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SPA 라이벌 2라운드는 '홈데코'

지난 10월 30일 국내 1호점을 오픈한 ‘Hamp;M 홈’에 몰린 사람들.(사진제공=Hamp;M)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의 두 강자가 이번에는 홈 데코로 맞붙는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홈데코 등을 아우르는 생활용품 시장은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1인 가구 증가와 의류소비를 줄이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홈데코 시장의 성장은 연일 증가 추세다. 이에 스웨덴 SPA브랜드 HM은 지난달 30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HM 홈’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HM 홈 매장은 욕실부터 침실, 거실과 부엌, 아이방까지 구성해 고객들의 친근함을 높였다.이번 HM 홈 1호점은 전 세계 55개 매장 중 하나로 국내 첫 선을 보인 매장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HM 풀컨셉 매장이며 지하 1층 유아동, 지상 1층 여성, 2층 여성 및 홈 관련 상품이 각각 구성됐다. SPA 브랜드 답게 생활용품부터 인테리어 주변용품까지 400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최대 15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했다. HM 홍보매니저는 “작은 부피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쿠션이 주력 상품이지만 10대부터 40대까지의 기존 HM 고객들이 그대로 HM 홈까지 방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11월 27일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오픈하는 자라홈 이미지.(사진=자라홈)HM에 이어 홈 데코 전문 브랜드 ‘자라홈’도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에 국내 첫 번째 매장을 오픈 한다. 2003년 설립된 자라홈은 침실 제품, 테이블 및 욕실용 리넨, 식기류 등의 다양한 가정용품과 캔들 및 방향제 라인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57개국에서 42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자라홈 파르나스몰 매장은 현재 전 세계의 자라홈 이미지와 동일하게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매장 인테리어 자재들은 소재 본연의 모습을 살려 심플함이 강조됐다. 무채 색상과 밤 나무 소재, 빛 바랜 자개 효과의 대리석 바닥은 자라홈 매장의 특징이다. 자라홈은 전 세계 매장과 동일하게 코엑스몰 매장에서 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컬렉션을 일 년에 두 번씩 선보일 예정이다. 코엑스몰에 들어설 자라홈 매장은 350㎡ 규모로 1주 2회씩 신제품을 선보인다. 자라홈 관계자는 “북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생활용품 시장이 성장의 정점을 찍고 안정기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나를 위한 소비의 비중이 큰 1인 가구가 늘고, 집의 작은 부분까지 개성 있게 꾸미려는 경향이 확산됨에 따라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17 16:20 이희승 기자

나폴레옹 1세 2각 모자 구매자는 하림그룹 김홍국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사진제공=하림)김홍국 하림 회장이 나폴레옹의 상징과 같은 이각(二角) 모자를 구매한 배경이 밝혀졌다. 평소 나폴레옹의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높이 산 김홍국 회장은 기업가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에서 마침 경매로 나온 나폴레옹 1세의 2각 모자를 구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어린 시절 키웠던 병아리 10마리를 기반으로 연 매출액 4조8000억 원 대의 하림그룹을 일군 김홍국 회장은 평소 ‘안전지대를 떠나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개척 정신을 강조해왔다”며 “나폴레옹의 도전정신은 기업가 정신이 절실한 이 시대에 주는 메시지가 있는 만큼, 이 모자를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도전과 개척정신을 공유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측은 나폴레옹 모자가 한국인에게 낙찰됐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가 있어 불필요한 추측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김회장의 뜻에 따라 구매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버의 털가죽으로 만들어진 검은색 펠트 모자인 나폴레옹 2각 모자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나폴레옹의 19개 모자 가운데 민간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개 가운데 하나(나머지는 박물관 소장)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모나코 왕실은 나폴레옹으로부터 이 모자를 선물받은 수의사에게 구입하여 왕실 소장품으로 소장해오다 이번 경매에 내놓았다. 2각 모자는 한국시간 17일 새벽 프랑스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에서 188만 4,000유로(한화 약 25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17 15:53 이희승 기자

"반드시 드라이크리닝 하세요" 의류 케어라벨 30%는 거짓말

드라이클리닝과 물세탁 특징 비교.(사진=크린토피아)흔히 세탁시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무조건 좋은 줄 아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러나 드라이크리닝은 전문 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섬유가 손상될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의류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7월중 접수된 사고 의류 심의건 가운데 드라이클리닝 표시 제품 중 34.5%는 물세탁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문제는 일부 의류업체들이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원단 가공 및 소재에 대한 정확한 시험 분석 등을 거치지 않고, 드라이클리닝만 하도록 취급 표시하면서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비용과 책임을 전가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잘못된 케어 라벨로 인한 세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세탁을 하거나 세탁 업체에 맡기기 전에 세탁물을 구성하는 섬유의 종류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면, 마 소재의 섬유는 물세탁이 가능하고 견, 모 등의 섬유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고어텍스, 폴리에스테르, 우레탄 등 아웃도어 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합성섬유의 경우 미세한 통기구멍이 손상되어 발수력 및 방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은 절대 금물이다. 세탁전문가들에 따르면 “물세탁을 해야 하는데도 드라이클리닝 표기를 한 의류 업체들이나 드라이클리닝이 무조건 물 세탁 보다 좋을 것이라고 믿는 소비자들이 많다” 라면서 “드라이클리닝이 만능은 아니며 섬유에 따라 올바른 세탁을 하는 것이 옷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14 13:09 이희승 기자

이케아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 오픈...가격 살펴보니

13일 이케아가 국내에서 판매할 제품의 사진과 가격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이케아 홈페이지)다음달 18일 한국에서의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이케아가 국내에서 판매할 제품의 사진과 가격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13일 이케아는 책상·의자·침대 등 가구를 비롯한 생활소품 및 사무용품 등 8000개가 넘는 제품의 사진과 가격을 한국어 홈페이지(www.ikea.com/kr)에 제시했다.보조테이블 9000원, 암체어 39000원, 3단 서랍장은 79900원,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튼튼하고 따뜻한 느낌의 천연 원목으로 만든 침대프레임 헴네스는 35만9000원이다.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매트리스는 라텍스가 39만9000원, 포켓스프링은 29만9000원 등 국내 가구업체들보다 저렴한 제품부터 100만원대에 이르는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비돼 있다. 국내 진출 전부터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케아의 가격 공개에 일부 소비자들은 생각보다는 저렴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네이버 아이디 : ezero****)은 “몇 몇 미끼 상품 말고는 크게 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게다가 이케아 제품은 반(半)제품 형태여서 고객이 직접 실어가서 조립하는 것이 특징인데 한국 소비자들은 이같은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이케아가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그러면 배송료와 조립요금이 추가로 붙게 된다. 이케아가 제시한 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 조립 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원이다. 소파의 경우 더 비싸서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이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케아의 한국 매장 공식 오픈을 앞두고 많은 소비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어 국내 가구 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이케아 홈페이지 오픈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케아, 오래 기다렸다”, “이케아 매장 꼭 구경가고 싶다” 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사진=이케아 홈페이지)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11-14 11:33 김정아 기자

불황에 '짠돌이 아빠' 인터넷으로 몰린다

경기 불황기에 여가 생활을 즐기려는 ‘짠돌이 아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11번가가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자사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 내 무형상품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고객 구매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쇼킹딜십일시’의 전체 구매자 성별 비중은 여성(57%)이 남성(43%)보다 높았다. 그러나 문화와 여행 같은 무형상품 구매는 남성이 51%로 여성(49%)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세대 남성의 구매는 전년대비 63% 증가할 정도로 구매가 급증했다. 이는 불황에 문화 및 여가생활을 합리적으로 즐기는 남성이 늘어났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쇼킹딜십일시’ 내 무형상품 효자는 ‘놀이동산 이용권(25%)’이었다. 불황 속 알뜰한 외식문화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뷔페,레스토랑 이용권(23%)’도 판매가 많이 됐다. 이밖에 ‘스키시즌권,락카권’(21%),박물관, 수족관 입장권(18%),영화, 편의점, 할인마트 등의 ‘모바일 상품권(13%)’ 등도 인기가 많았다.11번가 서형준 쇼킹딜 e-쿠폰 팀장은 “주로 레저,문화이용권, 식사권 등의 무형상품이 잘 팔렸다”며 “특히 인원수대로 비용이 지불되는 체험권이나 입장권을 사는 3040세대 남성들이 많았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press512@viva100.com

2014-11-11 13:12 이희승 기자

결혼중개업체 피해 급증… '불성실 소개' 가장 많아

최근 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구제 요청건수 중 2건 중 1건은 불성실한 소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는 203건으로 지난해 동기(137건)에 비해 48.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8월까지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203건을 분석한 결과, 소개지연, 소개횟수 부족, 소개조건 미준수 등 ‘불성실한 소개’로 인한 피해가 103건(50.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입비 환급 거부·지연’ 55건(27.1%), ‘계약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 31건(15.3%) 순이었다.소비자피해가 많이 접수된 상위 5개 업체는 (주)바로연결혼정보(30건), 가연결혼정보(주)(25건), (주)더원결혼정보(18건), 퍼플스(주)와 (주)유앤아이네트워크(각각 13건)로 확인됐다.피해구제 처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입비 환급, 계약 이행 등 보상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45.4%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접수 상위 5개 업체 중 합의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주)바로연결혼정보(67.9%)였고, 가장 낮은 업체는 (주)유앤아이네트워크(15.4%)였다.또한 가입비 확인이 가능한 202건 조사 결과, 가입비는 약정 만남 횟수, 회원 등급 등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 279만438원으로 나타났다. 약정 만남 횟수는 1년 동안 주로 3~6회, 소비자의 연령은 30대(47.5%)와 40대(25.9%)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의 거주지는 서울(42.4%)과 경기 지역(30.0%)이 72.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한국소비자원은 결혼중개업체와 계약 시 반드시 계약서 내용을 확인하고, 사업자가 계약 내용과 다른 설명을 할 경우 그 내용을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요구해야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승인한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사업자와 분쟁이 발생하여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11-11 12:00 김정아 기자

시트는 세겹·베개는 3개 이상…'숙면의 법칙' 아시나요

(사진제공=파크하얏트)잠자리가 바뀌면 쉽게 잠들지 못하는 당신, 출장차 묵은 호텔에서는 숙면을 취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호텔 방처럼 푹신하고 아늑한 침실이 있다면 집에서도 최고급 호텔의 투숙객이 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푹신한 침대와 베개, 잘 건조된 새하얀 시트. 당신의 침실을 눕기만 해도 하루의 피로가 다 녹아내리는 것 같은 호텔 방처럼 꾸미는 법을 소개한다.  (게티이미지 제공)1. 침대와 침구를 흰색으로 통일한다방 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데는 색채가 정말 중요하다. 호텔 업계 한 관계자는 “침대와 침구를 전부 흰색으로 통일하면 전체에서 광택이 나는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니 당신의 침실을 고급스럽게 꾸미려면 무채색을 이용해보라.(사진제공=노드스트롬)2. 시트를 3장 겹쳐서 사용하라호텔의 침실에는 300수 이상 되는 시트를 사용한다. 호텔 관계자는 ”침대에 시트 3장을 사용한다“면서 ”그래야 시트의 촉감이 살아있고 침실을 고급스럽게 만든다”고 말했다.매트리스 크기에 맞는 시트 1장, 중간 시트 1장 그리고 전체를 덮는 시트를 준비해보라.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시트의 느낌을 만끽하며 잠들 수 있을 것이다.br3. 베개는 많을수록 좋다침대에 최소 3개 이상의 베개를 올려놓아야 호화로운 느낌을 준다. 미국 웨스틴 호텔은 다양한 크기의 베개를 침대에 놓고 손님들이 원하는 크기의 베개를 직접 선택하게끔 한다. 에린 후버(Erin Hoover) 부사장은 “침실의 베개는 깃털 베개 2개, 솜 베개 2개 그리고 쿠션용 베개 1개로 구성하는데 그래야 투숙객이 원하는 대로 베개를 베고 잘 수 있다“고 말한다.(사진제공=트럼프홈)4. 부드러운 거위털 침구를 사용하라호텔 침대의 핵심은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푹신한 거위털(구스다운) 침구에 있다. 매트리스 위에 부드러운 거위털 요를 깔거나 이불을 덮으면 구름 위에서 잠드는 듯한 기분이 든다. 최근에는 국내 침구 브랜드나 마트에서도 거위털 침구류를 판매하기 때문에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도 호텔처럼 꾸밀 수 있다.(사진제공=노드스트롬)5. 매트리스를 잘 골라야 한다“침대는 과학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누구나 들어본 적 있는 침대 회사들의 광고 문구다. 침대의 핵심 기술은 얼마나 편안한 매트리스를 만드냐는 것이다. 이처럼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매트리스에 투자해야 한다. 매트리스가 몸을 받쳐주지 못하면 편하게 휴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br 6. 자신을 위한 턴다운(Turn Down)서비스를 하라호텔에서 고객의 취침 직전에 제공하는 서비스인 ‘턴다운서비스’는 간단한 객실의 청소ㆍ정리ㆍ정돈 등 잠자리를 돌봐 주는 작업을 말한다.침실 조명의 조도를 낮추고 시트를 반쯤 접고 잠옷을 가지런히 침대 위에 올려놓아 보라. 특히 숙면을 방해하는 컴퓨터, TV 화면의 청색광은 최대한 차단하고 LED 전구를 설치해서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보라.참고로 호텔에서 기준으로 삼는 조도는 30~150룩스다. 150룩스 이상이 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150룩스 이하의 조도로 맞추도록 한다. 이불 속 온도 33℃, 습도 50%가 적당하며 침구 속 평균 온도를 일 년 내내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11-10 17:19 김정아 기자

놀이공원은 벌써 X-마스…조명·눈(雪) 축제

수도권 놀이시설 ‘빅3’인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찌감치 느낄 수 있는 겨울축제를 시작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최근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시작했다. 입구부터 약 500m 거리까지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장식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거리를 조성했다.8m 높이에 12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달아 은하수도 만들고, 이 길 끝에 전나무를 심고 화려한 장식을 했다. 인공 눈을 뿌리며 진행하는 퍼레이드도 볼만하다. 14일부터는 낭만 가득한 조명 축제도 시작된다.매직가든과 장미원 일대 약 3만3천여㎡에 다양한 조명 장식을 하고 사진촬영지역을 마련한다.14일 대표 볼거리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시작된다.롯데월드 어드벤처도 12월 25일까지 겨울 축제 ‘해피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산타마을도 조성하고 눈사람 포토존도 조성한다. 이 기간 매일 한 차례씩 인공 눈을 뿌린다. 눈의 요정·미녀 산타·장난꾸러기 눈사람 등 사랑스러운 산타 마을 캐릭터들이 행진하고, 장난감 기차·초대형 아이스크림 등을 형상화한 차량도 등장한다.홈페이지에서 자녀·연인·친구 등 선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사전 신청하면 산타 할아버지가 전달해 준다. 뮤지컬 쇼, 아이스링크 밴드 쇼 등 볼거리도 마련한다. 11월 한 달간 입장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총 52명에게 롯데호텔(괌·하노이·제주·월드·부산) 숙박권과 롯데호텔 월드 라세느 뷔페이용권을 증정한다.서울랜드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겨울 축제를 연다.마술쇼, 마리오네트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개최하고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장미정원을 배경으로 수만개의 조명을 밝히는 ‘라이트판타지쇼’도 진행한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09 11:20 이희승 기자

육아용품, 남녀 구매 패턴 다르다

카시트, 유모차 관련용품 등 외출을 위한 육아용품을 직접 구입하는 아빠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오픈마켓 옥션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남녀 육아용품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유모차를 2인용으로 만들어주는 도구인 트레일러·버기보드의 남성 구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배(1천270%)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또 팔찌·배낭 등 미아방지용품 판매가 800% 늘었고, 카시트 판매도 40% 증가해 남성 고객 사이에서 판매가 큰 폭으로 뛰었다.같은 기간 여성들이 구매한 육아용품 중에서는 판매가 30배(2950%)가량 늘어난 아기띠가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출산준비용 이불·베개(120%), 유아 스킨케어 제품(105%), 모유 수유용품(40%)도 여성 판매신장률이 높았다.연령대별로는 30∼40대는 주로 직접 아이를 기를 때 필요한 물건을 사고, 20대는 놀이용품이나 패션잡화 등 선물용 구매가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은영 옥션 유아동팀장은 “최근 아이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아빠들이 늘면서 외출용품 구매에 관심 있는 남성이 많아졌다”면서 “반면에 여성은 수유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09 11:20 이희승 기자

냄새나고 늘어진 니트 새 옷처럼 입는 법

린스만 있으면 줄어든 니트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게티이미지 제공)‘입동(立冬)’이다. 입동 추위에 본격적으로 니트 스웨터와 겨울코트를 꺼내 입을 시기다. 하지만 옷장에서 옷을 꺼내든 순간 냄새 나고 망가진 부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전부 새 옷으로 구매할 수도 없고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니트와 코트를 새 옷처럼 말끔하게 되돌리는 법을 소개한다.◇ 린스만 있으면 줄어든 니트를 원래대로작아지고 망가진 니트를 매 번 세탁소에 맡기기에는 번거롭기도 하고 세탁비도 부담스럽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니트는 멋과 보온성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맘에 들어 오래입거나 잘못된 세탁과 보관으로 인해 작아지고 늘어나는 등 옷이 망가지는 건 다반사다. 이런 니트를 새 것처럼 되돌리는 방법은 바로 린스다.미지근한 물과 린스를 1:5 비율로 섞어준 물에 망가진 니트를 1시간 가량 푹 담가두었다가 조물조물 조심스럽게 줄어든 부위를 결 방향에 따라 잡아당겨 주면 원래대로 복원시킬 수 있다. 늘어난 니트는 바늘과 실을 이용하여 홈질을 하면 되는 데, 늘어난 부위를 원하는 만큼 모아 틀을 잡은 후 천을 덧대 다리미로 스팀을 쐬어주면 원래대로 줄어든 니트를 확인할 수 있다.◇ 언제나 새 옷같은 보풀없애기아무리 조심히 입어도 겨울 옷의 경우 마찰로 인한 보풀이 많이 생기게 된다. 보풀이 보기 싫다고 억지로 잡아당겨 뜯어내면 옷이 망가지기 일쑤. 보풀을 없애려면 옷 위로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 적셔준 뒤 눈썹 깎는 칼로 결 방향에 따라 긁어내고 칫솔로 떠내듯이 쓸어주면 깨끗하게 정리된다. 깔끔하게 다듬은 니트는 사이에 신문지를 끼운 후 접어주고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면 변형 없이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옷장 속 천연소취제두꺼운 겨울 옷은 냄새를 빼내기 힘들다. 이럴 땐 옷장 속에 야자활성탄과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냄새를 잡아낼 수 있다. 야자활성탄은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구해온 커피 찌꺼기는 햇빛이 잘 말린 뒤 각각 커피망에 담아 옷장 속에 놓아두면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한 이들을 국거름망에 넣어 외출하기 하루 전 날 외투의 주머니 속 등에 넣어두면 옷에 배인 냄새를 뺄 수 있다.급한 약속이 있는데 어제 먹었던 고기냄새가 외투에 배어 있다면 드라이어로 5분만 말려주면 된다. 또 냄새나는 옷을 방에 걸어두고 양초를 태우면 화학 분자들이 양초에 의해 타게 되므로 옷 안에 있던 냄새 성분도 제거된다. 분무기에 소주와 말린 귤껍질을 넣고 일주일간 숙성시키면 천연탈취제가 완성된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11-07 14:06 김정아 기자

[날씨] 올해 김장하기 좋은 날은?... 11월 하순~12월 초

2014년 김장 적정시기 예상도 (사진제공=기상청)올해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보다는 늦지만 지난해 보다는 1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6일 김장철을 맞아 지역별 김장 적정시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때는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12월 초, 남부지방과 동해안·서해안은 12월 상순∼중순, 남해안은 12월 하순 이후로 전망된다.일반적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유지될 때로 보고 있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으면 배추나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 어렵다.중부지방은 평년보다 2일 정도 김장 적정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빨라지는 곳도 있겠다.김장 적정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1920∼1950년의 평균값은 11월 25일이었으나 1980∼2010년은 11월 29일로 4일 정도 늦어졌다.기상청 관계자는 “12월 첫째 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조금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일기예보를 참고해 김장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기상청의 김장 적정시기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하는 김치지수 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11-07 10:40 김정아 기자

백화점 문화센터도 "요우커 환영!"

백화점업계에서 중국인 쇼핑객의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백화점 문화센터에 중국인 관광객 대상 강좌가 개설됐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본점 문화센터 겨울학기에 업계 최초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선보인다.강의는 ‘요리로 한류를 맛보다’라는 주제로 해당 학기 동안 총 6회 진행된다.중국인 여행객들이 직접 보쌈김치, 떡볶이 등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으며, 개별 수업 2일 전까지 본점 글로벌 라운지나 문화센터에 참가비 5000원을 내고 등록하는 방식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에 한류 음식 열풍이 불면서 한식을 찾는 중국인 고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인 고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체험하는 강좌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잠실점과 부산본점으로 강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백화점의 요우커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에는 업계 최초로 중국인 고객을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센터’를 운영했다.컨시어지 서비스는 통역 서비스, 세금 환급, 환전, 외국인대상 사은행사 안내, 무료 와이파이 제공, 음료 제공, 인기 화장품 브랜드 소개 등 중국인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롯데백화점 본점장 장수현 이사는 “단순히 상품 행사나 경품 행사를 넘어 쇼핑과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06 14:11 이희승 기자

BAT코리아, 수퍼슬림 캡슐 담배 출시

수퍼슬림 캡슐 담배 ‘던힐 파인컷 스위치 1MG’ 이미지.(사진제공=BAT코리아)br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던힐 브랜드 최초로 슈퍼슬림 제품에 천연 원료의 상쾌한 캡슐을 장착한 ‘던힐 파인컷 스위치 1MG’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던힐 파인컷 스위치 1MG은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재배되는 던힐 최고급의 담뱃잎만을 사용했다. 필터 안의 캡슐을 터뜨리면 던힐 고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풍부한 맛이 시원하고 깨끗한 맛으로 변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고 천연원료를 함유한 캡슐을 사용해 더 깔끔하고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제품 디자인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실버 바탕의 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감각을 표현했다. 팩 중앙에 놓인 실버와 아쿠아그린 색의 원형은 제품의 필터 내에 장착된 캡슐이 제공할 상쾌한 맛으로의 향연을 형상화하고, 화사한 아쿠아 그린으로 처리한 팩의 윗면과 아랫면, 내부포장은 제품의 청량감을 전달하고 동시에 세련된 입체적 감각을 더해준다.BAT 코리아 가이 멜드럼(Guy Meldrum) 사장은 “슈퍼슬림 캡슐 제품군은 국내 전체 담배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던힐 파인컷 스위치 1MG’ 역시 초슬림 제품을 즐기며 더 상쾌한 맛을 원하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던힐 파인컷 스위치 1MG는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각각 1mg, 0.10mg이며, 한정기간 동안 23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06 10:57 이희승 기자

'배보다 배꼽' 칫솔모 교체비용 최대 4배 차이

한국소비자원은 시판중인 전동칫솔의 칫솔모 교체비용이 제품 간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합)시판 중인 전동칫솔의 칫솔모 교체비용이 최대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충전식 전동칫솔 5종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건전지식 전동칫솔 5종 등 8개 업체, 10종의 전동칫솔을 선정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간 4차례 칫솔모를 교체할 경우 교체비용이 제품별로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났다고 5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동칫솔의 칫솔모 가격은 제품별로 2050원(테스코 프로테크 전동칫솔)부터 8270원(소닉케어 헬시화이트 HX6731)까지 최대 4배 차이가 났다.칫솔모 교체 주기가 3개월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년에 들어가는 유지 비용은 2만5000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또 일부 충전식 전동칫솔의 경우 충전지만 교환해주는 업체의 경우 약 2만원에 수리가 가능하지만, 본체를 교환해주는 경우에는 A/S비용이 5만~9만원 까지 다양했다. 오랄비(펄소닉 S26) 제품의 경우 완제품 구입가격(11만4100원)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쌌다.이밖에 소닉케어 헬시화이트(HX6731)와 파나소닉(EW-DL82)은 모 끝 다듬질 품질이 상대적으로 미흡했으며, 소음은 ‘암앤해머 스핀브러쉬’(프로화이트닝 EX SOFT)와 ‘오랄비’(크로스 액션파워 항균칫솔) 제품이 각각 61㏈과 59㏈로 다른 제품에 비해 컸다.또 전동칫솔의 진동수를 왕복횟수로 표시하는 업체가 있는 반면, 편도횟수로 표시하는 업체도 있는 등 표시 기준도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소비자원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관심이 커지면서 전동칫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동칫솔에 대한 종합적인 상품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11-05 15:13 김정아 기자

"운전까지 해드립니다" 기사 포함 렌터카 출시

앞으론 렌터카 업체에서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빌릴 수 있게 됐다.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승차정원 11∼15인승 이하 승합차와 3000cc 이상 웨딩카의 경우 운전기사가 딸린 렌터카를 빌릴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 기존에는 장애인, 외국인,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만 운전기사가 포함된 렌터카를 허용했지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이같이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이에 따라 kt금호렌터카는 최근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업체는 11월 한 달 동안 이 서비스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요금 대비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결혼할 때 주변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해야 했던 신혼부부나 여행 등의 목적으로 승합차를 빌렸지만, 장거리 운전 부담 때문에 일행들과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업무 출장 등으로 여러 지역을 다녀야 하는 경우 지역별로 매 번 대중교통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앞으로 기사를 포함한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11-05 11:19 김정아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일본 수출

유한킴벌리는 지난 7년간 중국, 영국, 이탈리아 등 20개국에 기저귀를 수출해 왔다.(사진제공=하기스)유한킴벌리가 11월 일본 수출의 첫 발을 내딛는다.일본의 아기기저귀 시장 규모는 약 1조 7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도 5위권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다. 국내 아기기저귀 시장은 약 6000억원 정도(2013년 기준, 업계 추정)로 일본이 약 3배 가까이 크며, 일본의 연간 신생아수 역시 100만명 정도로 국내 신생아수 40만명에 비해 2배가 넘는다.유한킴벌리가 수출하는 하기스 기저귀는 아마존 재팬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진출 1년 안에 해당 채널에서 점유율 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7년간 유한킴벌리가 만든 하기스 기저귀는 전세계에 1조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대전공장은 프리미엄 기저귀의 글로벌 벤치마킹 센터가 될 정도로 품질과 생산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개발 노력과 제조능력 향상을 통하여 6개월 주기의 신제품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사보다 앞서 혁신 제품을 출시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press512@viva100.com

2014-11-05 10:46 이희승 기자

20∼40대 직장인이 자유여행하고 싶은 곳 '유럽'

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이 가고 싶은 해외 자유여행지는 유럽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최근 20∼49세 직장인 남자 500명과 여자 500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해외에서 자유여행지로 가장 떠나고 싶어하는 곳으로 유럽(34.2%)이 꼽혔다고 3일 밝혔다. 이어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30.4%, 국내에서 쉽게 떠날 수 있는 대만·일본·중국 등 주변국 27.4% 등의 순이다..해외여행을 할 때 선호하는 여행스타일로는 ‘항공과 호텔을 각각 예약해서 떠나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46.3%로 절반에 가까웠고, ‘여행사 패키지 여행’(33.3%), 항공권과 호텔이 합쳐진 ‘에어텔 자유여행’(20.4%) 등의 답변도 적지 않았다.자유여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내가 가고 싶은 곳만 골라갈 수 있어서’(48.6%)가 가장 많았고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32.9%), ‘패키지 여행 상품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11.4%),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니는 게 불편해서’(7.1%) 등이 그 뒤를 따랐다.직장인들의 59.6%가 항공과 호텔을 각각 예약하는 자유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하는 곳으로 가장 많이 꼽은 곳은 ‘호텔 전문 예약 온라인 사이트’(40.4%)였다. ‘여행사 온라인 사이트’(22.6%), ‘포털 사이트 내 여행 섹션’(15.4%), ‘소셜커머스’(15.3%)가 그 뒤를 이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03 14:09 이희승 기자

GEK, 필리핀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업계 최초로 한국에서 경호원 팀장이 직접 인솔해 현지 안전 요원들과 24시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학생 5명당 1명의 관리교사가 밀착해 공부와 생활관리를 책임지는 GEK. (사진제공=GEK)영어캠프 전문기업 GEK(Global English for KOREAN)가 내년 1월 6일부터 4주간 열리는 필리핀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GEK의 필리핀 영어캠프는 단순히 영어 연수에 국한된 프로그램이 아닌 미국 썸머스쿨을 표방한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영어 캠프의 장점인 1:1 영어수업 뿐 아니라 서구권 영어캠프의 장점인 스쿨링을 접목해 현지 친구를 만들고 실생활 영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영어캠프다. 필리핀은 교육,행정 방식 모두 미국을 따르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 국제학교 교사로 파견할 만큼 완전한 영어권 국가이다.이번 GEK영어캠프는 1:1 몰입형 영어공부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선생님과 학생간의 독립된 공간에서의 수업을 과감하게 탈피해 개방된 공간에서 수업이 이루어 진다. GEK 영어캠프에서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업이 끝난 후에 정해진 시간까지 자율학습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다년간 풍부한 실전 안전관리 경력을 가진 경호원 실장 출신의 매니저가 동행해 안전을 책임지며, 10명당 1명의 한국인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인솔한다. 이외에도 매일 커리큘럼과 식단, 일상들을 블로그와 카페에 올려 아이들의 상태와 하루일과를 부모님과 공유한다. 그룹수업의 경우는 토픽을 주제로 에세이 작성, 스피킹 향상에 중점을 두며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자율적인 의사표현 기회를 만들어 주는 수업방식이다. 특히 연중 가을날씨인 필리핀 따가이따이에서 내년 1월 6일화 부터 2월2일 월요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참가 연령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까지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EK(www.gekuhak.com / 02-6160-1220)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11-02 16:19 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