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반기 유럽판매 전년比 12.3%↑…'투싼·스포티지' 신차 효과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15 17:23 수정일 2016-07-15 17:23 발행일 2016-07-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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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유럽에서 전년대비 12.3% 증가한 49만 117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월~6월까지 누계 판매가 전년대비 10.2% 증가한 26만 158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 역시 14.8%나 늘어난 22만 9585대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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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스포티지 (사진=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한 데에는 투싼과 스포티지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차들이 크게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유럽 시장 점유율은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