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의 놀라운 해외 비행기 "훨∼훨"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6-30 08:12 수정일 2016-06-30 08:12 발행일 2016-06-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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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수성대 해외취업개척단은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현지 최고 스파기업인 아킬레스스파와 ‘해외취업약정형 산학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수성대학교)

수성대학교의 해외 취업 개척 활동이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수성대에 따르면 태국의 대표적인 스파 기업 아킬레스 스파와 ‘해외취업약정형 산학협약’을 지난 28일 현지 본사(파타야 소재)에서 체결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과 피부건강관리과 심정묘 교수 등 수성대 해외취업개척단은 매년 5명의 학생을 아킬레스 스파에 취업시키는 한편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처 제공은 물론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도 상호 협력키로 약정했다.

아킬레스 스파에는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5명이 대구시의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에 의해 현지에 파견,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 등 동남아지역의 K-뷰티 바람은 기대이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학생들의 해외취업 개척을 위해 좀 더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대는 앞서 지난해 말 김선순 총장 등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시드니 최고 뷰티업체인 ‘Sydney Beauty & Dermal Institute’ 등 현지 기업 4개사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올 연말까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6명, 뷰티스타일리스트과 3명, 호텔조리과 3명 등 모두 12명의 학생들을 이들 업체에 취업시키기로 약정했다.

또 학생들의 호주 현지 취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호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어학연수 및 적응 교육을 위해 현지 대학(Australian Pacific College)과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수성대는 이같은 해외취업 노력 덕분에 지난해 해외취업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수성대는 해외취업 개척 학과를 더욱 다양하게 늘릴 계획이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치기공사는 물론 유아교육 등을 전공한 학생들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학과에 대한 해외취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