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 김천 연화지 벚꽃 개화기간 21만 명 모여

김천 연화지. 김천시 제공SNS 벚꽃 야경 명소로 유명한 경북 김천시 연화지에 벚꽃 개화기간 21만 명이 방문했다.11일 KT 빅데이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연화지 방문객은 21만 명에 달하고 이 중 약 60%는 관외에서 유입됐다.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야경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연화지는 벚꽃 개화기간 시그널 방송 노출, 블로그 1300건이 게재됐으며, 연화지 야경을 담은 인스타그램 릴스는 1121만 뷰를 기록했다.지난해 20만 명이 다녀간 연화지는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ㆍ환경 등에 취약점을 노출해 더욱 많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했다.이에 지난해 대비 안전 경호 인력과 응급의료 인력을 2배 이상 증원 배치했으며, 도로는 차와 사람의 동선을 분리하고 부분적 전면 통제를 시행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둔 결과 집중된 인파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관광명소가 지역에 주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굉장하다”며 “2024년 벚꽃 개화기간 연화지 운영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2025년 더 좋은 연화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2 16:03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의 저력으로 저출생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저출생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총 793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해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ㆍ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원(도비 541억 원)을 투자했다. 도비 541억 원은 법정ㆍ의무적 경비, 중앙지원사업 등을 제외한 순수 자체사업비(1,709억 원)의 31.7%에 달하는 규모이다.세부 사업별 추경예산은 완전돌봄 분야에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지원 60억 원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52억2000만 원 △아이돌봄종사자 처우개선비 8억1000만 원 등으로 구성했다. 안심주거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지원 201억 원 △청년 및 신혼부부 월세 지원 84억 원 등으로 계획했다.일ㆍ생활 균형에는 △육아기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 7억 원 △K공공기관형 돌봄 시범모델 구축 7억 원 △양성평등은 경북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지원 3억 원 △산모 미역국 밀키트 지원 2억8000만 원 △난임부부 확대 지원 2억4000만 원 등으로 구성했다.기타 지원에는 농번기 돌봄 지원 4억4000만 원, 솔로 및 신혼부부 국제크루즈 관광 지원 4억 원 등을 편성했다.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일 최종 확정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저출생 문제에 대해 전 직원과의 끝장토론, 각계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발굴한 시책을 속도감 있게 사업화하기 위해 서둘러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1 16:58 김종현 기자

대구 수성구을 이인선, 72.84%로 재선에 성공

제22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 선거에서 당선된 이인선 후보(오른쪽). 이인선 선거사무소 제공제22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가 새진보연합 오준호 후보와 개혁신당 조대원 후보를 누리고 재선에 성공했다.1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만6787표(72.84%) 받은 이 후보는 1만4271표(15.56%)를 얻은 오 후보와 6768표(7.38%)를 얻은 조 후보를 따돌렸다.이 당선인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인선과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위대한 수성구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이어 “주민 여러분께서 준 소명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는 저의 다짐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인선 당선인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 수성을 만들고 싶다며 △수성못은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과 들안길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 건설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골고루 잘사는 수성구 동반성장 시대 개척 △지산ㆍ범물동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주거공간의 질을 향상 △수성남부선의 조기 착공으로 교통이 더욱 쾌적한 수성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1 16:43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도ㆍ경북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검사를 위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예산 집행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한다.도의원 3명과 전직 회계공무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10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이선희 의원(청도)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하고 간사로는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고령)을 선출했다.도교육청의 결산검사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도교육청의 지난해 총 세입은 6조3847억 원(전년도 6조8227억 원 대비 4380억 원 감소), 총 세출은 5조6036억원(전년도 6조2252억 원 대비 6216억 원 감소), 순세계잉여금은 1083억 원(전년도 562억 원 대비 521억 원 증가)으로 나타났다.도의 결산검사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도의 지난해 총 세입은 13조4216억 원(전년도 13조9584억 원 대비 5368억 원 감소), 총 세출은 12조5962억 원이며(전년도 12조9625억 원 대비 3663억 원 감소), 순세계잉여금은 2899억 원(전년도 3617억 원 대비 718억원 감소)으로 보고됐다.이는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의 충격이 도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위원이 도민을 대신해 경북 도정과 교육행정에 집행된 예산을 검증하는 만큼, 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1 16:06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서구병 권영진, 67.08%로 국회의원 당선

제22대 총선 대구 달서구병 선거에서 당선된 권영진 후보(오른쪽). 권영진 선거사무소 제공제22대 총선 대구 달서구병 선거에서 대구시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가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와 진보당 최영오 후보를 누리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1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만9816표(67.08%) 받은 권 후보는 1만2492표(16.82%)를 얻은 조 후보와 1만1945표(16.08%)를 얻은 최 후보를 이겼다.권영진 당선자는 “저를 믿고 맡겨주신 달서병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낙후된 달서구병 지역을 발전시켜 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잘 받들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러나 지금 저의 당선을 기뻐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민심의 질책이 있었다. 민심을 거역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자유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게 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출구조사만 보면, 드러난 민심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반성과 성찰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비록 여소야대의 운동장으로 기울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이고 어렵더라도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그 길을 용기 있게 가야 한다. 그 맨 앞에 권영진이 서겠다”고 강조했다.권 당선인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시키고, 두류신청사와 서대구순환 모노레일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를 설득하고 대구시를 돕겠다”며 “TK 의원들이 나 홀로 정치가 아니라 똘똘 뭉쳐서 대구ㆍ경북의 이익을 지키고 미래를 여는 원팀정치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1 16:04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산나물 건강하게 알고 드세요”

지난해 열린 산나물 축제에서 오도창(맨 왼쪽) 영양군수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이 ‘영양 산나물축제(5. 9.~12.)’에 앞서 영양을 대표하는 산나물을 소개한다.11일 군에 따르면 먼저 어수리 나물은 해발 700~800m 이상 산에서 자생한다. ‘동의보감’에서 ‘왕삼’이라 하여 피를 맑게 하고 염증에 좋은 식물로 약재로도 사용했으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청정 지역에서 혹독한 겨울철 눈 아래에서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특유의 생명력을 머금고 봄철 가장 먼저 우리 곁을 찾아온다. 특히 뛰어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비타민C, 비타민B1, 칼슘 등이 풍부하며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대우받는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대부분 자연산으로 다른 두릅에 비해 비싼 가격을 받는다.두릅나무에서 자라는 참두릅은 탄수화물, 단백질, 철, 칼륨, 인,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도 풍부하다. 개두릅에 비해 향이 약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릅 향에 포함된 정유 성분은 칼슘과 함께 신경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하트 모양을 꼭 닮은 곰취는 봄철 쌈 채소에서 빠져서는 안될 산나물이다. 곰취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A, C 등이 풍부하며 중국에서는 타박상, 요통, 각혈 등에 약재로 사용했다.부추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산마늘은 고산지대에서 자라나며 은은한 부추 향과 마늘 향이 어우러져 한 번에 두 가지 향을 느낄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땐 아삭아삭한 씹는 맛을 느낄 수 있고 주로 장아찌로 고기와 함께 먹는다.산마늘에 포함된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 활성화 및 향균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맛뿐만 아니라 영양소 면에서도 육류와 찰떡궁합이다.올해 영양 산나물축제가 다음 달 9일에서 12일까지 영양읍과 일월산 일원에서 열린다. 어수리, 두릅, 곰취, 산마늘, 취나물 등 산나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청정 일월산에서 직접 채취 체험을 할 수도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영양 산나물축제 기간에는 산나물 품질관리위원이 행사장 전반에서 판매되는 산나물의 품질을 관리하니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산나물을 가격표시제로 투명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1 15:45 김종현 기자

대구 중ㆍ남구 김기웅, 57.91%로 국회의원 당선

제22대 총선 대구 중ㆍ남구 선거에서 당선된 김기웅 후보(오른쪽). 김기웅 선거사무소 제공제22대 총선 대구 중ㆍ남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와 무소속 도태우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1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만2380표(57.91%) 획득한 김 후보는 3만2783표(26.23%)를 얻은 허 후보와 1만9808표(15.85%)를 얻은 도 후보를 따돌렸다. 중ㆍ남 선거구에서는 선거인 20만4857명 중 12만7193명이 선거에 참여해 투표율 62.09%를 나타냈다.김기웅 당선인은 “저 김기웅에게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할 소중한 기회를 주심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한 표, 한 표의 진심 어린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당선의 기쁨도 잠시, 우리 여당의 총선 결과가 예상과 달리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며 “야당의 입법 폭주와 방탄 국회로 민생이 철저히 외면받아 왔던, 제21대 국회의 악몽이 재현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도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중구 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앞으로 살아갈 우리 자녀들을 위해, 일생을 바쳐, 분골쇄신으로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1 15:22 김종현 기자

경북 문경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1조790억 원 편성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경북 문경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1조7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를 통한 시민 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본예산 대비 총 1490억 원(16.0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300억 원, 특별회계 190억 원이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해 6~7월 발생한 수해 피해를 복구하고자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총 349억 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 현안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가시화 단계에 있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주요 수해 피해 복구 사업으로는 △농업 관련 기반시설 복구비 31억 원 △도로 복구비 12억 원 △하천 복구비 135억 원 △상수도 복구비 26억 원 △동로면 수평지구 개선복구 107억 원 △견탄교 호우피해 복구공사 30억 원 등을 반영했다.또한 읍면동 자체 예산으로 △재해재난지역 응급복구 3억1000만 원 △재난대비 장비임차비 2000만 원을 편성했다. 수해 피해가 극심했던 3개 읍ㆍ면에는 각 1억 원의 응급 피해 복구비를 추가로 마련했다.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으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80억 원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 20억 원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사업 3억 원 △전국ㆍ국제 단위 각종 체육대회 개최 4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본예산에 미편성된 필수경비 및 각종 현안사업을 사업 추진 단계에 맞게 예산 반영해 최적의 시기에 예산 편성과 신속한 재정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작년 여름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시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1 10:58 김종현 기자

경북테크노파크 “방위산업 분야 기업 역량 강화한다”

9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참여기업 역량 강화 세미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제공(재)경북테크노파크는 9일 경북TP 세미나실에서 경북도 내 방위산업 분야로 진입을 모색하는 지역기업의 대표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업역량 강화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내 기업에 방위산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방안, 기술개발, 국방 기술이전과 사업화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지난 3월 경북TP는 지역 내 항공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및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를 신설했다. 첨단항공방위센터는 지역내 제조기업들이 방산 분야로 사업확장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구체적으로 기술개발지원, 제품사업화,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경북TP는 향후 방위산업 물품 구매 과정에서 수출입국이 서로 혜택을 주고받는 거래 방식인 절충교역을 통해 경북 지역의 기업이 성장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해 경북도는 ‘구미 유무인복합체계 방산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의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방위산업내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과 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조직내 신설된 첨단항공방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이 방위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국가 방위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0 16:17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 도자기 축제 19일부터 28일까지 열려

제22회 경주 도자기 축제 포스터.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ㆍ소장할 수 있는 ‘제22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램’이라는 주제로 △전시ㆍ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경주도예가협회 36곳 업체는 도자기 1500여점, 목공예품 등 기타공예 200여점을 전시해 전시ㆍ판매를 한다.특히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청화백자 특별전’을 준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얀색의 도자기에 푸른 색채로 가득 채운 화려한 매력의 청화백자는 장인의 정교한 기술과 다채로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또한 흙 밟기 체험과 유명작가 발물레 시연, 토우 만들기를 비롯해 고유 찻잔을 이용한 다도 시연 및 시음 등으로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을 보존하면서 현대적 재해석을 더해 경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보다 발전적으로 승화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는 지역 도예가 협회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축제 기간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지역 도자기와 예술가들의 멋과 혼을 느껴보는 좋은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0 15:59 김종현 기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방문

9일 김학홍(왼쪽 세 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했다. 경북도 제공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9일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대구 중구 소재)을 방문해 응급환자에 대한 전원상황을 점검했다.김 부지사는 경상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 상황과 응급 환자 전원 상황과 발생 때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듣고 상황실 관계자를 격려했다.지난달 4일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수도권에 임시 개소해 수도권ㆍ충청권ㆍ경상권ㆍ전라권 응급환자 전원을 지원했다.지난 1일부터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원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역별 광역상황실로 전환해 4개소를 운영한다.이에 경상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은 경북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을 담당하는 전원 컨트롤 타워로서 24시간 운영되고, 상황 의사 1명과 상황 요원 3~4명이 한 조로 교대근무를 한다.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응급실의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면, 환자의 중증도, 해당 병원의 최종치료 가능 여부 및 병원 역량 등을 고려해 권역 내 수용 가능한 병원을 연계한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권 광역 응급상황실 근무자들이 사명감으로 응급환자가 적시에 전원 되어 치료받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10 10:25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특수학급 교실 공간 개선 사업 시행

포항장량유치원.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특수학급 공간 혁신과 환경개선 사업’ 운영을 위해 1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환경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 유형, 학습 요구 등을 고려해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 심리 안정 공간, 배려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교육 수요자 중심의 공간혁신형 교실 조성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촉진하고 학습 능력 향상과 감성을 키우는 미래형 특수학급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19일까지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는 교실당 5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학교는 연말까지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우선 대상 선정학교는 노후 학급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학교, 교실 공간이 좁아서 교실 이동ㆍ통합ㆍ확장의 필요가 있는 학교, 사업 신청의 사유와 활용 계획이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학교 등이다.지원된 예산은 진로직업교실, 치유 공간, 쉼터, 여가 공간 조성, 낡은 교실 리모델링비, 관련 기자재와 물품구매비 등에 사용된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노후 특수학급 66실에 총 20억 원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특수학급 교실을 리모델링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이 보장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9 15:43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장보기 편리한 전통시장·상점가 조성…올해 27억 원 투입

지난해 완료된 안강시장 채소전 아케이드.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전통시장ㆍ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등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시는 급격한 유통구조 변화 속에서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에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총 27억 원 예산을 들여 노후시설과 안전시설의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앙시장 석면 철거(5억 원) △양북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1억5000만 원) △성동시장 알림전광판 설치(2억 원) △불국사 상가시장 불국정원 마켓 조명개선(2억 원) △안강시장 아케이드 보수(1억 원) △중심상가 빛ㆍ맛거리 조성(5억 원) 등을 진행한다.중앙시장은 석면을 철거하고 1급 불연재로 교체해 화재위험성을 낮춘다. 여기에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공동작업장, 상인교육장 기능을 더한다.성동시장은 시장 내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알림전광판 2개소를 설치하고 아케이드 물받이를 교체해 누수를 방지한다.불국사 상가시장은 야간까지 오랫동안 머무르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불국정원 마켓 조명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이 외에 황성상점가 지붕개량, 황남시장 옥상방수 및 전선정비사업 등 9개 소규모 시설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한다.연중 안전한 전통시장 구축을 위해 소방#8231;전기 안전점검, 건물 유지에도 힘쓴다.시는 대부분 사업설계를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달에 착공할 예정이다.한편, 경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공설시장 11곳, 사설시장 6곳, 상점가 2곳 등 총 19곳이며, 2800여 개 점포에 4200여 명이 상업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9 11:13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저출생 극복 위한 37건 시책 발굴

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정책 발굴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경북 상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 정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초저출생 위기 시대에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발굴에 총력전을 돌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저출생 극복 TF 단장인 정상원 상주부시장을 주재로 담당 부서장과 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 분야별 과제(4대 분야 72개)를 검토하고, 연계 가능한 과제에 대해 대응책을 공유하는 등 토론의 시간을 보냈다.발굴한 주요 시책으로는 △청년 유입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주시 이차전지 U시티 프로젝트 △청년부부 주거환경 개선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24시 연장 운영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임신 전ㆍ후 풍진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총 37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은 추가 검토 및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시는 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지난달 6일 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저출생 정책 총괄, 신혼 주거, 임신ㆍ출산, 보육ㆍ교육, 일ㆍ생활균형 개선 5개 분야 12개팀의 대책반으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 TF를 발족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ㆍ결혼ㆍ출산ㆍ완전돌봄 단계별로 시책이 이어지도록 전방위적 대응 전략을 적극 추진해 인구감소 대응은 물론 시민이 살기 좋은 ‘매력 도시 상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저출생 정책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8 10:37 김종현 기자

엑스코, 국내 유일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개최

지난해 열린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엑스코 제공엑스코에서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 Conference 2024)’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00개사 1000부스 규모로 열린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신재생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일ㆍ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이다.매해 평균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발길을 잇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 기업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판로로 인식됨은 물론, 태양광ㆍ신재생에너지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Beyond Green Energy)’를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EMS,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다룬다.태양광 셀ㆍ모듈 분야에서는 글로벌 Top10 기업 중 올해 신규로 참가하는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를 포함해 한화큐셀(Hanhwa Qcell), JA솔라(JA Solar), 징코솔라(Jinko Solar), 론지솔라(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 트리나솔라(Trina Solar) 등 7개 사가 참가를 확정 지었다.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는 선그로우(Sungrow), 화웨이(Huawei), 그로와트(Growatt), 솔리스(SOLIS), 시능(Sineng), 굿위(GoodWe), 소파솔라(SOFAR Solar) 등 글로벌 TOP10 중 7개 사가 참가하여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씨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국내 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80개 사가 참가하는 1:1 수출상담회를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전시장내에서는 ‘신제품ㆍ신기술 발표회’를 연다.표철수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국내ㆍ외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4-08 10:27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