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경북형 강소농협 이룬다”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3-09-17 14:43 수정일 2023-09-17 14:43 발행일 2023-09-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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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협 육성 프로젝트로 체계적인 경영지원 추진
경북농협 “경북형 강소농협 이룬다”
15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열린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은 15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과 경북본부 임직원, 김연목 무을농협조합장(강소농협)을 비롯한 5개 강소농협 임직원 대표,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장)과 경주농협 최준식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총무)이 참석했다.

경북농협은 자체 계획에 따라 경영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소농협 육성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농촌 농협 5개소를 선정해 지역본부 차원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쌍림ㆍ무을ㆍ영순ㆍ은척ㆍ현서농협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농협이 자체적으로 미래방향을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농협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필수과제로 선정했으며, 5개 농협이 모두 전직원의 동참하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특히 경북농협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경북 도내 10개 시지역 농협으로 구성된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매년 1억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육성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을 확충해 왔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참해 준 임직원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써 지원해주신 도내 10개 시농협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