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환경부 행정처분, 성능 저하 등 차량 문제 아냐"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14 15:37 수정일 2016-07-14 15:37 발행일 2016-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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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FK)가 환경부가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행정처분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차량의 성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AFK는 14일 ‘환경부의 행정처분 예고와 관련해 고객분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환경부의 행정처분 예고는 차량을 수입하면서 제출한 인증서류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현재 운행중인 차량의 안전이나 성능과는 무관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25일 열리는 청문회를 통해 이점을 환경부에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며 “만일 환경부의 인증취소가 확정되면 AFK는 재인증 시점까지 해당 차량들은 신규 수입·판매할 수 없으나, 고객들의 차량운행, 보증수리, 중고차 매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증서류의 제출과정에서 지적된 문제를 신속하게 시정하고 보다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가줘 고객 여러분이 안전하고 성능 좋은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