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재단,‘여성 Post-BI센터’ 7개 입주기업 모집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3-07 09:28 수정일 2017-03-07 14:50 발행일 2017-03-08 21면
인쇄아이콘
보증금 50만 원, 월 관리비 10만 원, 4월 3일부터 입주
경기도 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화수)이 오는 4월 개소할 ‘여성 Post-BI 센터(Business Incubator, 여성사후지속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할 7개 여성기업을 모집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중소기업이 3년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주목, 여성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이달 17일까지로 여성이 대표자로 있는 경기도 소재 기업 중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업에게는 보증금 50만 원, 월 관리비 10만 원에 18~32㎡의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회의실, 공동OA실 등 비즈니스 활동 공간과 기업 간 네트워킹 교류, 창업지원 정책정보, 투융자 연계 등이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총 2년이다.

도 일자리재단은 창업자역량, 제품경쟁력, 매출, 고용 등 부분에서 자체기술로 제품(서비스)을 개발 완료한 우수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4월 3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꿈수레 경기여성정보(

http://www.womenpro.go.kr)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huhje@gjf.or.kr)로 제출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311)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008-8146)

김화수 대표이사는 “여성 Post-BI센터 개소로 창업부터 성장까지 여성기업 원스톱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