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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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카페·음식점 등 ‘우리동네 학습공간’ 517개소 운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경표)이 올해 지역사회 공간을 발굴해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517개소를 신규 운영한다.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나 식당, 미술관, 음식점 등 지역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시설주가 무상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진흥원은 지난해 지정된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 267개 학습공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250개소를 새로이 발굴할 방침이다.학습공간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들은 동아리모임, 재능기부 강좌, 토론회, 아이디어 회의 등을 시설주가 개방한 시간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지정된 학습공간에는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과 모바일 앱을 통해 상시 홍보가 이뤄진다.아울러 31개 시·군에는 진흥원이 선발한 ‘학습나눔 매니저’가 배치돼 학습공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육기부자와 수혜자를 매칭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학습나눔 매니저는 시·군별로 한명씩 배치되고 학습공간이 많은 지역에 한해 최대 2명까지 지정된다.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우리동네 학습공간 운영을 희망하는 시설에 대해 서류를 접수받고 선정 심사를 거쳐 2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학습나눔 매니저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접수과정을 거쳐 31명 안팎을 모집한다. 매니저 활동기간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로 업무 내역에 따라 일정액의 수당이 지급된다.신청은 해당 시·군 평생교육 담당부서에서 신청서를 받고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김경표 원장은 “도내 교육기부 문화를 정착해 가는 우리동네 학습공간과 학습나눔 매니저 모집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우리동네 학습공간의 자세한 이용방법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학습모아길 홈페이지(gil.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9 09:59 김현섭 기자

경기도, 6개 시군에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건립

경기도가 도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시흥, 이천, 양주, 포천, 여주, 양평 등 6개 시·군에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도비 15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체육시설 건립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주민밀착형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도는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시흥시 ‘월곶 3교 하부 다목적 체육관 건립’, 이천시 ‘주민밀착형 유소년체육관 건립’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시·군에는 배드민턴장, 탁구장, 농구장, 체력단력장 등 2가지 종목 이상의 운동이 가능한 소규모 실내 복합체육시설이 건립된다. 시·군 당 2억 5000만 원, 총 1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최창호 도 체육과장은 “공공체육시설을 경기도 전역에 균형 배치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경기도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2015년 연천군, 동두천 등 4개 시·군에 각 2억 원, 총 8억 원을 지원 한 이후, 2016년까지 총 10개 시·군에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지원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총 21개 시·군에 복합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9 09:58 김현섭 기자

경기도,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확대 추진

경기도는 올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수단인 ‘저상버스’를 전년 보다 대폭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유모차) 동반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도민들 역시 버스 승·하차 시 계단이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도는 그간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국비지원 확대 요구, 저상버스 운영비 지원확대, 경기도 저상버스 도입 확대방안 연구용역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 국토부로부터 총 184대의 저상버스를 지원받게 됐다.이는 도가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지원받은 저상버스 대수가 57대였던 것에 비하면 3.2배나 늘어난 셈이다.또, 지난해 국토부가 전국 17개 시도에 769대를 지원, 이중 7.4% 정도인 57대를 경기도에 배분했지만, 올해는 전국 지원 대수 756대 중 24.3%인 184대를 경기도에 배분하는 등 지원 비율이 17%가 더 증가했다.특히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3차 국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7~2021년)’에서 경기도에 대한 ‘시내버스 대비 저상버스 도입 목표율’을 32%이상으로 정하고 있어 향후 도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동시에 도는 저상버스 연간 운행비용이 일반버스보다 대당 1000만 원 이상이 더 들어 운송업체에서 도입을 꺼리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저상버스 운영비를 도비 및 시군비 포함 대당 500만 원 씩 총 70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도는 지난해 말 경기연구원과 도·시·군 관련부서, 버스업체, 장애인단체 등이 함께 협의해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저상버스 도입 및 운용 매뉴얼’을 각 시군에 배포해 원활한 업무수행을 도울 방침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9 09:55 김현섭 기자

경기특사경, 유통기한 4배 늘린 식품업체 등 79개소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2월 7일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도내 79개의 불법 식품없소를 적발했다. 사진은 유통기간을 표시하지 않은 식품을 생산 및 냉동보관 한 뒤, 주문이 오면 포장지 겉면에 유통기간을 새겨넣는 방법으로 판매한 업체의 보관중인 제품. 사진=경기도청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김만원)은 건어물, 과자류 등을 소포장해 마트 등에 공급하는 도내 식품소분업소와 관련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적발은 특사경이 지난 2월 도내 567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로 적발업소는 전체의 13.9%에 해당한다.적발업소의 위반 내용은 ▲미표시 원료 사용 등 표시기준 위반 36개소 ▲유통기한 등 허위표시 12개소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보관 8개소 ▲미신고 영업 10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3개소 ▲영업자준수사항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10개소 등이다.의정부시 소재 A식품제조가공업체는 갈비탕 육수, 묵무침 소스, 막국수 양념 등을 납품하면서 3개월인 유통기한을 12개월로 4배 늘려 허위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흥 소재 B식품제조가공업체는 붕어빵 반죽을 하수구 옆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생산하고 제조일자 등 제품 표시사항 없이 냉장실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양평에 있는 C식품소분업체의 경우 ‘미역부각’을 구입해 소분하면서 올해 6월 30일까지인 유통기한을 7월 25일로 한 달 늘려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용인 소재 D식품소분업체는 소분포장한 오징어채 등 건어물에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고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현행법상 미표시 원료 사용업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유통기한을 허위 표시한 업소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아울러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업소는 과태료 50만원, 영업주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는 등 위생관념이 부족한 업주도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를 한 업주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김만원 단장은 “식품유통단계는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판단해 위반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이게 됐다”며“도민 뿐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불량식품 소탕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단속은 도가 지난해 5월 선포한 ‘부정불량식품 제로 지역’ 을 달성하기 위해 실시 중인 식품범죄 소탕작전의 연속으로 도 특사경 24개반 504명이 투입됐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9 09:53 김현섭 기자

경기도, 신청사 건립 입찰공고… 2544억 원 규모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총 2544억 원 규모의 경기도 신청사 건립 공사업체 모집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200㎡ 가운데 2만6227㎡ 부지에 연면적 9만9127㎡(지하주차장 5만1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착공,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이번 입찰은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를 통해 추정금액 총 2544억원 규모,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발주됐다.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에 따라 도내 소재 건설업체의 의무참여 비율이 49%이상이다.또,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 따라 분담이행과 혼합방식등 공동도급을 적용해 도내 전기·정보통신·전문소방공사 관련 소규모 업체들의 신청사 공사 참여확대를 늘렸다.이는 대규모 공사의 경우 일괄수주(턴키)계약으로 진행돼 대형건설사 계열사들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아, 도는 그동안 공정입찰 TF팀을 구성해 효율적 입찰 방안을 고민해 분리발주 효과가 있는 분담이행과 혼합방식 등 공동도급을 적용하게 됐다.또,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재정집행(조기집행)의 일환으로 이번 입찰을 긴급 발주로 진행했다.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현장심사,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술제안서 평가심의 등을 거쳐 6월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감사관실도 심의에 참여하도록 했다.입찰공고와 관련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시공사 입찰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9 09:50 김현섭 기자

경기도, 13~23일 양주시 종합감사

경기도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양주시를 대상으로 ‘컨설팅 종합감사’를 벌인다. 이번 감사는 불합리한 행정 및 규제 등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로 이뤄진다.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국·도정 위임사무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실태 ▲행사·건설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 등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 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특히 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민원 분야와 인·허가 처리과정에서의 규제개혁 저해 사항을 점검해 불합리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감사 첫날에는 감사대상 기관의 공무원 대표와 명예감사관에게 감사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감사 마지막 날에는 시장·부시장 등을 대상으로 강평시간을 열어 제도개선사항, 우수사례, 감사지적사항 등의 감사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아울러 감사 기간 중에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을 제보 받는 ‘공개감사제도’도 함께 운영한다.이번 양주시 공개감사 제보는 경기도 감사담당관실(031-8030-4016) 및 양주시 종합감사장(031-8082-4513)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FAX(031-8082-4059), 이메일(pineoh@gg.go.kr)로 가능하다.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올해에는 무사안일·복지부동 등 소극행정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예산낭비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라며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 행태에 대하여는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9 09:46 김현섭 기자

경기도, 광주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승인

광주시 도시공간구조 구상도광주시가 신청한 ‘203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경기도가 8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지역내 주요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3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은 광주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 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다.광주시는 이번 2030 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2030년 목표 계획인구를 기존 2020 도시기본계획대비 10만7000명이 증가한 47만5000명으로 설정하고 향후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또, 시가화용지(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2만2498㎢, 시가화예정용지(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공간)는 2만3760㎢, 보전용지는 38만4732㎢로 확정했다.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경안), 2부도심(오포, 곤지암), 2지역중심(신현, 퇴촌)에서 1도심(경안), 2부도심(오포, 곤지암), 5지역중심(신현, 퇴촌, 초월, 삼동, 도척)으로 개편했다. 이는 경강선 전철망 개통에 따른 역세권중심 도시공간구조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구상이다.도시 미래상은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 광주’로 설정하고 분야별 계획목표로 5대 의제(AGENDA)를 설정했다. 5대 의제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광주, ▲개발과 보존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 ▲특화된 경쟁력이 있는 자족도시 광주, ▲통하는 도시 사통팔달 광주, ▲청정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저탄소 도시 광주 등이다.교통계획은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 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이와 연계 도로 등을 통한 광역도로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부족한 지역 내부 교통과 지역 간 교통의 혼잡 방지를 위한 국도43호선 대체우회도로, 오포~초월 간 도로 등도 계획돼 있다.또한, 공원계획은 4대강 사업을 통해 조성된 하천변 공원 주변지역 정비 , 경안천·곤지암천 수변공원 지정 등 공원 38개소를 조성, 1인당 공원면적을 13.5㎡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다.한편, 광주시는 당초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에 계획인구를 59만 3000명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는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 에 설정된 경기도 목표인구를 고려해 계획인구를 47만 5000명으로 조정했다. 경기도는 통계청의 추계인구와 제3차 수도권 계획 등을 고려해 시군별 인구계획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승인된 2030 광주 도시기본계획은 3월중 광주시청 공보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8 10:05 김현섭 기자

경기도, 해빙기 팔당상수원 불법오염 집중 단속

경기도수자원본부(본부장 연제찬)는 해빙기를 맞아 4월까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어로행위, 행락행위 등 불법오염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도 수자원본부는 24시간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해 주·야간으로 육상순찰을 돌고, 순찰선 4대를 이용해 수상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팔당호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의 CCTV도 활용된다.단속 대상은 낚시, 쓰레기 투기, 야영·취사행위 등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불법행위로, 새벽, 저녁 시간과 휴일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기 쉬운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도 수자원본부는 단속과 병행해 겨울 내 쌓여 있던 소호주변 쓰레기도 신속히 제거할 예정이다.연제찬 본부장은 “해빙기를 맞아 풍광이 수려한 팔당호를 찾는 행락객이 증가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오염행위 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6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을 철저히 관리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팔당상수원에서는 낚시, 쓰레기 무단투기, 행락행위 등이 금지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 수도법에 의거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만 1185건의 불법행위를 단속해 17건을 고발조치한 바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8 10:03 김현섭 기자

경기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 사업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동반성장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방식은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등 ‘수요처’에서 구매조건부로 기술개발을 제안한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이 이를 개발, 제품을 다시 ‘수요처’에 납품하는 식이다.지원 분야로는 대기업·중견기업 등 수요처의 접수를 받아 기술개발이 지원되는 ‘수요조사과제’,중소기업이 자체 기술을 대기업·중견기업 등 수요처에 제안해 지원하는 ‘기업제안과제’가 있다.이중 ‘수요조사과제’는 과제당 최대 1억 5000만 원 까지, ‘기업제안과제’는 최대 1억 원까지를 기술개발자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고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도는 우선 ‘수요조사과제’와 관련, 대기업·중견기업 등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해 도출된 수요 기술에 대해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기술개발이 가능한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RD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기업제안과제’의 응모기간은 28일부터 4월 27일까지다.길관국 도 공정경제과장은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단계부터 대기업, 중견기업 등 기술 수요처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술 수요처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을 시장에 유통시킬 수 있는 판로를 확보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 2016년 이 사업을 통해 협력과제 4건을 발굴해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술혁신본부 산학협력팀(031-888-6843).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8 10:00 김현섭 기자

경기도, 2개 시군 지정해 도시재생 시범사업 추진

경기도가 내년부터 인구감소와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이른바 쇠퇴지역 2곳을 선정,지역별로 100억 원을 지원해 주민 소통, 사회적경제기업 활동 등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도지재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8일 도에 따르면 현행법상 쇠퇴지역은 인구와 사업체가 3년 이상 감소하면서 노후 건축물(20년 이상)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으로 경기도에는 2015년 기준으로 212개 쇠퇴지역에 387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지역별로는 김포와 오산, 가평을 제외한 28개 시군이다.이를 위해 도는 이달중 사업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군에 지침을 전달할 방침으로 도시재생과, 따복공동체지원단 등 7개 부서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2개 센터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시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도는 이 가운데 도시재생에 대한 전략계획이나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공모사업과 유사하지만 공유적 시장경제 실현이라는 경기도만의 핵심가치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거점공간 조성(커뮤니티 및 기업활동공간), 에너지자립시설,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이다.거점공간은 주민들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전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시설이다.또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과 작업장, 회의장, 전시공간 조성 등을 포함한다.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급증하고 있는 쇠퇴지역과 뉴타운 해제지역 등 구도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거쳐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재개발, 뉴타운 등 개발사업보다는 이제는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쇠퇴지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8 09:56 김현섭 기자

임창정과 케이팝 밴드 제이모닝…오산시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 오산시가 지난 6일 가수 겸 배우 임창정씨와 케이팝 밴드 제이모닝을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해 오산시민의 날에 위촉된 가수 이장희씨에 이어 2번째로, 임창정씨와 제이모닝은 앞으로 오산시 홍보대사 운영조례에 따라 앞으로 3년동안 각종 축제나 행사, 문화· 관광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임창정씨는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해 영화‘비트’로 이름을 알렸고, ‘이미 나에게로’‘소주 한 잔’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해에는 정규앨범 13집 ‘아이엠’을 발매하며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역시‘갓창정’이라 불리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케이팝 밴드 제이모닝은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을 앞세운 역 한류밴드로 필리핀, 태국, 중국 등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마요’‘닥터닥터’등의 히트곡이 있다.임창정씨와 제이모닝은 “오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젊고 역동적인 오산시의 좋은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상욱 시장은 “우리시 홍보대사로 선뜻 나서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백년교육도시 오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1:43 김현섭 기자

오산시, 저소득 난청노인 보청기 지원사업 전개

경기도 오산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저소득 난청노인들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으로서 청각장애인이 아닌 난청정도가 41~59dB 또는 노인성난청 확진을 받은 80세이상 난청노인 25명에게 1인당 최대 70만원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했다.시는 연령기준 미달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후 올해부터 연령기준을 75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해 48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신청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발행 진단서 제출)하면 수급자격 적격통보서를 보청기 판매업체에 제출, 구입비용을 청구하면 지원된다.이에 따라 노인성 난청으로 외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사회생활 유지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은 아니나 일상적인 대화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까이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해야 알아들으시는 난청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면서 “우리시의 어르신들이 지원사항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홈페이지, SNS를 이용한 시민홍보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1:38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회, 중국 화룡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과 정준호 중국 화룡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이 양 지역의 우호교류의향서에 사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화성시의회(의장 김정주)와 중국 화룡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주임 정준호)는 지난 6일 상호 우의 도모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을 화성시 관내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과 정준호 화룡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앞으로의 우호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다.또한, 화성시의회와 화룡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는 협약에 따라 지속적인 상호 연락을 통해 의회를 비롯해 공동 관심사, 교류 협력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대표단을 구성해 상호 방문 및 우호 관계 증진을 통해 행정·교육·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로 상생협력을 펼칠 계획이다.화성시의회를 방문한 중국 화룡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방문단이 양 지역의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특히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인 경제통상 교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회의를 오는 8일 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주 의장은 “앞으로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새로운 비전으로 또 다른 도약의 시간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1:10 김현섭 기자

이재준 도의원, 민족문제연구소 공로패 수상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고양2)이 지난 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2)이 지난 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이날 수상은 그간 이재준 의원의 적극적인 민족문제연구 활동과 그 성과에 대한 감사로 이뤄졌다.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이재준 도의원은 지난 2014년 9월 ‘정부 공공기관 친일인명사전 보급 촉구 건의안’을 제출해 경기도 내 모든 중·고등학교 및 40% 공공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하는데 기여했다”며 “특히 ‘경기도 항일운동유적 발굴 보존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경기도의 항일운동 유적 7700여점을 발굴토록 하는 등 올바른 역사의식의 확산과 연구소 발전에 크게 기여해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전했다.그간 이재준 의원은 ‘친일 독재 미화를 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 및 의결을 통해 그 뜻을 정부에 전달했으며, 이후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경기도 내 민주화운동 유공자 묘지관리비를 경기도가 직접 지원토록 하는 등 역사문제를 의정활동의 중심으로 이끌어왔다.한편, 이재준 의원은 지난 1998년부터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초대 고양·파주지부 지부장과 운영위원을 역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0:59 김현섭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공모

경기도교육청이 초중고 재학생들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과 후, 주말, 공휴일과 방학 중에 운영하는 ‘2017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공모하고 있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 신청은 도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령기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하면 된다.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0여개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 희망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 15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수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업설명회에서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공모 계획, 심사·선정 기준, 예산 편성 지침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세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4월 중 심사를 완료해 그 결과는 경기도교육청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초 발표하고, 최종 선정 이후에는 꿈의학교 학생들을 위한 꿈지기 멘토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한편,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교 밖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2015년 25개교로 시작해 2016년에 148개교, 2017년에 200여개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0:31 김현섭 기자

화성시, 학점은행제 제10기 입학식 개최

지난 6일 ‘화성시 학점은행제’ 제 10기 신입생 입학식이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열려 채인석 화성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청평생교육도시 경기도 화성시가 시민들에게 대학교육의 기회와 취업 등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화성시 학점은행제’의 제 10기 신입생 입학식을 지난 6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됐다.이날 입학식은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철수 수원과학대학교 총장, 신입생과 재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동영상 관람, 입학보고, 축사,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화성시 학점은행제는 지난해부터 남성에게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 올해 남성 수강생을 포함 총 63명의 입학생이 사회복지학과와 아동가족학과 2개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입학생들은 2년 동안의 교육을 마치면 전문학사 학위와 사회복지사 또는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또한 시는 입학생 중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에 교육비 30%를 추가로 지원해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 6일 ‘화성시 학점은행제’ 제 10기 신입생 입학식이 수원과학대학교에서개최됐다. 사진=화성시청채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입생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시의 학점은행제가 여러분의 꿈을 이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0:27 김현섭 기자

수원시, 올해 예산 2조5091억 원…전년대비 6.4%↑

수원시 시청사2017년 경기도 수원시 세입 예산이 전년보다 6.4% 늘어나고, 재정자립도는 2.15%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세입 예산은 2조 5091억 원으로 전년(2조 3581억 원)보다 1510억 원 증가했지만, 재정자립도는 58.79%로 전년(60.94%)보다 소폭 하락한 것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69.69%다.예산 중 자체 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조 2282억 원, 의존 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6998억 원, 내부거래액(지방채·보전 수입)은 5811억 원이다. 또 2017년도 애초 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183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모든 회계와 기금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의미한다.수원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예산편성’ 결과를 홈페이지(yesan.suwon.go.kr)에 공시했다.수원시 예산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예산(1조 9355억 원)보다 3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재정분석을 할 때 인구, 재정력, 재정 규모, 인구증감률 등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단체를 유형화한다. 수원시는 성남·고양·용인·화성·포항·창원시 등 15개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그룹에 속해있다.세출 분야 편성비중은 사회복지 분야가 38.16%로 가장 높았고, 기타 분야(14.26%), 수송·교통 분야(10.67%), 문화·관광 분야(9.29%) 순이었다. 복지예산(6617억 원)은 전년 대비 451억 원이 늘어났다.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하면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투자수요, 사회복지 등 지출 수요의 지속적 증가를 예상해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계획적으로 재정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0:16 김현섭 기자

수원시, 핵심 전략별 정책토론으로 현안 해결 논의

지난 2일 염태영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별 보고회가 개최돼 ‘더 큰 수원 실현’을 의한 다양한 정책 제시와 토론이 진행됐다. 사진=수원시청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수원시청에서 열린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한 ‘2017 시정계획 전략 보고회’에서 ‘더 큰 수원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다고 7일 밝혔다.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시 간부공무원, 시정연구원장, 외부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 담당 실·국장들은 귀 기울이는 열린 도시, 마음 설레는 지속가능도시,손이 바쁜 경제도시,가슴 따뜻한 복지도시.눈이 즐거운 문화도시,몸이 편한 안전교통도시 등 6개 분야에 대한 전략별 업무 계획을 설명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먼저 ‘귀 기울이는 열린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주권 헌장 ‘자치기본조례’ 제정, 수원 시민의 정부 제도적 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다. 또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 추진, ‘수원형 스마트시티’ 조성, 원도심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수원수목원 조성 등으로 ‘마음 설레는 지속가능도시’를 만든다는 방침도 확인됐다.이밖에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 해외취업(K-Move) 사업 확대 등으로 ‘손이 바쁜 경제도시’를 건설하고, 전국 최초 ‘아동 담당의 제도’ 도입·시행,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복지 행정을 통한 ‘가슴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하기로 했다.아울러 수원인문기행특구 특화사업 추진, 장안지구 전통문화 거리 조성으로 머물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눈이 즐거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기로 했다.전략 업무 계획 설명 후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과 도태호 제2부시장 주재로 핵심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이 부시장 주재로 2일 진행된 토론에서는 올해 수원시의 핵심 사업인 ‘수원 시민의 정부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시민권 확대와 보장 방안,시민참여의 양적 한계 극복방안,시민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염태영 시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지에서 실현되고 있는 ‘시민에 의한 직접 민주주의’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공직자들은 ‘수원 시민의 시대, 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가 있으면 현장에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6일에는 도태호 부시장 주재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해비타트 Ⅲ 도시 의제 실현방안, 도시정책에 있어 부서 간 협업방안,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송영완 수원시 정책기획과장은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제안이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전 부서가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해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10:02 김현섭 기자

경기도 일자리재단,‘여성 Post-BI센터’ 7개 입주기업 모집

경기도 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화수)이 오는 4월 개소할 ‘여성 Post-BI 센터(Business Incubator, 여성사후지속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할 7개 여성기업을 모집한다.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중소기업이 3년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주목, 여성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집기간은 이달 17일까지로 여성이 대표자로 있는 경기도 소재 기업 중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입주 기업에게는 보증금 50만 원, 월 관리비 10만 원에 18~32㎡의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회의실, 공동OA실 등 비즈니스 활동 공간과 기업 간 네트워킹 교류, 창업지원 정책정보, 투융자 연계 등이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총 2년이다.도 일자리재단은 창업자역량, 제품경쟁력, 매출, 고용 등 부분에서 자체기술로 제품(서비스)을 개발 완료한 우수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4월 3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꿈수레 경기여성정보(http://www.womenpro.go.kr)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huhje@gjf.or.kr)로 제출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311)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008-8146)김화수 대표이사는 “여성 Post-BI센터 개소로 창업부터 성장까지 여성기업 원스톱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07 09:28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