전국 국가산단 6개 중에서 2개소를 경북이 가져왔다. 현재 경북의 산업단지는 156개소 4670만평으로 경남에 이어 전국 2위다. 이는 47조원대에 달하는 투자유치와 결합돼 지역 산업체의 뚜렷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10년 동안 늘어난 3만 3000개의 산업체가 바로 이를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또 김 지사는 텅 비었던 지역을 채워 넣고, 더 빨라진 교통망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꼽았다.그는 “2006년 이후 확정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비가 70조 433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도와 시·군, 지역국회의원이 함께 뛴 결과”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동안 소외됐던 동해안권과 북부권에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철도가 착공되는 등 새로운 교통망이 속속 건설되고 있다”고 말했다.문화부문의 성과도 김 지사는 강조했다.김 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경북도가 국가 문화융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 유럽 중심의 실크로드 문명사를 바로잡은 것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이제 실크로드의 동단이 경북 경주라는 것은 세계가 인정하는 정설이 됐다. 이러한 경북의 문화적인 노력들은 결국에는 경제와 교역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삼국유사 목판복원, 신라사 대계 편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은 자자체가 국가의 역사문화 대업을 선도해 온 사명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또 “2010년 G20재무장관회의, 2011년 UNWTO총회,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세계군인체육대회, 2016년 유엔 NGO컨퍼런스 등 메머드급 국제행사를 잇따라 성공시킨 것과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국립 산림치유원’, ‘국립 멸종위기 종복원센터’,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 해양과학교육관’을 비롯 국립기관을 대거 유치한 것도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이어 경북이 앞장을 서 온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독도 영토주권 강화, 경북정체성 확립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성과로 거론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러한 여러 가지 결실들은 바로 도민들께서 에너지를 결집해 주셨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며, 도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 이제 경북발전의 큰 틀은 완성됐다고 보고, 앞으로는 이러한 발전의 틀에 내용을 채워 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30 19:18 김장중 기자

수성대의 놀라운 해외 비행기 "훨∼훨"

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수성대 해외취업개척단은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현지 최고 스파기업인 아킬레스스파와 ‘해외취업약정형 산학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수성대학교)수성대학교의 해외 취업 개척 활동이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30일 수성대에 따르면 태국의 대표적인 스파 기업 아킬레스 스파와 ‘해외취업약정형 산학협약’을 지난 28일 현지 본사(파타야 소재)에서 체결했다.김선순 수성대 총장과 피부건강관리과 심정묘 교수 등 수성대 해외취업개척단은 매년 5명의 학생을 아킬레스 스파에 취업시키는 한편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처 제공은 물론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도 상호 협력키로 약정했다.아킬레스 스파에는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5명이 대구시의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에 의해 현지에 파견,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 등 동남아지역의 K-뷰티 바람은 기대이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학생들의 해외취업 개척을 위해 좀 더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성대는 앞서 지난해 말 김선순 총장 등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시드니 최고 뷰티업체인 ‘Sydney Beauty Dermal Institute’ 등 현지 기업 4개사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MOU를 맺었다.이 협약에 따라 올 연말까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6명, 뷰티스타일리스트과 3명, 호텔조리과 3명 등 모두 12명의 학생들을 이들 업체에 취업시키기로 약정했다.또 학생들의 호주 현지 취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호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어학연수 및 적응 교육을 위해 현지 대학(Australian Pacific College)과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수성대는 이같은 해외취업 노력 덕분에 지난해 해외취업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앞으로도 수성대는 해외취업 개척 학과를 더욱 다양하게 늘릴 계획이다.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치기공사는 물론 유아교육 등을 전공한 학생들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학과에 대한 해외취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30 08:12 김장중 기자

경북도, 2016년 글로벌새마을포럼 개최

세네갈 돔보 알라르바 현장.(사진제공=새마을 세계화재단)경북도는 2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의 활용’을 주제로 2016 글로벌새마을포럼 개회식을 열었다.김관용 경북지사와 노석균 영남대 총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도국의 새마을운동 공유와 과제’를 주제로 옹 투(Aung The)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이,‘개도국 발전을 위한 윤리경영과 새마을정신 실천’을 주제로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이달 30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글로벌새마을포럼은 경북도, 영남대학교, (재)지구촌발전재단, (사)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외 60여 개국 고위관료와 학계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포럼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 옹 투(Aung Thu)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 다야 가마지(Daya Gamage) 스리랑카 산업부장관 등 국내외 정부 고위인사, 학계, NGO 관계자 등이 참석해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새마을운동 정신과 개발 모델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4개 아젠다 12개 세션에 걸쳐 기조연술과 발표 및 토론을 한다.포럼 아젠다Ⅰ에서는 인구와 빈곤, 교육과 평생학습, 공중보건과 건강한 생활 등 3개 세션이 진행되고, 아젠다Ⅱ에서는 지구촌 시민의식, 자연자원의 이용과 관리, 지속가능한 발전의 3개 세션이, 아젠다Ⅲ에서는 경제성장과 투명경영, 좋은 리더십과 협치, 사회안전과 안정, 아젠다Ⅳ에서는 여성과 양성평등, 글로벌협력Ⅰ, 글로벌협력Ⅱ의 3개 세션이 진행된다.또 마지막 종합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의 활용을 주제로 김인식 KOICA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김관용 경북지사는 환영사에서“대한민국 가난극복의 원동력이 되었던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사회발전을 위해 전수하고, 인류의 화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새마을 국제학술포럼 개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6 글로벌새마을포럼이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가치를 고양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중흥지로서 지난 2005년부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한편 지난 5월 경주에서는 80여개국 3700여 명의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66차 UN NGO 컨퍼런스에서‘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특별라운드 테이블을 UN 승인 공식 행사로 추진해 국제 사회에서 저개발국의 빈곤 퇴치의 실제 성공 사례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경북도는 현재 86개국 4297여명의 저개발국가 새마을 지도자를 2005년부터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연계해 양성해 오고 있다.또 2010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가 15개국 42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한편 새마을리더봉사단 418명을 파견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지난 2013년 1월에는 새마을세계화 재단을 설립해 중앙정부와 KOICA, 재외공관 등 새마을ODA 관련기관, 도내 시군과의 공조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9 12:45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학교, 올 하계 학생임원워크숍 개최

최근 대구과학대학교 제주연수원에서 진행된 ‘2016학년도 하계 학생임원워크숍’에서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 학생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제주연수원에서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 학생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하계 학생임원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1학기 동안의 활동성과와 2학기 운영일정을 점검키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대구과학대 학생임원들은 감성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경과, 2017학년도 한별체전 보완사항, 2학기 운영 일정, 봉사활동 아이템, 재학생 만족도 상승 프로그램 구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대구과학대 대의원회 의장 김동우(금융부동산과 2학년)씨는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 여러 학과 학회장들의 충분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 부족했었는 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우들이 학생회에 바라는 사항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2학기에는 학우들 곁에 더 다가가서 좀 더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과학대학교 김영식 학생복지처장은 “학업과 취업준비 등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준 학생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2학기에도 학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업에도 충실히 해 학생활동에 모범이 되어 달라”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9 12:28 김장중 기자

호산대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선두 주자로 앞장서.

양 기관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과 박영그룹 안상준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박영그룹(회장 안종만)과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과 박영그룹 안상준 전무가 참석해, 호산대가 앞으로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에 본격적인 선두 주자로 나서게 된다.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인력수급의 미스매치 해소는 물론 대학과 산업체의 산학협력 강화로 지역 창조결제 실현을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게 된다.호산대는 박영그룹과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박영그룹 계열사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박영그룹은 지난 1952년 도서출판 박영사를 시작으로 박영 북스와 PYMATE, 박영 갤러리, 스튜디오 박영 및 박영 장학문화재단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호산대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출판과 문화예술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인쇄명장의 고숙련 기술 등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수요 변화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KCC)로서의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9 12:23 김장중 기자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구대 홍덕률 총장이 2016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주관한 ‘2016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27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2층 소극장에서 열렸다.2011년 첫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독도에 대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이 대회에는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온 14개 대학 20개 팀 6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독도’를 주제로 한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 영유권 문제 등에 대해 콩트와 연극, 노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를 이어갔다.대구대 ‘피노키오’팀의 아마르퉈신(행정학과 4년·몽골·24)씨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독도에 대해 공부하면서 독도가 한국 땅임 확실히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독도알림이로서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독도 홍보대사로 임명돼 앞으로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게 된다.학생들은 이날 핸드프린팅을 하며 독도 홍보대사로 성실히 활동할 것을 서약했다.이들 학생들은 앞으로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독도 박물관 및 전망대 견학과 울릉도 일주, 독도 방문, 독도 관련 특강 및 편지쓰기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영토인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또 한 나아가서는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향후에 본국에 돌아가서 ‘독도알리미’로서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8 12:34 김장중 기자

경북도, 농업과 기업 '相生'으로 돌파구 꾀한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 그 아름다운 동행 체계도.(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는 지역농업과 기업계의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확산을 꾀하기 위해 28일 영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팀장을 비롯, 지역 농식품 기업체, 농업인, 생산자단체,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상생협력 경북권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으로 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지역농업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확보,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 수급 등으로 국내는 물론 나아가 해외시장까지 개척한다는 목표로 그동안 추진하던 도내 여러 형태의 협력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북권 설명회는 상생협력추진본부의 농업·기업간 상생협력 추진방향, 영천시의 상생협력 전략, (사)토종명품화사업단, 청도 성수월마을영농조합법인의 우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고, 설명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도왔다.첫 사례로는 영천시와 SPC의 협력사례로 지난 2012년부터 71t(7억 원 상당)의 미니사과를 납품, 미니사과 케이크를 출시하고, 올 4월에는 롯데칠성음료와 와인산업발전을 위한 MOU을 체결해 ‘마주왕 영천’ 브랜드로 전국 롯데마트 108개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하게 된다.이어 영양군 및 울진군의 사례로는 215농가로 구성된 (사)토종명품화사업단에서 콜마파마(한국콜마 자회사)와 3년간 약30억원 상당의 가공천궁 납품계약을 맺고 특히 베트남과 약초 수출계약을 협의하고 있다.이와 함께 천궁 비타민 상품, 산채와 산복숭아 효소·음료를 개발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세 번째 사례로 청도 성수월마을은 농촌공동체 단위로 지역의 4개 기업과의 RD협력 모범사례로 지역의 신선농산물인 복숭아 등을 이용한 선크림과 마스크팩, 염색약을 비롯 술과 장류, 빙과, 초콜릿 등을 지역소재 기업과 함께 개발해 본격 출시할 방침이다.경북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그동안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은 상호 신뢰감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그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향후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둬 행정과 농업계, 기업계가 지혜를 모아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 모범사례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8 12:27 김장중 기자

경북도, 5만명 참여하는 여름 밤의 꿈 '하나 되는 꿈의 제전! 푸른 바다 울진!' 개최

경북도가 8월 12일부터 15일간 환동해안 해양레포츠 중심도시 울진의 염전해변 및 망양정해수욕장, 후포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하나 되는 꿈의 제전! 푸른 바다 울진!’슬로건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진군,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다.이 대회에는 경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5만 여명(임원·선수 5000명, 번외·체험종목 4만 5000명)이 이번 축제에 참가키로 했다.정식 4종목(요트, 핀수영, 카누, 트라이애슬론), 번외 4종목(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수중사진쵤영대회)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며, 경기종목 외 체험종목과 해양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해상체험 프로그램으로 패들링보트(고무보트, 씨카약), 토우잉보트(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승선체험(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해양어드벤처(해수풀, 수상징검다리, 돌고래슬라이딩, 하이슬라이딩, 하이다이빙체험, 씨워킹)을 준비하고, 육상체험에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공예활동, 염전 소금만들기, 염전해변 라디오 등을 운영하고, 신동해안 해양수산한마당, 플라이보드쇼(제트스키), 해양문화공연 등의 관람형 문화행사와 바다사랑 오행시, 바다엽서 그리기 등 다양한 해양문화경연·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도는 이번 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양수산부 차관을 제전위원장으로 한 추진체계(제전위원회)를 꾸리고 행사추진 전문성을 높여 문제점 개선과 신속한 대응조치, 체계적이고 철저한 행사준비를 위해 29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완벽한 제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경북도 서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올여름 휴가를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함께 울진에서 보낸다면 색다른 해양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으로 바다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로 해양스포츠의 역동성과 경북 동해안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해양축제로 만들고 경북(울진)을 찾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배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8 12:17 김장중 기자

세계 뱃길 뚫었다…대경대학, 크루즈 최다 승무원 합격률 주목

크루즈 승무원 교육생들이 현장교육을 마치고 화이팅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가 28일 연평균 성장률 7.38%를 보이고 있는 크루즈 산업에 올 상반기 최다 승무원 합격률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관광 및 해양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크루즈 산업은 현재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하려는 세계 유명 해외크루즈 선사들이 좋은 뱃길 산업을 선점키 위해 한·중·일 동북아 뱃길 시장으로 나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대경대 크루즈 승무원과가 뱃길을 달리는 크루즈 승무원으로는 최근 상반기 최다 합격을 기록해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경대는 세계 2위로 뱃길을 달리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에 지난달 최종 3명의 취업이 확정 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스타크루즈 22명과 팬스타 크루즈라인 등 국내 세미크루즈 및 국제여객선사 2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의 학생들이 최종 합격하는 성적표를 냈다.이같은 대경대학 크루즈 승무원과의 취업 성적표는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시행한 크루즈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난해 지정이 되면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올해 초 대경대는 예비 크루즈 승무원30명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이같은 대경대만의 교육이 뱃길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효과를 냈다.대경대 크루즈전문인력양성 특별교육과정은 지난해 이어 올해 2기를 모집 교육하고 있으며, 크루즈전문교육을 위해 국내 훈련교육 12주 350시간과 해외교육훈련과정 4주 120시간을 운영을 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대경대는 올 9월에 열릴 예비크루즈 승무원 3기 모집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의 뱃길 일자리 창출을 늘릴 계획이다.대경대 김건표 홍보처장은 “20대 고졸 이상으로 전공은 제약이 없고, 토익 5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영어회화가 가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며 “수료 후에는 국내외 선사들과 크루즈 승무원 채용인터뷰를 통해 크루즈 승무원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경대학교 김종남교수(국제크루즈산업연구소ㆍ크루즈전문인력양성센타장)는 “크루즈산업은 해양수산부가 미래 성장 아이콘 사업으로 선정하고 크루즈산업 육성지원법을 통해 국적 크루즈선사를 육성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차원의 크루즈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해양산업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현재 대경대 설립자인 유진선 이사장은 한국크루즈관광산업포럼의 공동대표로서 국내 크루즈산업 육성에 다양한 지원 및 역할을 하고 있다.대경대 설립자인 유진선 이사장( 한국크루즈관광산업 포럼 대표)은 “해외크루즈선사들이 서비스 자질과 태도가 우수한 한국인 크루즈승무원을 더욱 확대 채용계획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 뱃길 일자리 창출은 더 늘어 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학과는 7월말에 실시하는 대경대 하계캠프에서 ‘뱃길 달리는 크루즈승무원 진로체험 캠프’를 개설해 크루즈승무원 직업체험과 진로지도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대경대 관광크루즈과는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최초 크루즈승무원과로는 유일하게 학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해외 크루즈선사와 국내 세미크루즈 및 국제여객선사 승무원을 양성하면서 사회수요자 맞춤형 학과로 많은 인력들을 취업에 성공시키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8 12:08 김장중 기자

대경대 통 큰 기부, 릴레이 캠페인 '호응'

대경대학 아름다운 기부릴레이에 3000만원을 기탁한 좌에서 두번째 강순임씨와 이채영 대경대 총장.(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가 21일부터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한 ‘DK아름다운 기부릴레이 함께해요’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대경대 교직원들과 외부 산업체 인사, 개인 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호응이 높다.이번 캠페인은 3년을 1단계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릴레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우선 기부릴레이 캠페인은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 전공학생 지속지원 ▲ 교육환경 질적 개선▲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대경대는 기부공연 문화사업과 기부릴레이 캠퍼스 조성, 공동릴레이 인재양성 등 11개를 기부문화 사업영역으로 정해, 14개의 세부 기부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우선 대경대 이채영 총장을 비롯 67명의 교수들이 일주일 만에 ‘제자사랑 릴레이 기부프로그램’에 동참해 기부약정모금액이 1억원을 달성했고, 대경대 기부릴레이센터에 이날 전달됐다.대경대 김건표 홍보처장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는 재정의 84%가 장학 기부로 이뤄져 있고, 등록금 의존율이 19,1%로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탄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대학사회의 기부문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캠퍼스기부문화 캠페인을 더 확대해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기부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학측은 기부자들에게는 약정금만큼 소득공제 기부 영수증을 발급해 기부릴레이 캠페인 취지에 맞게 기부자들의 뜻과 의미를 높여 안심하고 학생들이 전공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또 “대경대 기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장학 지원 사업 및 수혜자들을 지속적으로 공개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경대 기부프로그램 취지에 동참하는 외부 개인기부 기탁자 1명은 3000만원을 21일 대학측을 통해 전달했다.기부자 강순임(63·울산거주)씨는 “ 대경대 기부문화 캠페인의 취지가 좋아 함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학에서 의미 있는 곳에 써 달라”고 말했다.제자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대경대 주연희( 모델과 학과장) 교수는 “ 많은 대학들이 공식적으로 기부센터를 운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제자들이 사회적인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훈훈한 캠퍼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21일 현재까지 기부금으로 약정된 금액은 모두 1억 4000여만원으로, 대경대는 올해 하반기에는 기부문화공연을 비롯 다양한 기부캠페인 프로그램을 지속적 추진키로 했다.대경대학은 지난해부터 통 큰 장학금, 세계로 고고 장학프로그램 등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기부자들에 뜻에 따라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3 18:29 김장중 기자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청정지구 평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개장전 백사장 모래에 대한 중금속 환경안전성 평가에서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기준에 적합하다고 23일 밝혔다.연구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에 대한 정보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해 해수욕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경북 동해안에서 보낼 수 있도록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해양수산부에서 해수욕장 환경관리를 강화키 위해 제정된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경북 동해안의 4개 시·군 25개 지정해수욕장의 개장 전 백사장 모래를 채취해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5개 항목의 유해 중금속을 분석해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대한 백사장 평가를 실시했다.도내 해수욕장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이달 7일 조기개장을 했고, 포항지역 5개 해수욕장은 25일에, 경주시와 영덕군, 울진군 관내 19개소 해수욕장은 7월 15일 일제히 개장할 예정이다.영덕군은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다음달 10일 제12회 영덕 로하스 해변 전국마라톤대회를,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7월 28일부터 나흘간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연다.또 지역 해수욕장은 해변노래자랑과 연예인 공연, 불꽃놀이, 각종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김병찬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백사장 모래에 대한 검사결과를 관할 시·군에 제공해 여름철 도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백사장 모래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3 18:13 김장중 기자

경북도 '외국 사료를 통해 본 6·25전쟁' 당시 상황 재조명

경북도가 23일 경주힐튼호텔에서 6·25전쟁 제66주년을 맞아 ‘묻혀진 6·25전쟁’을 주제로 한 해외참전용사 초청 국제학술세미나를 열어, 이 자리에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과 금용백 육군3사관학교장, 한설 육군군사연구소장을 비롯 국내·외 6·25전쟁 참전용사와 학계 전문가, 사관생도,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호황을 이뤘다.이 자리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나 그 실상이 점점 흐려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 잊혀져 가는 6·25전쟁은 한반도의 현재와 미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가 통일 대한민국이 되기 위한 일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하며, 호국의 고장인 경북도가 그 역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학술세미나는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나섰고, 미국·중국·러시아 등지에서 발굴한 최신 사료를 중심으로 한 연구내용이 소개됐다.제1세션은 前 와이오밍대 디바인 교수가 ‘미국 역사자료를 통해 본 6·25전쟁’을 주제발표 했고, 전쟁과 평화연구소 최용성 상임연구위원, 서울대 박태균 교수가 이어 토론에 참여했다.제2세션과 제3세션에서는 美 코넬대 첸지안 교수와 존스홉킨스대 웨더스비 교수가 ‘중국에게 가치가 있는 전쟁이었는가? 한국전쟁에서의 중국·북한의 관계 재검토’, ‘한국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기록’을 주제를 각각 발표했고, 양영조 군사편찬연구소 연구부장과 서울대 김태우 교수, 경북대 전현수 교수, 국방대 손경호 교수가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이날 세미나는 지정된 발표 및 토론자 외에도 사관생도와 대학생 등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 시종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고 우리나라의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다.한편 해외참전용사는 가족과 함께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도에서 육군3사관학교 견학 및 지역문화 탐방, 해외참전용사 감사행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은혜를 갚는 나라’라는 좋은 이미지 확산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된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6-23 18:08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