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스포츠테마파크·반려동물파크 상임위 심의 통과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1-23 16:43 수정일 2016-11-23 16:43 발행일 2016-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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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오구환)가 지난 22일 제315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남경필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스포츠테마파크(팀업캠퍼스)와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심의 통과시켰다.

당초 안전행정위는 팀업캠퍼스의 경우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시비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땅 소유주인 여주시와 협의 미비를 이유로 지난달 17일과 지난 17일 회의에서 잇따라 처리를 보류했지만, 이날 팀업캠퍼스에 대해 민간 투자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단서를 달아 조건부 처리했다.

팀업캠퍼스(team-up campus)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일원 9만5958㎡에 야구장 3면, 축구장 1면 등 체육시설과 캠핑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 테마파크를 2018년 3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60억을 포함 총 197억 2000천만원이 투입된다.

또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 3 일원 9만 5100㎡ 부지에 연면적 10만 5212㎡ 규모로 반려동물 분양·관리·보호·교육 등을 위한 건물동과 다목적 잔디광장을 2018년 10월까지 만드는 사업으로 여주시와 시의회에서 전날 시유지가 사업부지에 포함되도록 결정함에 따라 안전행정위를 통과했다.

한편, 2개 사업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25일 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