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내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노후 경유차 운행 못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 모든 지역에서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된다.16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실시하고 의견을 모았다.내년에 서울 전역, 2018년에 인천과 경기도 중 서울 인접 17개 시, 2020년 경기도 외곽 순으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 수도권 지자체 관계자는 “최종 합의된 것은 아니고 실무 논의 중”이라며 “조율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운행제한 대상 차량은 2005년 이전 등록된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 가운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45만대다. 현재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은 서울 남산공원·올림픽대로·강변북로·서부간선도로 등 일부에서만 실시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이정섭 환경부 차관 주재로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시·도와 함께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확대 시행 방안을 논의한 결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노후 경유차 소유자가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운행제한에 따른 차량 조회 등을 쉽게 하는 통합관리시스템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환경부와 3개 시·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이달까지 최종 운행제한 시행방안을 마련, 발표하기로 하고 준비 중이다.유럽과 일본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 2008년 도입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6 10:30 천원기 기자

기아차, 'K5' 체험 행사 '드라이빙 바캉스' 시승 이벤트 개최

기아차의 ‘드라이빙 바캉스’ 시승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가 자사 대표 중형차 K5 모델의 스페셜 트림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으로 기념해 ‘드라이빙 바캉스’ 여름 휴가철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승 이벤트는 기아차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K5 모델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누구나 ‘시그니처 드라이빙’ 시승 이벤트와 ‘GT라인 드라이빙’ 시승 이벤트 중 원하는 이벤트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시그니처 드라이빙’ 시승 이벤트는 응모 고객 중 선정된 50명의 고개들이 현재 인기 리에 판매중인 K5 모델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새롭게 출시된 시그니처 모델과 기존 K5 모델에 스포티함을 더한 GT라인 모델 중 하나를 배정 받아 자유롭게 원하는 곳에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시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GT라인 드라이빙’ 시승 이벤트 역시 시그니처 모델과 GT라인 모델 중 하나를 배정 받아 당첨자들이 7월 29일부터 2박 3일간 K5 모델의 뛰어난 성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오션월드 무료 입장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오션월드 썸머 패키지도 제공된다.이번 기아차 드라이빙 바캉스 시승 이벤트에 제공되는 시그니처 모델은 기존 출시돼 인기를 누리고 있는 K5 모델에 △세련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 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한 모델로 이달 새롭게 출시됐다.K5 시그니처 모델과 함께 출시된 GT 라인 모델은 기존 K5 모델에 △GT 라인 전용 엠블럼 부착 △LED헤드램프 △강렬한 느낌의 듀얼머플러와 전륜 레드캘리퍼 △18인치 신규 알로휠을 적용해 스포티 함을 강조한 모델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새로 출시된 K5 시그니처 모델 및 GT 라인 모델의 뛰어난 스타일과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새로워진 K5와 즐거운 여름휴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5 15:58 천원기 기자

푸조,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에 '뉴 푸조 508 GT' 의전 차량 지원

뉴 푸조 508 GT (사진제공=한불모터스)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담긴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오는 17일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에 ‘뉴(New) 푸조 508 GT’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나라, 프랑스 대표 브랜드 푸조는 페터 구트, 파보 예르비와 같은 거장 지휘자, BBC 필하모닉, 루체니 심포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등 방한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내한 기간 동안 지원 받는 뉴 푸조 508 GT는 프리미엄 세단의 럭셔리 한 감성과 GT 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푸조 508 GT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 구성으로 최상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며, 스포티 하면서도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으로 익사이팅 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마드리드 심포니, 스페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서반아 관현악 역사를 주도적으로 일궈온 스페인 최고의 악단이다.한국에 첫 방문하는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독일, 러시아, 프랑스 악단의 레퍼토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스페인의 정열과 라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해지는 스페인 관현악 특유의 매력을 한국팬에게 전할 지휘자는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의 안토니오 멘데스다. 멘데스는 청년 지휘자 가운데 가장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지휘자로 손꼽히고 있다.한편 이번 공연은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투리나의 환상적 무곡, 마누엘 데 파야의 스페인 정원의 밤, 삼각모자 모음곡,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콘체르토 G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5 15:57 천원기 기자

애프터마켓용 HUD '아프로뷰SO' 관심 '폭발'…에이치엘비, "사전예약 조기 종료"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에이치엘비 HUD 신제품 ‘아프로뷰 SO’ (사진제공=에이치엘비)자동차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개발 및 제조사 에이치엘비가 신제품 ‘아프로뷰SO’의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사전예약 판매를 조기 종영한다고 15일 밝혔다.2015 서울오토살롱에서 ‘아프로뷰S2’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아프로뷰는 이번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도 신제품 ‘아프로뷰SO(Smart OBD)’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전시회를 통해 에이치엘비는 신제품 아프로뷰SO와 기존 제품 아프로뷰 S2의 업 데이트 버전을 동시에 공개했다.특히 신제품은 순정형 제품과 동일한 허상거리 구현 방식을 적용해 고급 완성차와 동일한 운전 환경을 가질 수 있으며, 총 12가지의 OBD 정보와 이중 4개의 정보를 선택해 표시할 수 있고, 미세 화면 조정 기능과 음성 안내 시스템 기능 등도 제공한다.무엇보다 고가의 HUD 전용 유리가 필요하지 않아 애프터마켓제품으로 전 차종에 적용이 가능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장착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에이치엘비 아프로뷰 관계자는 “국내외 헤드업디스플레이 시장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환경 변화와 함께 O2O 및 사물인터넷(IoT)의 응용이 가능한 분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5 15:24 천원기 기자

SK엔카, 대학생 마케터 '엔카 서포터즈' 2기 모집

SK엔카 서포터즈 2기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SK엔카)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 엔카닷컴이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 ‘엔카 서포터즈’ 를 모집한다고 15 일 밝혔다.엔카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글, 사진, 동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대사, 엔카 매거진 객원 기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러한 기회를 통해 자동차는 물론 IT 분야 소식 , 각종 서비스 론칭 등 업계 트렌드를 참신한 대학생의 시각으로 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선발자에게는 매달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활동 종료되면 수료증과 함께 최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엔카 서포터즈는 오는 31일까지 SK 엔카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 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5일 SK 엔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 최종 합격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 개월간 엔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SK 엔카 관계자는 “SK 엔카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실제 마케팅 홍보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 이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감각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활용한 참신한 콘텐츠가 제작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5 15:12 천원기 기자

쉐보레 트랙스,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모델 등극

쉐보레 트랙스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15일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과 관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쉐보레 트랙스를 포함한 글로벌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모델 등극과 글로벌 시장 누적 수출 8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쉐보레 트랙스는 올 상반기 총 12만5042대가 수출돼 국내 완성차 수출 모델들 가운데 1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2012년 수출이 시작된 이래로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80만4977대가 판매됐으며, 연도별 수출량은 2012년 4만2090대, 2013년 19만3764대, 2014년 22만2440대, 2015년 22만1641대 등 해를 거듭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트랙스의 누적 수출량 80만대는 면적으로 계산했을 때 여의도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이날 축하행사에서 설리번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를 포함한 글로벌 소형 SUV의 상반기 수출 1위 달성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일궈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쉐보레 제품들을 전 세계 곳곳으로 수출해 더욱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쉐보레의 뛰어난 제품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쉐보레의 글로벌 소형 SUV 라인업에는 쉐보레 트랙스를 비롯해 형제 모델들인 오펠(Opel) 모카(Mokka), 뷰익(Buick) 앙코르(Encore)가 포함되며, 이들은 쉐보레 트랙스와 동일한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2013년 초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바 있는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13.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존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더불어 지난 해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1.6리터 디젤 모델을 선보이는 등 상품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한편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 파워가 주관한 2014년도 초기품질지수 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한국지엠의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전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5 09:37 천원기 기자

FCA코리아, 지프(Jeep®) 75주년 맞아 기념 이벤트 진행

FCA코리아가 지프 턴생 75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프가 7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모델 중 하나인 레니게이드.(사진제공=FCA코리아)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이하 FCA코리아)가 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브랜드 지프(Jeep®) 탄생 75주년을 맞아 전국의 지프 공식 전시장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프 7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FCA코리아는 15일부터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지프 75주년 기념 티셔츠, 차량 데칼 스티커 등이 포함된 75주년 기념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22일까지는 지프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프 75주년 기념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75주년 기념 패키지를 선물로 제공한다.지프의 공식 소셜미디어에서는 실제 지프 오너가 지프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마이 지프 스토리(My Jeep Story)’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전장에서 어떠한 악천후에도 모든 험지를 누비던 강력한 4X4 성능에서 탄생한 최초의 정통 SUV 브랜드”라며 “이번 이벤트는 모든 지프 팬들과 함께 지프 탄생 75주년을 축하하고 그 역사와 헤리티지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1941년 최초의 지프차 윌리스 MB가 탄생한 이래 자유와 모험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지프는 75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강력한 4x4 성능과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고품격 온로드 성능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SUV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세계 최고의 SUV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지프는 2014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2015년에도 전년대비 22% 늘어난 123만여대를 판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5 07:00 천원기 기자

[트렌드] 올 상반기 비운의 주인공?… '카마로-제네시스 쿠페-벨로스터'

쉐보레 카마로 (사진제공=한국지엠)“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수입차 업체들의 부진으로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렸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 상판기 판매한 차량은 모두 81만8115대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하지만 승자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뒷편에는 외롭게 올 하반기를 노리는 패자의 살기가 느껴진다. 올 상반기 가장 적게 팔린 자동차를 살펴봤다.◇영화 트랜스포머로 유명했는데… 현실에선 인기없는 쉐보레 '카마로'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적게 팔린 자동차는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하는 스포츠카 ‘카마로’다. 올 상반기 7대가 팔린 카마로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의 애마 ‘범블리’로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떨쳤지만 판매량은 그 인기를 따라가지 못했다.하지만 올 하반기 판매될 신형 ‘카마로SS’는 기대가 높다. 사전계약 15일만에 430대가 계약되면서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실상 수입 스포츠카라는 점을 감안하면 5098만원이라는 가격은 착하기까지 하다. 6.2 V8 LT1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한때 7000대도 팔았는데… 노후화에 발목잡힌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사진제공=현대차)2위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다. 올 상반기 65대 판매에 그쳤다. 한국이 스포츠카 불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도 되지만 그래도 65대는 처참한 수준이다. 2008년 출시 후 이듬해 연간 7011대가 팔렸지만 그게 정점이었다. 2013년 385대까지 떨어진 팬매량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결국 단종의 운명을 맞았다. 판매가 크게 하락한 원인은 역시 모델 노후화다. 신형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올해 개최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가 제네시스 쿠페의 신형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신형이 출시되면 제네시스 쿠페도 어엿한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본격 편입하게 된다.◇'세계 10대 멋진 신차' 올랐지만… 실용성 놓친 현대차 '벨로스터' 현대차 벨로스터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의 벨로스터는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2011년 ‘세상에 없던 신차’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스포츠형 해치백이라는 콘셉트로 세상에 나왔지만 좁은 뒷자리 공간과 다소 비싼 가격대, 부족한 실용성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국내에서는 천덕꾸러기 신세지만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1만8000달러 이하의 10대 멋진 신차(10 Coolest New Cars Under 180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도로를 달리는 가장 독특한 차량이는 것이 캘리블루북이 벨로스터를 선정한 이유다. 벨로스터는 감각적이고 공기저항을 줄인 외관 디자인으로 국내 튜닝 마니아와 모터 스포츠에서도 각광받는 모델 중 하나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5 07:00 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 한-미 '보증기간' 차이나는 이유는?

한국과 미국의 현대차 보증기간 역차별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현대차가 구형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라인업’에 본격 편입하고 고객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보증기간을 크게 연장해 준 것이 발단이 됐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 그랜저 등 현대차를 보유한 일부 차주들이 현대차의 공식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를 통해 미국 등 해외와 다른 보증기간 차별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신형(G80)은 물론 구형(DH) 제네시스 고객에게도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을 연장해 주면서 “우리는 뭐냐”는 식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 현대차는 제네시스 보증기간을 기존 3년 또는 6만㎞에서 5년 또는 10만㎞로 연장했다.이들이 제네시스 보증기간 연장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이유는 미국(일반 부품 기준)의 경우 제네시스는 물론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차종에 상관없이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의 보증기간이 주어지고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차종에 따라 보증기간을 왜 차별을 두냐는 것이다.하지만 이 같은 불만은 한국과 미국의 정비시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즉, 국내의 경우 보증기간내 발생하는 비용은 제조사가 대부분 지불하는 구조이지만, 미국은 차주가 공임비를 별도를 지불하는 등 상황에 따라 별도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국내보다 보증기간이 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실제 미국은 차량 설명서에 따라 각종 소모품이나 오일 등의 교환 주기를 지키지 않으면 보증기간이 축소되는 등 일종의 패널티가 주어진다. 보증기간이라 하더라도 한국과 달리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초기 차량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미국의 현대차 딜러사들이 차량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어드밴티지 플러스’ 등 품질 보장 상품을 자동차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하는 것도 보증기간내 발생하는 비용을 보전해 주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미국의 특수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4 16:58 천원기 기자

시트로엥 C4 칵투스, '영국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차' 선정

시트로엥 C4 칵투스 (사진제공=한불모터스)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도심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영국의 ‘어니스트 존 어워즈 2016(Honest John Awards 2016)’에서 2년 연속 ‘가장 인기 있는 소형 패밀리카(Most Popular Small Family Car)’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최하는 이번 어워즈는 매년 ‘올해의 차’부터 ‘가장 인기 있는 시티카’, ‘가장 인기 있는 MVP’ 등 총 16개의 부문에서 수상차를 선정한다.C4 칵투스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을 강점으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인기 있는 소형 패밀리카’를 수상했다.C4 칵투스는 감각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세련된 인테리어, 뛰어난 연료효율 등 여러 장점을 갖춘 모델로 2014년 6월 유럽 출시 이후 디자인 및 SUV 세그먼트 부문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하며 이미 전세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기술과 감성이 곳곳에 묻어나는 도심형 SUV 모델로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넘치는 외관 스타일링은 어디에서나 존재감을 높여준다.차체를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는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제작돼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해주고, 여기에 바디, 에어범프를 다양한 컬러로 조합이 가능해 나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스타일이 담긴 차를 완성할 수 있다.이외에도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로 구현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 뛰어난 연료 효율 및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4 13:18 천원기 기자

코트라, "수출·기술·금융 삼박자 지원으로 기술中企 성장판 연다"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필요한 수출·기술·금융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코트라는 신용보증기금, 서울대 공대(SNU공학컨설팅센터)와 공동으로 ‘수출·기술·금융 융합 상담회’를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소·중견기업 120개사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는 지난 3월 코트라와 서울대 공대가 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지원까지 패키지로 필요하다고 보고,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각 분야 대표 3개 기관이 수출-기술-금융을 원스톱으로 지원키로 했다.상담회에서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출-금융-기술 애로해소를 위한 1:1 상담회가 진행됐다.3개 기관 공동지원 프로그램에는 △양 기관 회원사에게 지사화 사업 가입비 10% 할인 및 무료 수출컨설팅 △기술 개발 소요자금 1000만원 지원 및 코트라 지사화사업 가입비 50% 지원 △무료 기술컨설팅 등이 있다.특히 코트라는 ‘찾아가는 이동코트라’ 서비스를 통해 지방에 소재한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탄탄한 기술력, 마케팅 감각, 자금관리능력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면서 “이번 원스톱 지원 상담회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수출환경을 이겨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4 13:08 천원기 기자

한국타이어, '오로라' 라인업 확대…"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 공략"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 라인업 확대로 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Aurora)’를 총 9개 제품 15개 사이즈로 확대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오로라의 경우 국내 지형과 요구 수준에 맞는 내구성, 마일리지, 연비 등을 고려해 개발됐다며 글로벌 품질 일원화 정책과 ‘스마텍(Smart +Technology)’ 기술에 기반, 최고 수준의 품질 기술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오로라는 UR11+, UZ05+ 등을 포함한 총 9개 제품으로 15개 사이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로라의 국내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전부 포괄하기 어려웠던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한국타이어의 모든 트럭·버스용 타이어들은 안전, 마일리지, 제동성 등 주요 기술이 접목된 ‘스마텍’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앞으로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모든 성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타이어’와 고객들의 시장 요구성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로 차별화해 운영한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트럭·버스용 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의 국내 라인업 확장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고객 만족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트럭·버스용 타이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4 13:03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판매서비스 품질 4년 연속 1위 달성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오른쪽),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왼쪽)이 유인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과 함께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4년 연속 판매부문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한국지엠은 이날 부평 본사에서 제임스 김 사장,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KSQI는 판매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올해는 총 26개 산업 내 111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각하는 판매서비스 품질 수준을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했다.조사 방식은 감독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하는 방법인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진행됐다.쉐보레는 고객접점부문 내 11개 항목 중 맞이인사, 친절성, 적극성, 말투·어감·호칭, 경청태도, 업무지식, 설명능력, 고객배려, 배웅인사,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총 96점으로 국내 완성차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이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및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있는 쉐보레 대리점에 대한 점수 산정 결과를 토대다.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4년 연속 판매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판매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4 12:50 천원기 기자

혼다코리아, CR-V 잇는 SUV 'HR-V' 1호차 전달식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12일 HR-V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혼다코리아)혼다코리아가 컴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HR-V’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HR-V 1호차 고객은 딸과 함께 2대를 동시에 구입한 사업가 박영걸씨로 혼다코리아는 최근 자사의 공식 딜러사인 거북딜러가 운영하는 혼다 인천 전시장에서 정기석 거북딜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HR-V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1호차 고객인 박영걸씨는 “사업상 일본출장이 잦아 혼다를 경험할 기회가 많았다. 연식이 오래된 렌트카들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서 혼다의 내구성과 기술력이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러던 중 HR-V의 국내 출시 소식과 함께 쿠페 감각의 멋진 디자인에 반해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하는 HR-V는 자타공인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의 컴팩트 버전으로, 쿠페를 닮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직시트 및 최대 1665리터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공간활용성, 그리고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3.1km의 뛰어난 연비와 주행성을 갖췄다는 평가다.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HR-V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까지 갖춰 생애 첫 수입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번 1호차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HR-V의 마법 같은 공간활용성과 높은 품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HR-V는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한 사전 계약을 통해 약 100대가 계약되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7월 등록 고객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 할부금융을 활용할 경우 월 29만70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4 12:43 천원기 기자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수련대회 개최…"468개의 꿈, 제주를 뒤덮다"

2016 현대모비스 하계수련대회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제주도에서 ‘2016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2015년 상하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468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수련대회는 12~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서로 교류하며 단합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트립’, ‘해변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수련대회를 구성해 동기애를 다지고, 도전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올해 수련대회의 특징은 멘토링 과정을 강화한 것이다. 신입사원 때 뚜렷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이 향후 회사생활의 목적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각 본부 임원 17명이 제주도를 찾아 인생선배이자 직장선배로서 신입사원들의 비전 설정을 도왔다.현대모비스는 임원들과의 ‘열린대화’와 더불어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 및 관심사를 공유하는 ‘성찰포럼’, 개인 비전을 담은 연을 제작해 날리는 ‘비전 메이킹’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입사원 개개인이 비전을 정립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 이사는 “이번 하계수련대회는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들로 신입사원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장 내 비전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했다”며 “향후 업무에 복귀해서도 지금의 열정과 다짐을 잊지 않고 자신만의 비전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4 09:17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