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이인선 국회의원 “방사성폐기물 처분 문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 이인선 의원실 제공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재완 녹색원자력학생연대 학생대표 등 회원들과 함께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의원은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은 여ㆍ야가 발의한 3건의 법안(김성환ㆍ김영식ㆍ이인선)이 국회 심의 중이다”며 “이미 20대 국회에서 폐기된 전례가 있는 고준위 특별법이 다시금 21대 국회 법안소위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의원 여러분, 원전을 통해 찬란한 경제 성장과 저렴한 전기요금의 혜택을 누린 세대가 뒤처리는 저희 세대에게 맡기려는 건가요? 언제까지 이 상황을 방치할 것입니까? 언제까지 국민의 염원을 외면할 것입니까?”라고 성토했다그는 “지난 40여 년간 국가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문제는 더 이상 저희 세대에게 미룰 수 없다”며 “그간 수많은 논의를 통해 간신히 지금에 이른 특별법이 다시 한번 폐기된다면,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확보 사업의 장기간 표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야 의원들께서 대승적 결단을 내려 조속히 마무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저를 포함한 우리 저희 세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피력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20 14:50 김종현 기자

권영진 전 대구시장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대구에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19일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을 있음을 밝히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제공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19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되면 대구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권 전 시장은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안동에 출마해 달라는 고향 사람의 요구가 크지만, 제가 대구시장 8년을 했다. 정치를 하게 되면 대구에서 하는 것이 정도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제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출마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다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구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봉사하는 길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국회에 가는 것이 유일한 길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간혹 언론을 통해서 제가 어디에 출마한다는 말이 나돌고, 많은 분이 출마를 권유하기도 하고 혹은 기정사실로 하기도 한다”며 “전 아직 어디에서 어떻게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할 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수도권공화국을 해체해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난 8년간 모든 것을 쏟아부은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제가 정치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되면 주저없이 나설 각오”라고 강조했다.권 전 시장은 “내년에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것이 제가 가야하는 길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 소명을 다하는 것 중에 출마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제가 가야 할 길이 출마라면 그 길을 가겠다”고 역설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20 14:32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추석 연휴 각종 공연 및 이벤트 선보여

동궁원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특별한 이벤트와 추억을 선물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각종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추석페스타 경주로 ON’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는 ‘신라오기’와 추석특집 경주국악여행 ‘천태만상’ 공연이 매일 열린다.다음 달 1일 황리단길에서는 ‘황남동 카니발 2023’ 음악공연이, 교촌마을에서는 ‘꿈꾸는 예술무대’와 ‘7080 포크공연’이 펼쳐진다.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현대미술과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2023 경주아트페어’가 열린다.특히, 28일부터 30일까지 한복 입은 방문객은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유료 관광지 2곳을 입장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온라인에서는 실속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주 관광 SNS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미션 수행자 30명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입장권, 농수산품 할인권을 지급한다.모바일앱 경주로 ON에서는 숙박업체와 경주로 ON 내 판매상품에 프로모션을 적용한다.농ㆍ축ㆍ수산물 할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농특산물은 다음 달 3일까지 경주몰에서 20% 할인, 오프라인 매장인 본점, 불국점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경주천년한우는 28일까지 천년한우판매장 5곳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수산물은 안강공설시장에서 24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2만 원 이상 구입시 1인당 5000원 할인쿠폰 최대 2매를 지급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자세한 내용은 경주 관광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금연휴를 맞아 경주에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풍성한 먹거리를 맛보는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9 13:16 김종현 기자

화성산업,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입주 행사 개최

7단지 투시도. 화성산업 제공화성산업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사전입주점검 행사에 지역 대표 업체 및 소상공인과 함께 나선다.다음 달 입주 예정인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은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 7구역으로,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으로 총 159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대단지로 2020년 12월 청약 결과 평균 청약 경쟁률 20대 1이고 전용84a 타입의 경우 89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전세대 1순위 마감된 단지다.올해 7구역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내년 하반기 5구역까지 입주가 마무리되면, 일대 약 3000세대의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된다.이러한 대형 단지의 원활한 조성과 인근 상권 개발의 첫 단추가 될 이번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입주에 화성산업은 특별히 공을 들였다.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입주점검 행사에 지역 대표 업체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기획하면서, 입주 고객에게 화성산업 브랜드의 가치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대구신세계는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입주고객만을 위한 별도의 바우처를 준비했다. 총 6종의 바우처로 신세계백화점 멤버스바 커피이용 쿠폰을 비롯해, 삼성, LG전자 가전 구매시 상품권 증정 및 추가 할인 쿠폰, 주방, 침구, 소형가전 등 새집에 필요한 상품 구매시 상품권 증정과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아울러 삼송빵집을 초청해 대표 메뉴인 통옥수수빵과 커피 음료 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신차 라인업 투아렉, 티구안, 골프 등 신차 전시 및 시승행사도 진행된다.김도환 화성산업 마케팅팀 과장은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새집 입주를 둔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 혜택은 물론 화성파크드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8 16:20 김종현 기자

경북도-상주시-㈜새빗켐, 투자양해각서 체결

18일 상주시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경북도ㆍ상주시는 새빗켐과 18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일반산업단지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새빗켐은 올해 3분기부터 2026년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약 4만5000㎡ 부지에 총 50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최신 생산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제고로 세계 일류 ESG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계획이다.또한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ㆍ건설사업 시행 때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1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새빗켐은 1993년에 설립된 이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솔루션 기업이다. 2017년 이차전지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재생 에너지 소재 회수 기술력을 확보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빗켐이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라며, 경북도와 상주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8 16:15 김종현 기자

“서울광장에 경북 영양고추 매운맛 보세요”

최태림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2023 영양고추 HOT페스티벌 사전 홍보 때 모습. 영양군 제공‘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서울광장에서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으로 18일부터 사흘간 15번째 도농상생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2007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이 행사는‘가장 작은 육지 섬’에서 ‘대한민국 최대 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축제다.올해 행사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소비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매 물품을 가까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 주는 배달도우미 및 택배서비스 부스를 별도 운영한다.행사는 농특산물 전시ㆍ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불필요한 개막식 대신 15주년의 의미를 담아 도농이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개회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전시ㆍ홍보 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운영과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마련했다.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농촌과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우수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 활동에 앞장서고 시민을 위한 홍보활동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도권 소비자를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8 09:13 김종현 기자

최태림 경북도의원 “공동합의문대로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은 의성군에 배치하라”

최태림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최태림 경북도의원이 15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은 공동합의문대로 의성군에 배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최 의원은 성명을 통해 “최근 대구시의 일방적인 화물터미널 군위군 배치 발표를 즉각 철회하고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은 의성군에 배치하라”고 촉구했다.그는 “2020년 8월 성사된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항공물류ㆍ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ㆍ물류 종사자 주거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하도록 명시된 것과 완전히 배치된다”고 주장했다.이어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ㆍ경북지역 공동의 노력과 합의가 담긴 공동합의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공항시설인 화물터미널은 군위군에 건설한다고 일반적으로 발표한 것은 의성군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동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군위군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서면 의성군 항공물류단지는 창고로 전락하게될 것이다. 민간공항,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 주요시설은 대구시에서 다 가져가고 의성군은 소음과 공해만 남게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가까이 있을수록 물류 기능이 강화되고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은 상식적이다. 인천, 네덜란드 스키폴, 벨기에 리에주 공항 등 세계적인 물류 공항은 물류단지와 가까운 곳에 화물터미널이 위치하고 있다”며 의성군에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세웠다.최태림 의원은 “화물터미널 의성군 배치를 위해 의성군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며, 만일 의성군민의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고 무시한다면 통합신공항 이전 반대 서명운동, 집회, 항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성토했다.의성=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8 09:12 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시의회 “대구경북신공항 소음 피해 대책 마련하라”

14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는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 구미시의회 제공경북 구미시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가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해 ‘공항소음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지난 14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승수 신공항특위 위원장이 발표한 입장문은 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인접 도시로ㅅ 활주로 방향에 따른 소음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경북도와 대구시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강승수 위원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활주로가 구미시 쪽을 향해있어 소음피해는 물론 정밀성을 요구하는 반도체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구미시의 소음피해에 대해서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로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된 구미시는 신공항과 직선거리가 10km 내외인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다. 그런데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서면 민간기와 전투기로 인한 소음과 공해 등이 발생해 구미지역에 직ㆍ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신공항특위는 예상한다.이에 신공항특위는 구미시가 신공항의 핵심 배후도시로서 역할을 하고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구미=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7 17:07 김종현 기자

경북농협 “경북형 강소농협 이룬다”

15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열린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경북농협은 15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과 경북본부 임직원, 김연목 무을농협조합장(강소농협)을 비롯한 5개 강소농협 임직원 대표,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장)과 경주농협 최준식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총무)이 참석했다.경북농협은 자체 계획에 따라 경영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소농협 육성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농촌 농협 5개소를 선정해 지역본부 차원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쌍림ㆍ무을ㆍ영순ㆍ은척ㆍ현서농협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올해는 참여농협이 자체적으로 미래방향을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농협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필수과제로 선정했으며, 5개 농협이 모두 전직원의 동참하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특히 경북농협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경북 도내 10개 시지역 농협으로 구성된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매년 1억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육성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을 확충해 왔다.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참해 준 임직원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써 지원해주신 도내 10개 시농협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7 14:43 김종현 기자

경북도 “추석 연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즐기세요”

한가위 우리놀이 한마당 포스터. 경북도 제공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펼친다.추석맞이 특별이벤트인 ‘한가위 우리놀이 한마당 행사’로 관람객에게 전통 놀이와 공연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가족 단위 관람으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행사는 추석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 다듬이놀이, 널뛰기, 말뚝이 떡 먹이기, 활쏘기, 떡메치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마임, 트로트, 풍선아트, 브라스 밴드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연계해 우리 전통놀이(깃털제기, 산가지, 실뜨기, 비사치기 등)와 주령구 던지기, 골든벨 퀴즈 등을 통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 공연, 지구에 불시착한 네온 외계인을 쫓는 체험형 야외이벤트인 ‘루미나 네온 카니발’도 추석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진행한다.특히,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은 추석 연휴 동안 매회 관람객 10명에게 코오롱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애슐리 식사권, 경주월드 이용권,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이용권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추석 당일에는 국악 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마지막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공원 한가위 입장료 할인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다. 아울러 지역의 취약ㆍ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 및 체험행사의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설점검과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준비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7 14:11 김종현 기자

경북도 해녀협회 출범…해녀 100여명 참여

경북해녀협회_출범식 장면. 경북도 제공해녀학교 운영 등 해녀 문화 보전 및 해녀 어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해녀협회’가 15일 경북도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경북도 해녀협회는 포항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에서 활동하는 해녀들이 주축이 됐고, 경주시와 영덕군 해녀들이 합류하면서 100여 명의 해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초대 회장에 성정희 구룡포 어촌계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성 회장은 구룡포에서 40여년 동안 해녀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어업인 해녀 어업을 지켜왔다. 특히 해녀에 대한 자긍심으로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파를 위해 노력해왔다.경북도 해녀협회는 향후 경상북도 이웃어촌지원센터와 협업해 △청년들에게 해녀 어업을 전수하는 해녀학교 △해녀들의 어업활동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서 공예품을 만드는 공예교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요리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학생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비치코밍, 미역 말리기, 해양생태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해녀 어업을 6차 산업화할 계획이다.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재 경북 해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 또한 심각해 해녀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경북도는 해녀 문화 전승ㆍ보전에 관한 조례 제정, 이웃어촌지원센터 건립 등 경북 해녀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북도 해녀 문화 보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7 11:18 김종현 기자

홍성구 경북 김천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 운영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 14일 공소 제기됨에 따라 홍성구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지방자치단체장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구금과 공소제기가 함께 이뤄진 시점부터 시작된다. 홍 부시장은 앞으로 법령과 조례, 규칙이 정하는 바에 의해 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시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별다른 동요 없이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행정 시스템에 따라 업무를 차질없이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행정 공백 방지와 직원의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다짐하기도 했다.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등 시의 미래와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회와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아울러 김천 1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을 비롯해 전기차ㆍ튜닝카ㆍ드론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남부ㆍ중부내륙철도, 김천 희망대로ㆍ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김천을 새롭게 변모시킬 주요 현안 사업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홍성구 권한대행은 “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시정이 흔들릴 정도로 우리 공직사회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시정 추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7 10:34 김종현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외계인과 함께하는 16가지 흥미로운 코스 진행

루미나 네온카니발 포스터.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새로운 시즌 프로그램이 가을밤 경주보문단지의 야간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새로운 체험 이벤트 ‘루미나 네온 카니발’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진행한다.루미나 네온 카니발은 유난히 크고 찬란하게 빛나는 별똥별이 경주로 떨어지는 걸 발견한 체험자들이 운석을 찾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 찾아왔다가 UFO와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외계인들을 만나 우정을 키워나가게 된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꾸며졌다.화랑숲 입구 네온 빛 반짝이는 우주 게이트를 지나면, 외계인과 함께하는 16가지 흥미로운 코스가 체험자들을 기다린다. 1.6km의 ‘루미나 네온 카니발’ 체험 코스를 다 지나는 데는 약 4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매표소 앞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야광 네온 분장을 즐길 수 있는 ‘별빛 네온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야광 코스튬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별빛 네온 코스튬 체험’을 유료로 즐길 수 있다.한가위 연휴인 28일과 29일에는 ‘루미나 네온 카니발’ 체험자를 대상으로 코스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를 제공하고, 룰렛을 돌려 당첨된 상품을 증정하는 ‘네온 카니발 한가위 가득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30일에는 가장 멋진 코스튬을 뽐낸 분께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네온 카니발 코스튬 콘테스트‘도 열린다.이외에도 행사 기간 매일 3회 외계인 DJ와 함께 신나는 음악과 춤을 즐기는 ‘별빛 네온 파티‘도 개최돼 가을밤의 흥겨움을 더 한다.상세한 내용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네온 빛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화랑숲에서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7 09:07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도내 21개 시ㆍ군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12일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이 칠곡군청을 방문해 유정근 칠곡부군수(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함께 100만 서명운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도내 21개 시ㆍ군과 손을 잡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경주시는 오는 22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및 100만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홍보단을 편성, 21개 시ㆍ군을 직접 방문해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첫 출발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산하 간부공무원들이 12일 영천시와 칠곡군을 방문했고, 13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양군과 청송군을 방문했다.실ㆍ국별 유치 홍보단은 시ㆍ군 부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한편, 전 국민적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각 시ㆍ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도내 시ㆍ군 부단체장들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전했다.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유치 의사를 피력한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경쟁하는 다른 광역 지자체와 동등한 기회를 가지지 위해서라도 경북도와 도내 시ㆍ군의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4 12:39 김종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일본 한큐교통사, 업무협약 체결

1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성조(왼쪽)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마츠다 세이지 한큐교통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는 13일 일본의 초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한곳인 (주)한큐교통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일본 단체관광객의 경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양국간 국가적 한일관계 개선에 발맞춰 관광분야에서도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엔데믹 이후 공동마케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합의로 마련됐다.한큐교통사측은 2025년까지 일본인 관광객 2만5000명 이상을 경북으로 송객하는 목표를 세우고, 자국 내 40여개 지사별로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모객을 위한 방안 강구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큐교통사의 경북 상품개발 및 모객 강화를 위한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에는 한큐교통사의 마츠다 세이지 회장을 비롯해 자국 내 지사별 상품기획자 9명도 함께 참가해 내년도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상품개발, 경주~교토 크루즈 연결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한큐교통사는 연간 해외송객수가 60만 명에 이르는 일본 5대 여행사 중 하나이고, 일본인이 해외여행 온라인 구매시 가장 선호하는 여행사로 알려져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한 외래관광객 제2위 시장인 일본 관광객을 경북으로 재유치하기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했으며,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방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09-14 12:35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