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공모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3-07 10:31 수정일 2017-03-07 10:31 발행일 2017-03-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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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5일 사업설명회 개최…200개 선정 계획
경기도교육청이 초중고 재학생들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과 후, 주말, 공휴일과 방학 중에 운영하는 ‘2017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공모하고 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 신청은 도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령기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0여개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 희망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 15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수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공모 계획, 심사·선정 기준, 예산 편성 지침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세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4월 중 심사를 완료해 그 결과는 경기도교육청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초 발표하고, 최종 선정 이후에는 꿈의학교 학생들을 위한 꿈지기 멘토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교 밖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2015년 25개교로 시작해 2016년에 148개교, 2017년에 200여개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