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편집부 기자

ejelen@viva100.com

SW 교육 의무화 초읽기… 교원 전문성 정부가 키운다

정부가 2018년부터 본격화되는 소프트웨어(SW) 의무화를 앞두고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수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코딩 교육’으로 알려진 SW 교육이 오는 3월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과기정통부는 곧 시작될 학교 SW 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손잡고 18일부터 1박 2일간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심화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이번 심화연수는 시·도 교육청 등에서 운영한 원격·일반연수를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성이 높은 내용을 제공한다. 다양한 학습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연수는 주제별·수준별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또 이번 연수에서는 컴퓨팅 사고력(CT) 기반의 교수·학습 설계 워크숍을 통해 실제 수업지도안 및 평가문항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SW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중학생은 연간 34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이 연간 17시간을 받게된다. 그러나 SW 교육 필수화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초등교사 중 SW 교육 경험이수자가 약 4.7%에 수준이고 중등 정보컴퓨터 교원이 학교당 약 0.7명에 불과하는 등 SW 교육을 위한 교원의 수와 전문성이 부족한 실정이다.정부는 이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소프트웨어교육을 담당할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수업 지도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을 수준별로 개발해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과기정통부는 ‘2017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연수’ 과정을 진행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에어정책관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교제, 수업지도안 등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7 13:12 이은지 기자

LG 전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LG 올레드 TV' 대거 설치

(사진=LG 전자 제공)LG전자가 18일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올레드 TV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라운지 4곳에는 40대의 올레드 TV를 설치했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부착했고 마일러클럽, 프레스티지 등 라운지에서도 ‘LG 올레드 TV’를 볼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두께가 4㎜도 안 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로비에도 29대가 설치됐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빚을 내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시야각이 뛰어나 좌우 어느 위치에서도 색의 변화가 없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로비, 전시장 등에 최적이란 평가를 받는다.또 LG전자는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와 입출국 심사대, 체크인 구역, 면세 구역 등에는 55인치 LCD 사이니지 336대와 86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49대 등 디지털 사이니지 385대도 설치했다.특히 지하 1층 교통센터에서 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구 위쪽에 55형 LCD 사이니지 256대를 이어 붙여 175m 길이의 비디어월을 조성했다. 이는 국내에 설치된 광고판 가운데 가장 긴 것이다.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알려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7 11:10 이은지 기자

에이서, 신제품 울트라북 ‘스위프트 3’ 출시…가격 69만원~84만원

에이서의 신제품 울트라북 ‘스위프트 3’(사진=에이서)에이서가 울트라북 신제품 ‘스위프트 3’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 출시되는 제품의 가격은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SF315-51G’ 제품이 84만9000원, 그래픽카드가 탑재되지 않은 ‘SF315-51’ 제품은 6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스위프트 3’는 18.9㎜의 얇은 두께의 울트라북에 15.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신 인텔 8세대 i5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외부 충격이나 오염으로부터 스크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됐다.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제품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MX150’가 포함돼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다.이밖에도 △최대 9시간 지속가능한 배터리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해주는 ‘에이서 트루하모니’ 기술과 스테레오 스피커 △최신 USB3.1 포트와 USB 3.0포트, HDMI 포트 등이 탑재됐다. 지문인식 보안 기능과 백라이트 키보드 등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에이서는 스위프트 3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무선마우스와 패드, 키스킨 등 사은품 3종을 증정할 계획이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6 13:47 이은지 기자

지난해 ICT 수출 1976억달러...역대 최대 실적 기록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17년 ICT 수출 규모 1976억 달러, 수입은 1021억 달러, 수지는 959억 달러 흑자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 연속 월별 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연간 1900억 달러 최초 달성 및 역대 연간 최대실적을 올렸다. 또 전년 대비 21.6% 증가해 2010년 이후 7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여전히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었다. 작년 한 해 반도체 수출액은 996억8000만 달러로 ICT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단일 품목 중 최초로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디스플레이는 전년보다 7.8% 오른 30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은 국내업체의 공정전환 및 경쟁심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텔레비전·모바일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수요가 확대됐다.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액(96억4000만 달러)은 지난해보다 10% 상승했다. 반면 휴대폰 수출은 190억4000만 달러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 심화로 해외 생산 비중을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28.8%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중국이 반도체의 수출 호조로 1043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베트남은 지난해보다 257억8000만 달러, 미국은 181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60.2%, 3.7% 증가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세계 경기의 강한 회복세와 글로벌 교육 증가와 함께 ICT 시장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반도체·휴대폰 등 ICT 기기 시장 등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6 13:32 이은지 기자

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전년 대비 판매량 3배

듀얼인버터히트펌프 건조기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가 한달 동안 직전 모델인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출시 초기와 비교해 3배 이상 많이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LG전자가 판매한 전체 건조기 가운데 3분의 2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신제품으로, 일부 유통점에서는 재고 물량 부족으로 대기 수요까지 생겨나고 있다.LG전자는 신제품의 낮은 전기료, 짧아진 건조시간 등이 건조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에너지 모드 기준으로 1회 건조 시 전기료는 117원에 불과했다. 또 ‘스피드모드를’ 이용하면 80분대에 건조가 끝나고 살균코스는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들을 99.99% 제거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에서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가 2개로 한 번에 압축할 수 있는 냉매량이 15%까지 늘어난다.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건조기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트롬 건조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6 13:28 이은지 기자

화웨이, 中 차이나모바일과 ‘5G 코어 네트워크’ 기술 검증

(사진=화웨이 제공)ICT 솔루션 기업인 화웨이가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리서치 기관에서 5G 코어 네트워크 기술 검증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해당 테스트는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의 가장 최신 규격인 ‘릴리즈 15(5G 1단계 표준)’에 기반한 것으로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BA) △네트워크 슬라이싱 △엣지 컴퓨팅 △5G 독립형 네트워킹 등을 포함한다. 테스트 결과 화웨이의 5G 코어 네트워크는 최신 5G 표준 아키텍처와 완벽하게 부합해, 미래의 대규모 5G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서비스 요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불확실성이 잠재한 다수의 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코어 네트워크는 필수적이다. 코어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SBA, 콘트롤 플레인과 유저 플레인의 분리, 엣지 컴퓨팅, 그리고 다른 주요 기술들을 통해서 실현 가능하다.화웨이는 5G 코어 네트워크와 관련해 오랜 기간 차이나모바일과 협력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앞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였고,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 MWC 2017’에선 세계 최초의 SBA 기반 5G 코어 네트워크의 프로토타입을 내놓기도 했다.화웨이 관계자는 “차이나모바일 및 다른 세계적인 선두 통신사들과 함께 5G 상용화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5G 시대에 수직 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6 13:27 이은지 기자

정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866억원 예산 투입

정부가 지구온난화로 발생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한 8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자체를 줄이는 저감 분야, 배출된 온실가스를 재활용 하는 자원화 분야, 그리고 국민생활 및 산업을 보호하는 기후변화 적응 분야로 실시된다.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 감축 및 신기후시장 선점 등 기후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온실가스 저감 분야에는 태양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585억원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지원화에서는 탄소자원화의 공백기술 및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차세대 탄소자원화 사업에 217억원을 지원한다. 기후예측 시스템 개발에도 56억원이 지원된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과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와 이차전지, 개도국 현지 사업화 과제가 신규로 추진된다. 또 연구자들이 창의·자율성을 바탕으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차평가를 폐지했다.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 기후 산업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과기정통부는 2018년을 기후 분야 원천기술 개발 도약의 해로 삼아, 혁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시대를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5 16:00 이은지 기자

가상화폐 열풍에 12월 그래픽카드 매출 88% 급증

조택 지포스 GTX1060 (사진=에누리가격비교 제공)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열풍이 거세지면서 가상화폐 채굴에 쓰이는 그래픽카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그래픽카드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88%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카드 가격도 하반기부터 다시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12월 말부터 상승하고 있다. 최저가격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대비 인기 제품들은 약 27~33% 가량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사양 그래픽카드가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채굴 생산성이 높다고 알려진 1060, 1070ti 고사양 칩셋 그래픽카드의 12월 판매수량 비중이 약 49%을 차지했다.채굴용 컴퓨터 구성에서 그래픽카드 연결을 위한 라이저카드(확장브라켓) 판매량도 늘었다. 라이저카드 매출은 2016년 대비 2017년에 약 8.4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6배나 급증했다.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가상화폐 가격 급등에 그래픽카드 단가가 상승하고, 물량도 부족했던 지난 6월 이후에는 그래픽카드 시장도 안정화 됐으나, 11월부터 방학 시즌 업그레이드 수요에 더해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고 열풍이 불면서 채굴에 필요한 고사양 그래픽카드 수요가 크게 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상화폐시장 상황에 따라 그래픽카드와 관련 용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5 15:57 이은지 기자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환경 조성에 앞장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클라우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14일 과기정통부는 의료·금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분야에 안전한 클라우드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우수한 보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클라우드서비스는 비용절감,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내부 정보가 외부 공간에 위치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의료 분야 등에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안수준과 안전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클라우드서비스 환경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개발’로 구분해서 실시된다.‘클라우드서비스 환경 구축’은 금융·의료 분야 등에 규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보안기술 적용 및 안전성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선된 규제의 주요내용으로는 금융 분야 전산실 내에 설치하도록 돼 있는 비중요정보처리시스템을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키고 ‘금융회사의 업무위탁에 관한 규제’를 개정하는 것이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전자의무기록 보관을 위해 관련장비를 의료기관이 갖춰야 했던 규정이 외부보관 기준 조건을 충족하면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 보관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이외에도 교육 분야에서는 원격교육 서버 및 설비를 클라우드서비스 전문업체를 이용, 외주관리가 가능해지며 건설, 민원, 전자무역 분야 등에 대한 규제가 개선됐다.‘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개발’은 효용성 있는 보안솔루션이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신규 보안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한다.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 클라우드가 도입되고, 클라우드 이용자의 보안 우려 해소 및 서비스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4 13:51 이은지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사용률 40%로 높인다

(과기정통부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적극 유도해 올해 말까지 사용률을 4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1일 ‘2018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조사’를 통해 2016년 전체 공공기관 448개중 20개(4.5%)만 이용했던 민간 클라우드가 2017년에는 87개(19.4%)로 상승하는 등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2018년 말까지 전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률을 4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클라우드는 비용 절감 효과와 우수한 성능으로 정부, 기업, 대학 등 공공기관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자체 서버와 같은 컴퓨팅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변화 속도가 빠른 최신 성능의 컴퓨팅 인프라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2018년 예산집행지침 세부지침’에 클라우드 이용항목 반영을 제의, 국가 연구개발(RD) 기금관리규정에 ‘클라우드 우선 도입’ 문구를 추가하는 등 적극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이번 수요조사를 계기로 올해부터 상시 모니터링을 확대해 수요조사 응답률과 클라우드 활용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자가진단·등록 시스템을 개발해 각 기관에서 쉽고 간편하게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1월부터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클라우드 도입 저해요소를 해소,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각 부처·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상호소통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를 통해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1 13:44 이은지 기자

레노버, CES에서 스마트 기술 적용한 미래 디바이스 공개

레노버 미라지 솔로 및 미라지 카메라(사진=레노버 제공)레노버가 2018 CES에서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레노버 미라지 솔로(Lenovo Mirage Solo)’,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씽크패드 X1(ThinkPad X1) 시리즈 등 다양한 미래 디바이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레노버 미라지 솔로는 독립형 데이드립 VR 헤드셋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 VR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품질의 몰입형 가상현실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무선 데이드림 컨트롤러로 원하는 앱을 선택해 실감나는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는 유튜브의 새로운 3D VR180 포맷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및 비디오 촬영이 가능해 유튜버는 물론 비전문가도 손쉽게 V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레노버는 씽크패드 X1 시리즈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X1 카본 6세대 및 X1 요가 3세대는 돌비 비전 HDR을 지원해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씽크셔터 카메라 프라이버시 장치를 통해 웹 캠 해킹을 예방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X1 카본 6세대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14인치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배터리 수명은 최대 15시간이다. X1 요가 3세대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투인원(2-in-1) 노트북으로 글로벌 LTE-A 서비스 및 씽크패트 펜프로를 지원한다.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CES 2018에서 스마트한 기술을 바탕으로 레노버 미라지 솔로 VR 헤드셋, 가장 가벼운 비즈니스 노트북인 X1 카본 6세대 등 사람들의 라이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디바이스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0 17:07 이은지 기자

과기정통부, 신남방 진출 등 과학기술·ICT 협력에 속도 낸다

해외거점 지원 사업 주요 프로젝트 현황 (사진=과기정통부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거둔 해외거점 지원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과학기술·ICT 협력 기반의 신남방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10일 ‘2017년 해외거점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해외 진출 성과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지난해 해외 거점의 권역별 특화 사업에 참여한 505개 기업 중 우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주요 성과로는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 아세안(ASEAN) 지역에서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발굴하여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게 수주정보, 현지 마케팅 전문가 등을 지원된 사례가 꼽혔다.과기정통부는 향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권역별로 확대해 신흥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2017년 해외거점 지원 기업 주요 성과 (사진=과기정통부 제공)특히 올해는 과학외교를 통한 신남방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베트남 정상회담 이후 설립한 베트남 IT지원센터에서는 현지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협력, 인재교류, 문제해결, 산업진출 등을 연결시킨다.또 해외거점 중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싱가포르 등에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일자리 마련에 특화해 운영하는 현지의 경제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턴십 및 일자리 매칭 등을 모색한다.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혁신성장의 글로벌화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신흥지역의 과학기술·ICT외교 강화가 시급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신남방정책, 공적개발원존(ODA)에 과학기술·ICT를 접목한 정책을 수립하여 정부간, 기업간, 연구자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0 17:04 이은지 기자

에이서, CES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스위프트 7' 등 신제품 3종 공개

에이서 신제품 노트북 ‘스위프트(Swift) 7’ (사진제공=에이서)에이서가 2018 CES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스위프트(Swift) 7’을 포함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위프트7’은 9mm가 되지 않는 8.98mm 두께의 울트라슬림 노트북으로 인텔 통신칩 XMM이 탑재돼 있어 4G LTE 데이터 통신 기능이 지원된다.알루미늄 바디의 ‘스위프트 7’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이 내장됐고 터치스크린 방식의 14인치 화면과 최대 1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들어갔다.‘스핀(Spin)3’은 360도 회전되는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등 2가지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2시간 작동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니트로(Nitro)5’은 AMD의 라데온 RX560 그래픽카드와 라이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게임 전용 노트북이다.15.6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윈도우 10이 지원되는 제품으로 최대 512GB SSD와 최대 32GB DDR4 램이 지원된다.‘스위프트 7’등 신제품 3종은 국내 출시 미정이며, ‘스위프트7’는 오는 3월 북미지역 1,699달러에, 유럽과 중동지역에서는 4월부터 1,699유로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1-10 14:51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