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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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FIFA U-20 월드컵 준비 총력”

수원시가 28일 내년 5~6월 수원시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2017’(20세 이하 월드컵) 개막을 6개월여 앞두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동근 1부시장, 도태호 2부시장, 각 실국장 및 관련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수원시에 대회 본부가 설치되는 이번 대회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 동안 열리며 24개국이 참가하고,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6개 경기장에서 52경기가 열리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이 개최된다.이날 FIFA U-20 월드컵 수원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보고회는 대회준비 상황 총괄보고와 부서별 추진상황, 계획 보고, 전체 토의로 진행됐다.수원시는 FIFA U-20 월드컵을 ‘지구촌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대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역사와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수원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회 기간 중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축제를 열 예정이다. 또 수원에서 경기하는 국가의 국기가 걸린 ‘국기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어울림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추진 상황을 들은 염태영 시장은 “시 전 부서 및 산하기관, 시민이 마음을 모아 교통·숙박·자원봉사·시설 등을 부족함 없이 준비해 대회 운영과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을 조성해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8 18:12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신규 사무직원 역량강화 교육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지역상담소 임기제 공직자로 신규 채용된 사무직원 31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도 인재개발원에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규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상담기법, 보도자료 작성 등 지역상담소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역량을 높이고, 공직가치와 공직윤리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로 마련됐다.또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도의원들은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해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기열 의장은 교육에 앞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제9대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받들기 위해 설치한 일선 도민소통창구”라면서 “사무직원 각자가 따뜻하고 희망차고 멋진 경기도의회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을 가지고 경기행복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한편,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10:00~18:00) 중이며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8 18:12 김현섭 기자

신임 경기남부지방경찰장에 김양제 치안정감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양제 중앙경찰학교장이 승진 내정됐다.김 내정자는 충남보령 출신(1959년) 출신으로 1985년 간부후보생 33기로 경찰에 입문해 31년 만에 치안정감에 올랐다.경기 남양주경찰서 방범과장을 시작으로 총경으로 승진하고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종로경찰서장·101경비단 부단장 등을 맡으며 경비 관련 업무를 주로 맡은 명실상부한 ‘경비통’이다.또 경무관으로 승진하고서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을 맡았고 이후 치안감 승진 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충남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지냈다.선이 굵은 리더 스타일로, 직원들에게 일일이 지시하기보다는 큰 지침만 내리고 자율재량을 중시한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신상필벌이 확실하지만, 업무와 관련해 생긴 사고에 관해서는 연연해 하지 않는다는 내부 평가가 나온다.김 내정자는 ▲ 충남 보령(1959년생) ▲ 대전 충남고 ▲ 경남대 행정학과 ▲ 한양대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과 수료 ▲ 경기 남양주경찰서 방범과장 ▲ 충남 예산경찰서장(총경) ▲ 충남 보령서경찰서장 ▲ 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 ▲ 서울 종로경찰서장 ▲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 부단장 ▲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경무관)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 ▲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치안감) ▲ 충남지방경찰청장 ▲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8 18:11 김현섭 기자

‘제3회 수원사람들 영화제’ 내달 2~4일 개최

수원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제3회 수원사람들 영화제’를 내달 2~4일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층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영화제는 ‘나를 봄. 타인을 봄. 영화를 봄.’이라는 주제로 최신 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시민제작영상 등 11편이 상영된다.2일 대표작으로 지난 9월 개봉한 ‘다가오는 것들’이 있다. 2016년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철학교사인 ‘나탈리’가 어느날 남편의 갑작스런 고백으로 일상적 삶이 흔들리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내용을 담았다.3일에는 수원시민이 직접 기획, 제작한 영상물이 상영된다. 인계동 올레길 주변 사람들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인계동 올레길’, 여성의 삶에서 완경의 의미를 되짚어 생각해보는 ‘완경파티’, 펜이 필요한 누나와 군것질이 하고 싶은 동생의 소소한 이야기 ‘누이에게’, 다인다역을 요구하는 젊은 엄마의 고충을 담은 ‘내 몸이 여러 개일 수 없어요’로 구성된다. 상영 후에는 연출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했다.마지막 날 4일 대표작으로는 오후 2시에 상영되는 ‘타인의 취향’이 있다. 각기 다른 취향의 남녀들이 서로의 취향을 인정하고 함께 하는 과정을 담았다.상영 외에도 영화를 본 감상을 함께 나누는 ‘관객살롱’과 1, 3, 5, 8번째 관람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이뤄지는 요일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모든 상영과 이벤트 프로그램은 무료다. 기타 문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031-218-0390).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8 14:59 김현섭 기자

경기연구원, ‘경기도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쟁점과 대안’ 보고서 발간

경기연구원(원장 임해규)은 도내 개발이 지체된 반환공여구역을 중심으로 광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특화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아 ‘경기도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쟁점과 대안’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34개 반환대상 공여구역 중 활용 가능한 미군기지는 22개소이며 이 중 16개소가 반환됐다.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추진이 비교적 원활한 지역은 동두천 캠프 님블·캐슬, 의정부 캠프 카일·시어즈, 파주 캠프 그리브스이며 이외 지역은 사업성 부족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어려워 지역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기연구원이 동두천, 의정부, 파주 등지 5개 지역 반환공여구역 담당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환공여구역 지원을 위한 개선사항으로 ‘반환공여구역 내 지원범위 확대(18.4%)’, ‘특별법 자체예산 확대(15.2%)’, ‘지자체 매칭비율 조정(13.6%)’, ‘토지가격 조정(11.2%)’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지가격의 현실화와 반환공여구역의 공공기여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장윤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발전방향으로 ▲미개발 반환공여구역 중심의 광역발전계획 수립 ▲문화·복지시설 등 반환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 다양화 ▲반환공여구역 지원사업 활성화 위한 법·제도 개선 ▲지역개발 확대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제시했다.이는 지난 10년간의 추진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반환공여구역 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이다.지역별 특화사업으로는 ▲동두천 캠프모빌의 경기 동북부 물류유통문화거점화 ▲파주 캠프 자이언트·개리오언 중심의 광역계획 수립 ▲포천 영평사격장 주변지역의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장 연구위원은 “반환공여구역이 밀집한 경기북부는 군사도시, 낙후지역이라는 지역 이미지와 불리한 접근성 탓에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많다” 며 “반환공여구역을 중심으로 한 특화개발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8 11:08 김현섭 기자

경기도, 군포시에 청소년 힐링공간 ‘휴(休)카페’ 28일 개소

경기도는 28일 군포시 구 당동지하보도(군포시 군포로 531 앞 지하보도)에 청소년들의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휴(休)카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휴카페는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시설 및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해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휴식 공간이다.이날 개소식은 김윤주 군포시장과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팀, 음악 밴드팀, 마술팀 등의 축하공연으로 꾸려진다.군포시 청소년 휴카페는 132㎡(40평)의 공간에 청소년들을 위한 북카페, 동아리활동 공간, 인터넷 존, 댄스연습실,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내부수용 인원은 50여 명이다. 휴카페는 군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도는 지난해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광주시, 여주시, 양주시 등 6개 지역에 휴카페를 설치해 청소년 대상 바리스타 프로그램, 도서·정보 열람실, 보드게임·독서·스터디를 위한 활동 공간 등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군포 휴카페까지 4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내년 1월 말까지 4개소를 추가로 개소한다. 도는 지난 7월에 이천, 10월에 성남·양평 휴카페를 개소했으며 내년 1월까지 부천시, 광명시, 구리시, 포천시에 휴카페를 설치 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경기도민의 20%를 차지하는 246만 명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휴카페가 청소년들의 또래 간 우정과 즐거움,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군포=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8 10:30 김현섭 기자

수원월드컵경기장 지분-道문화의전당 부지, 맞교환 MOU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이 28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합리화를 위한 경기도-수원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경기도는 28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합리화를 위한 경기도-수원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수원시 우만동) 지분과 경기도문화의전당(수원시 인계동) 부지를 2018년 3월 맞교환하는 내용으로 현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출연지분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6대 4 비율로 보유하고 있고 경기도문화의전당 건물이 들어선 땅은 수원시 소유다.도와 도의회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출연비율 조정을 포함한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연정(聯政)과제로 추진, 관련 조례를 지난 9월 29일 공포했다.협약에 따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출연비율은 6대 4에서 4대 6으로 조정돼 지도·감독권이 경기도에서 수원시로 넘어가고,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들어선 수원시 소유의 땅 4만8000㎡를 경기도가 넘겨받게 된다. 또 협약에는 도유지인 옛 서울농생대부지 일부(4000㎡·40억원)를 수원시로 이전하는 방안도 포함됐으며, 수원시는 서둔동 주민자치센터 건립에 활용할 계획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8 10:29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 스포츠테마파크·반려동물파크 상임위 심의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오구환)가 지난 22일 제315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남경필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스포츠테마파크(팀업캠퍼스)와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심의 통과시켰다.당초 안전행정위는 팀업캠퍼스의 경우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시비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땅 소유주인 여주시와 협의 미비를 이유로 지난달 17일과 지난 17일 회의에서 잇따라 처리를 보류했지만, 이날 팀업캠퍼스에 대해 민간 투자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단서를 달아 조건부 처리했다.팀업캠퍼스(team-up campus)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일원 9만5958㎡에 야구장 3면, 축구장 1면 등 체육시설과 캠핑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 테마파크를 2018년 3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60억을 포함 총 197억 2000천만원이 투입된다.또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 3 일원 9만 5100㎡ 부지에 연면적 10만 5212㎡ 규모로 반려동물 분양·관리·보호·교육 등을 위한 건물동과 다목적 잔디광장을 2018년 10월까지 만드는 사업으로 여주시와 시의회에서 전날 시유지가 사업부지에 포함되도록 결정함에 따라 안전행정위를 통과했다.한편, 2개 사업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25일 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3 16:43 김현섭 기자

이재정 교육감, 초등학교장 900여명과 소통의 시간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다산관에서 ‘2017 학생중심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초등학교장 협의회‘ 에 참석해 교장 선생들과 소통의 시간(사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학교장 협의회는 ‘행복한 배움! 특별한 희망! 공평한 학습사회!’를 주제로, 2017 창의적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정책을 논의 하는 자리로 초등학교장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 6개월을 돌아보며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으로 교육의 변화를 추구해 왔다”며 “미래교육, 미래학교는 학생들의 열정과 학습동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부모와 자녀 간에 가정의 따뜻함을 느껴야 한다”며 “우리 교육과 사회가 가정을 회복시키는 일에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또 “저녁 늦게까지 돌봄교실에 학생들이 남아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전념해야 하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 교육감은 학교유휴 시설을 활용해 지자체가 운영을 담당하는 전국최초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시범으로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와의 협약’을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영을 나타내기도 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4일 북부지역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의정부 몽실학교 큰꿈관에서 ‘2017 학생중심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초등학교장 협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3 15:49 김현섭 기자

'막공' 수원FC 조덕제 감독, 2017년에도 지휘봉

수원FC가 23일 화끈한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으로 수원FC를 이끈 조덕제(51. 사진) 감독의 재신임을 공식발표했다.6년째 수원FC 사령탑을 맡은 조 감독은 “내셔널리그, K리그 챌린지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한 최초의 팀으로서 한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것처럼, 내년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수원FC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13년 K리그 강등제가 시행된 후, 강등 후에도 감독을 재신임한 팀은 군팀(상주 상무)을 제외하고 수원FC가 유일하다(2013년 대전 시티즌과 2015년 부산 아이파크는 강등되던 해 10월 감독 교체).수원FC 이사회(이사장 김춘호)는 22일 조덕제 감독의 재신임 안을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제출, 최종 승인받았다.염 시장은 “수원FC의 첫 번째 목표는 2017년 K리그 클래식에 재승격하는 것으로 2017년에는 더 분발해 다시 K리크 클래식에 진출해 달라”며 “수원FC는 한국 프로축구 최초의 지역 더비인 ‘수원 더비’와 시민 구단(성남 FC) 간의 ‘깃발 전쟁’ 등으로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조 감독은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은퇴 후 수원시청축구단 유소년 지도자(2011년)를 거쳐, 2012년 내셔널리그 수원FC 감독으로 취임, 그 해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른바 ‘막공’을 내세워 2013년 K리그 챌린지, 2016년 K리그 클래식으로 팀을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강팀을 상대할 때도 수비 위주 전술을 쓰지 않고, 당당한 공격 축구를 펼쳐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막을 수 없는 공격’, ‘막힘없는 공격’을 뜻하는 ‘막공 축구’는 수원FC의 상징으로 지난 10월 난타전 끝에 후반 추가시간 김병오의 결승 골로 5:4로 승리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수원 더비’는 수원FC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또 장애아동, 초·중학생 등을 초청해 ‘축구 교실’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행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으로 자리 잡았다.수원FC는 2003년 3월 창단된 ‘수원시청축구단’을 모태로 2007~200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2010년 내셔널리그 통합우승 등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강팀으로 군림하다가 2013년 K리그 챌린지에 참가했다.2015년 K리그 챌린지에서 2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 클래식 11위였던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승격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3 15:49 김현섭 기자

경기도, 지역복지사업 평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우수’

경기도는 23일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인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에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평가는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자치단체 시·군·구를 대상으로 각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고 부진한 지자체는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됐다.광역시·도 부문의 평가 내용은 ▲사회보장위원회 운영실적 ▲중요사항 심의 ▲제도적 기반 마련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이다.평가는 지역사회보장제도 우수사례의 내용과 효과에 대해 1차 서면검토, 2차 평가위원회 심사, 3차 현지 확인의 단계를 거쳐 진행됐다.도는 사회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 ‘경기복지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의 실적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경기복지거버넌스는 민·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복지현안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제도로 올해 4월부터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안건으로 현재까지 총 23회의 경기복지거버넌스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수상은 오는 12월 말 지역복지사업평가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문환 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복지거버넌스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3 10:44 김현섭 기자

새누리 경기도당, “남경필 탈당, 연정 이어갈 이유 없어”

22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1층 대회실에서 남경필 지사 탈당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22일 남경필 지사의 탈당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남 지사를 세월호 탈출 선장에 비유하며 강하게 성토했다.이날 최호 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은 “현재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도민을 외면하고 각자도생의 길을 걷겠다는 남 지사의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지금의 위기는 새누리당 모두의 책임이며 남 지사 역시 이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다. 공동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뒤로 한 채 혼자서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결정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내년도 예산안 심의 기간에 탈당을 결행한 것은 당은 물론 1300만 도민의 신의를 저버린 것이고, 도정을 외면하는 모습이라고도 지적했다.또 의원들은 “남 지사가 탈당한 만큼 연정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할 것”이라며 “남 지사는 도지사로서 책무를 돌아보고, 도민을 위해 도정 챙기기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연정은 변함없이 지속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반응이다.또 앞서 지난 21일 남 지사와 도의회 양당 지도부 등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이날 회동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대표단은 30분도 안돼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새누리당 관계자는 “연정 중 여당으로 많은 것을 양보하면서 집행부를 지키려고 노력해왔는데 남 지사가 탈당한 만큼 연정을 이어갈 이유가 없다”며 “남 지사의 선도 탈당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2 16:40 김현섭 기자

수원시, 7개 공공기관과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처 제공’ MOU

수원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수원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과 관내 중학생의 진로·직업 체험, 진로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자유학기제 직업체험처 제공을 위한 창의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는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수원세무서, 동수원세무서,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수원세관, 차세대융합기술연구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에 따르면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중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을 담당하고 세무서, 통계청 등 6개 기관 직업체험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학생들은 조세·통계·관세 업무, 차세대융합기술, 나노기술 개발 등을 체험하게 된다수원시는 ‘희망드림버스’와 진로 코치,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등을 활용해 자유학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드림버스는 직업 현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체험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원청소년육성재단이 제공하는 차량이다.수원교육지원청은 안전·예절교육을 담당한다. 안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험 기관을 관리하고, 체험에 앞서 예절교육,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한다.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진로 탐색에 주력할 수 있게 한 제도로 꿈을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 위주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각 기관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수원시는 자유학기제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협약식에 함께한 박광온(더민주, 수원정) 의원은 “수원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진로를 체험할 기회가 마련된 매우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소년들의 직업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광온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덴마크형 자유학기제 특구’를 추진을 공약한 바 있으며, 이 공약은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공약평가에서 ‘좋은 공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2 11:31 김현섭 기자

경기 뷰티기업, 홍콩 화장품미용展서 1595만 弗 실적

경기도는 지난 16~18일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홍콩 화장품미용전’에서 도 내 유망 뷰티기업 20곳이 총 903개사의 바이어와 1595만 달러(약 190억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홍콩 화장품미용전은 미국 라스베가스, 이탈리아 볼로냐와 함께 세계 3대 화장품·미용 박람회로 손꼽히는 행사로, 올해에는 6만 6600㎡ 규모 전시장에 총 2700개사가 참가하고, 6만여 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다.한국기업은 총 400개사가 참여했으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총 20개사의 도내 유망 뷰티기업을 참가시켰다. 도는 인력이 부족해 해외전시 참가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고자 부스임차 지원, 부스장치 지원, 통역 지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했다.그 결과, 총 903건 159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총 55건 75만 7000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향후 1년 이내 총 167건, 61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성남시의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회사인 ㈜아마로스(대표: 김선아)는 더마쿨러 제품에 관심을 보인 프랑스 C사와 총 15만 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C사의 대표가 직접 부스를 방문, 향후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하기로 약속해 수출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김선아 아마로스 대표는 “경기도관을 통해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구매력 높은 바이어와 미팅을 할 수 있었다.”며 “추후 홍콩과 유럽 쪽 전시회에도 진출해 관련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 말했다.화성시 소재 마스크팩 제조 회사인 팸텍 코스메틱(대표: 이연희)은 홍콩의 의료제품 딜러 M사와 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M사 바이어는 피부 치료 시술 후 진정용으로 사용되는 데콘겔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제품 테스트를 마친 후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팸텍의 이정미 과장은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마스크팩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전시기간 내 중국 바이어의 방문이 많아 앞으로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관련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 관계자는 “최근 K-BEAUTY 브랜드는 한류 문화 콘텐츠의 인기를 타고 위생 및 의료·관광 산업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 중”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화장품 산업의 세계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22 11:30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