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CES에서 스마트 기술 적용한 미래 디바이스 공개

이은지 기자
입력일 2018-01-10 17:07 수정일 2018-01-10 17:07 발행일 2018-0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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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미라지 솔로 및 미라지 카메라[15579]
레노버 미라지 솔로 및 미라지 카메라(사진=레노버 제공)

레노버가 2018 CES에서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레노버 미라지 솔로(Lenovo Mirage Solo)’,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씽크패드 X1(ThinkPad X1) 시리즈 등 다양한 미래 디바이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레노버 미라지 솔로는 독립형 데이드립 VR 헤드셋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 VR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품질의 몰입형 가상현실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무선 데이드림 컨트롤러로 원하는 앱을 선택해 실감나는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는 유튜브의 새로운 3D VR180 포맷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및 비디오 촬영이 가능해 유튜버는 물론 비전문가도 손쉽게 V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X1 시리즈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X1 카본 6세대 및 X1 요가 3세대는 돌비 비전 HDR을 지원해 최대 500니트의 밝기로 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씽크셔터 카메라 프라이버시 장치를 통해 웹 캠 해킹을 예방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X1 카본 6세대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14인치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배터리 수명은 최대 15시간이다. X1 요가 3세대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투인원(2-in-1) 노트북으로 글로벌 LTE-A 서비스 및 씽크패트 펜프로를 지원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CES 2018에서 스마트한 기술을 바탕으로 레노버 미라지 솔로 VR 헤드셋, 가장 가벼운 비즈니스 노트북인 X1 카본 6세대 등 사람들의 라이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디바이스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