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저축은행

NH농협카드, 트래블카드 출시…"국내 무제한 캐시백·해외 수수료 면제"

NH트래블리체크카드.(사진제공=NH농협카드)NH농협카드는 해외 결제 특화가드인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NH트래블리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결제·출금된다. 자동 충전 서비스를 탑재해 외화 잔액이 부족해도 원화계좌에서 자동 환전 및 인출된다.출시일 기준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 20종이다.이 카드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가맹점 결제 및 해외 ATM·해외 창구 현금 인출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 ATM·해외 창구 현금인출 시 수수료 면제는 월 10회에 한한다.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400여 개 유명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 혜택은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 더라운지 앱을 통해 연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특히 NH농협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도 무제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 페이로 결제할 경우 0.3% 캐시백, 국내 편의점·커피전문점·대중교통 이용 시 0.6% 캐시백을 지원한다.이 카드의 해외 이용한도는 1회·1일 한도 5000달러, 월간 한도 2만달러이며, 최대 5만달러까지도 한도 상향이 가능하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에서도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한 트래블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이용에서도 강점이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NH농협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하고싶은대로 NH트래블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22일까지 총 5000만원 상당의 NH포인트와 배우 변우석 포토카드를 증정한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8 10:56 도수화 기자

고통 분담 나선 보험·카드사, 집중호우 피해 고객 긴급지원 나서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들이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이, 카드업계에서는 삼성·현대·롯데카드 등이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먼저 한화생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 고객을 상대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신청을 받는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의 경우 6개월 동안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수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았다면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8월 23일까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접수 시 재해피해확인서와 신분증 사본이 필요하며,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다면 가족관계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카드사들도 결제대금 청구 유예, 연체 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지원에 나선다.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의 올해 7~10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이 밖에 삼성카드는 10월 말까지 피해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현대카드도 이와 유사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수해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하며, 미뤄지는 기간 발생하는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6개월까지 잔액 청구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장기카드대출은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한다. 피해를 입은 연체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간 채권 회수 중지와 연체 이자 전액 감면을 제공한다.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롯데카드의 경우 8월 31일까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이와 함께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과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롯데카드는 또 수해 피해 고객이 내달 31일까지 현금서비스, 카드론을 이용할 때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같은 기간 분할 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에는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와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7 12:42 도수화 기자

OK저축은행, 상품·서비스 등 참신한 의견 제시할 '제6기 읏피니언' 모집

OK저축은행이 다양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제6기 읏(OK)피니언’ 모집을 시작한다.(사진제공=OK저축은행)OK저축은행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제6기 읏(OK)피니언’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읏(OK)피니언은 OK저축은행의 ‘OK’와 의견(Opinion)을 합성한 단어로,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OK저축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와 금융상품에 대한 의견과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제안하는 고객패널제도다.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객패널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6기 읏피니언은 10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올해부터는 다양한 금융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영업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청·장년층은 물론 50대 이상의 뉴시니어 고객도 읏피니언으로 선발하기로 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활동한 제5기 읏피니언 운영 결과를 토대로 미흡사항을 발굴 및 분석해 기본 선발 기준을 정했으며, 비대면 금융이 확산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채널과 관련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렴키로 했다.내부 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된 읏피니언은 오는 8월부터 약 두 달간 활동하게 된다. OK저축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 △모바일 채널 편의성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평가 및 개선점 등과 관련해 고객 관점에서 참신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OK저축은행은 설문조사와 온라인 간담회에 참여한 읏피니언에게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패널에게는 추가 포상도 제공한다.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해 만족과 신뢰를 이끌어내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7 10:30 도수화 기자

토스뱅크 투자 소개 서비스 '목돈굴리기', 연계 판매액 9조원 돌파

토스뱅크는 타사의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투자 소개 서비스인 ‘목돈굴리기’가 연계 판매액 9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토스뱅크)토스뱅크는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투자 연계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다양한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고 금융회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 후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토스뱅크는 지난 2022년 8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이상이며 원금 훼손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에서 소개한 채권 상품은 703개다. 제휴사에서 받은 기록을 확인한 결과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원에 달했다.특히 목돈굴리기는 그동안 전문투자자나 고액자산가의 영역이던 채권과 발행어음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10만원부터 채권투자가 가능한 상품도 있다. 구매 기간 역시 만기 1개월, 6개월부터 10년, 25년 등 초단기채권부터 장기채권까지 다양해 일반 투자자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토스뱅크에 따르면 고객들의 3개월 내 재구매율은 약 35%였으며, 새 제휴 상품이 올 때마다 알림을 받는 고객은 80만명을 넘어섰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증권사마다 흩어진 정보를 확인할 필요없이 투자금, 투자기간 등의 조건에 맞게 확인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올해 제휴 증권사를 10여개로 확대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7 10:30 도수화 기자

NH농협카드, 청년 제대군인 위한 '히어로즈 체크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인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16일 출시했다.(사진제공=NH농협카드)NH농협카드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인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카드 상품이다.주요 서비스는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영역에서 제공되며, 발급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이다. 전역 시 성별과 직급은 무관하다.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학원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어학시험 (토익, TEPS, JPT, KPE) △스포츠영역(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 요가, 볼링장, 문화센터)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생활 밀착 혜택도 지원된다. △디지털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과 △교통(철도, 고속버스) 영역에서 20% 청구할인(월 2회, 각 5000원)을, △이통통신 요금(SKT, KT, LGU+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건)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별도의 연회비는 없으며, 월 통합 할인한도는 자기계발 영역과 생활혜택 영역을 합쳐 1만5000원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실적 20만원을 충족해야 한다.NH농협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카드 발급 편의성도 높였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병역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 서류 없이 간편한 발급이 이뤄지도록 했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인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갖고 관련 상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6 13:53 도수화 기자

주유소·마트서 결제할수록 혜택 커진다…'BC 바로 마카오 카드' 출시

BC카드가 15일 장보기, 주유 업종에서 결제하는 금액이 커질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C 바로 MACAO(마카오)카드’를 출시했다.(사진제공=BC카드)BC카드는 고객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킬 ‘BC 바로 MACAO(마카오)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BC 바로 마카오카드는 실생활에서 필수 지출로 분류되는 주유비와 장보기 비용에 대해 결제단가가 커질수록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먼저 국내 모든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에서 이 카드를 이용하면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건당 3만원 미만 주유할 경우 3% 결제일할인 혜택이 적용되지만, 건당 7만원 이상 주유 시 10% 할인율이 적용된다.장보기를 대표하는 온라인쇼핑과 마트 업종에서도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건당 5만원 미만)에서 10%(건당 10만원 이상)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장보기 업종에서 월 5회 이상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카드 상품의 월 통합 할인 한도를 최대 2만원 늘린 ‘장바구니 한도’가 적용된다.아울러 해외겸용(MasterCard) 카드로 발급 후 해외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실적 및 할인한도 조건 없이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김민권 BC카드 상무는 “고금리,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BC 바로 마카오카드는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주유와 장바구니 영역에서 고객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이라며 “소비자 편익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바로카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5 10:32 도수화 기자

신한카드, 국내 가맹점서도 포인트 적립 혜택 강화한 'SOL트래블 신용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서비스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더한 ‘쏠(SOL)트래블 신용카드’를 15일 출시했다.(사진제공=신한카드)신한카드는 해외 여행과 관련한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항공, 호텔, 쇼핑, 맛집, 교통 등 일상 생활에서 최대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쏠(SOL)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쏠트래블 신용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 이용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아울러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는 이용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준다. △여행(항공·호텔) △교통(철도·택시) △쇼핑(면세점·아울렛) △맛집(주중 배달앱·주말 음식점 업종) △운동(스포츠센터 업종·실내외 골프장 업종) 영역에서는 1.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기본 적립은 전월 이용금액 상관없이 제공되며, 추가 적립은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는 기본 적립과 추가 적립을 합산해 월 5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또 ‘쏠트래블 신용카드’는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전 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상·하반기 구분없이 연간 3회 이용할 수 있다.쏠트래블 외화 계좌를 통해 △환율 100% 우대 △해외 이용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를 한도와 횟수 제한없이 지원한다.아울러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25개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캐시백 최대 10%) 혜택과 함께 환전 후 외화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 금리도 적용한다.쏠트래블 신용카드는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쏠뱅크’ 또는 ‘슈퍼쏠’ 및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전용 외화 계좌 개설과 함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여행 후에도 고객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이용 혜택을 강화한 ‘쏠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며 “향후 트래블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5 10:32 도수화 기자

금융사기 피해 고객 위한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앱에서도 신청 가능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앱을 통해 안심보상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토스뱅크)토스뱅크는 고객들이 안심보상제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심보상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범죄 피해를 고객이 입은 경우 최대 5000만원(중고사기의 경우 50만원)까지 보상하는 정책이다.안심보상제는 기존에는 고객들이 웹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었다. 접수 후에는 자신이 입은 금융사기 피해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한 뒤 홈페이지 또는이메일로 제출하고, 토스뱅크 담당자와 이를 교차 검증하는 과정도 여러차례 거쳐야 했다.이번에 새롭게 바뀐 안심보상제는 이 같은 절차를 크게 간소화 했다. 먼저 안심보상제 접수와 서류 제출은 토스 앱 접속 후 ‘전체 탭- 고객센터’ 항목에서 곧바로 가능하도록 했다.또 토스뱅크 앱에서 접수와 함께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본인이 입은 피해 유형에 따라 필요 서류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안심보상제를 도입한 이후 작년 말까지 총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왔다.특히 올해 1월부터는 안심보상제에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도 적용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은 금융감독원과 국내 은행 19곳이 금융회사 최초로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 추진(손해배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은행과 고객 간 과실비율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피해 회복을 돕는 정책이다.토스뱅크는 은행 중 유일하게 비대면 접수를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한 단계 나아간 안심보상제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 회복이 쉽고 빠르게 가능해질 것”이라며 “토스뱅크는 비록 은행의 잘못이 아닐지라도, 고객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5 09:51 도수화 기자

해외여행 필수품 된 ‘트래블 카드’…5대 은행 경쟁 ‘활활’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은행계 카드사들의 ‘트래블 카드’ 경쟁이 눈길을 끈다. 5대 시중은행 중 트래블 카드가 유일하게 없었던 NH농협은행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카드사들 간의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 카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카드사들은 환전과 해외결제 수수료 등이 무료라는 장점을 앞세워 저마다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5대 시중은행 카드사 중 가장 먼저 트래블 카드를 출시한 곳은 하나카드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6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바탕으로 최근 가입자 수 500만명, 환전액은 2조원을 넘어섰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누적 기준 하나카드 개인고객이 해외에서 쓴 체크카드 금액은 9856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68.6% 상승한 수치다.트래블 카드 이용객이 늘어나자 신한·KB국민·우리카드 등도 올 들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쏠 트래블 카드는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 무료, 외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 시 수수료 50%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약 두 달 만에 회원수 50만명을 돌파했다.지난 4월 KB국민카드가 내놓은 ‘트래블러스’는 출시 4일 만에 발급 10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해외 ATM에서 하루 2회, 월 10회까지 출금 수수료 면제가 적용된다.우리카드도 지난달 해외여행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마찬가지로 해외 결제 및 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NH농협카드는 오는 18일 ‘트래블리’ 체크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은행들의 트래블 카드가 갖춘 무료 환전, 수수료 면제와 함께 각종 제휴사 할인 기능을 담아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경쟁 과열로 인한 역마진 우려도 나오지만, 카드사들이 트래블 카드를 연달아 출시하는 건 모두 미래 성장성을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4 10:26 도수화 기자

2금융권 건전성 지표, 급속 '악화'…건설·부동산發 금융불안 확대

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o을 통해 생성한 ‘커지는 건설,부동산발 금융불안’ (이미지=ChatGPT 4o, 편집=이원동 기자)금리 인상 장기화에 따른 건설·부동산 업종의 대출 부실이 심화되면서 금융권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건전성 지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14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융권의 건설업 대출 잔액은 116조2000억원,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50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저축은행·새마을금고 제외한 상호금융·보험회사·여신전문금융회사(비은행권) 비중은 각각 52.2%, 38.3%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의 건전성 지표는 2년 만에 5배 이상 악화되면서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저축은행의 건설업종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75%로 불과 2년 만에 9배 가까이 급증했다. 부동산업종도 14.26%로 최근 2년 새 8배 가까이 뛰었다.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비은행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각각 7.42%, 5.86%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NPL) 비율은 건설업이 19.75%, 부동산업은 14.26%로 집계됐다.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적은 은행권 역시 건설·부동산 업종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은행권에서 건설업(1.01%)과 부동산업 연체율(0.24%)은 각각 7년 6개월,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충당금 적립 확대, 자본 확충 등으로 금융기관 손실 흡수능력이 커진 점을 고려하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잠재 위험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일부 비은행업권의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부실자산에 대한 경·공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부동산 PF 위험과 관련해 “전체적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몇몇 기관에 대해서는 우려가 남아 있어 안심할 순 없다”고 답변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4 10:20 이원동 기자

KB국민카드,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공로

KB국민카드 본사 전경.(사진제공=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에서 ‘2024년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KB국민카드는 2020년 10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9개 시범 사업자에 선정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카드 관련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있다.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정부 사업으로 행정·공공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고객이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필요 서류를 직접 발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금융기관 등은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발급 시 자격 확인, 장기카드대출 취급 시 소득 확인, KB페이를 통한 공공정보조회 업무 등에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증대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 포상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등 총 21개 분야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혁신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선별해 주어지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포상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11:12 도수화 기자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에 '교육·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 추가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앱 발견 탭에 ‘교육’과 ‘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사진제공=롯데카드)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앱 발견 탭에 ‘교육’과 ‘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디지로카 앱 발견 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기치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에 선보인 ‘교육’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자녀교육 정보와 비즈니스, 외국어, 자격증 공부를 위한 자기개발 정보를 큐레이션해준다. 교육을 주제로 한 결제 혜택은 물론 시청각 콘텐츠와 제휴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았다.‘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 맞게 추천해준다. 운동, 식단, 피부 관리 등 건강 관련 콘텐츠와 띵샵 기획전, 터치 쿠폰 등 결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카드는 신규 큐레이션 서비스 추가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발견 탭 ‘교육’에 접속하면 웅진책방의 ‘공룡나라 아기텐트’와 ‘The Story Orchestra(더 스토리 오케스트라) 사운드북’을 각 150개씩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8월 31일까지는 아이캔두 무료체험 시 오은영 아카데미가 만든 부모·자녀 기질검사 무료쿠폰을, 아이스크림홈런 무료체험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딱공’ 무료 학습유형검사 진행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증정한다.‘웰니스’에서는 이달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젠톡 유전자 검사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마음수업의 코끼리 서비스는 ‘멘탈케어’ 오디오 콘텐츠 50곡을 무료 제공하며, 또박케어에서 드시모네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카드 관계자는 “통합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하고 결제하는 과정을 더 빠르고 단순하게 압축하고 있다”며 “교육과 건강에 대한 세대별 관심사를 파악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10:13 도수화 기자

하나카드, 당근페이 손잡고 '당근머니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당근페이와 제휴를 통해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사진제공=하나카드)하나카드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의 간편결제 플랫폼인 당근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당근페이, 하나은행, 하나카드간의 전략적 파트너쉽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제휴상품이다.3900만 당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당근페이 사용실적에 따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는 당근페이에 설정한 내 동네와 그 외 전 가맹점에서 결제 시 당근머니를 적립해주는 당근 전용 체크카드다.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내 동네에서 사용하면 월 사용액의 3%, 당근페이 앱 내 구매 시 5%, 그 외 국내 전가맹점에서 결제 시 0.5%가 적립된다. 최대 3만원까지 당근머니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당근페이는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체크카드를 내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는 한정판 당근이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하고, 국내 전가맹점 0.5% 적립 서비스에 프로모션으로 1%를 추가해 최대 1.5%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추가로 카드 발급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 30만원을 3개월간 적용 유예하는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10월 말까지다.하나카드 관계자는 “가깝고 따뜻한 당신 근처의 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당근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상품을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도 휴먼 터치의 가치를 생각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내 지역, 내 동네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는 당근 앱을 통해서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2 09:13 도수화 기자

카드업계, 적격비용 재산정 시기 도래...수수료율 향방 '촉각'

(사진=게티이미지뱅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산정의 기준이 되는 ‘적격비용’ 재산정 시기가 돌아왔다. 카드업계는 그동안 인하를 거듭해온 가맹점 수수료율로 인해 수익성이 위축된 만큼, 올해 카드 수수료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3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조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의 자금조달 비용과 위험 관리 비용, 판관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제 원가인 ‘적격비용’을 근거로 3년마다 산출한다.금융위는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래 적격비용을 기반으로 카드 수수료율을 조정해왔으나, 그동안 인상된 경우는 한 번도 없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신용카드 기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0.5%, 연 매출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는 1.1~1.5% 수준이다.반면 가맹점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인 카드업계는 ‘수수료율 인상’과 ‘합리적인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 개편’을 호소하고 있다. 본업 수익성 악화 외에도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조달 비용 상승 여파로 수익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5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하나·우리)의 당기순이익은 5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지만, 업황 개선으로 인한 실적이 아닌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카드업계는 웃지 못하는 형국이다.연체율 상승도 큰 부담이다. 작년 말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의 합산 연체금액은 2조342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8.6% 증가한 수치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올해 1분기 기준 평균 실질 연체율도 지난해 말 대비 0.15%p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실질 연체율은 대환대출을 포함해 1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의 비율이다.이 가운데 금융권 안팎에서는 금융당국이 3년 주기의 적격비용 산정 의무를 손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으로 3년마다 적격비용 산정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개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금융위는 이날 “적격비용 산정 제도 개선은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해명을 내놨으나, 카드업계는 당국의 향후 행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매번 인하되기만 했다”며 “과거 저금리일 때보다 오히려 고금리 시대인 지금 수수료율이 낮아지기만 하니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더욱 피부로 와닿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1 14:06 도수화 기자

NH농협카드, 숙박 할인 등 해외여행 프로모션 진행

NH농협카드가 해외여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제공=NH농협카드)NH농협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12월 31일까지 NH농협카드 이벤트페이지에서 해외여행 예정 월을 선택해 응모한 후, 해당 월에 해외 가맹점에서 1원 이상 이용하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한다.또 같은 기간 해외 호텔 예약 및 결제 시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에서는 최대 10%를 할인한다. 트립닷컴에서는 7월 31일까지 최대 8%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JCB가 탑재된 NH농협 해외겸용카드가 있다면 슈퍼 엔저의 환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도쿄를 방문하면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 승차권 할인이 된다. 편도 요금 기준으로 성인은 270엔, 어린이는 140엔의 할인 혜택이다. 결제금액에 따라 추가 1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또 다이마루 백화점 도쿄점(9월 30일)을 방문하면 500엔 할인쿠폰 2장을 제공받을 수 있다.큐슈와 오키나와 지역을 방문한다면 드럭일레븐(12월 31일) 이용 시 7% 즉시할인(QR코드 제시)을 받을 수 있으며, 큐슈 지역의 아뮤플라자(8월 19일)에서는 결제금액의 5% 캐시백을 지원한다.마스터(MASTER) 카드가 탑재된 NH농협 해외겸용카드로도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다. 일본 숙박 예약에 특화된 라쿠텐 트래블(12월 25일)에서는 매일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16%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프랑스 파리의 원조 몽쥬약국(78 rue Monge지점, 12월 31일)은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0%의 할인혜택(15% 할인+15% 세금환급)을 제공한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커피 한 잔부터 해외 숙박, 현지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1 10:30 도수화 기자

우리카드, 우리은행과 KCD 인뱅 컨소시엄 참여

우리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카드가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우리은행이 KCD 인터넷뱅크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이후 우리금융그룹 계열로서는 두 번째다.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카드와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컨소시엄을 이끄는 KCD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통해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캐시노트는 한국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신용카드 매출 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경영관리·금융서비스·물품구매·커뮤니티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KCD 측은 “KCD 컨소시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능력”이라며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7-11 08:34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