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1인가구용 제품 '봇물'… 가격 낮추고, 부피 줄이니 'Single 벙글'

‘싱글족(1인가구)’이라는 주거 형태가 우리사회의 새로운 가구 형태로 급부상하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싱글족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년 226만 가구(전체 가구의 15.6%)에서 올해 506만 가구(26.5%)로 늘었다. 20년 뒤인 2035년에는 763만 가구(34.3%)로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나 될 전망이다.사회를 구성하는 가구 형태가 새롭게 재편됨에 따라 유통업계도 1인용 중심의 소비패턴에 맞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멋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춘 싱글용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국내 최초 틸팅 접목한 좌식의자1인 가구는 부담 가는 주거비 때문에 넓지 않은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이 때문에 1인 가구는 자리를 차지하는 책상과 사무용 의자 대신 탁상을 중심으로 식사,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구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좌식 생활 방식은 공간은 확보할 수 있으나 허리에는 무리가 가는 단점이 있다. 시디즈 좌식 가구 필로의자 브랜드인 시디즈는 좌식 생활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허리 건강 또한 챙길 수 있는 ‘필로’를 지난 7월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시디즈 ‘필로’는 국내 최초로 좌식의자의 등판이 뒤로 젖혀지는 틸팅 기능을 적용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 앉아도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시디즈는 허리를 가장 이상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에스 커브(S-Curve)형태의 등판과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필로 제품에 적용시켰다.클라우드 스펀지가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며, 좌판은 교체가 가능해 늘 새것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틸팅을 접목해 출시한 필로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디자인과 내추럴한 색상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릴 수 있으며, 폴더 형태로 접었다 폈다가 가능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의 보관과 이동도 용이하다.◇USB 충전단자부터 수납공간까지스마트한 사용성이 특징인 다기능 소파인 일룸의 우노-누보 소파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편안함은 물론 편리한 기능성까지 겸비해 별도의 수납장 없이도 효율적인 공간 정리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의 수납공간을 더했다.우노-누보 소파특히 소파 본연의 기능인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면서도 태블릿·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단자까지 지원하여 디지털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게 딱 맞췄다.여기에 팔걸이 부분의 서랍장과 소파 하부의 서랍으로 수납공간을 더했으며, 서랍장 팔걸이는 평평하고 넓어 협탁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아 좁은 평수에서 시작하는 신혼, 싱글족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안방 극장, 고화질로 즐긴다1인 가구의 장점 중 하나는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부피가 작고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고화질을 구현하는 빔 프로젝터의 등장은 싱글족들의 여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SK텔레콤 스마트빔2SK텔레콤의 스마트빔2는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은 사이즈로 3m 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 크기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80루멘 급 밝기를 실현해 실제와 가까운 고화질 화면을 구현하며, 소리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와의 무선 연결까지 지원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업무,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기존 포터블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블랙펄과 화이트펄의 컬러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패키지로 제공되는 동글을 결합하면 스마트폰과의 유선 연결 뿐 아니라 Miracast/WiDi/iOS 무선 연결까지 지원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실용성+안전성…작지만 강한 전기 주전자전기 주전자최근 쏟아지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 가운데서도 특히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전이 싱글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가 콤팩트한 사이즈의 전기 주전자를 출시했다.켄우드 전기 주전자는 실용적인 1L용량과 간편한 작동법으로 1인 가구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내·외부 모두 100%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제작된 주전자 본체는 견고성은 물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체적인 본체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수위창을 손잡이 부분에 배치해 세련된 메탈 주전자의 디자인을 완성했다.전원이 들어오면 은은한 불빛을 내는 전원 표시등과 주전자 내 물이 없는 경우에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차단 기능’을 비롯해, 안전하게 코드 보관이 가능하도록 받침대에 코드 보관 공간을 따로 만들어 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4 15:17 김보라 기자

스모키의 재해석…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스모키’ 출시

(사진제공=어반디케이)메이크업 브랜드 어반디케이는 올 가을 새로운 스모키 영감(Smoky Inspiration)을 불어 넣어 줄 ‘네이키드 스모키(Naked Smoky)’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엣지있는 스모키 아이를 위한 ‘네이키드 스모키 팔레트와, 강렬하고 감미로운 엣지 립을 위한 ‘마뜨 레볼루션 립스틱’으로 구성됐다.네이키드 스모키 팔레트는 어반디케이의 베스트셀러인 ‘네이키드 팔레트’의 네번째 시리즈로, 따뜻한 느낌의 브론즈 컬러부터 쿨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 그리고 딥 블랙까지, 스모키 메이크업에 꼭 필요한 12가지의 컬러 셀렉션이 단연 돋보인다. 기존 네이키드 1~3, 팔레트의 브러쉬와는 다른, 스모키 메이크업에 최적화 된 ‘더블-엔디드 브러쉬’가 내장돼 있다함께 출시된 ‘마뜨 레볼루션 립스틱’은 짙은 베리 와인 컬러인 ‘블랙메일(Blackmail)’과, 미디엄 다크 베리 핑크 컬러인 ‘애프터 다크(After Dark)’, 밝은 보라 컬러인 ‘비터스위트(Bittersweet)’ 이 3가지 색상은 어반디케이에서만 만날 수 있다. 한국 여성들이 사랑하는 컬러인 밝은 오렌지 색의 ‘틸트(Tilt)’ 제품도 선보였다.한편 어반디케이의 가을 신제품은 이달부터 신촌 현대백화점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위치한 어반디케이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네이키드 스모키는 7만3000원대, 마뜨 레볼루션 립스틱은 개당 3만원대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4 14:59 김보라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덕에 백화점 매출 '好好'

(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10월1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힘입어 매출이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23.6% 신장했다. 주요 상품군들의 실적을 보면 아웃도어 28.8%, 구두 62.8%, 핸드백 42.1%, 주방식기 20.3%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올 6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역신장세를 겪은 이후 7~9월에는 1.5% 신장으로 소폭 개선되었으나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진 못했었다.초반이긴 하지만 두자릿수 세일 신장률을 기록 한 것은 2011년 12월에 진행 한 송년세일 이후 최초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국경절을 맞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기준으로 1일부터 2일까지 은련카드 매출은 전년보다 76.2% 늘어났다. 메르스가 발생한 6~7월 당시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급감했지만, 8월을 거치면서 8% 줄어드는데 그쳤고, 9월에는 10%대로 성장했다.본점의 경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구두·핸드백 대전, 아웃도어 대전, 주방용품 특가전 등 시즌 인기아이템 행사를 준비한 결과 실적이 목표대비 130% 이상 초과 달성됐다.또 롯데카드 및 L,POINT 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고객대상 1만원 상품권 증정을 본점기준 일별 1000명 선착순으로 진행했고, 오후 2시에 조기마감 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롯데백화점은 10일 가량 남은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도 이런 매출 상승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상품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8일부터는 전국 11개 점에서 골프의류나 클럽 등을 최대 80% 할인판매하는 대규모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9일부터는 여행용 캐리어, 백팩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쌤소나이트 패밀리 세일도 선보인다.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초반이라 섣불리 단정하기 어렵지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내국인의 소비심리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남은 기간에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4 10:52 김보라 기자

명절 입맛 후유증 '신 맛 과일'로 해소한다

(사진제공=롯데마트)명절 제수 음식에 지친 입맛에 명절 직후에는 입맛을 돋구는 ‘신 맛 과일’이 인기다.롯데마트가 올해 추석 직후(9월28일~10월2일) ‘신 맛 과일’의 매출을 살펴보니, 연휴 기간(9/21~25일) 대비 토마토가 34.9%, 파인애플이 29.5%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일반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과일 매출은 선물과 차례상 준비로 급증했다가, 연휴 직후에는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 올해와 지난해의 명절 직후 전체 과일 매출을 살펴보니, 선물세트를 제외한 전체 과일의 매출은 명절 직전보다 최대 20% 가량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렇듯 명절 직후 전반적인 과일 매출 감소세 속 ‘신 맛 과일’이 인기를 끄는 까닭은 튀김 음식 등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접한 소비자들이 ‘명절 입맛 후유증’ 타파를 위해 ‘신 맛 과일’을 구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명절의 대표적인 제수 과일인 사과, 배의 수요가 신 맛 과일로 이동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추석 같은 기간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의 매출은 전체 과일 매출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각 -31.1%, -37.1%의 감소폭을 나타냈다.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명절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과 각종 제수 음식으로 지친 입맛을 살리려 명절 직후에는 ‘신 맛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명절 입맛 후유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큼한 맛의 과일들을 준비했다”고 했다.한편 롯데마트는 명절 제수 음식에 지친 소비자 입맛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전점에서‘상큼 과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하우스 감귤(1.5kg/1팩/국내산)을 1만900원에, ‘영천 별빛촌 머루포도(5kg/1박스)’를 1만2000원에 선보여 롯데/신한/KB국민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9600원에 판매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4 10:31 김보라 기자

세븐일레븐, 에너지 절감 위한 편의점 오픈

(사진제공=세븐일레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에너지 절감 핵심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편의점 ‘가평 자전거테마파크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롯데기공·롯데케미칼·롯데정보통신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적용했다.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은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융합해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에너지 시스템이다.세븐일레븐은 △고효율 실외기 △이중 에어커튼형 냉장쇼케이스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 △최대전력제어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선진화된 장비 도입을 통해 에너지의 생산·저장·제어·그리고 효율화에 이르는 에너지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세븐일레븐이 도입한 ‘고효율 냉장장비 실외기’는 설치 단가는 기존 대비 30% 가량 오르지만 전력 사용량을 20%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중 에어커튼 냉장쇼케이스’는 단일 에어커튼을 이중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력 사용량을 10% 정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제어 냉장 시스템을 적용하여 식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시켜준다.‘발광다이오드(LED) 전구’는 설치 투자비는 기존 형광등 대비 3배 가량 높으나 전력 사용량을 40%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수명도 약 5만시간으로 형광등의 6배에 달하며 매장 조도도 20% 가량 개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이외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하며, 롯데케미칼 연구소에서 개발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남는 전기를 저장해 두고 필요한 시기에 자동으로 공급하게 된다. 그리고 ‘최대전력제어장치’ 도입으로 목표 전력 도달시 냉난방기 자동 제어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한다.세븐일레븐은 선진화된 에너지 절감 설비와 함께 점포의 모든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측정, 모니터링, 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세븐일레븐의 이번 친환경 편의점 구축은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점포에서 지출하는 비용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료 부담을 경감해 점포 운영 효율과 수익 증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점포 대비 연간 약 29300kw의 전력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전체 전기 요금을 23% 정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30% 가량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세븐일레븐 측은 내다보고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편의점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운영 효율 증대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만큼 미래 편의점 시설 구축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4 10:31 김보라 기자

현대百,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H월렛' 출시

(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카드 전용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H월렛’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백화점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이 스마트폰에 H월렛을 다운 받아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모바일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또 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조회, 백화점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 할인쿠폰 적용 등 현대백화점카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현재 오프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가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사용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e슈퍼마켓에서 사용 가능하다.H월렛은 소비자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온터치’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 결제 패드 터치와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앱을 열어 ‘바코드 방식’으로 결제시에는 사용할 때마다 바코드 번호가 바뀌고, 온라인 결제시에는 1회용 카드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보안성을 높였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주차 자동정산, 전자 영수증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H월렛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 2.3 이상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에는 추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4 08:56 김보라 기자

불황에도 9월 해외 여행객 '쑥쑥'… 10~11월 예약도 30% 증가

불황에도 9월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여행수요는 약 16만 여명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지역별로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0.0%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25.7%)과 중국(24.6%)이 비슷한 비중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10.1%), 남태평양(5.7%), 미주(3.9%) 등의 장거리 지역은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평소 대비 다소 높은 비중을 보였다.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유럽(-6.0%)과 중국(-4.3%)이 감소한 반면, 일본(35.5%), 남태평양(15.1%), 미주(4.4%), 동남아(2.1%)는 증가세를 보였다.모두투어 역시 지난달 9만8500명의 해외 여행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을 기록했다..메르스 사태 이후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발 경제불안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경기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뿐 아니라 9월 전체적으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특히 항공권과 호텔 판매도 예년보다 월등히 성장해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여전히 일본이 두 배 넘는 성장을 보였고 남태평양, 동남아, 유럽 등이 성장세를 이어갔다.모두투어 관계자는 “10월과 11월 예약률에서도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모두투어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서 전년과 같은 높은 현장판매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도 고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표제공=모두투어)

2015-10-01 17:05 김보라 기자

글로벌 1위 화장품 제조업체 인터코스 ‘K-뷰티’에 러브콜…화장품 OEM·ODM시장에 지각변동 예고

소공동 롯데면세점의 화장품 코너.(연합)K-뷰티 열풍이 거센 가운데 글로벌 1위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인터코스그룹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큰손’ 중국인의 한국 화장품 구매가 일시적인 현상의 넘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K-뷰팀 업체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양분하던 국내 화장품 OEM·ODM시장에 판도 변화가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코스그룹은 지난해 말 판교 테크노밸리에 연구개발(RD)센터를 열며 한국에 진출했다. 올초 국내 용기업체인 ‘하나’에 투자(20%)하고 현재 한국 기업과 파트너쉽을 통한 합작법인 설립 중이다.인터코스측은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겠다는 목표다. 이후 한국과 중국의 인터코스법인을 포함한 아시아홀딩스를 설립해 2~3년 후 한국이나 홍콩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인터코스는 1972년 이탈리아에 설립된 글로벌 1위의 화장품 ODM·OEM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4500~4700억원을 기록했다. 10년 연평균 10%의 꾸준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샤넬·랑콤·에스티로더 등을 중심으로 약 300개사에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화장품 업계에서는 인터코스그룹이 중국법인과 공장이 있음에도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에 대해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봤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화장품의 본고장 유럽과 북미 등의 선진국은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정체되면서 화장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낮은 반면 아시아 시장은 최근들어 K-뷰티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나아가 아시아 화장품 시장의 주요 공급처이자 수요처로 떠오른 한국에 인터코스그룹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도도 풀이된다.인터코스의 한국 진출에 따라 국내 화장품 OEM·ODM업계의 지각변동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터코스그룹은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극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터코스가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두 곳에 불과하다.관련 업계는 내심 긴장하면서도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기술력이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했다며 인터코스에 호락호락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국내 한 화장품 OEM·ODM업체의 관계자는 “인터코스그룹의 한국 진출을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인터코스가 주로 명품 브랜드과 거래해 한국시장에 경험이 없기 때문에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증권업계에선 K-뷰티의 위상이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지영 IB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설립 및 생산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트렌드가 보다 확산될 전망”이라며 “화장품 산업은 글로벌리 저성장 시대에 고성장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성장의 트렌드를 K-뷰티가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1 17:04 김보라 기자

"고령자 중상해 사고, 전체 연령대 대비 5배 높아"

연령별 위해내용 현황(표제공=한국소비자원)고령자는 신체의 노화와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당하기 쉽고, 사고 발생 시 상해의 정도도 심각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2~2014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위해사례 총 1만2195건을 분석한 결과, 고령자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가정(7,617건, 62.5%)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계절별로는 겨울(4643건, 38.1%)이 다른 계절에 비해 1.7배~2배 이상, 성별로는 여성(7047건, 58.3%)이 남성보다 많았다.주요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친 사고가 4829건(39.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중독·배탈 1,173건(9.6%), 추락·낙상 1137건(9.3%), 이물질 삼킴 935건(7.7%), 충돌·충격 661건(5.4%), 화상 638건(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많을수록 넘어짐·미끄러짐, 추락·낙상 사고의 비율이 높았다.고령자 위해사례 가운데 치료기간이 확인되는 4728건을 분석한 결과, 1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된 중상해 사고는 495건(10.4%)으로, 전체 중상해 사고 발생비율(2.0%)보다 5배 높았다. 사망사고는 66건(1.4%)으로 전체 사망 사고 발생비율(0.2%)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넘어짐·미끄러짐 사고의 원인 품목으로 내부마감재가 3,006건(62.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1,325건(44.1%)이 화장실이나 욕실 바닥재로 나타났다.추락·낙상 사고의 주요 원인 품목으로는 가구가 554건(48.7%)으로 나타났고, 특히 침대에서 떨어져(438건, 79.1%) 골절 등 중상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의료용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71건, 6.2%)에도 요양원이나 병원 침대에서 떨어진 사고가 51건(71.8%)에 달했다.이물질 삼킴 사고는 생선을 먹다 목에 가시가 걸리거나 낱알 포장된 약을 포장재와 함께 삼키는 사례가 많았다. 화상 사고의 경우 겨울철에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화상을 입는 사례가 높았다.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미끄러운 바닥재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해야 한다”며 “특히 침대 사용 시 추락·낙상에 주의하고, 전기장판의 장시간 사용을 지양하는 등 고령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1 13:49 김보라 기자

현대百, 제1회 업사이클링 전시회 진행

(사진제공=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이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에 나선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새 디자인, 기능을 더해 가치를 높여 내놓는 것을 뜻한다.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4일까지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쓰임을 다한 자원들의 두번째 생일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환경부·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진행한 업사이클링 전시회 중 최대 규모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업사이클링‘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폐자원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업사이클 디자이너 및 브랜드 약 40개 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업사이클 전시회다. 폐자원을 새롭게 활용한 의류와 가방·액세서리·인테리어 소품·가구 등을 포함해 작가들의 예술 작품까지 약 2340점의 제품 및 작품을 소개한다.더불어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목걸이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비용은 1000원이며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1 10:57 김보라 기자

GS샵, 10월 한 달간 ‘1등이 쏜다’ 실시

(사진제공=GS샵)GS샵은 10월 한 달간 ‘1등이 쏜다’ 특집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100억원 상당의 ‘필립스 전기 그릴’(12만9000원, 필립스코리아 판매가 기준)을 준비해 고객에게 증정한다. 기존에는 3회 구매 사은품이 샴푸·치약·참치캔 등 평범한 ‘생필품’ 위주였던 것에 비해 이번 특집에서는 개국 20주년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사은품의 가격을 대폭 올려 특별한 상품을 선정하게 됐다.10월 한달 간 방송된 TV홈쇼핑 상품을 3회 이상,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해당된다.GS마이샵(티커머스)과 GS샵 인터넷쇼핑몰, 모바일 GS샵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적용을 받는다. 단 보험·여행·건강식품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이번에 증정하는 필립스 전기 그릴은 신규 출시된 모델로 평판과 그릴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름받침대 분리와 5단계 온도조절, 식기세척기 이용 등이 가능해 쉽게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더불어 GS샵은 일년에 두 번 5월(상상초월)과 10월(1등이 쏜다)에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의 세일과 비견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로 TV·모바일·인터넷·카탈로그 등 GS샵의 전 채널이 참여한다. GS샵은 이 기간 동안 각종 이벤트와 함께 상품별 할인, 추가 사은품 증정,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드 무이자 할부 등 평소보다 더 파격적인 조건을 한 달 동안 집중해서 제공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1 10:51 김보라 기자

롯데면세점, 태국 관광시장 본격 공략… 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

지난 9월8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2015 롯데 트래블 마켓 차이나’ (사진제공=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롯데면세점은 그룹 관광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이하 ‘롯데 관광3사’)와 함께 2~4일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롯데가 후원하는 해외 관광박람회다.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국 단체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롯데 관광 3사는 롯데트래블마켓존(Lotte Travel Market Zone)을 운영하면서 면세점과 호텔, 월드타워 및 어드벤처 등 3사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와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또 태국 현지 언론사 기자 200여명을 초청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특히 태국의 K-POP 열기를 활용한 K-Travel 붐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 첫날 롯데면세점 모델인 태국 출신의 닉쿤(2PM)에 대한 한국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또 롯데호텔 모델인 VIXX의 콘서트와 한류 스타들의 애장품 증정 이벤트 등 한류 스타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47만여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 관광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롯데 관광 3사는 앞으로도 태국 내 한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태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1 10:45 김보라 기자

"세븐일레븐에서 '찐빵'먹고 해외여행 가자"

(사진제공=세븐일레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따뜻한 온기 충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10월 한달 간 편의점 대표 겨울 간식인 찐빵 한 봉지(4입, 3600원)를 롯데카드로 구매시 30% 할인 판매하는 ‘빵빵한 찐빵’ 행사를 진행한다.세븐일레븐 전용 롯데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더 큰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카드 소지 고객은 찐빵 한 봉지 구매시 무려 50% 할인된 금액을 익월 페이백 받을 수 있다. 단 고객 한 명이 하루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은 2봉지로 제한된다.이와 함께 ‘빵빵한 찐빵’ 행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호주 여행권(2인)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와 ‘칠성 레쓰비카페240ml’, ‘칠성 칸타타200ml’ 등 편의점 인기 커피 상품 약 30종에 대해 2개 구매시 1개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푸드 전체 상품군에 대한 ‘든든한 한끼’ 행사를 마련했다.우선 세븐일레븐은 최근 주말에도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매주 주말(토,일)을 도시락 데이로 정하고 도시락 전상품에 대해 세븐일레븐 전용 롯데카드 결제시 50% 파격 할인하는 행사(익월 페이백)를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이에 앞서 10월5일부터 9일까지 세븐위크 기간에도 세븐일레븐 롯데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도시락 50% 할인 판매한다.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은 10월 한달 간 외산 맥주 10종을 4캔 구매 시 1만원 균일가 판매 행사, 인기 과자 55종 2+1 행사 등 약 350여종의 상품에 대한 증정·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나뚜루 컵이나 바류를 2개 구매 시 1개 무료 증정하며, 하겐다즈 파인트를 2개 구매 시엔 컵을 무료로 준다.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종류의 행사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10월엔 세븐일레븐에서 따뜻한 온기를 가득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1 10:43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