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남부지방경찰장에 김양제 치안정감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1-28 18:11 수정일 2016-11-28 18:11 발행일 2016-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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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양제 중앙경찰학교장이 승진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충남보령 출신(1959년) 출신으로 1985년 간부후보생 33기로 경찰에 입문해 31년 만에 치안정감에 올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 방범과장을 시작으로 총경으로 승진하고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종로경찰서장·101경비단 부단장 등을 맡으며 경비 관련 업무를 주로 맡은 명실상부한 ‘경비통’이다.

또 경무관으로 승진하고서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을 맡았고 이후 치안감 승진 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충남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지냈다.

선이 굵은 리더 스타일로, 직원들에게 일일이 지시하기보다는 큰 지침만 내리고 자율재량을 중시한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신상필벌이 확실하지만, 업무와 관련해 생긴 사고에 관해서는 연연해 하지 않는다는 내부 평가가 나온다.

김 내정자는 ▲ 충남 보령(1959년생) ▲ 대전 충남고 ▲ 경남대 행정학과 ▲ 한양대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과 수료 ▲ 경기 남양주경찰서 방범과장 ▲ 충남 예산경찰서장(총경) ▲ 충남 보령서경찰서장 ▲ 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 ▲ 서울 종로경찰서장 ▲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 부단장 ▲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경무관)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 ▲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치안감) ▲ 충남지방경찰청장 ▲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