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KT, 대표 결합할인 '프리미엄 가족결합' 회선수 확대

KT 모델이 매장에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대표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간 월 7만 7000원 이상 모바일 요금제 2회선 이상이면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결합 베이스 회선은 최대 2만 2110원 총액 할인과 함께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두 번째 회선부터는 선택약정 포함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KT는 양가 부모님과 함께 결합을 희망하거나 자녀가 많아 5회선으로는 결합이 부족하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가족 간 결합 범위를 7회선까지 확대했다.넷플릭스 등 OTT와 함께 5G를 이용하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요금제로 결합한 경우 결합 베이스 회선은 5만 65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두 번째 회선부터 7번째 회선까지는 각 4만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결합에 청소년 자녀가 포함되어 있다면 5500원이 추가로 할인된다.KT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5일부터 8월 31일까지 ‘KT 패밀리박스’ 앱을 신규 가입한 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티빙 무료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해 결합 가능 회선수를 최대 7회선까지 확대했다”며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 효과를 누리도록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 발굴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03 09:19 박준영 기자

SK텔링크 '00700', DHL과 손잡고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이미지제공=SK텔링크)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국제특송기업 DHL과 손잡고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DHL×국제전화 00700 제휴요금제’는 국제전화와 국제배송 이용빈도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DHL 할인쿠폰과 00700 국제전화 할인은 물론, 모바일 상품권까지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상품이다.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기본료 1만원에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300분과 함께 연말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DHL 온라인 40% 할인권 및 직영접수처 5000원 할인권 등 2종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추가로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이용권, 편의점(GS25)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매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국제전화 이용 실적이 없는 달에는 기본료 전액에 해당하는 1만원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다만, 월 제공분수를 초과해 이용할 경우 표준요금으로 과금되며 위성전화, 화상전화 등의 특수대역 이용 시 무료통화는 적용되지 않는다. 선불폰은 해당 요금제를 이용할 수 없다. DHL×국제전화 00700 제휴요금제는 SK텔링크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담당은 “국제전화와 해외특송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의 이용편의와 서비스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특송 부문의 강자인 DHL과 제휴해 고객 맞춤형 구독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서비스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결합상품 개발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03 09:15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5G폰에 가입해 실속을 극대화하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을 출시하고 기존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할인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헬로모바일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본격화된 만큼 LTE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혜택과 선택권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헤비 유저가 선호하는 LTE 무제한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세분화하는 한편, 기존 인기 LTE 요금제 가격부담도 더욱 낮췄다. 실제로 LG헬로비전 5G 단말 가입고객의 LTE 요금제 선택 비중은 67%에 달한다.신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은 5G폰과 함께 가입해 쓸 수 있는 단말형 요금제다. 월 2~3만원대로 실속을 더한 △데이터 걱정없는 1GB(1GB+1Mbps, 월 2만 4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0GB(10GB+1Mbps, 월 3만 6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5GB(15GB+1Mbps, 월 3만 9900원) △보편 안심 3GB 200분(3GB+1Mbps, 월 3만 900원)을 출시했다.한편,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6월 한 달간 △데이터 걱정없는 4.5GB(4.5GB+1Mbps, 월 3만 1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7GB(7GB+1Mbps, 월 3만 5900원) △The 착한 데이터 2.5GB(2.5GB, 월 2만 5000원) 등 인기 LTE 단말 요금제 10종을 기존보다 월 최대 8000원 이상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고객은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5G 단말을 구매하면서 LTE 요금제와의 꿀조합을 입맛대로 누릴 수 있다. 갤럭시 S24·갤럭시 Z 플립5·갤럭시 A34·레드미 노트13 등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5G 단말 선택권도 다양하다.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는 6월 한 달간 ‘0원 단말 기획전’을 개시, △갤럭시 A34 △갤럭시 A25 △갤럭시 S21(중고) △아이폰12 미니(중고) 등 실속형 5G 단말을 1만원대 LTE 요금제부터 기기값 ‘0원’에 제공한다.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된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혜택을 누리도록 LTE 라인업을 재편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5G 시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단말과 실속형 요금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03 09:1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U+AD'에 AI 탑재… "광고 성과 한눈에 파악"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AD’에 탑재된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의 통합 광고 플랫폼 ‘U+AD’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신규 기능을 위해 U+AD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생성형 AI는 기존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만 조사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는 AI의 분석을 통해 광고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활용한 실시간·VOD와 플랫폼·웹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배너 등을 통한 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LG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하는 브랜드는 500여개에 이른다.기존에는 광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광고를 시청한 고객 △광고 시청 후 웹이나 앱에 접속한 고객 △고객의 연령대 등 세부 데이터를 종합한 뒤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1분 안에 광고 성과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AI 분석에 생성형 AI가 활용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고객사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해 업종에 특화된 내용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해 제공할 수 있다. 광고주가 경쟁사에 대비한 광고 성과 분석을 요청하는 경우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경쟁사와 비교하는 항목을 추가로 요청하면 AI가 관련 항목에 대한 분석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광고 플랫폼에 도입해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전달하는 초개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광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를 플랫폼에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DX(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광고 사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03 09:07 박준영 기자

KT, 부산 인터넷 3센터 구축… "수도권 재난에도 인터넷 연결 유지"

KT 임직원이 부산에 구축된 인터넷 3센터의 전체적인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국내 최초로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에 인터넷 3센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3센터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인터넷 3센터는 재난, 정전 등으로 인해 수도권 위치한 메인 통신센터(1·2 센터)가 정상적으로 동작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주요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이 시설은 전국에 있는 주요 인터넷 장비,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됐다.인터넷 3센터는 비상 상황 시에는 DR센터로 동작하고 평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KT는 수도권 1, 2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와 금융, 언론, 동영상 서비스가 3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것을 검증했다. 아울러 인터넷 3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 전체가 개선되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도 기존 대비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도 확인했다.KT는 이번 인터넷 3센터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하는 등 통신망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더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와의 네트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한편, KT는 AI, ICT 기술 범위의 확장으로 통신망의 안정성이 통신사를 비롯해 플랫폼·콘텐츠 회사에게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인터넷 3센터 연결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콘텐츠 사업자는 인터넷 3센터 개통과 동시에 이를 활용해 서비스 경로를 3곳으로 나눠 자사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분산하고 있다.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상무)은 “국민들의 모든 생활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통신망의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 사항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KT 고객에게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통신망 인프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03 09:02 박준영 기자

SK텔레콤, 데이터로 디지털정보격차 해소 앞장선다

SKT가 통계청, 창원시와 함께 어르신 세대의 정보불균형 및 고립 현상을 데이터로 분석해 지난 30일 창원미래포럼에서 공개했다.(사진=SK텔레콤)SK텔레콤은 통계청, 창원시와 함께 어르신 세대의 정보불균형 및 고립 현상을 데이터로 분석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어르신 세대의 정보불균형과 고립 현상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관련 사회적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려는 목적으로 SKT와 통계청, 창원시가 함께 협력해 진행했다.SKT는 ‘어르신 세대 정보불균형 현상’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서비스 이용량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75세 이상의 경우 일반인의 평균 스마트폰 사용량의 2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어르신 세대는 정보와 여가 관련 서비스는 비교적 많이 이용하지만 금융과 쇼핑 같은 생활편의 서비스는 적게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교통 어플을 이용해 표를 구입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실재(實在)하는 것을 확인했다.또 ‘어르신 세대의 고립 및 은둔 현상’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고립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SNS와 같은 메신저 이용량과 외출 빈도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SKT는 이번 분석을 통해 어르신 고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관련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분석에는 SKT의 스마트폰 이용 정보를 150여 개 분야로 세분화한 데이터와 통계청의 가구 및 소득 정보가 가명 처리되어 사용되었다. 분석 결과는 지난 30일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열린 창원미래포럼에서 공개되었으며, 향후 어르신 세대의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창원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활용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 교육 프로그램을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 행정동 별 어르신 세대의 고립 규모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SKT는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현실적인 지원 정책 수립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장홍성 SKT AdTech CO 담당은 “SKT는 소외계층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데이터로 진단하기 위해 통계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재해 발생시 시민들의 대피 방법 분석’, ‘서울시 거주 1인 가구의 생활실태와 경제적 위기에 대한 분석’ 등을 수행해왔고, 이번에 분석한 노년층의 정보불균형과 고립 문제 역시 복지당국 및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6-02 10:16 전화평 기자

LG U+, 통신 플랫폼 '너겟' 5G 요금제 전면 개편…천원 단위로 세분화

LG유플러스의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통신 요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개편된 너겟 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통신 요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시작으로, 1000원 단위로 세분화된 18종의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게 된 것이 특징이다.‘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16종의 5G 요금제와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매월 혜택이 달라지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템’ 등으로 MZ세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를 정규 상품으로 개편하면서, 기존 프로모션에 비해 요금제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렸다. 요금제 종류도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다. 18종의 요금제는 1000원 단위로 가격과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해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 사용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 기존 프로모션(월 3만원, 데이터 1GB)에 비해 혜택이 확대됐다.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요금제 구간은 월 4만5000원대로, 프로모션에서는 데이터 24GB 제공에 그쳤지만, 개편된 요금제는 50GB를 제공해 기존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26GB 크게 늘었다.너겟에 가입한 청년 고객은 최대 30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너겟 통신 요금 가입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최소 3GB에서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편을 맞아 올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너겟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24개월 동안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5~50GB의 데이터를 매월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추가 데이터는 청년 추가 데이터와 중복으로 제공된다.가령 월 4만5000원에 5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너겟 5G 50GB 45’ 요금제를 이용 중인 청년 고객은 만 35세가 되기 전 까지 매월 30GB의 청년 추가 데이터와 월 50GB의 프로모션 추가 데이터를 더해 매월 130GB의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너겟 고객 간 결합을 통해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파티페이’도 제공한다. 18종의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은 다른 너겟 고객과 최대 4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고,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2000원 혹은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인 ‘너겟 5G 59’ 요금제 가입 고객은 결합 회선 수에 따라 △2회선 3500원 △3회선 7000원 △4회선 1만4000원 할인을 매월 받을 수 있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너겟 5G 59’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2회선만 결합해도 월 1만4000원을 12개월 간 할인 받을 수 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6-02 10:14 전화평 기자

KT,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 도입… "AI로 5G·LTE 품질 향상"

KT 엔지니어가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지하철의 무선 품질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AI로 5G와 LTE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은 무선 신호의 세기와 노이즈 간섭 비율,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 등 하루 10억건 이상의 고객 품질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는 좌표가 있는 데이터로 변환돼 격자 도로 또는 건물 단위로 정리된다.이 시스템은 2차원(위도와 경도) 품질 분석 시스템을 3차원(위도, 경도, 고도)으로 개선하고 ‘MDT’를 활용해 50배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도록 개발됐다. MDT는 전국의 기지국에서 좌표 기준 모든 품질 정보를 모으는 기능이다.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백화점, 쇼핑몰, 터미널 등 전국 300만개 빌딩 내부의 품질을 층과 공간별로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 플랫폼 및 터널 구간의 품질 정보를 노선별로 세밀하게 확인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시각화해 정확하게 알려준다.지역별로 무선 품질을 책임지는 KT 엔지니어는 이 시스템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해 빠르게 점검하고, 기지국 신규 구축 시 최적의 장소를 찾아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무선 서비스를 제공한다.KT는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에 LLM(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LLM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측하고 체감 품질 개선 솔루션을 추천해 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 직원들이 고객을 위한 품질개선 업무에 더욱 집중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고객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02 09:00 박준영 기자

KT, ITU 주관 WSIS에서 국내 기업 첫 수상 쾌거

수원시 효동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지난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WSIS(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Prize’에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WSIS Prize 수상은 국내 기업 중 KT가 처음이다.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다.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교육해 왔다. 또한, 디지털시민 유형 진단·수준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 대상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KT는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중독, 과몰입 등 디지털 부작용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올바른 디지털 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AI 스피커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제공한 점이 WSIS Prize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WSIS는 정보사회의 효율적 발전 촉진과 국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유엔 산하 기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회의다. 2012년부터 WSIS Prize를 개최해 정보통신 인프라, 정보지식 접근성, 정보사회 윤리적 관점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 WSIS Prize에는 105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프로젝트가 수상했다.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 해소를 위해 KT가 균형 있고 진정성 있게 활동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KT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31 09:45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숭실대 손잡고 만든 '정보보호학과' 개설식 진행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1열 왼쪽에서 6번째), 숭실대 장범식 총장(1열 왼쪽에서 5번째), 이정현 정보보호학과장(1열 왼쪽에서 2번째) 등 LG유플러스 관계자, 숭실대 교수진,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사실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LG유플러스에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개설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최초 스마트폰 해킹 시연, 국내 최초 AI 해킹 시연 등의 경력을 갖춘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점도 미래의 보안 인재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올 입시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 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 1에 육박했다.최근 숭실대학교가 발표한 ‘2024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학과가 숭실대 학과 중 입학생들의 수능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학과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보호학과 정시 일반전형 입학생들의 국수탐(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는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4점이나 높았다.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굵직한 해킹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지난 2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신입생과 가족 등 100여명을 초청해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개설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전무)와 숭실대 장범식 총장, 이정현 정보보호학과장 등이 참석해 학과 개설을 알리고 신입생들을 축하했다.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의 정보보호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보안 인재의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54년간 1만여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국제 해킹 방어 대회 출전, 해외 단기 연수, 산학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 정보보호학과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설식에서 LG유플러스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을 전달했다. 노트북은 향후 입학하는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힘쓸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31 09:12 박준영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AI, K팝 소통확대에도 기여할 것"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세계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연합)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설립자인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가 30일 “K팝과 인공지능(AI)의 접목은 K팝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수만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서 한 특별 기조 연설에서 “AI 챗봇은 조만간 우리 인간 저마다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연인까지도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이수만은 SM 설립자이자 현(現) 블로밍그레이스 대표이사로 참석해 ‘문화의 국경을 넘다: K팝 사례 연구’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이는 지난해 8월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연단에 선 이후로 약 9개월 만의 공식 석상이다.이씨는 “저는 AI 챗봇 빌리버(Believer·신자)”라며 “K팝과 AI의 접목은 제가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컬처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이며, 셀러브리티와 프로슈머(생산자 겸 소비자)인 팬과 더 길고 더 폭넓은 전면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AI 챗봇은 이미 텍스트 생성, 음악 작곡, 이미지 창작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셀러브리티와 팬들의 만남을 매개하는 AI 기술의 진화에 맞춰 콘텐츠 산업자들도 빠르게 비즈니스 구도를 만들고,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AI의 발전에 따라 △저작권 침해 △불법 복제 및 배포 △표절 △창작물이 보호받지 못하는 상태로 노출 △창작자의 경제적 손실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를 방지위해 “명확한 저작권 법규가 제정돼야 하고 저작권 침해 방지 기술의 개발과 세계 기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AI 챗봇과 아바타·로봇 등에게 일종의 ‘주민등록증’, 즉 ID가 발급돼 ‘실명제’화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는 1926년 창립돼 전 세계 116개국 225개 저작권 단체를 회원으로 둔 CISAC 관계자들이 국제 주요 저작권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에서 CISAC 총회가 열리는 것은 2004년 이후 20년 만으로, 이번 총회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관했다. 이형구 기자 scaler@viva100.com

2024-05-30 14:50 이형구 기자

SK브로드밴드, B tv×넷플릭스 요금제 4종 출시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B tv와 넷플릭스 서비스를 조합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스위트홈’,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비롯해 넷플릭스가 스트리밍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B tv에서도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통해 IPTV 서비스 B tv가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만나 실시간 방송과 VOD, OTT를 한 번에 즐기는 미디어 시청 경험 확대는 물론, 추가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는 ‘B tv All(257채널)’과 ‘B tv 스탠다드(234채널)’를 ‘넷플릭스 프리미엄’, ‘넷플릭스 스탠다드’와 조합한 △‘B tv All 넷플릭스 프리미엄(월 3만 1000원)’ △B tv All 넷플릭스(월 2만 8000원) △B tv 스탠다드 넷플릭스 프리미엄(월 2만 8500원) △B tv 스탠다드 넷플릭스(월 2만 5500원) 등 총 4종이다(인터넷+IPTV 결합 및 3년 약정 기준).넷플릭스를 별도로 이용하는 것보다 B tv×넷플릭스 요금제를 3년 약정으로 이용 시 월 최대 2500원 할인된 금액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SKT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IPTV 스탠다드 요금제와도 넷플릭스를 조합해 타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권을 늘렸다. 더불어 B tv와 넷플릭스 요금을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B tv 청구서를 통해 한 번에 지불이 가능하다.B tv 메뉴에서 넷플릭스로 한 번에 이동하는 핫키를 적용한 리모컨도 출시한다. B tv×넷플릭스 요금제를 신청하고 스마트3 셋톱박스를 신규로 제공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B tv 고객은 넷플릭스 계정 인증 후 홈 메뉴에서 넷플릭스로 진입하거나 리모컨에서 전용 핫키를 이용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B tv×넷플릭스 요금제는 신규 가입은 물론, 현재 B tv와 넷플릭스를 따로 이용 중인 고객도 전환 가입이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B tv 스마트3 셋톱박스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SK브로드밴드는 올해 안에 B tv×넷플릭스 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양사 간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기획하는 등 넷플릭스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 SKT는 이번 넷플릭스와의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향후 AI 기술 및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글로벌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B tv를 통해 제공해 온 미디어 서비스에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며 “실시간 방송, VOD, OTT를 한 번에 즐기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B tv와 넷플릭스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30 09:29 박준영 기자

SKT, NCSI 27년 연속 1위 기념 T멤버십 혜택 강화

SKT 홍보모델이 T멤버십 제휴사인 쉐이크쉑에서 T day 혜택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두 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T멤버십은 다양한 할인과 적립, 매월 즐기는 ‘T day’, MZ세대를 위한 ‘0 day’, VIP 고객만 누리는 ‘VIP PICK’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6월 T day에는 △쉐이크쉑 전제품 30% 할인 △파리바게뜨 1000원당 500원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피자헛 방문포장 50% 할인 △던킨 40% 할인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SK스토아 3만원 이상 주문 시 30% 할인 혜택도 새롭게 추가됐다.특히,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T day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day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는다.또한, 매월 10·20·30일에 만 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0 day도 당첨 인원을 늘렸다. 6월 0 day에는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잔 △달콤왕가탕후루 딸기탕후루 1개 등 선착순 혜택을 최대 27만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지급한다.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다. 6월 VIP PICK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과 △11번가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인원을 각각 2만명, 5만명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도 추가하여 선착순 7만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SKT는 T멤버십 앱 내에서 ‘광고성 정보 수신앱 푸시 동의하고 경품 받자’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한 달 동안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하고 1등 7명에게는 ‘갤럭시 S24 울트라’를 지급한다.윤재웅 SKT MNO AI 서비스 담당은 “NCSI 27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높은 할인율과 당첨확률, 다양한 혜택 브랜드 등 ‘이게 되나?’ 싶은 혜택들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역시 ‘SKT T멤버십 혜택 이게 되네!’ 하는 놀라움과 만족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30 09:24 박준영 기자

KT, 'BM 어라운드' 진행… "스타트업에 필요 기술 직접 제안"

스타트업과 KT 관계자가 사업 협력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가 사업부서에서 필요한 기술을 벤처·스타트업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협력을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내놨다.KT는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KT 판교 사옥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리버스피칭 방식으로 ‘BM 어라운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스피칭은 벤처·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을 찾아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이 역으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는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딥네츄럴(AI) △젠젠에이아이(AI) △라이브데이터(AI) △오투오(AI)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지오소프트(모빌리티) △오투플러스(물류) △미러(교육) △원컵(프롭테크) △페보(헬스케어) △띵스넷(IoT) 등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KT는 PoC(실증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진단부터 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리버스 피칭에는 KT의 AI, 교육, 물류, 양자컴퓨팅 등 사업·기술부서와 함께 KT 클라우드, KT 에스테이트, 밀리의서재 등 그룹사가 참여했으며, 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교류 시간(밍글링)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교육 관련 AI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KT 부서는 개인화된 성취도 분석을 통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추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교수 학습 플랫폼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AI 학습지원 챗봇 기술,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필요한 핵심 기술 보유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 제안에 AI 기술로 학습에 대한 평가와 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라이브데이터가 적극적으로 자사 역량을 소개하며 후속 미팅을 통해 구체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박수정 라이브데이터 대표는 “기술 개발에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업 협력을 위해 기업 담당자를 직접 찾아다녀야 해 그간 적은 리소스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KT가 직접 입주기업을 찾아와 혁신적으로 역제안해 주니 시야도 넓히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아이디어도 얻었다”고 말했다.KT는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터로 탭엔젤파트너스를 선발해 IR, 멘토링 등의 육성 프로그램과 KT 사업협력 검증을 위한 실증 사업(PoC)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대상의 프로그램뿐 아니라 생성형 AI 등 신기술 분야의 전도유망한 벤처·스타트업들을 발굴해 KT에 협력을 새롭게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임현규 KT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은 “벤처·스타트업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 성장에서부터 실증사업까지 전주기에 걸친 육성 프로그램 운영이 필수”라며 “KT가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를 영입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앞장서서 모범적인 대기업-스타트업 사업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30 09:2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AX 양계 솔루션으로 스마트 축산 사업 진출 본격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양계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축산 사업에 진출한다.LG유플러스는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여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및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 왔다. 유니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유통사도 수백개에 달하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급량 및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 및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먼저, 닭의 체중과 건강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도록 구축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 수만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하는 기술이 도입됐다. ‘AI 체중 예측’은 AI 비전 인식 기술을 탑재, 닭이 유통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장 관리 업무도 디지털 전환해 ‘DX 사양관리’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실제 사용 고객은 기존 매일 확인하던 온·습도, 사료 배급, 증체량, 폐사체 등 사양 관리 요소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통사가 양계장에 들어간 솔루션들을 바로 확인하도록 ‘실시간 통합관제’ 솔루션도 개발했다.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를 최종 검증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 1위 양계 유통사인 하림과 공동 실증에 돌입한다. 하림 산하 계열 농장에 솔루션을 도입, 경제적 효과 등을 함께 검증하고 농가 및 하림의 요구사항을 반영,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국내 양돈, 축우 솔루션 업체와도 협력해 AI가 축산 농장의 장비와 시설을 자동화하도록 솔루션을 개발, 축산의 전체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동남아를 비롯해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국내 양계 유통사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가 쌓아온 DX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 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30 09:08 박준영 기자

PASS 모바일신분증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이동통신 3사 모델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동통신 3사)이동통신 3사는 PASS(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 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하여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3600만명의 PASS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 및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확인, 공직선거 투표장(대선, 총선),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이용처에서는 보안화 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고,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신뢰성을 확보했다.국회에서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안부와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제공 중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더해 7월 31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PASS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이통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무선 가입·변경 업무와 더불어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000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30 09:02 박준영 기자

디지윌, 미래교실 ‘클래스 아이’ 출시…‘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서 시연

주식회사 디지윌이 29일 개막한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글로컬 미래교실을 구축, ‘클래스아이’로 공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주식회사 디지윌은 스마트 양방향 공유수업을 위한 에듀테크시스템인 ‘클래스 아이’를 출시하고, 29일 여수엑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공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교육청과 콜라보로 진행하는 공개 수업은 전남여수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에 설치해 시범 운영중인 글로컬 미래교실에서 사용자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이 ‘세계시민(다문화)’, ‘디지털’, ‘지역연계’, ‘생태전환’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 한다.디지윌의 ‘클래스 아이’는 실시간 양방향 원격 공유수업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모듬형 조별 학습장치, 콘텐츠·학습관리 시스템(LMS), AI학습분석 솔루션, 멀티미디어 학습장치(미디어 허브) 등이 하나로 연결, 통합 관리되는 AI 기반의 차별화된 차세대 미래형 에듀테크 시스템이다.‘클래스 아이’ 시스템 중 모듬형 조별 학습장치인 ‘스테이션 Foldable(접이식) 리프트 모니터’는 리프트 모니터 환경에서 모니터가 전동으로 업/다운 되고, 모니터는 업되면 60도 앞으로 기울어지며, 60도 범위내에서 수동으로 조정은 물론 터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판서도 가능해 미래교육 핵심인 ALC(Action Learning Class), PBL(Project Based Learning 또는 Problem Based Learning) 학습장치로는 최적의 학습 장치이다.멀티미디어 학습장치인 ‘미디어 허브’는 교실내의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다른 나라까지 원거리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의 자료 및 수강자의 발표내용을 곧바로 프로젝트 화면에 동시 표출할 수도 있다. 학생들이 소유하고 있는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 iOS 기기 등 다양한 BYOD(Bring Your Own Device) 장치를 지원하며 강의자가 중요내용에 첨삭할 수 있는 판서기능도 갖추고 있다. 수업 중 학생이 판서를 한 경우에도 학생 전원과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학습자 개인별 카메라로 수집된 수업중 학생의 반응과 표정을 AI가 분석하여 특정 학생이 수업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판단되면 이를 교사에게 시각화된 정보를 전달, 맞춤형 학습지원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에듀매직박스’시스템은 시스템 통합제어는 물론 조별 발언자 추적, 수업 녹화·비디오 제작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디지윌은 현재 전남교육청과 공동으로 미래교실 ‘클래스 아이’를 여수영재교육원에 설치해 사전 시범 운영중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주식회사 디지윌은 지난해 국내 최대 한국전자전에서 ‘제12회 KES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 융합신기술분야에서 ‘스마트리프트 회의 시스템’으로 수상했다. 이 회의시스템은 PC, 모니터, 마이크, 명패가 일체화된 올인원 제품으로 정부·지자체·의회·공공기관·기업체에서 종이없는 전자회의를 통한 회의공간 활용성 및 회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첨단 영상회의 시스템이다.오늘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K클로컬에듀 2024)’는 작은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워온 전남이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요성과 무한한 확장성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독일, 중국, 캐나다 등 22개 국가에서 참여한 가운데 오는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5-29 11:42 신화숙 기자

KT DS, '2024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상국 KT DS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DS)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남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 DS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제 시행 △남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률 증가 △여성관리자 비율 상승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T DS는 임산부 보호를 위해 12주 초과일부터 1일 1시간 단축근무를 시행하며, 월 1회 임산부 유급 휴가를 지급하고 있다. 법정제도 개선 이전인 2018년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을 유급으로 부여했으며, 난임휴직 직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 왔다. 이런 모성보호 제도가 기반이 되어 2023년 출산휴가 사용률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또한, 구성원의 70%는 시차출퇴근, 선택 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 사용률은 약 40%를 유지하고 있다. 남성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 육성에도 힘써 여성관리자의 비율도 꾸준히 상승했다.앞서 KT DS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에 2021년, 202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이상국 KT DS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일과 가정을 모두 소홀히 하지 않고 성장하도록 그동안 회사가 제도적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배려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29 09:24 박준영 기자

삼성SDS,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하는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 개최

지난 28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는 지난 28일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와 데이터 사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신규 상품과 로드맵을 소개하고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와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파트너사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SCP와 데이터 사업을 함께하는 메가존 클라우드, 에스넷시스템, 경포씨엔씨 등 73개 파트너 기업, 20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삼성SDS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사업전략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2024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에서 삼성SDS는 △SCP 신규 상품 및 로드맵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기능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삼성SDS와 파트너사가 함께한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특히, 고객사 레거시 인프라를 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사례와 브라이틱스 AI를 통해 공공치안 서비스를 혁신한 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사업 수주와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삼성SDS는 행사장에 SCP, 패브릭스, 브라이틱스 AI 데모 공간을 마련했으며, 파트너십 관련 상담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용혁 메가존 클라우드 전략사업센터장(전무)은 “삼성SDS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가 SCP 생태계 활성화와 상생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2022년부터 파트너사와 함께 SCP 사업 협력과 강화를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종별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를 추가로 발굴하고 동반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29 09:19 박준영 기자

SKT '엑스칼리버', 호주에서 글로벌 상용화 첫걸음

호주 시장 유통 파트너사 ATX의 로저 데이비스 CEO(가운데)가 호주 최대 수의학회 행사인 AVA 콘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호주 지역에서 공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SKT는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엑스칼리버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SKT는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이는 미국(57%)이나 영국(40%) 등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또한, 반려묘의 수도 한국보다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양사는 엑스칼리버 공식 상용화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의 연간 최대 행사 AVA 콘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들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한다.또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엑스칼리버가 첫발을 내디뎠다. SKT는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과 최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 메디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으로, SKT는 메디벳 본점에 엑스칼리버를 도입함으로써 해외에서의 AI 분야 서비스 구독 매출 확보의 첫걸음을 내디뎠다.SKT는 이번 메디벳 계약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의 반려동물 시장에 엑스칼리버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SKT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현지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SKT는 올해 내로 반려동물 시장이 큰 북미와 유럽에도 공식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엑스칼리버 상용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은 SKT AI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AI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X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29 09:14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