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야간 피크닉 콘서트·야간마켓…인천의 밤 월미·개항장이 뜬다

야간피크닉 콘서트, 월미. 개항장 야간마켓 등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의 10월 가을밤이 뜨고 있다.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서늘한 밤 시간에 더해져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개항장에서‘야간 피크닉 콘서트’와‘야간마켓’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인천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3차 연도를 맞아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를 기존 송도에서 월미도·개항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이에 따라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야간관광도시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먼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Bar 호핑투어’는 인천의 개항장과 신포동 일대에 위치한 이색적인 Bar를 돌아다니며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1만3000원의 특화 메뉴를 단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ar 호핑투어’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는 다음달 3일, 11일, 12일 총 3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오후 6~8시까지 진행된다.3일 시네마톡 야외 영화 상영은 다음달 11일 재즈 콘서트(△재즈 브라스 △낭만 아카펠라 △스윙 재즈), 12일 피크닉 콘서트(△퓨전국악 △팝페라 △대중가요)가 진행된다.행사 기간 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팝콘 증정,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한편 콘서트 운영 기간에는 월미도, 개항장,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 ‘2024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 개최된다.야간마켓 할인쿠폰은 야간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저녁 5시부터 사용 가능하며 음식점 등에서 최소금액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카페와 베이커리 등 기타 점포에서는 최소금액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쿠폰은 한정된 수량으로 배포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도시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번 행사들로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해 더 오래 머물다 감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및 야간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30 09:24 이춘만 기자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이야기…인천시 청년 공감토크 콘서트 개최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청년들의 고민과 사연을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기 위해“청년의 목소리를 듣다” 주제로 2024년 인천 청년 공감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인천시는 지난 28일 인천시민애(愛)집에서 2024년 인천 청년주간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미래를 위한 이야기 청년 공감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콘서트는 청년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행사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1부는‘청년과 함께하는 이야기‘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시의 정책을 공유했다.2부에서는 과학 유튜버‘궤도’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와 청년들이 이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펼쳤다.마지막 3부는 피아니스트 정환호, 색소포니스트 송동건의 감미로운 연주가 가을 초저녁 분위기와 어우러져 청년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다.정환호, 송동건은 연주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인천시는 지난 21∼28일까지 ‘2024년 인천 청년주간’ 동안 청년의 날 기념행사, 릴레이 취업설명회, 청년정책 공모전, 인천 유스쓰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청년들의 열정과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된 이번 주간 행사는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한 기회 제공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하는 인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30 09:17 이춘만 기자

안산시 “개방화장실 공모 신청하세요”… 공공요금 등 지원

개방화장실 모습 (사진=안산시)안산시가 시민의 위생편익 증진을 위해 민간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하는 공모 계획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공중화장실 신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위생 편의를 위해 민간 건축물 등의 화장실을 공중화장실로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하고 있다.시는 △다중이용성 △시설관리 △위생관리 △편의성 및 복지측면 등을 고려해 80여 개소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지정신청서와 사진이 첨부된 화장실 소개서를 환경정책과 통합물관리팀으로 방문·우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luck7nhs@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운영된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전기요금·수도요금 등의 공공요금과 화장지·종이타월 등의 소모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화장실 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소규모 수리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031-481-22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조현선 환경정책과장은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30 09:10 최제영 기자

남부 대만 과학공원관리국, ‘수소 대표 시범도시 안산’에서 배운다

대만대표단 방문 모습 (사진=안산시)지난 27일 남부 대만 과학공원관리국 대표단이 경기 안산시 수소 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안산시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남부 대만 과학공원관리국(Southern Taiwan Science Park Bureau, STSP)은 대만의 과학기술 및 첨단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기관으로 대만 내 주요 과학 기술 단지 중 하나이다. 특히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테크놀로지, 녹색 에너지와 같은 첨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한다.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안산도시개발(주)과 수소e로움충전소 등을 시찰하며 수소 생산 및 활용 등 개발 성과와 파이프라인 안전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안산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우리나라 최초 수소 시범도시로 △수소 생산과 저장 △이송 △활용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신창 남부 대만 과학공원관리국 부국장은 “수소 도시 벤치마킹 요청에 응해준 안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안산시의 수소 기술과 관리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향후 양국 간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가 국내 수소 산업 선도 도시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30 09:09 최제영 기자

안산시, ‘제4회 청년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열정으로 물든 안산

안산청년의 날 행사 모습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8일 청년의 날을 맞아 중앙동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앞 공영주차장에서 ‘제4회 안산 청년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열기와 활기가 넘치는 축제로 꾸며졌다. 청년과 시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의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가수 경서의 초대 경연을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역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이 밖에도 △청년 댄스 퍼포먼스 경연대회 △청년 정책 홍보 및 각종 참여 부스 △플리마켓 △럭키투어 및 캐치럭키 이벤트 △현장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즐거운 행사와 함께 다양한 청년 정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소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30 09:09 최제영 기자

안산시, 2024 안산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default 2024 안산 마라톤 대회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8일 천혜의 자연을 머금은 대부도 일원에서 ‘2024 안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2024 안산마라톤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된 안산시 대표 프랜차이즈 마라톤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접수 목표 인원 5천 명을 달성, 뜨거운 참가 열기를 증명했다.이날 마라톤은 하프 코스, 10km, 5km 총 3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미개방 지역인 대송습지 내부 시화호 코스를 달리며 가을바람이 가득한 대부도의 공기를 함께 느꼈다.대회 결과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부 김용태 씨(1시간 16분 4초), 여자부 아나 완지루 씨(1시간 30분 21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10km 코스에서는 남자부 아드리안 씨(33분 51초), 여자부 송이슬 씨(43분 39초)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대부도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대부 포도 축제,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하윤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시화호의 푸른빛과 시원한 바람이 가득한 마라톤 코스를 방문해 함께해 주신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해안 대표 휴양지인 대부도의 풍경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30 09:08 최제영 기자

안산 대부포도 축제 성료...이틀간 2만 3천 명이 달콤한 포도에 흠뻑

대부포도축제한 장면 왼쪽이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4 안산 대부포도 축제’에 2만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 라는 슬로건으로 △2024 안산 마라톤 대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등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부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느끼고 일상의 활기를 채워준 대부도 종합축제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좋은 대부포도와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8일 진행한 대부포도 라이브커머스는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시민에게도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대부포도를 주제로 한 △대부포도 밟기 댄스타임 △알뜰살뜰 깜짝 경매 △포도씨 멀리 뱉기 등 참여 프로그램은 오감만족 체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의 자연 문화 자원과 함께 대부포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부포도를 비롯한 안산의 농특산물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30 09:07 최제영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최 10월 경기자영업캠프 참가자 모집

[사진= 10월 교육 커리큘럼]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경호, 이하 경상원)은 10월 경기자영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교육은 경기도 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교육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한다. 10월에는 총 5개 교육 프로그램(비대면 2회, 대면 3회)이 준비됐다.10월에는 ‘소상공인 절세노하우(10/7, 의정부시 경기평화광장 평화토크홀)’, ‘산업안전보건의 이해와 갑질고객 응대(10/17, 의정부시 경기평화광장 평화토크홀)’, ‘ChatGPT를 활용한 마케팅(10/21, 비대면라이브)’, ‘소상공인의 직원관리(10/28,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크라우드 펀딩 시작하기(10/31, 비대면라이브)’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경기자영업캠프는 경기도 관내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 참가는 경기도자영업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사진= 대면교육 현장]경상원 주한서 사업본부장은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10월에도 경영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되므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원은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역량강화교육’을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10월까지 총 21회(비대면 12회, 대면 9회)의 교육이 운영되며, 경영·마케팅·세무·노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교육을 진행한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30 09:00 이성재 기자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

종예완흔대 촬영 현장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공사는 올해 하반기 대만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만 최고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綜藝玩#24456;大, 쫑이완헌따) 경기도 특집 촬영을 지원했다.종예완흔대는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실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키우(Jacky Wu), 키드(KID), 쿤다(Kunda)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페이스북 팔로워 183만명, 유튜브 구독자 156만명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이번 촬영은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평화누리 캠핑장(파주), 이탈리아 마을(가평),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벼꽃농부(김포), 오이도(시흥), 부천만화박물관(부천), 못골시장, 화성어차 및 연무대 국궁체험(수원), 루덴시아유럽테마공원(여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출연진은 각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경기도의 매력을 대만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종예완흔대 경기도 특집은 대만 삼립(三立)방송국과 중시(中視)방송국을 통해 11월 2일(토)과 9일(토), 16일(토) 현지시간 22시에 3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대만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전역에 송출되어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도와 공사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4박5일간 ‘2024 대만 경기관광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 단순한 홍보를 넘어 대만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관광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대만 수도 타이베이와 제2도시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이번 로드쇼에는 대만의 콜라(COLA), 라이언(LION), 동남여행사 등 주요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사, 대만 여행업 협회, 가오슝시정부 관광국 및 신문국 등 대만 관광업계를 선도하는 업체와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도와 공사는 이번 로드쇼에서 관광 및 마이스 콘텐츠를 대만 업계에 홍보하고, 상품 개발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타이베이에서는 60개사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가오슝에서는 42개사 80여 명의 업계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경기도와 대만 관광업계 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종예완흔대 촬영과 대만 관광·MICE 로드쇼 개최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역대급 마케팅 전략”이라며, “대만의 주요 여행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도의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중화권에 널리 알릴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2:12 이성재 기자

경기도・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사진전 ‘전통적이지 않지만 낡은 것’

사진전 포스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비지정 근대문화유산 사진전 《전통적이지 않지만 낡은 것》을 오는 10월 1일 개최한다.본 사진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근대문화유산의 중요성과 보존 필요성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다. 개항 이후부터 1960년대 산업화시기에 건립된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사를 담고 있는 비지정 근대문화유산이 그 주인공이다.이번 사진전은 종교시설, 교육시설, 산업시설, 보육시설, 기타 시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재의 모습과 과거의 옛 사진을 함께 비교해보고, 1950년대 영상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경기도 비지정 근대문화유산 사진전 《전통적이지 않지만 낡은 것》은 경기도박물관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경기상상캠퍼스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비지정문화재 조사 및 관리’ 사업을 통해 법적 보호제도에서 벗어나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지속해나가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2:09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1기’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역량강화 연수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지난 27일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이달 초 공모로 선정한 1기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모두 8개 분임으로 편성해 현장 맞춤형 연수로 기획했다.주요 내용은 ▲단기학습(마이크로러닝)의 이해 ▲소통의 시간 ▲자료 기획·제작 과정(기초, 심화) ▲자료개발 분임활동 순으로 구성했다.연수 이후에는 분임별로 단기학습 교육 자료 기획, 제작 방향 등을 지속적으로 협업해 현장에 필요한 자료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2차 연수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총 20시간 집합 연수 이수 후에는 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이 있는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 강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 크리에이터는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창작자가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연수 기회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1:58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유보통합 시범사업 담당자 연수 실시

연수 실시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유보통합의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범사업의 협력적 출발을 통해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지원한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28일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담당자 연수를 경기도 성남 판교에서 운영했다.도교육청은 시범사업 지정기관 교직원,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지자체 담당자, 컨설팅 위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에 대비하는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의 역할을 고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기대감을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등 유보통합의 밑그림을 그려보았다.앞서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가칭)을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로 명명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3곳씩 총 6개의 기관을 선정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름을 같음으로 이어가는 경기형 유보통합 영·유아학교를 의미한다.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제시한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4가지 통합과제를 시범사업 선정기관에 중점적으로 적용한다.선정된 6개 기관의 시범사업 운영 평가 결과를 통해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교육부에서 제시한 4가지 통합과제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구체적인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이와 함께 교육·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 운영, 교육청 특색사업 지원, 정책 연구 연계 등을 통해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미 있는 결과 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이번 경기형 다·같·이 시범사업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른 운영 방식을 보완하는 좋은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1:54 이성재 기자

경콘진, 개발자 경쟁력 높이는 ‘AI 게임 개발 교육’ 10개 강의 신청 접수

경기게임아카데미 역량강화과정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게임 개발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기게임아카데미 AI 활용 게임 개발자 역량 강화 과정(이하 역량 강화 과정)’의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역량 강화 과정’은 중소 게임사의 개발자가 게임 제작에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10월 10일 특강을 시작으로 15일, 18일, 21일, 23일에 각기 다른 주제로 총 10개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경기게임아카데미, 7층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다. 게임 제작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싶은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게임 업계 종사자 누구나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내용은 강연 형식의 ‘오픈 강연’과 실습 교육 형식의 ‘실습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10월 10일 열리는 오픈 강연에서는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가 생성형 AI로 기획한 페이크북 게임 개발기를, 유니티코리아 김한얼 엔지니어가 생성형 AI로 인한 Unity(유니티) 게임 제작 과정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실습 워크숍은 총 8개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15일에는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권두영 교수가 생성형 AI로 바뀐 게임 환경에 대한 강연과 게임 디자인 실습을 진행한다. 18일에는 게임인재원 김성완 외래교수가 LLM(거대 언어 모델)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Stable Diffusion(스테이블디퓨전)을 활용한 게임 콘셉트 아트와 텍스쳐 제작을 실습을 통해 알려준다.21일에는 감성놀이터 최석영 대표가 ComfyUI(컴파이유아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Text to image(문자를 이미지로 변환) 노하우와 게임 홍보를 위한 AI 쇼츠 제작을 다룬다.23일에는 그리엘 김태영 대표가 게임 제작에 활용되는 AI 도구인 AI Dungeon(에이아이던전), Kinetix(키네틱스)를 활용해 게임 스토리를 구성하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렐루게임즈의 송주환 연사는 Unity(유니티) 프로그램을 활용해 STT(음성 인식)와 LLM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역량 강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강연 시작 3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10일 열리는 오픈 강연은 50명 내외, 이후 열리는 실습 워크숍은 20명으로 수강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강의는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문의는 경콘진 경기게임아카데미 역량 강화 과정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경콘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게임 개발에 적용되는 AI 기술이 단순 흥미 수준을 넘어 상용화되고 있는 추세다”라며, “이번 역량 강화 과정은 지난해 수강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직접 AI 개발 도구를 다뤄볼 수 있는 실습 비중을 높이고, 실제 게임사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전문가를 섭외하는 등 알차게 구성했다”라고 밝혔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1:49 이성재 기자

경기도, 용인·화성 산업단지 2곳에 물량 74만7천㎡ 배정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은 ’24~’26년 산업단지 물량 전체 838만 2천㎡ 가운데 74만 7천㎡를 용인, 화성 신규 산업단지 2곳에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산업단지 물량공급을 시작한다.‘수도권정비계획법’,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1~’40년)’에 따라 도는 국토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3개년 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적정성 여부를 깊이 있게 검토하고, 국토부 승인을 거쳐 물량을 시군 산업단지에 배정하고 있다.이번에 배정된 물량 74만 7천㎡ 가운데 용인시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화성시는 산업시설용지 공급 수요를 계획입지로 유도해 비도시지역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도는 국토부 승인으로 물량이 배정된 산업단지 2곳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물량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남은 물량도 시군 수요와 물량 공급계획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배정할 계획이다.특히 경기 남부와 북부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물량 30% 이상을 북부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가능한 시군별로 산업단지 1곳은 물량을 배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할 계획이다.앞서 도는 이번 3개년(’24~’26년)에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수 입지기준 충족, 시군 자체 우선순위, 실수요, 공영개발, 도·시군 역점사업 등을 고려해 준비된 산업단지부터 물량을 수시 배정하고자 지난 6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을 수립했다.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산업단지 물량공급으로 개별입지 수요의 계획 입지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산업이 발전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배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 3개년(’21~’23년)에 산업단지 물량 813만1천㎡를 안성시, 파주시 등 10개 시군에 배정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1:47 이성재 기자

경기도, 빈집 정비 가속화를 위해 재산세 완화 제도개선 건의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가 빈집 정비 가속화를 위해 빈집 터를 공공활용할 경우 재산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도시 빈집은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범죄 장소로 활용되는 등 안전·환경·위생 등 지역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도는 빈집 철거 비용을 빈집 소유자에 지원해 마을쉼터나 공용주차장 등 공공활용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빈집을 철거할 경우 재산세가 오히려 늘어 소유자들이 빈집 철거를 꺼리고 있다. 빈집이 철거되면 건물은 없어지고 빈집 터(나대지)만 남는데, 현재 지방세법상 이 토지의 재산세는 주택이었을 때의 1.5배 정도다.이에 도는 ▲빈집을 철거하고 그 나대지를 공공활용하는 동안에는 나대지 재산세액을 기존 주택 수준으로 보고 별도합산과세 기준 적용(건물 소유 때보다 세 부담이 크지 않도록) ▲빈집 철거 시 세부담이 늘어나는데, 세부담 증가 상한 비율을 기존 5%에서 2%로 인하하고 이를 공공활용하는 동안에는 적용 ▲개별 법령에 따라 지자체장의 철거 명령으로 자진철거한 빈집 소유자에 별도합산과세 기준 적용 등을 건의했다.도는 이번 건의안이 반영되면 도심 속 방치 빈집의 철거가 가속화되고 철거 후 나대지의 장기적 공공활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속 흉물로 취급받던 방치 빈집이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또한 빈집 철거에 대한 빈집 소유자의 반발 감소로 빈집정비가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그간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활용에 동참했던 빈집 소유자들이 사유지를 공익을 위해 활용토록 했음에도 재산세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모순이 발생해 정책 유도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방안이 반영되면 수혜 대상은 더욱 늘어날 것이므로 행정안전부에서 건의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빈집정비 보조사업에 지난 7월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고, 2021년부터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지난 3년간 총 262호의 빈집정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30호 등 2026년까지 3년간 빈집 100호를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한다.도는 도에서 직접 빈집을 매입한 후 철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시설을 신축하는 경기도형 빈집정비 시범사업을 2개소 추진하고 있고, 지난 6월에는 포천시, KMS봉사단과 ‘민·관이 함께하는 경기도 빈집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에 민간자원봉사를 접목하는 방식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1:45 이성재 기자

경기 재도전학교,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의 용기와 희망을 심다

합숙 교육 기념사진사진제공=경기도청년과 중장년의 취·창업 재도전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학교’가 27일 합숙 교육을 마쳤다.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서로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취·창업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재도전 의지를 다졌다.경기 재도전학교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꿈 너머 꿈’ 특강 ▲비전 설정 및 재도전 계획서 작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아로마테라피 등 재도전 계획 수립 강의와 심리 치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 밖에도 교육생들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활동과 체험형 미션을 도입했다.경기 재도전학교에는 ▲오랜 이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제과제빵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참가자 ▲영업직에서 요리로 진로를 전환해 자신의 가게 창업을 꿈꾸는 참가자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지만 다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참가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도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재도전의 의지를 다졌다.경기 재도전학교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경기 재도전학교에서 실패는 걸림돌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더 큰 용기를 가지고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무거운 얼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교육생들이 마지막 날 모두 용기를 얻고 웃으며 떠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재도전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호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재도전학교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리콘밸리의 페일콘(Failcon, 실패공유모임)과 같은 글로벌 사례를 참고해 더 많은 도민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1:42 이성재 기자

경기도, 군포시 종합감사. 부당 인사·소극 행정 등 중징계 포함 6명 징계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제도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승진임용 순위를 바꿔 승진시키거나, 개발제한구역 불법 행위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군포시의 부당한 업무가 경기도의 종합감사에 적발돼 50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다.경기도는 지난 5월 3일부터 14일까지 군포시 종합감사를 통해 행정상 조치 47건, 신분상 조치 15건(50명), 재정상 조치 7건(약 5억 9천만 원), 제도개선 1건 등의 결과를 군포시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감사는 군포시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2019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한 종합감사다.주요 사례를 보면 군포시 A과는 행정 5급 결원이 2명이므로 승진임용 명부 1순위와 2순위를 승진임용해야 하는데도 지방공무원 임용령(대통령령) 등 법령을 위반해 7순위인 B씨를 먼저 승진시켰다. 그 결과 B씨는 정년퇴직을 불과 11일 앞두고 5급으로 승진했다. 관련 인사 담당자 1명은 중징계를 받았다.군포시 C과와 D과는 유명 업체 E사가 2018년부터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 증축 및 불법 산지전용을 지속했음에도, 정기적인 이행강제금 부과 외에는 실질적인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D과는 E사의 도로점용허가 연장 신청을 부당하게 처리하고, 체납된 점용료도 강제 징수하지 않았다.이 밖에도 군포시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 공고 생략 기준을 지나치게 확대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15명을 비공개로 채용했고, 적격심사 시 잘못된 가점을 부여해 부적격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는 계약을 대기업과 수의계약으로 체결하는 등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저해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한편 도는 이번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작은도서관은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 친화적 도서관문화의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공·사립 공공도서관이다. 2023년 말 전국 6천875개 중 경기도에 1천626개(공립 219개, 사립 1천407개)가 있다. 문제는 경기도 내 비중이 높은 사립 작은도서관이 지난 1년간 50개가 감소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는 점이다.도는 그 이유로 이전까지 작은도서관이 비영리 공익사업으로 지방세(취득세, 재산세)가 전부 면제됐으나 2016년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15%가 과세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도는 작은도서관사업이 공공도서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방세특례제한법상 취득세·재산세 감면 대상에 다시 포함할 것을 건의했다.김상팔 경기도 감사총괄과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군포시 행정이 더 투명하고 공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한 업무 처리는 엄중히 책임을 묻되, 감사로 인해 행정이 경직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사항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9 21:36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