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핸디형 가전에 베이비 부머 몰리는 까닭은?

1인 가구들을 겨냥한 핸디형 제품들에 중년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싱글족들을 겨냥한 공간 절약형 제품들이 자식들을 출가 시키고 단촐한 살림으로 돌아온 50대 이상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마이셰프 세라믹 코팅 냄비 베이직 라인은 뚜껑 손잡이로 뚜껑을 수직으로 세워놓을 수 있어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제품이다. 손잡이가 길어 뜨거운 냄비 뚜껑도 쉽게 여닫을 수 있어, 화상 위험도 적다. 도루코리빙 마이셰프 브랜드 매니저는 “기존 주방용품의 기능만 담아서는 변화하는 생활 양식에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기능 이상의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LG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충전 겸용 거치대를 활용해 제품을 수직으로 세워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좋다. 좁은 공간을 청소할 때는 핸디형, 침대 밑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을 청소할 때는 스틱형이 적합하다. 공간을 차지 하지 않는 벽걸이 가전도 인기다. 헤어브랜드 JMW는 벽에 걸어두고 사용하는 미니 헤어드라이어 DS2021B를 출시했다. 전용 거치대를 벽에 부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걸어두면 된다.물로 젖어 미끄러운 욕실에서 스피커를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방수가 되는 행잉형 스피커가 답이다. 라츠 네오투고는 스피커 뒷면의 흡착판으로 욕실 타일과 거울 유리에 붙일 수 있어 좁은 욕실에서도 보관하기 용이해 중년층 음악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하이마트 관계자는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부부끼리의 삶에 집중하려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1인 가구 가전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신혼부부들과 30대 맞벌이 부부가 많이 방문 한다면 평일에는 50대 이상의 손님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밝혔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8-31 16:48 이희승 기자

수도권 49인승 광역버스 9월 도입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방안으로 9월부터 기존 버스보다 좌석이 4~8석 많은 49인승 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31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버스운송조합 등에 따르면 버스업체들이 노후차량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9월중 49인승 버스 34대를 들여올 계획이다.기아자동차가 제작한 이 버스를 계약한 업체는 용남고속, 대원고속, 경남고속 등이다.49인승 버스는 기존 버스보다 최대 8석이 많아 국토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한 좌석난을 완화하는 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에 따르면 경기·인천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버스의 93%는 41인승이며 일부는 45인승으로 출입문이 앞쪽에만 있다.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49인승은 출입문이 하나이며 45인승과 비교해 버스의 길이와 너비는 같지만 좌석 앞뒤 간격이 다소 좁다.국토부는 수출용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53인승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한때 검토했으나 국내 규정상 축중 초과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국토부는 기존 버스를 개조해 좌석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버스 뒤쪽의 하차문을 없애고 승강구 공간에 좌석 4개를 더 설치하는 안으로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구조변경에는 대당 200만원의 비용이 든다.국토부와 경기도 등은 2층버스 도입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대당 6억원을 웃도는 비용이 걸림돌이다. 비싼 가격과 운영비 때문에 2층 버스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에 2층버스 시범사업이 반영되면 지방자치단체, 업체와 분담해 20대의 2층버스를 시범운영할 방침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8-31 15:52 김정아 기자

서울지하철·버스 추석 연휴 8∼9일 연장운행

한가위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운행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아 교통·안전·물가·나눔·편의 등 5개 분야에서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달 9일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귀경 인파가 몰리는 내달 8∼9일에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차고 출발시각 기준)와 지하철(종점 도착시각 기준)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연휴 기간에 서울역, 남부터미널, 청량리역,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밤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 전용택시 1천대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6∼10일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66회 증편 운행하고, 용미리 묘지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하루 평균 4천821회 운행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5∼11일 6천235회로 증편 운행한다.서울시는 또 사과, 배, 대추, 조기 등 9개 성수품을 평소보다 10% 더 공급해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농·축·수산물 15개와 이·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자치구별로 가격을 조사하고, 서울시 물가정보(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연휴기간에는 응급의료기관 258개소와 약국 511개소가 운영된다.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 120다산콜 등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독거 어르신과 쪽방 거주민 등 1천800여 가구에는 제사용품과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13만 가구에는 3만원을 지원한다.시는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해 사전 비상발령 예고제를 시행하고, 부서별로 전체 인원의 ¼을 비상동원 인력으로 운영한다.시는 연휴기간 120다산콜센터를 24시간 특별 운영해 대중교통 연장운행, 막차시간, 응급실 및 당번약국 등 시민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8-31 15:52 김정아 기자

'추캉스'족을 잡아라… 호텔·여행사들 대목 잡기 경쟁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추석, 여름동안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 했거나 차례를 지내고 남는 기간 도심과 외국에서 휴식을 즐기려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추캉스(추석+바캉스)’족을 잡기 위해 호텔업계와 여행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대다수의 호텔들은 ‘휴식’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사 음식 준비에 지친 여성들이 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롯데호텔서울은 오는 9월1일부터 14일까지 식도락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레스트풀 패키지’를 준비했다.클럽 플로어 디럭스 객실 1박과 클럽라운지 2인 이용, 웰컴 추석 메뉴에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골라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디너 2인, 한방 에스테틱 설화수 또는 안티에이징 재활의원 더클리닉 50% 할인권 2매가 추가로 제공된다.서울신라호텔은 고급 와인을 즐기는 부티크 콘셉트의 와이너리 투어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부티크 컬렉션’을 6일부터 9일까지 선보인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미식의 향연을 접할 수 있는 ‘오감만족 추석 패키지’를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짧은 연휴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Just HUE(休) 패키지’를 오는 9월 5~14일 선보인다.세종호텔은 절반 이상 할인된 패키지로 고객을 맞는다. 프리미엄 홍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도록 베르디의 클래식 애프터눈 티세트 이용권을 제공한다.대체휴일제 처음으로 적용되는 이번 추석, 호텔업계가 대목을 잡기 위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웨스틴조선호텔)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은 스파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고객을 위해 절반 값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스파 패키지’를 다음달 1일부터 10월30일까지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호텔에서 추석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RD센터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피칸 스낵’ 1병과 가족과 함께 송편을 만드는 ‘행복을 빚어요’ 송편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5~9일까지 ‘가을 밤, 만월 패키지’를 내놓는다. 보름달 모양의 문(moon) 파이와 음료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는 ‘보름달 도서관’ 등이 핵심이다.The-K호텔서울은 한가위 패키지 ‘해피니스 인 풀문(Happiness in Full Moon)’을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한가위 B패키지는 가을전어, 가을 꽃게, 자연송이와 완도산 전복 등을 활용한 가을 특선을 선보여 가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여행업계도,‘ 추캉스’족 겨냥 패키지 상품 출시여행업계도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가까운 국가로의 특별 전세기를 통해 인기 지역 노선을 추가적으로 공급하거나 추석 연휴 상품을 구성해 ‘추캉스’족 잡기에 나섰다.하나투어는 추석연휴인 9월 5~6일에 출발하는 여행객 수요의 80%가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대만 등에 몰려있기 때문에 단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기를 확보해놓고 있다.보라카이 가든리조트 (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는 추석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첫 날인 9월 6일 단 하루, 싱가포르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3박5일 일정으로 100만원대 초반의 경비로 떠날 수 있는 실속 에어텔상품부터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함께하는 세미 패키지, 초특급 호텔 마리나베이샌즈에서 2박을 하는 고품격 상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밖에 모두투어는 가족, 연인과 휴식할 수 있도록 4박 6일 동안 하와이를 다녀올 수 있는 상품과 3박 4일 일정의 필리핀 보라카이 관광 상품도 내놓았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8-26 07:00 김정아 기자

운전자 80%, "주유소 품질·용량표시 신뢰 안해"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주유소의 석유 품질이나 정량미달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게티이미지 코리아)운전자 10명 중 8명은 주유소의 석유 품질이나 주유 용량에 대해 신뢰하지 않으며, 1명은 실제로 가짜 석유 관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 사는 20세 이상 자가운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주유 관련 소비자 의식 및 피해경험’을 조사한 결과, 79.3%(793명)가 주유 시 가짜 석유나 정량미달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실제로 가짜 석유와 정량미달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석유제품에 다른 석유제품을 혼합해 제조한 가짜 석유를 주유해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총 조사인원의 9.4%(94명), 정량 미달을 경험한 운전자는 6.0%(60명)에 달했다.가짜 석유 주유 피해를 본 운전자 94명 중 60.6%(57명)는 차에 고장이나 문제가 발생해서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응답해 가짜 석유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주유 관련 피해를 당했을 때 신고할 연락처 등 대처요령을 잘 알고 있는 소비자는 6.9%(69명)에 불과했다.소비자보호원은 주유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주유소보다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한 주유소는 주의하고 △리터 단위로 주유할 것과 △주유 후 소음, 매연이 심해지고 차량의 성능 저하가 나타나는 등 가짜 석유 주유가 의심되면 한국석유관리원(1588-5166)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김정아 기자jakim12@viva100.com

2014-08-21 17:05 김정아 기자

자동차 견인서비스 바가지 요금 주의해야

올 여름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만일에 대비해 자동차 견인서비스 운임요금을 숙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바다로 추락한 소나타를 견인하는 모습.(연합)올 여름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만일에 대비해 자동차 견인서비스 운임요금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낯선 곳에서 자동차가 고장나 견인차를 불렀다가 바가지 요금을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자동차 견인서비스 관련 피해 상담 건수가 매년 500건 이상이며,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36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가장 많이 접수된 피해 유형은 견인 운임이나 요금이 과다 청구된 경우로 전체 접수 건 중 73.7%(1004건)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견인 중 운송사업자의 과실로 인한 차량 파손이 6.5%(88건), 운전자의 의사에 반한 견인피해 3.7%(51건),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가격보다 보관료를 과다 청구한 경우가 2.9%(39건)에 달했다. 또 운전자의 동의 없이 차량을 임의 해체하거나 정비한 경우도 1.8%(25건)를 차지했다.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운임·요금표를 확인하고, ▲가급적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보험회사의 견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차량을 찾을 때 외관 손상 등 차량 파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업체에서 부당한 견인요금을 강요한다면 영수증을 첨부해 관할구청 등에 문의하거나 신고하라고 강조했다.구난형특수자동차 운임·요금표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견인 관련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자율적인 분쟁 해결이 어려우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또는 운송사업자가 사업자 등록을 한 관할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4-08-19 17:04 김정아 기자

가구업계, 이케아 진출 대비 초대형 매장 속속 선보여

지난 3월 문을 연 한샘플래그숍 목동전시장 (한샘 제공)국내 가구업계에 ‘이케아 진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주요 가구업체들이 11월로 예정된 이케아의 한국 상륙에 대비해 초대형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리바트는 18일 서울 용산역과 붙어 있는 현대아이파크몰 백화점 7층 전체에 5100㎡(약 1550평) 규모의 대형 가구 매장 ‘리바트 스타일샵’을 개설했다.현대리바트는 연말까지 대구 등 3개 지역에 자사 제품을 50~70% 할인해 판매하는 공장형 아웃렛을 열기로 했다.이는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가 올 연말 6만5000㎡(약 2만평) 규모의 경기 광명점을 열고 한국에 진출하는 데 대한 대응책이다.실제로 현대리바트는 이케아의 전략을 철저히 벤치마킹했다. KTX역사에 대형 매장을 여는 것도 이케아 매장이 광명 KTX 역사와 연결돼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모델하우스 ‘리바트 빌리지’를 만든 것도 이케아의 매장 운영 방식과 닮았다. 이케아는 매장 내에 부엌·침실·공부방 등을 꾸며 놓는 것으로 유명하다.이에 앞서 한샘은 올 3월 서울 강서구 등촌로에 ‘한샘플래그숍 목동전시장’을 열었다. 지하 2층∼지상 6층에 이르는 4210㎡(약 1280평)의 공간에는 가구 전시관을 비롯해 생활용품점 판매점과 카페도 함께 입주해 있다. 한샘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해 주부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가구업계는 국내 대표 업체들의 대규모 매장 개설 움직임이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케아의 매장 형태를 모방하면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시장점유율을 지켜나간다는 것이 국내 업체들의 복안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저가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이케아와 달리 우리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점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고객층이 차이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생활용품, 인테리어 제품을 가구와 함께 파는 것은 이케아의 대표적 특징이다. 이케아는 현재 전 세계 26개 국가에서 303개 매장을 운영하며 약 40조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가구공룡이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8-18 13:57 이희승 기자

태극기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경일은?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최근 1년간 국가기념일의 태극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광복절이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태극기 판매량은 하루 평균 351개에 달했다. 광복절에 다음으로 태극기 판매량이 많은 날은 3·1절이었다. 올해 3·1절 직전 일주일간 태극기는 하루 평균 288개가 팔렸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기념일은 아니지만 국군의 날에도 하루 평균 176개가 팔렸다. 조기를 게양하는 현충일 직전에는 평균 150개 가량 판매됐다. 개천절과 한글날을 앞둔 일주일 동안은 하루 평균 태극기 판매량이 각각 144개, 123개였다.  제헌절을 앞둔 시점에는 하루 평균 71개가 판매됐다. 월별 태극기 판매량은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이 몰려 있는 10월이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 태극기 판매량이 작년동기대비 8배 이상(709%)으로 급증한 것도 눈에 띈다. 올해 3·1절과 광복절의 태극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으로 늘었다. 임경진 G마켓 생활주방팀장은 “교황 방한 등이 맞물리면서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는 월드컵 등 사회의 다양한 이슈로 평년에 비해 태극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8-14 11:37 이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