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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지루해지는 집콕생활, 스마트하게 바꿔볼까

(사진출처=게티이미지)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집콕’에 지루함이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집콕 생활에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적응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럴 때 집콕 생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어떨까. 무료해진 집콕 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전자제품들을 소개한다. ◇편리한 ON·OFF 파워매니저 ‘AI 스마트 플러그’AI스마트 플러그. (출처=다원디엔에스 홈페이지)중소기업 다원디엔에스가 개발한 ‘AI 스마트 플러그’는 일반 전기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는 플러그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전기 사용량 확인 △대기전력 차단 △스케줄 설정 △타이머 △알람설정 △예상 전기요금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AI 스마트 플러그는 AI 스피커와의 연동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스마트싱스(빅스비) △구글홈·구글홈미니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미니 △KT기가지니 등의 AI스피커와 연동된다.브랜드마다 서비스(질문 및 답변)는 다르지만, 전력 on·off와 스케줄 예약 전력사용량 전기요금 등 주요 기능은 모두 지원한다. 그러나 반드시 AI스피커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원디엔에스는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AiPM을 제공해 접근성도 높다.최대 사용용량은 16A(3520W)로 웬만한 가정용 가전제품의 전력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만약 16A를 넘거나 과열이 감지되면 자동 차단 시스템이 작동된다.◇스마트TV가 필요하다면 스마트 셋톱박스 ‘샤오미 미박스S’샤오미 미박스S. (출처=샤오미 공식 홈페이지)샤오미의 ‘미박스S’는 일반TV를 안드로이드 스마트TV로 바꿔주는 스마트 셋톱박스다. 스마트TV가 필요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미박스S의 가장 큰 강점은 집콕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일반TV와 모니터 등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물론, 국산 OTT인 웨이브, 왓챠, 티빙 등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시청할 수 있다.미박스S 설치 방법 또한 간단하다. 미박스S와 TV에 있는 HDMI 단자에 HDMI 포트를 연결한 뒤, 인터넷에 접속하면 스마트TV처럼 이용할 수 있다. 무게는 약150g으로, 휴대성도 높아 호텔 출장이 잦은 소비자들에게도 유용한 제품이다.미박스S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답게 다수의 언어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앱과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연동된다. 또 64비트 쿼드 코어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 모델보다 빠른 반응 속도를 나타내며, 4K 해상도를 지원한다.◇몰입감 높여주는 스마트 조명 ‘필립스 휴 싱크박스’필립스 휴 싱크박스.(출처=필립스 휴 공식 홈페이지)‘필립스 휴 싱크박스’는 연결된 HDMI 기기에서 재생 중인 모든 콘텐츠를 동기화, 화면 속 영상과 음향을 스마트 조명으로 쏘아주는 제품이다. 화면 속 영상과 음향에 맞춰 화면이 변할 때마다 연결된 조명도 유기적으로 움직인다.이를테면 주인공이 숲 속에서 눈길을 걷는 장면에서 싱크박스는 ‘눈’을 하얀색으로 인식해 연동된 스마트 조명이 하얀색 조명을 내보낸다. 이때 단순하게 하얀색만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숲을 ‘초록색’으로 인식해 적합한 위치에 빛을 발산한다.HDMI 연결을 최대 4개까지 지원해 HDMI 채널 사이를 지연 없이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속도가 빠른 액션 영화나 속도감 있는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휴 싱크박스는 영화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과 같은 콘솔 게임기기, 셋톱박스, 노트북 등 HDMI가 있는 모든 전자기기와 연동된다.◇올려놓기만 하면 충전… 스마트폰 충전기 ‘무선충전 트리오’무선충전트리오. (사진제공=삼성전자)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 충전 트리오’는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충전기 내부에 있는 6개 코일이 충전기 범위를 모두 커버해 무심한 듯 ‘툭’ 올려놓아도 충전이 된다. 제품명대로 스마트폰·무선 이어폰·스마트 워치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전력 낭비도 막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최대 9W의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아이폰은 최대 7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단, LG 스마트폰은 고속 무선 충전을, 애플 워치는 충전 자체를 지원하지 않는다.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

2021-04-22 07:00 남궁경 기자

[비바100] 어떤 TV 걸까? 흑백부터 8K까지 'TV기술 열전'

TV를 사기 위해 매장을 찾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다. TV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 용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07년 10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와 Mini LED, Micro LED 등은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용어들이다. 세계 최초로 화면이 돌돌 말렸다가 펼쳐지는 LG전자의 롤러블(Rollable, 말리는) TV가 해외 시장에 출격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부터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사진출처=LG전자 홈페이지)TV기술의 역사는 디스플레이 발전과 함께 해왔다. CRT(음극선관) 기술을 접목한 이른바 ‘배불뚝이 TV’로 불린 브라운관 TV가 자취를 감추면서 플라즈마 패널을 활용한 PDP TV가 등장했고 액정을 이용한 LCD TV가 대세를 이뤘다. 이후 TV시장은 해상도 경쟁으로 치달았다. 해상도란 이미지에 가로와 세로로 작은 사각형 점(픽셀)이 몇 개가 들어가는 정도를 말한다. 픽셀은 빛의 3원색인 빨간색과 초록색, 파란색으로 이뤄졌으며 화면에서 어느 정도 정밀하게 표현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다. 해상도 경쟁은 HD(1280x720)와 FHD(1920x1080)를 넘어 초고해상도로 불리는 UHD(3840x2160)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8K(7680x4320)까지 나왔지만 아직 이를 충족할 만한 콘텐츠는 거의 없는 상태다.해상도 경쟁 이면에는 디스플레이 경쟁도 치열하다. PDP 이후 LCD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고 있다. LED(발광다이오드) TV도 LCD 중 하나다. LCD는 우리가 보는 화면 뒤로 편광판과 컬러필터, 셀, 박막트랜지스터, 편광판, 백라이트유닛이 있는 구조다. LCD의 백라이트유닛이 형광등과 같은 램프로 빛을 내 픽셀에 빛을 줘 색상을 구현했다면 LED는 형광등 대신 LED가 빛을 내는 구조다. 백라이트유닛만 바꿨을 뿐 기본 구조는 같다.LCD 구조를 깨뜨린 것이 OLED 방식의 자발광 TV다. OLED는 화면 뒤로 편광판과 봉지용 유리판이 있고, 박막트랜지스터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있는 구조다. OLED는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면서 백라이트유닛이 필요하지 않아 LCD보다 구조가 간단하다. 기존 TV 형태의 상식을 깨는 롤러블 TV로도 제작이 가능하다.OLED는 ‘WOLED’와 ‘QD-OLED’ 두 가지로 나눠진다. WOLED는 흰색 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해 적색과 녹색, 청책 컬러필터를 위에 올려 색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QD-OLED는 청색 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해 적색과 녹색 QD(퀀텀닷) 컬러필터를 위에 올려 색을 구현한다. OLED의 장점은 픽셀마다 빛을 내기 때문에 검은색 구현이 확실하다. LCD는 한 개의 백라이트가 수십·수백개의 픽셀에 빛을 줘 OLED보다 검은색 구현을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었다.최근에는 ‘Mini(미니) LED’ 기술이 등장해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로 사용하는 LED 크기를 더 작은 소형으로 만들어 촘촘하게 배치한다. 다른 점은 백라이트의 LED 광원 소자 숫자와 로컬디밍(Local Dimming·화면 분할 구동) 블록 개수에서 차이가 난다. 특히 백라이트를 다수의 영역으로 구분해 휘도를 영상 신호와 연계, 영상의 어두운 부분에 해당하는 영역은 백라이트를 끄거나 빛을 줄여준다. 반면, 밝은 영역은 휘도를 높이면서 명암비와 소비전력을 대폭 개선해주고 있다. 픽셀 하나하나의 불을 켰다 껐다 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세밀하게 영역을 구분할수록 더 뚜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표현할 수 있다.마이크로(Micro) LED는 미니 LED보다 백라이트 크기를 더 줄여서 아예 픽셀과 합치는 기술이다. OLED처럼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구현하며, 높은 확장성을 가져 100인치 이상 대형 크기에 주로 적용하고 있다. 단점으로는 아직 양산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시장조사업체 DSCC의 마이크로 LED TV 시장 규모 예측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TV 시장은 금액 기준으로 2026년 총 2억2800만 달러(약 2534억원) 규모에 달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연간 TV 시장이 100조 규모인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TV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교보증권 김민철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 LED TV의 가격이 1억원에 달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이크로 LED TV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수율과 비용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삼성전자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Neo QLED’를 비롯한 2021년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싱가포르의 대형 상업지구 메이플트리 비즈니스시티 ‘2021년 삼성전자 TV 신제품’ 행사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들이 ‘Neo QLED’ 신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그러나 미니 LED TV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QLED TV를 한 단계 진화시킨 ‘네오(NEO) QLED’ 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QLED TV에 비해 백라이트로 쓰이는 LED 소자의 크기를 40분의 1로 줄여 정교한 표현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퀀텀 미니(mini) LED’라 불리는 이 백라이트는 밝기 또한 4096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 명암비와 검은색 표현의 디테일을 높일 수 있다. 또 ‘네오 퀀텀 프로세서’라 불리는 학습형 인공지능(AI) 화질개선(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의 신경망이 기존 1개에서 16개로 늘어난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입력되는 원본영상의 화질이 낮아도 화면에 표현되는 영상을 8K 혹은 4K급의 해상도로 최적화한다. LG전자도 지난해 말 ‘LG QNED Mini LED 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나노셀과 퀀텀닷 기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신규 기술인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해 색 재현을 높였다. 백라이트에서 나온 빛이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을 거쳐 실제에 더 가까운 색을 재현한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분자구조를 활용해 정교한 색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가 10분의 1 미만 수준인 미니 LED를 적용했다. LED 크기를 줄여 동일 면적에 더 많은 광원을 배치, 보다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2021-04-19 07:15 한장희 기자

[비바100] 뻔한 메뉴에 봄나물 '쏙쏙'… 입맛이 '쑥쑥'

(사진출처=게티이미지)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절의 여왕’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향긋한 봄나물 등 신선한 봄 제철 재료들은 맛은 물론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제철 음식 중에서 봄나물은 유난히 입맛을 돋운다. 면역력 증진과 원활한 대사활동을 위해서는 제철에 나는 음식이 단연 최고다.봄나물에는 다른 나물보다 비타민과 미네랄, 칼륨, 섬유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성큼 다가온 봄이 반가우면서도 왠지 몸이 나른하다면 봄나물로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어떨까. 나물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아이와 젊은 세대도 좋아할 만한 메뉴로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자.오늘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산뜻한 봄 제철 요리를 소개한다. 나물 달래와 미나리를 넣은 ‘봄나물 비빔 쫄면’, 두릅 튀김을 곁들인 ‘간장 불고기 튀김덮밥’, 산뜻하고 싱그러운 ‘참나물 페스토 치킨 샌드위치’까지 봄철 입맛을 돋울 만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 나물 달래와 미나리를 넣은 ‘봄나물 비빔 쫄면’‘봄나물 비빔 쫄면’ (사진=아워홈)★재료: 생쫄면, 미나리 한줌, 달래 반줌, 간장 1숟갈, 식초 1/2숟갈, 참기름 1 숟갈, 깨소금1/2 숟갈, 설탕 1/2숟갈, 고춧가루 1숟갈★만드는 법(1) 봄나물 중 향이 좋은 미나리와 달래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동일한 길이로 잘라준다.(2) 큰 볼에 손질한 나물을 넣고 준비한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준다.(3) 골고루 잘 무쳐준다. 다른 좋아하는 봄나물로 대체해서 준비해도 좋다.(4) 쫄면은 서로 불지 않도록 잘 떼어준 후 끓는 물에 권장 시간만큼 삶아 준비한다.(5) 삶은 쫄면은 바로 얼음물 또는 흐르는 찬물로 잘 씻어준다.(6) 면과 양념장, 김, 깨 등 고명을 함께 넣고 잘 버무려준다.(7) 완성된 쫄면을 먼저 예쁘게 말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봄나물 무침을 푸짐하게 고명으로 올려주면, 상큼하고 향긋한 봄나물 요리 완성!◇ 두릅 튀김을 곁들인 ‘간장 불고기 튀김덮밥’‘간장 불고기 튀김덮밥’ (사진=아워홈)★재료: 간장불고기, 두릅, 고구마1개, 당근 약간, 단호박 약간, 튀김가루, 물★만드는 법(1) 단호박, 고구마, 당근은 채 썰어준다.(2) 튀김가루에 물을 넣고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 튀김 옷을 만들어준다.(3) 잘 손질된 두릅은 모양 그대로 살려 튀김 옷을 입혀준다.(4) 채 썰어 둔 야채들은 튀김 반죽에 넣어 야채튀김처럼 소량씩 젓가락으로 뭉쳐 튀겨낼 수 있게 준비한다.(5) 준비한 두릅야채튀김을 바삭하게 튀겨준다.(6) 잘 튀겨낸 튀김들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준다.(7) 덮밥의 메인 재료인 간장불고기는 팬에 올려 한번 끓여 데워준다.(8) 흰쌀밥 위에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예쁘게 토핑으로 올려주면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그릇 요리 완성!·TIP 두릅 손질 방법 : 두릅의 가시가 있는 나뭇가지 부분을 칼로 잘라준다. 밑동의 껍질을 떼어내고 밑동이 굵은 경우에는 잘 익도록 살짝 칼집을 내준다.◇ 산뜻하고 싱그러운 ‘참나물 페스토 치킨 샌드위치’ 참나물 페스토 치킨 샌드위치. (사진=아워홈)★재료: 식빵 4장, 양상추 한 줌, 순살치킨, 토마토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마요네즈★참나물 페스토 재료 : 참나물 100g, 올리브유 100㎖, 견과류 3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간 마늘 1큰술, 소금 한 꼬집★만드는 법(1) 참나물은 흐르는 물에서 잘 세척 후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고 프로세서로 갈기 좋게 듬성듬성 짧게 썰어 준다.(2) 푸드프로세서에 참나물 100g, 올리브유 100㎖, 견과류 3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간 마늘 1큰술, 소금 한 꼬집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3) 순살치킨은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200도에서 15분 정도 바삭하게 구워낸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면 양쪽 면을 모두 바삭 하게 익힐 수 있다.(4) 팬에 식용유를 소량 두르고 손질한 닭가슴살과 조림 소스를 넣어, 수분이 모두 날아가고 윤기가 돌 정도로 약한 불에서 조려준다.(5) 양상추는 식빵 크기에 맞춰 준비한다. 토마토는 슬라이스한 후 키친타월에 올려 수분이 어느 정도 흡수하게 둔다. 그래야만 빵이 축축하게 젖지 않는다.(6) 한쪽에는 참나물 페스토를, 다른 한쪽에는 마요네즈를 잘 펴 발라 준다.(7) 페스토를 바른쪽 빵 위에 준비해 놓은 양상추 여러 겹과 토마토 슬라이스, 치킨, 치즈를 순서대로 층층이 쌓아 올린 후 빵으로 덮어준다.(8)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랩으로 단단히 고정한 후 먹기 쉽게 반으로 잘라 주면 완성!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2021-04-16 07:00 이효정 기자

[비바100] '3대 이모님' 덕에 집안일 가뿐하네!…가사노동 덜어주는 집콕 필수가전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로나19 4차 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가사 일손을 도와주는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는 ‘3대 이모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3대 이모란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를 일컫는다. 예전에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던 세컨드 가전이었지만 코로나19 시대에 필수가전 대열에 오르고 있다.◇AI·IoT 기술 탑재로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LG전자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 (사진제공=LG전자)앞으로는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때마다 바닥 물건을 다 치우거나 집안 가구를 위로 올릴 필요가 없어졌다.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던 로봇청소기가 AI를 장착하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우리나라 주거 공간 특성에 맞춘 물걸레 기능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LG전자는 프리미엄 AI 로봇청소기부터 물걸레 전용, 실속형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는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2개의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청소해 주행용 바퀴가 없는 게 특징이다. 약 2㎏의 본체 하중이 물걸레를 힘있게 눌러주며 바닥을 깨끗이 닦는다.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300㎖ 대용량 물통을 이용해서 로봇청소기가 약 6m 움직일 때마다 최대 3.6㏄씩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도 갖췄다.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신제품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율 주행 능력이 대폭 개선된 게 특징이다.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하고 주요 장애물과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인식한다. 3D 센서는 기존의 2차원 센서로는 감지하지 못했던 높이가 낮은 물체, 복잡한 구조물의 형상을 인식하고,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중국 로봇청소기 전문 가전기업 ‘로보락’은 중저가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스트셀러인 ‘S5 Max’는 2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290㎖ 대용량 전자식 물탱크를 갖춰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LDS 센서를 탑재해 집안 전체 구조와 장애물 등을 98%의 정확도로 신속하게 매핑하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경로로 청소가 가능하다.◇집콕·배달로 음식물 처리기 인기 급상승휴렉 음식물 처리기. (사진제공=휴렉)음식물 처리기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1인 가구에서도 많이 찾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음식물 처리기가 ‘신 인기가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특히 여름을 앞두고 음식물 냄새 걱정을 덜 수 있는 가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1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오른 휴렉 음식물 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 수거 없이 모두 분해·소멸시키는 방식으로 싱크대 일체형이다. 기존의 페달·버튼 방식이 아닌 3점 마그네틱 뚜껑 방식을 적용해,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한 후 뚜껑을 닫고 돌리기만 하면 25초 후 자동으로 멈춘다.2way 분리배출 시스템으로 세제, 락스, 뜨거운 물 등 평소 생활오수 사용 시에도 미생물에 영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타공망 물 잠김을 통한 냄새차단 효과와 자동외출모드 전환 기능이 있어 휴가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더라도 미생물 자동 관리가 가능하다.스탠딩형 음식물 처리기도 인기다. ‘스마트카라 400’은 최근 방송에서 인기 예능에 등장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3단 저속 임펠러’와 ‘듀얼 히팅건조 멸균방식’으로 음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을 고온 건조 후 분쇄해 부피를 10분의 1로 줄여 준다.기존 스마트카라 모델의 높은 감량률과 음식물쓰레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보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에코필터의 수명을 대폭 향상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설치 기사가 방문해 싱크대 하부에 별도로 설치하는 음식물분쇄기와 달리 택배로 배송 받아 전원코드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점도 스마트카라가 가진 장점 중 하나다.◇삼시세끼 설거지 부담, 식기세척기로 말끔히SK매직이 출시한 ‘터치온 플러스’ 식기세척기. (사진제공=SK매직)설거지 노동을 줄여주는 식기세척기도 단연 ‘집콕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집쿡족의 필요를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4개의 날개에서 강한 물살이 분사되어 양방향으로 회전하며 세척한다. 토네이도 세척날개를 중심으로 중간 와이드 세척날개, 상부의 스프링클러에서 강력하고 넓게 분사되어 세척 시간을 줄였다. 자동문열림 기능을 갖췄고, 도어 전면에 잔여 시간이 표시돼 편리하다.SK매직의 터치온 플러스 식기세척기는 3개의 세척 날개가 회전하며 만들어 낸 강력한 물살이 식기에 분사돼 면적이 넓고 식기도 깔끔하게 세척한다. 자동문열림 기능과 함께 파워드라이 시스템을 통해 건조 시간을 단축시켰다. 워터 케어 필터로 보다 깨끗한 세척수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에 이어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주방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1-04-15 07:10 윤인경 기자

[비바100] 개성 살린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하자 피해 줄이는 법

(사진출처=게티이미지)홈 인테리어 리모델링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현재처럼 활성화되고 의미 있는 시장이 된 지는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 과거 내 집 마련 후 하는 행위라 하면 도배와 장판 교체가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좀 더 범위를 확장시키면 싱크대 교체, 베란다 확장까지 한다면 대대적인 인테리어 리모델링이었다. 다시 말해 각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 분양 당시부터 각 공간에 부여된 의미가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고 새로운 자재로 꾸미는 형태였었다.그러나 최근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의 트렌드는 이 정도 변화는 기본이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간에 대한 정의마저 깨고 있다. 주방이 있던 자리가 거실로 바뀌고, 거실이었던 곳이 주방으로 바뀌는 등 공간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분위기는 코로나19와 주요 소비계층이 바뀌면서 생긴 변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늘면서 집의 의미가 다양해졌다.과거 집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휴식처, 보금자리, 사적 공간 등 사회 생활 이후 혼자만의 혹은 가족만의 공간이었지만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으로 집이 곧 직장이 되고 학교가 되는 상황이 됐다. 그만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 바라는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공간의 생산적 활용이 커지게 된 것이다.주요 소비계층이 변한 것도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이 활발해지고 확대된 이유 중 하나다. 과거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우, 집의 고유 기능상 하자가 없으면 인테리어나 구조에 대해 문제 삼지 않았다. 물 잘 나오고, 잘 내려가며, 누수 없고, 전기가 잘 들어오면서 외풍이 없으면 ‘오케이’였다.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에 주축으로 X세대를 넘어 Y세대까지 등장하면서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된 것이다. 이들은 공장에서 찍어낸 것처럼 똑같은 구조의 아파트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이 나타나는 자신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길 원하는 세대다.전자 업계도 이러한 수요를 가진 Y세대들을 타깃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코프, LG전자는 오브제 컬렉션을 론칭했다. 과거에는 전자회사가 생산하는 가전제품을 소비자가 디자인의 선택 없이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가전제품에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색상을 넣을 수 있도록 해 가전이 홈인테리어와 통일감을 주거나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이들 제품의 경우 동일한 성능을 지닌 타 제품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이 과거와 달리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녹여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달 25일 한샘이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을 열었다. 사진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에서 모델하우스를 살펴보는 고객들. (사진제공=한샘)◇셀프 페인팅부터 집안 전체까지, 다양한 수요 충족시키는 앱 인기홈 인테리어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집안을 변화하려는 소비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방문과 베란다, 선반 등에 셀프 페인트칠이나 시트지를 통해 부분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직접 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또 소품을 활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수요도 많다.집안 전체에 대한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도 많다. 구축 아파트나 빌라, 주택 외에도 신축 아파트, 신축 빌라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를 갖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이러한 전체 인테리어 리모델링의 경우 전문적 기술과 장비 등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시공해줄 업체나 기술자 섭외도 필요하다. 이러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하고 있다. ‘오늘의집’과 ‘집닥’ 등이 그 예이다.이 앱들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완료한 내용 등을 소비자가 직접 공유하게 하며, 노하우를 공유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 등을 소개해 준다. 또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실행하려는 소비자에게 공정별 기술 작업자들과 매칭 시켜주는 플랫폼 역할도 한다.지난 7일 LG하우시스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오로라’ 시리즈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신제품의 모습. (사진제공=LG하우시스)◇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커진 만큼 피해도 늘어…피해 최소화 방법은플랫폼 등 온라인을 통해 시공업체나 공정별 기술 작업자와 매칭되면서 소비자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업체 및 작업자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전문가들은 가장 첫 번째로 시공업체나 기술 작업자의 포트폴리오나 고객후기를 확인하라고 귀띔했다. 포트폴리오와 고객후기는 업체와 기술 작업자의 디자인·시공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특히, 포트폴리오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업체나 기술 작업자가 내가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가 가능할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시공업체나 기술 작업자의 경우 뭐든지 원하는 대로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원치 않는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두 번째는 시공업체나 기술 작업자의 사업자등록증과 사무실을 확인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증상 업체의 업종과 업태가 적합한 지를 확인해야 하고, 휴업 혹은 폐업 상태는 아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사무실 위치나 사무실 상호명이 사업자등록증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이후 하자 발생시 보수를 위해 필요하며, 휴업 또는 폐업한 업체나 사업자에게 시공을 맡긴 경우 추후 하자에 대한 보수 및 보상이 어렵기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마지막으로 현재 성업 중인 시공업체라도 불과 몇 달 뒤에 하자가 발생해 연락했는데 받지 않거나 폐업했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장치가 하자이행보증보험이다. 하자이행보증보험은 업체가 계약서에 약속한 하자보수를 일부러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할 수 없는 경우 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단 하자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 비용이 견적에 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계약 전 업체와 합의해야 한다.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2021-04-14 07:20 한장희 기자

[비바100] 약 먹을 때도 ‘언택트’가 대세…모바일 활용 ‘증가’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으로 자리 잡은 ‘비대면’ 트렌드는 제약 업계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질환 및 투약 정보를 전달하거나 생체신호를 측정해 주는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의사·약사와 복약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며 마케팅 전략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의·약사를 타깃으로 ‘비대면 영업’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정보 포털 등도 관심을 모은다.◇앱으로 약 복용 안내… 생체신호 확인도JW중외제약 ‘브라보’ 앱. (사진제공=JW중외제약)JW중외제약은 지난해부터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를 처방받은 환자들을 위해 질환 교육과 약물 복용 안내를 지원하는 ‘브라보’ 앱(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들은 이 앱을 통해 질환정보, 투약 관련 제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투약·주사일지 알람을 설정하는 등 스스로 자신의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도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기 ‘모비케어’를 통해 얻은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선보였다. ‘모비케어’는 심전도, 심박, 심박변이도, 활동량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한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모비케어’로 측정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일동제약, ‘후다닥’ 앱 통해 의료진·소비자 연결일동제약 ‘후다닥’ 앱. (사진제공=일동제약)일동제약은 ‘후다닥(Whodadoc·사진)’ 앱으로 의료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다. 해당 앱은 의료 전문가를 위한 ‘후다닥-의사’와 일반 소비자가 볼 수 있는 ‘후다닥-건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후다닥-의사’는 의료 전문가에게 다양한 정보를 노무·세무·법무·보험심사·학술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눠 제공한다. 앱 이용자는 질문을 올리면 관련 전문가들에게 48시간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48시간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후다닥-건강’은 나에게 맞는 병원·약국 찾기부터 손쉬운 병원 예약, 의료전문가와의 1대 1 무료 상담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출시 3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26만건 이상을 기록한 후다닥 앱은 지난 3월 가입자 수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AI가 식사 정보를 자동 ‘분석·기록’GC녹십자헬스케어 ‘메디케어’ 앱. (사진제공=GC녹십자헬스케어)GC녹십자헬스케어는 ‘메디케어’ 앱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앱은 AI 푸드렌즈(Food Lens)와 건강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푸드렌즈(사진)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식단을 촬영하면, 음식 자동인식 카메라를 통해 AI가 영양소와 칼로리 등 식사 정보를 자동 분석·기록해주는 서비스다. 건강 리포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동 연령대 평균값과 비교·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이 밖에 메인 화면 UI·UX 개선, 건강 상담 키워드 서비스 강화, 건강 기록 리워드 제도 확대, 이용자 레벨 시스템 도입, 커뮤니티 기능 고도화 등이 이뤄졌다.◇병·의원 의사 대상 온라인 마케팅 강화병·의원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정보 포털을 열고, 비대면 온라인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는 기업도 늘었다.종근당은 지난해 병·의원 의사를 대상으로 한 의료정보 포털 ‘메디뷰’를 오픈했다. 모바일 앱으로도 접속이 가능한 메디뷰는 의사들에 학술 정보와 제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비대면 영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웨비나(웹+세미나), 학술 및 제품 자료실, 만성질환 정보,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강연자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전공에 따른 맞춤형 동영상도 볼 수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외부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메디뷰로 통합해 영업활동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한미약품은 의료 포털 HMP를 통해 △의약품 및 논문 정보 제공 △주요 질환 최신 지견 △온·오프라인 통합 심포지엄 △맞춤형 화상 디테일 서비스 등을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정 질환을 주제로 한 시리즈 특강은 물론, 다양한 단일 주제의 라이브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의학정보 공유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유한양행 역시 지난해 ‘유메디’를 오픈한 이후 웨비나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외 강연자들의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제공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영업사원들은 제품 정보 등을 포함한 유메디 링크를 통해 제품을 설명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다국적 제약사들은 수년 전에 이미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화이자, 릴리, MSD, 얀센, GSK 등은 ‘화상 전문 영업사원’이 정기적으로 화상 플랫폼에서 의료진에 학술 정보를 제공하거나 전화통화로 관리하는 온라인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제약 업계가 앱이나 의료정보 포털 등을 활용해 시공간을 허물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해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 창구를 확대하려는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2021-04-08 07:10 안상준 기자

[비바100] 정리 고수의 비법… "집 정리 이렇게 하세요"

봄을 맞아 청소와 정리를 하고 싶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있다. 정리 전문가들이 전하는 간단한 집 정리 팁을 소개한다. ◇정리의 첫걸음은 분류와 버리기 = 정리를 제대로 하려면 내가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된다. 정리할 공간에 가지고 있는 물건을 모두 꺼내본다. 그러면 쓸 것과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쉽게 구분이 된다. 쓰지 않을 물건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정리의 지름길이다. 꺼낸 물건을 용도·종류별로 분류해 한곳에 모아놓게 되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쓸데없는 것을 구입하지 않게 돼 경제적인 효과도 있다.버릴 물건과 필요한 물건의 분류가 끝났다면 물건을 어디에 둬야 편할지를 정한 뒤에 수납해야 한다. 가족별·계절별·종류별로 나누고, 사용빈도를 고려한다. 어디에 놓아야 그 기능을 가장 잘 발휘하는가를 생각해 물건을 알맞은 위치에 놓고, 분류한 물건들을 끼리끼리 모아서 담는다.이불은 작게 접는 것이 훨씬 정리하기 수월하다.◇이불은 작게 접는 것이 정리에 효율적 = 우선 주된 생활공간인 침실의 옷장부터 정리해보자. 옷장 정리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이불과 옷. 이불은 옷장의 가로 길이에 맞춰 넓게 접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보다는 가로 길이의 절반 정도로 나눠서 이불을 작게 접어 보관하는 것이 공간을 덜 차지하고 사용할 때도 편리하다.아주 얇은 여름이불은 접어서 보관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적당한 크기로 접은 뒤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부피를 덜 차지하고 어떤 이불이 있는지 한눈에 파악돼 이불을 꺼내 쓸 때 좋다. 담요·베개 등은 이불과 같이 보관하기보다는 이불장에 있는 서랍장 안에 보관하면 깔끔하다.옷은 가급적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부피를 덜 차지하고 어떤 옷이 있는지 한눈에 파악돼 옷을 찾을 때도 수월하다. 옷걸이는 최대한 부피가 작은 것을 활용한다. 세탁소용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도 팁이다. 니트 등 옷걸이에 걸어 두었을때 늘어지는 옷은 접어서 따로 보관한다.◇냉장고 정리시 검은 비닐봉지는 피해야 = 냉장고는 냉장고용 수납바구니와 지퍼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검은 비닐봉지는 가급적 피한다. 처음에는 무엇을 넣어두었는지 기억을 하나 시간이 흐르면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비닐이 좋다.파·멸치·콩 등은 손바닥 크기만한 지퍼백에 적당량 나눠 넣으면 사용하기 편리하다. 내용물이 있는 지퍼백을 냉장고용 수납바구니에 세로로 넣어두면 깔끔하고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다.책이 많다면 책장 정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중책장을 짜보는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신발장도 정리정돈의 팁이 있다. 신발장이 협소할 경우 신발을 나란히 보관하기보다는 앞뒤로 약간씩 빼내 길게 놔두면 좀 더 많은 신발을 넣을 수 있다. 부츠를 보관할 때는 신발 윗부분에 종이컵을 끼워두면 신발의 형태가 망가지지 않는다.◇높은 가구는 문에서 멀리 = 가구만 잘 배치해도 공간의 넓이가 달라져 보인다. 좁은 공간에서 가구 배치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첫째, 공간이 좁을수록 낮은 가구를 배치하며, 가구의 높이는 맞추는 게 좋다. 둘째, 방문에 서서 멀리 보이는 곳에 높은 가구를 배치한다. 옷장·행거 등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방문 옆쪽으로 배치해 잘 보이지 않게 둔다. 셋째, 소파 등 무거운 가구는 무거운 컬러를 선택해 벽에 붙여두면 안정감을 준다. 넷째, 창문을 가리는 가구 배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연 채광을 방해하기 때문에 어두운 분위기를 주고 방안에 습기를 차게 만들기도 한다.◇물건의 자리를 정해 유지해라 = 정리 상태를 유지하려면 쓴 물건이 늘 제자리로 돌아가 있어야 한다. 정리 때 수납용품에 이름표를 붙여, 사용 뒤 제자리에 정돈할 수 있도록 한다. 옷장 안에서 옷을 꺼낸 뒤 빈 옷걸이와 갈아입은 실내복을 넣어둘 바구니를 옷장 안에 두는 식으로 모든 물건만의 공간을 두는 것이다. 새로운 물건 하나를 사면 기존 물건 중 오래되고 덜 쓰는 것 하나를 정리해 수납공간을 지켜야 한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1-04-06 07:00 양길모 기자

[비바100] '청소도 템빨이다'… 봄맞이 청소·정리도구 열전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집콕 생활에 집안을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 장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NS에서는 #청소용품 #청소도구 등의 키워드로 업로드 된 게시물 수가 3만여 건에 달할 정도로 청소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G마켓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40%, 28% 증가했다. 먼지떨이·먼지제거기는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183% 증가했으며, 빗자루·쓰레받기(80%↑), 테이프클리너(34%↑) 등의 청소용품도 판매량이 늘었다.봄맞이 집정리 관련 상품의 판매율도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동식 선반과 진열대 645%, 소품 걸이 120%, 커튼 88% 등 수납용품 판매량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화장실 청소를 위한 배수구 세정제 판매량도 44% 늘었고 욕실 발판(66%), 수건·타월(25%) 등도 판매량이 증가했다.서울시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청소 및 세차 용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G마켓 관계자는 “작년보다 봄이 빨리 찾아오면서 봄맞이 대청소를 하려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빨리 관련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인위생 강화와 함께 집안 미세먼지 대청소 등 건강 이슈가 떠오르면서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 청소용품부터 아이디어를 활용한 이색 청소용품까지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우선 겨우내 묵은 때와 창틀, 묵은 먼지, 침대 바닥 등 집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청소용품들이 필요하다. 창틀에는 겨우내 서리로 인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가, 묵은 때를 제거하고 살균효과가 있는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가 편리하다.침대 바닥은 눈으로 잘 보이지 않아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간편하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일렉트로룩스 등 제조사들은 로봇청소기 기능을 강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집안 곳곳을 스캐닝해 공간 형태에 따라 스스로 학습하고, 꼼꼼히 청소한다. 외부에서도 휴대폰 전용 앱을 통해 예약, 실행, 중지 등 원격 조종을 할 수 있다. 또 배터리가 부족하면 자동으로 충전대로 이동한다.봄을 맞아 로봇청소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여기에 흡입과 물걸레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도 있다. 먼지 흡입뿐만 아니라 얼룩 등을 제거할 수 있어 청소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윤상철 롯데하이마트 생활1팀장은 “올해는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청소 등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전이 인기”라며 “로봇청소기는 스스로 집안 먼지를 흡입할 뿐만 아니라 최근 물걸레 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출시돼 구매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편리한 사용법으로 청소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 색상으로 장식 효과까지 주는 아이디어 상품들도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자주(JAJU)에서 선보인 ‘청소 슬리퍼’는 한 동안 품절돼 구매가 어려웠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실내용 슬리퍼에 탈부착 가능한 청소용 패드가 붙어 있어 집안에서 신고 다니기만 해도 저절로 바닥 청소가 가능하며, 패드 부착시 층간 소음 방지 효과까지 있다. 퀼팅 패턴, 스트라이프 패턴 등 감각적인 디자인도 인기의 이유다.좌우로 굴려 먼지를 떼어낼 수 있는 ‘휴대용 먼지 클리너’는 뛰어난 먼지 제거 효과와 컴팩트한 사이즈, 편리한 휴대성으로 최근 2개월 간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먼지 제거에 탁월한 ‘극세사 자루걸레’도 탈부착 가능한 극세사 패드를 긴 폴대에 붙여 좁은 틈, 구석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쓰레기 분리가 쉬운 똑똑한 휴지통도 인기다. ‘분리수거 2칸 휴지통’은 두 개의 통이 연결돼 분리수거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에는 층층이 여러 개의 휴지통을 쌓아 쓸 수 있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쌓아서 사용하는 휴지통’이 새롭게 출시됐다.(사진제공=한국정리수납협회)깔끔한 집안 정리정돈을 도와주는 수납도구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과 손이 잘 가지 않는 물건을 분류, 정돈해야 한다.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의 ‘내츄럴 3단 이동식 트롤리’는 주방, 거실, 침실 등 수납이 필요한 어떤 공간에서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멀티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360도 회전 바퀴가 달려 있어 거실, 침실, 주방, 베란다까지 어디든 부드럽게 이동하며 물건을 담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이동과 고정이 자유로운 트롤리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트롤리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 모드로 설정 가능하다. 또 넉넉한 3단의 수납공간으로 물건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실용적인 세탁바구니인 ‘텐더바구니’는 2013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80년대 유행하던 장바구니를 닮은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과 톡톡 튀는 색상이 특징적이며, 세탁물 외에도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대청소를 하거나 집안 분위기 전환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소도구와 정리용품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색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1-04-06 07:00 양길모 기자

[비바100] 쉽고 예쁘고 맛있고… '요린이' 만세!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갖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요린이들을 겨냥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신박한 ‘먹템’이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손에 묻지 않는 김밥, 빵을 와플 기계로 변형시킨 크로플 등 기존 식재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해 탄생한 새로운 메뉴들이 인기다. 이들 요리는 맛은 물론 이색적인 비주얼 덕분에 새로운 놀이 문화로도 확산되고 있다.‘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특별한 나만의 ‘먹템’ 만들기를 제안해 본다. 후레쉬햄과 이남 김치 볶음으로 가득 채운 ‘접어 먹는 김밥’, 김밥과 핫도그로 만든 ‘김밥핫도그 반반피자’, 봄철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시나몬롤 크로플’ 등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 접어 먹는 김밥‘접어 먹는 김밥’ (사진=아워홈)·재료: 후레쉬햄 1캔, 김치 1/2통, 슬라이스 치즈, 달걀 2개, 밥 1공기, 참기름 1숟갈, 깨소금 1/2숟갈·만드는 법1 후레쉬햄은 네모난 형태로 얇게 썰어준다.2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햄을 구워 준다.3 팬에 기름을 두른 후 김치 1/2통 정도를 잘 볶아 준다.4 달걀 2개를 잘 섞은 뒤, 팬에 오일을 두른 후 가볍게 부쳐준다.5 완성된 지단은 김밥 김 1/4 크기로 잘라 준다.6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분량대로 넣고 비벼준다.7 김은 중간을 반만 잘라주고,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4면에 차례차례 잘 올려준다.TIP: 이 때 너무 꽉 차게 재료를 올리면 잘 접히지 않고 재료가 빠져나오게 되니 적당히 올려준다.8 재료가 올려진 김을 시계 방향으로 접어주면 완성!◇ 김밥핫도그 반반피자 ‘김밥amp;핫도그 반반피자’ (사진=아워홈)·재료: 핫도그 3개, 김밥 1줄, 추억의 국물떡볶이 1봉지, 달걀 3개, 어묵 1개, 모짜렐라 치즈 한 줌·만드는 법1 먼저 반반 피자의 반을 차지하는 메인 재료 핫도그를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2 피자 도우 부분이 되어줄 달걀은 잘 풀어서 준비한다.3 팬에 오일을 살짝만 둘러주고 달걀물을 부어 큰 원형으로 익혀준다.4 달걀의 바닥 부분이 익어 가기 시작하면 준비한 메인 재료 핫도그와 김밥을 반반 나누어 잘 올려준다.5 김밥 위에 추가로 준비한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준다.6 뚜껑을 덮어 모든 재료와 위에 토핑 된 치즈가 녹아 들 때까지 가열해준다.7 다음으로 추억의 국물떡볶이 속 재료들을 모두 한데 넣고 표시된 조리시간만큼 끓여준다.8 본인의 취향에 따라 어묵이나 파 등을 더 해주면 완성!◇ 시나몬롤 크로플‘시나몬롤 크로플’ (사진=아워홈)·재료: 홈카페 시나몬롤 1봉지(생지), 딸기 한 줌, 바닐라 아이스크림, 오일(녹인 버터), 애플 민트, 슈가 파우더·만드는 법1 시나몬롤 생지는 굽기 30분 전에 미리 꺼내어 실온에서 해동해준다.2 딸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3 3분 정도 예열 된 와플 기계에 오일(녹인 버터)을 위아래 모두 꼼꼼히 발라준다.4 적당히 해동시킨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4~5분간 색을 보며 익혀준다.5 시나몬 설탕이 충분히 녹아 들어 겉표면이 진한 황금빛이 될 때까지 구워 준다.6 열기가 식어 더욱 바삭, 쫀득해진 시나몬롤 와플에 손질한 딸기를 토핑으로 가득 얹어준다.7 딸기 위에 아이스크림 2~3스쿱을 올려준 후, 슈가 파우더와 민트 잎을 색감이 잘 어우러지도록 배치해주면 완성!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도움말 : 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2021-04-02 07:00 이효정 기자

[비바100] 비대면 시대…스마트한 상점·상가·배송 '경쟁력 업'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유통 환경에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유통 기업들이 속속 비대면·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상점’이다.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앞으로 관련 시스템 도입을 통한 스마트상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GS리테일, GS샵과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구축GS리테일이 GS샵과 온·오프라인의 채널 활용을 통한 플랫폼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 범위를 이달 30일부터 GS샵으로 확대한다.GS리테일이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 (사진제공=GS리테일)이번 서비스 확대로 소비자는 GS샵의 모바일 앱과 온라인몰에서 주류를 먼저 주문하고, 가까운 GS25에서 찾아갈 수 있다. 양사는 합병을 발표한 후, 상품과 채널 시너지 도모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가장 먼저 와인25플러스 서비스의 확대를 낙점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왔다.와인25플러스의 지난달 매출은 론칭 첫 달인 2020년 7월보다 13배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더팝앱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GS샵에 와인25플러스가 론칭되는 만큼, 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취급 주류의 종류도 기존 1000여종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종과 아프리카 맥주 등 차별화 주류 영역까지 총 2500여종으로 늘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가 특별한 주류를 즐기려는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 친숙한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에게 부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풀이했다.◇‘삼성전자 아일랜드’, 드론으로 스마트폰 배송삼성전자가 드론 스타트업인 ‘만나 드론 딜리버리(Manna Drone Delivery)’와 제휴해 아일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디바이스를 드론 배송한다. 만나는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음식 등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 아일랜드의 이몬 그랜트 온라인 사업 담당 헤드(왼쪽), 만나의 알랜 힉스 CTO. (사진제공=삼성전자)아일랜드 오랜모아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아일랜드의 온라인 상점에 접속해 갤럭시 디바이스(S21 울트라·갤럭시 버즈 프로·갤럭시탭 S7·갤럭시 워치3·갤럭시 A시리즈 등)를 주문하면 드론으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만나의 드론은 50~80m의 고도를 시속 6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오랜모아 지역 내에선 3분 배송이 가능하다.에몬 그랜트 삼성 아일랜드 법인의 온라인 사업 담당 헤드는 “고객들에게 3분 내 제품을 드론 배송하는 것은 멋진 혁신 사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대구, 가상피팅·상점 증강현실 등 ‘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 개시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관광 서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관광객들은 동성로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쇼핑관광 플랫폼에 접속하면 상점과 맛집, 관광지 정보 등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대구 동성로 관광안내소에 설치된 의류 가상피팅 키오스크. (사진제공=대구시)이 서비스는 동성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쇼핑 재미와 편의를 위해 웹 기반의 쇼핑관광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하면 4개 국어(한국·영어·일본어·중국어)로 주변의 상점과 맛집, 관광지 등이 소개된다.동성로에서는 증강현실(AR) 기반의 쇼핑 관광도 가능하다. 동성로 관광안내소에서는 의류 가상피팅 키오스크(무인단말기)가, 스파크랜드에는 주얼리 가상피팅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가상 체험을 통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직접 입거나 착용하지 않아도 키오스크를 통해 여러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율하카페거리·대청천상점가 스마트상가 거듭나김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율하 카페거리와 대청천 상점가가 스마트해졌다. 김해시는 이 2개 상점가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부의 ‘스마트 시범사업 공모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인근 상점과 길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제공=김해시)율하카페거리는 81개 점포에 2억9000만원, 대청천 상점가는 65개 점포에 1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오더,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가로 거듭났다.점포별 특색에 맞게 대청천 상점가의 경우 QR코드를 이용한 간편주문시스템인 스마트오더가 설치돼 있고 율하 카페거리는 ‘율하오더’라는 카페거리 전용 배달주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율하 카페거리에는 상점별 위치, 취급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곳곳에 설치돼 원하는 상점과 이벤트, 주변 관광지, 시정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4-01 07:00 이연진 기자

[비바100] 코로나 장기화 ‘확찐자 탈출하자’...유통가, 봄맞이 다이어트족 공략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의 설문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8명은 홈트레이닝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마트)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속 재택근무·집콕 등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급격히 증기한 일명 ‘확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선선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옷차림이 얆아짐에 따라 겨우내 오른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다이어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25일 이노션 월드와이드이 발표한 ‘홈트 2.0: 홈테크니스’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주요 블로그 및 카페,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생산된 약 67만건의 ‘홈트’ 관련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관 키워드 건수는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홈트 트렌드가 처음 등장한 2017년 이후 관심이 더 높아진 것은 물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홈트 연관어 가운데 ‘헬린이’(2만8645건), ‘확찐자’(4896건)와 같은 신조어가 탄생하는가 하면 이런 상황을 풍자하는 밈(meme)이 유행하고 있으며, 헬스 장비, 의복 구매량도 대폭 증가해 홈짐에 대한 언급량(2만7200건) 및 검색량(21만3947건) 모두 확대됐다.롯데백화점 테크노짐 팝업 매장 (사진=롯데백화점)이에 유통가에서는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 건강 계측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홈트레이닝 가전인 러닝머신과 워킹 패드, 전동 바이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헬스장 등 외부 운동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실내에서 비슷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전이 인기를 끈 것이다.특히 안마의자 판매량이 44% 증가했다. 소위 ‘효도 가전’인 안마의자는 주로 명절에 판매량이 급증하지만,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7% 뛰어 1년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등 매달 전년 판매량을 앞섰다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안마의자 기업 코지마도 ‘홈트레이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지마는 실내에서 간편하게 전신 운동이 가능한 쉐이크보드 비토(CSB-901, 903)를 출시, 홈트레이닝 시장을 공략 중이다.코지마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트레이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실내에서 편하게 운동 할 수 있는 진동운동기, 쉐이크보드 비토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안마의자와 함께 홈트레이닝 제품을 함께 출시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보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은 재택근무 등으로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애슬레저 패션 트렌드에 맞춘 미국의 프리미엄 패션 애슬레저 브랜드 ‘나일로라’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으며, 롯데백화점도 홈트레이닝족의 증가에 따라 가정용 피트니스 기구가 단순한 운동의 목적이 아닌 홈 인테리어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탈리아 최고급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이밖에도 대형마트, 홈쇼핑 등도 이미 봄을 맞이해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애슬레저 패션 및 피트니스 가구 등을 선보이며 다이어트족을 공략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인해 온라인 쇼핑은 물론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다중이용 시설인 헬스장과 체육 시설이 문을 닫자 집에서 운동하려는 ‘홈트족’들도 늘어났다”라며 “이를 겨냥해 유튜브와 블로그에는 살이 갑자기 찐 이들을 위한 ‘홈트’ 관련 영상들이 봇물을 이루고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홈코노미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홈트레이닝과 운동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먹거리다. 특히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체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고객이 늘어나며 단순히 취식을 넘어 다양화, 차별화되며 채소 및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실제로 롯데마트에서는 1월1일부터 3월1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샬롯, 엔다이브, 새싹보리 등을 포함한 ‘이색 채소’ 매출이 106.5%, 바질·로즈마리·애플민트 등을 포함한 ‘허브 채소’ 매출이 169.5% 신장했다.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신선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색 신선식품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뿌리째 수확해 상품화 한 ‘GAP 살라트리오’와 ‘GAP크리스탈 레터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당도와 경도가 우수한 ‘황금당도 비타베리 딸기’, 국산 청견오렌지와 흥진조생 감귤품종의 교합종인 ‘제주 탐라향’ 등 이색 과일도 판매하고 있다.이마트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상품 패키지’와 ‘매장 진열 방식’ 등 전면 개편한 샐러드·조각과일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40~50대는 물론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의견을 대폭 수용해 매장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3월 23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새롭게 바뀐 샐러드·조각과일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1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이 샐러드 채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쇼핑)개선방향의 핵심은 30여개 샐러드를 속성에 따라 5가지 상품군으로 분류하고, 상품군별 패키지에 각기 다른 5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또한 동일 속성의 상품은 모아서 함께 진열함으로써 고객들이 상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이색 상품군의 구색도 다양화해 기존에는 없던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등을 활용한 유럽형 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마트가 샐러드 매장을 전면 리뉴얼하는 이유는 샐러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샐러드는 20.4% 신장했으며, 이어 올해(1월1일~3월21일)도 매출이 38.9% 증가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주기적인 운동이 어렵다보니 건강식단을 찾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마트 이상현 채소 바이어는 “기존 샐러드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고객 중심 매장을 만들었다”며 “새로운 샐러드 매장을 선보이는 동시에 전품목 할인행사에 돌입해 알뜰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1-03-31 07:00 양길모 기자

[비바100] '코로나 장기화' 국내 스팀가전 이유있는 인기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가전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보호해줄 가전으로 공기청정기와 각종 살균기 등의 판매가 급증하는 등 이른바 웰리스(Wellness)가전이 각광을 받고 있다.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이전과 비교할 때 크게 주목받았다.LG전자의 트루스팀TV 광고화면. (사진제공 = LG전자)◇웰리스 바람 탄 스팀 가전 이런 분위기 속에 가전제품에 스팀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병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스팀 가전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 국면에서 선전한 실적”이라면서 “가전은 식기세척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특히 스팀 살균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건강가전 판매 호조로 탁월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과거부터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살균 방법은 끓는 물에 삶는 것이다. 아기들의 옷과 젖병 등 식기를 펄펄 끓는 물에 살균했던 일들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이처럼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스팀 기능을 적용한 세탁기와 건조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다양한 생활가전이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건강하고 편리한 삶 영위할 수 있게 된 것이다.국내에서 가전에 스팀을 적용해 인기를 끈 것은 이번 뿐이 아니다. 2005년 스팀청소기와 스팀다리미, 스팀가습기 등이 등장해 스팀 열풍이 분 적이 있다. 스팀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스팀의 강력한 힘으로 찌든 때를 불리기 때문에 강력한 세척력으로 빨래 청소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온의 열이 한꺼번에 방출되기 때문에 집안 세균까지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당시 기술은 단순히 뜨거운 공기에 차가운 물을 분사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방식 등 이었다. 그러나 최근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스팀 기능은 물을 100도까지 끓여 만든 스팀이다. 이렇게 되면 수분 입자는 물방울의 1600분의 1 크기로 미세해지고 스팀의 양은 풍부해져 옷과 이불, 식기 등을 구석구석 케어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물론 냄새 입자까지 스팀으로 감싸 제거할 수 있다고 생산 기업 측은 설명한다.세탁기와 건조기, 의류관리기의 경우 물 분자를 미세하게 기체화시킨 수증기 분자가 옷감에 스며들게 된다. 이때 수증기 분자는 의류의 섬유 올보다 미세하기 때문에 올 사이사이에 침투돼 액화되면서 발생한 열과 수분이 그대로 의류에 전달돼 탈취, 살균, 구김 완화까지 진행할 수 있다.트루스팀을 탑재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TV광고 화면. (사진제공=LG전자)◇100℃ 스팀에 맥 못 추는 세균·바이러스… 99.99% 제거돼 스팀 기능이 더해진 가전은 높은 살균효과도 제공한다. 스팀 기능이 들어간 건조기의 살균코스에서는 유해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까지 제거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스팀 살균 코스로 건조기를 시험한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H1N1)와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까지 제거했다.충남대 산학협력단의 시험 결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MHV 바이러스를 99.99%까지 없앴다. 한국의과학연구원이 스팀 기능이 포함된 의류관리기에서 위생살균 표준코스로 실험한 결과 녹농균과 폐렴간균, 대장균 99.99%를,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시험에서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했다.스팀 기능이 들어간 식기세척기에 대해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계김치연구소 등이 실시한 시험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원인균 외에 폐렴, 이질 등 세균성 질병과 다양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바이러스 8종을 99.999% 제거하는 성능을 보였다.LG전자 스팀 가전제품 안에서 물을 안전하게 끓여 트루스팀을 만드는 ‘스팀제너레이터’를 3D로 구현한 모습. LG전자 트루스팀TV 광고화면. (사진제공=LG전자)◇‘가전제품 속에서 물을 끓인다’… 상식을 깬 기술에 로열티까지섬세한 회로와 부품들로 이뤄진 가전전자 제품에 수증기는 최악이다.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가진 다리미나 가습기, 전자회로 기판과 부품과 분리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청소기와 다르게 세탁기와 건조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등 복잡한 구조를 가진 제품 내에서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것 자체가 모험이기 때문이다. 수증기는 물방울보다 작은 입자를 갖고 있어 자칫 부품과 회로 사이에서 합선을 일으켜 제품 고장이나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가전 업체가 꺼려왔던 방법이다.이러한 우려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는 제품 속에 물을 끓이는 스팀 제너레이터를 안전하게 설치하고, 자동으로 물을 채워 끓여서 스팀을 만들어내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 자체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했다.이러한 기술은 수십 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고, 개발된 기술은 국내외 특허출원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만 81개이며, 해외까지 포함하면 1000개 이상의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해외 유명 가전회사도 이러한 스팀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국내 기업에 특허 라이선스료를 지급하고 사용 중이다.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2021-03-22 07:05 한장희 기자

[비바100] 한잔 하고픈 금밤, '홈포차' 차려볼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안주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포장마차 안주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홈술용 메뉴’가 인기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법한 요리를 이색 안주 메뉴로 재탄생 시킨 메뉴, 야식 메뉴들을 재해석한 퓨전 안주 등의 레시피가 눈에 띈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아워홈이 제안하는 레시피를 활용해 간편식으로 이색 안주를 소개한다. 돼지껍데기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껍볶이’, 애플망고 소스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 만인의 술안주 ‘삼겹살 두부김치 삼합’ 등을 소개한다.◇ 돼지껍데기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껍볶이’돼지껍데기에 야채를 더한 ‘껍볶이’ (사진제공=아워홈)★재료: 아워홈 대구식 돼지 껍데기 2개, 대파 2대, 통마늘, 양배추 한 줌,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식용유 3큰술, 마늘 10개, 진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만드는 법(1) 야채는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2) 준비한 통마늘을 기름에 볶아준다.(3) 그 다음 야채를 다 넣고 간장과 설탕을 더해준 후 같이 볶아준다.(4) 고춧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5) 여기에 마지막으로 돼지껍데기를 넣어 골고루 잘 섞어 볶아준다.(6) 양념이 서로 잘 배도록 볶아주면 완성!◇ 애플망고 소스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애플망고 소스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 (사진제공=아워홈)★재료: 스테이크용 연어, 솔트시즈닝, 로즈메리, 애플망고 1/2개, 마요네즈 1큰술, 요거트 3큰술, 올리고당 1/2큰술, 후추, 레몬즙 2~3방울, 가니시로 사용할 방울 양배추 약간★만드는 법(1) 후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애플망고를 준비해준다.(2) 연어는 솔트시즈닝으로 밑간을 먼저 해준다.  ·TIP : 시즈닝이 없다면 일반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줘도 좋다.(3) 잘 익은 망고는 칼집을 낸 후 껍질을 뒤집어 과육을 잘 발라낸다.(4) 손질한 망고 과육과 함께 마요네즈 1큰술, 요거트 3큰술, 올리고당 1/2큰술, 후추, 레몬즙 2~3방울을 넣고 잘 갈아서 소스를 만들어준다.(5) 팬에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두른 뒤 재워 놓은 연어를 올리고 구워 준다. 연어 주변으로 가니시로 활용할 방울 양배추와 향을 더해줄 로즈메리 1~2줄기를 함께 올려준다.(6) 연어는 앞뒤로 노릇하게 잘 구워 준다.(7)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은 애플망고 소스를 넉넉하게 깔고 위로 연어 스테이크와 가니시를 올려주면 완성!◇ 만인의 술안주 ‘삼겹살 두부김치 삼합’‘삼겹살 두부김치 삼합’ (사진제공=아워홈)★재료: 아워홈 아삭김치 묵은지 1봉(400g), 삼겹살 200g, 두부 1모, 양파 1/2개, 청양고추 1~2개, 들기름식용유, 참기름 1큰술, 후추*양념재료 : 고춧가루 2큰술, 간장 0.5~1큰술★만드는 법(1) 두부와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도톰하게 썰어준다.(2) 대파와 청양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3) 팬에 들기름 반+식용유 반을 섞어 둘러준 후 두부 1/2모를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 준다.(4) 팬에 삼겹살을 올려 노릇하게 구우면서 가위를 이용해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5) 여기에 삼겹살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 묵은지와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가볍게 볶아준다. ·TIP : 김치와 양념이 타지 않도록 볶아 주는 것이 중요하니 너무 센 불은 사용하지 말 것.(6) 김치가 반 정도 숨이 죽었다 싶으면 야채를 넣어 고르게 섞으며 볶아 준다.(7) 수분이 적당히 날아가고 재료와 양념이 고르게 어우러지면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후추를 소량 넣어 마무리해준다.(8) 접시에 부쳐낸 두부와 살짝 데친 두부를 번갈아 가며 둘러주고 가운데에 삼겹살김치 볶음밥을 올려주면 완성!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도움말= 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2021-03-19 07:00 이효정 기자

[비바100] "재택근무하면서 아직도 안 쓰세요"…업무효율 '만렙' 만드는 앱은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에 들어간 지 1년. 재택근무가 몸에 익어가고 있지만, 재택근무라는 특성상 쉽게 집중도가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 재택근무를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업무 집중도를 높여주고 효율을 올려주는 다양한 앱들을 소개한다.현대모비스 직원이 자택에서 회사의 원격 업무 시스템을 이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재택근무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몸은 떨어져 있지만 회의는 더 쉽게 ‘줌’재택근무 시행 전 회사에서 회의하려면 회의실 예약부터 챙겨야 할 서류까지 신경 쓸 게 많았지만, 이젠 ‘줌(ZOOM)’ 앱 하나만 있으면 링크를 공유해 누구라도 쉽게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비대면 트렌드가 본격화하면서 가장 주목을 받은 앱인 줌은 확장성도 우수하다. 40분이라는 시간 제약은 있지만, 무료로 100명까지 회의에 초대할 수 있고 유료로 전환하면 1000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여기에다 회의 중간중간에 문서나 이미지, 스마트폰 화면 등을 전체 미팅에 띄워서 함께 효율적인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참여를 위해서는 호스트가 주소를 보내줘야 하며, 비디오와 음소거 버튼을 회의 상황에 맞게 지정해 주면 된다. 줌과 비슷한 앱으로 시스코의 ‘웹엑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가 있다.◇ 프로젝트 관리가 필요하다면 ‘트렐로’프로젝트 관리 툴 앱인 ‘Trello(트렐로) 로고.‘트렐로(Trello)’는 혼자서도, 팀 단위로도 할 일을 관리하는데 유용한 프로젝트 관리 툴이다. 일본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생산 일정을 제때 맞추기 위해 시작한 ‘칸반(Kanban)’ 스케쥴링 시스템에서 착안한 것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시각화하고, 컬럼을 활용해 시작부터 완료까지 관리할 수 있다. 할 일 하나를 카드 형태로 만들어, 커다란 하드보드지에 이리저리 옮겨 붙이며 할 일을 관리하는 과정은 직관적이면서도 효과적이다. 텍스트, 파일 등으로 할 일 카드를 만들고 진행 현황, 담당자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리스트 사이로 구성할 수 있다. 무료 버전은 최대 10개까지 보드를 만들 수 있고, 프로젝트별로 따로 보드를 만들고, 같이 협업할 사용자를 초대할 수도 있다. 트렐로와 비슷한 앱으로는 ‘라이크’, ‘아사나’ 등이 있다.◇ 업무 집중도가 떨어졌다면 ‘포레스트’업무집중도를 높여주는 앱 ‘Forest(포레스트) 앱 소개화면.재택근무 업무시간 중 스마트폰에 자꾸 시선이 가면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달라진 근무 환경 속에서 업무 시간만큼은 집중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포레스트(Forest)’ 앱을 추천한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포레스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잠시 스마트폰을 멀리하도록 돕는 앱이다. 목표 시간을 정하고, 이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나무 한 그루씩 심으며 가상의 숲을 가꾸는 앱으로, 숲이 조성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포레스트는 나무심기 단체인 ‘트리즈 포 더 퓨처(Trees for the Future)’와 함께 해 사용자가 집중에 성공해 얻은 코인으로 지구에 실제 나무를 심을 수 있다. 비슷한 앱으로는 ‘열공시간’, ‘녹스 오션’ 등이 있다.◇ 효율적 시간 관리 위한 ‘부스티드’시간 분배 등 시간 관리 앱인 ‘Boosted(부스티드)의 구동화면.내가 업무 시간을 어떻게 분배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충실히 관리하고 싶다면 ‘부스티드(Boosted)’ 앱이 제격이다. 부스티드 앱에서 프로젝트와 세부 업무를 정리해 놓고, 해당 업무를 진행할 때마다 타이머를 켜고, 끄면서 각 프로젝트 및 업무에 얼마의 시간을 쓰고 있는지 기록할 수 있다. 데이터가 쌓이고 나면 캘린더, 리포트 등 다양한 통계를 통해 내 업무 패턴을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부스티드는 이렇게 파악된 개인의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각 스마트폰에 저장하며, 선택적으로 구글 드라이브의 개인 폴더에 백업할 수도 있다. 비슷한 앱으로 ‘타임튠’, ‘루프’ 등이 있다.◇ 개인 메신저와 분리된 업무용 협업 툴이 필요하다면 ‘슬랙’업무 메신저로 활용 가능한 앱인 ‘Slack(슬랙)’ 로고.사내 메신저가 없고 개인 메신저와 분리된 업무용 협업 툴이 필요하다면 ‘슬랙(Slack)’을 추천한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은 팀별로 다양한 알림과 수신 옵션기능을 제공하고 방해금지 시간을 지정하여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팀 전환을 이용해 외부 담당자를 초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이메일 대신 팀이나 프로젝트, 혹은 주제 단위로 ‘채널’을 생성해 대화로 논의를 주고받을 수 있다. 별도로 설정하지 않는 한 채널과 대화 내용이 조직 내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다는 점은 낯설 수 있지만, 필요한 정보가 빠르게 공유된다는 측면에서는 재택근무 환경에서 효과적이다. 비슷한 앱으로는 ‘야머’, ‘허브스팟’ 등이 있다.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2021-03-11 07:10 한장희 기자

[비바100] 몸은 가뿐 속은 든든… 맛있는 다이어트 해볼까?

(사진출처=게티이미지)본격적으로 봄이 찾아오면서 옷차림 역시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겨우내 축적됐던 살과의 전쟁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지난겨울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하면서 ‘집콕’을 하며 보냈던 시기라 올 봄은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꾸준한 운동 역시 필수적이지만 식습관을 고치지 않은 채 운동만으로는 효과적인 체중감량이 힘들다는 게 이들의 조언이다. 하지만, 식단을 어떻게 구성해야 성공적인 체중 감량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일일이 칼로리와 영양소를 계산하는 것 또한 다이어터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이에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다이어트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부드러운 닭가슴살로 만든 ‘닭가슴살 오야꼬동’, 저칼로리 식단으로 가벼운 한 끼 ‘미인면 with 두부 샐러드’, 가볍고 건강에 좋은 ‘나또김치 두부 카나페’ 등 다양한 레시피를 준비했다.  ◇ 부드러운 닭가슴살로 만든 ‘닭가슴살 오야꼬동’‘닭가슴살 오야꼬동’ (사진=아워홈)★재료: 아워홈 부드럽고 연한 닭가슴살 1팩, 양파 2/3개, 대파 2/3개, 달걀 2개★소스 재료 : 물 8큰술, 쯔유 2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만드는 법① 양파는 5mm 두께로 도톰하게 채 썰고 대파는 얇게 어슷어슷 썰어서 준비한다.②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쭉쭉 찢어서 준비해준다.③ 달걀 2개는 흰자와 노른자가 가볍게 섞일 정도로만 풀어준다.④ 팬에 물 8큰술, 쯔유 2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양파를 넣고 중불로 가열한다.⑤ 양파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준비된 닭가슴살을 넣고 소스가 골고루 잘 배도록 함께 끓여준다.⑥ 양파가 충분히 다 익으면 풀어놓은 달걀을 고르게 돌려준 후 손질한 대파를 마지막으로 넣어준다.⑦ 바로 뚜껑을 닫아 적당히 달걀이 익을 때까지 짧은 시간만 익혀주고 불을 끈다.⑧ 밥 위에 만든 덮밥 소스재료를 올리고 여기에 채 썰어 조금 남겨 놓은 대파로 장식해주면 완성!◇ 저칼로리 식단으로 가벼운 한끼를 ‘미인면 with 두부 샐러드’‘미인면 with 두부 샐러드’ (사진=아워홈)★재료: 순두부 1/2팩, 토마토 1/2개, 어린잎채소 약간, 발사믹 식초 2큰술, 올리브오일 1.5큰술, 소금후추 약간, 아워홈 미인면 매콤비빔소스 맛★고명 재료: 숙주, 삶은 계란, 쪽파, 양파 등★만드는 법① 순두부와 토마토는 비슷한 굵기로 썰어 준비해준다.② 발사믹식초 2큰술, 올리브오일 1.5큰술, 후추소금 약간을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준다.③ 접시에 순두부와 토마토를 번갈아 올리고 어린잎채소로 주변을 장식해준다.④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은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주면 두부 샐러드는 완성!⑤ 메인 요리 ‘아워홈 미인면’은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매콤비빔소스 그대로 즐겨도 충분히 맛있지만 고명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⑥ 용기에 ‘아워홈 미인면’ 곤약면을 담고 뚜껑 배출구를 통해 충진수를 버린다.⑦ 준비된 곤약면에 동봉된 소스를 부어 가볍게 버무려준다.⑧ 마지막으로 동봉된 김가루와 삶은 계란, 잘게 썬 쪽파 등을 올리면 곤약 비빔면 완성! ‘아워홈 미인면’은 110kcal 밖에 되지 않아 간단한 과정으로 그럴듯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TIP :  취향에 따라 드레싱에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을 추가해도 좋다.◇ 가볍고 건강에 좋은 ‘나또김치 두부 카나페’‘나또amp;김치 두부 카나페’ (사진=아워홈)★재료: 아워홈 아삭김치 볶은김치, 국산콩 두부 1/2모, 나또 조금, 간장 소스 약간, 베이비채소 한 줌★만드는 법① 먼저 두부를 한 손으로 들고 먹기 좋은 카나페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한다.② 자른 두부는 기름을 둘러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준다. 바삭한 맛이 느껴질 정도로 강한 불에서 부친다.③ 구워낸 두부는 일자로 긴 접시에 일렬로 세팅해 준 후, 그 위에 아삭김치 볶은김치를 올려준다.④ 볶은 김치 위로 적당량의 나또와 베이비채소를 올려 모양을 만들어주면 완성!·TIP: 두부는 너무 부드러운 찌개용보다는 조금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는 게 좋다.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3-05 07:00 이효정 기자

[비바100] 새 출발 신학기, 내 노트북 ‘최애템’을 추천해줘~

사진출처=픽사베이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노트북 특수를 누렸던 IT기업들이 노트북 최대 수요 시즌인 3월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도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편의성과 가성비,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신제품들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2021년 ‘노트북 대전’을 장식할 주요 제품들을 살펴본다. ◇슬림 사이즈를 원한다면 ‘LG 그램’LG전자가 출시한 ‘LG 그램’은 2014년 출시 이후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로 꼽힌다. 2021년형 LG 그램은 16인치 제품이 추가됐으며, 1190g의 무게로 세계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인치 노트북 인증을 받았다. 배터리는 16~17인치 모델에 80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17인치 모델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같이 1350g을 유지했다.LG전자의 2021년형 ‘LG 그램’.(사진제공=LG전자)또한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i5와 i7 모델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GPU)는 인텔 아이리스 Xe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확보해준다. 가벼운 무게와 함께 내구성도 뛰어나다.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충격·먼지·저고온·진동 등)을 모두 통과했다. 가격은 177만~254만원으로, 모델과 디스플레이의 크기, 탑재 프로세서에 따라 달라진다.◇태블릿+노트북, ‘갤럭시북 플렉스2’삼성전자의 ‘갤럭시북 플렉스2’와 ‘갤럭시북 플렉스 5G’는 노트북에서도 태블릿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주는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노트북을 접으면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와 터치펜인 S펜 등을 지원한다. 15.6형(39.6cm) 모델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셋인 ‘MX450’를 탑재해 사진과 영상 편집부터 고사양 게임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다. 4세대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해 읽기 속도는 기존보다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더 빨라졌다. 가격은 184만5000~283만원이다.삼성전자의 2021년형 ‘갤럭시북 플렉스2’. (사진제공=삼성전자)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갤럭시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접어 태블릿으로 활용할 때 전면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1300만 화소의 ‘월드 페이싱 카메라’와 S펜으로 필기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격은 272만5000원이다.◇더 빨라지고 오래가는 ‘맥북 에어’ 애플의 ‘맥북 에어’ 최신 모델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연결성 확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자체 설계한 시스템온칩(SoC)인 ‘M1’을 통해 CPU와 GPU, 메모리를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이전 모델 대비 CPU는 최대 3.5배, GPU는 5배 빨라졌다. 배터리도 역대 제품 중 최장 시간인 18시간을 보장한다.애플의 최신 ‘맥북 에어’.(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또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얇고 가벼우며, 냉각팬을 제거해 소음을 없앴다. 다만 냉각 팬 제거로 오랜 사용에 따른 발열 문제가 뒤따를 수 있다. 애플 운영체제를 적용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S 윈도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가격은 129만원(256GB), 163만원(512GB)이다.◇좀 더 싼 노트북을 찾는 팁은?최신 노트북은 평균 15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이에 부담을 느낀다면 어느 정도 구매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트북 무게가 가벼울수록 가격대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무게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과거에는 인텔 코어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를 따지는 분위기가 팽배했지만, 이제는 AMD도 인텔과 동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가성비 측면에서 인텔과 AMD의 선택도 따져볼 요인이다.사용자가 평소 노트북을 통해 어떠한 일을 많이 하는지도 중요한 선택 요인이다. 단순 문서 작업이나 온라인 웹서핑 등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면 작은 화면이라도 충분하다. 그러나 영상과 게임 등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다면 대형 화면 선택이 필수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21-03-04 07:00 김상우 기자

[비바100] AI가 추천하는 '맞춤형 식단'…코로나로 인한 삼시세끼 고민 해결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집밥 문화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전히 바깥에서 음식을 사 먹는 것을 꺼려할 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배달 음식도 이제는 지겹다는 반응들이다. 삼시 세끼를 직접 요리해서 먹는 집밥 문화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매 끼니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식자재 구매부터 조리까지… ‘싱스 쿠킹’ 책임진다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쿠킹은 사용자의 취향과 식이요법에 맞는 식단 계획과 조리법을 추천한다.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삼성전자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일상의 변화를 선도할 기술과 제품으로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을 소개했다.배달 음식은 더 이상 지겹고 비용도 부담스러워서 홈쿡을 시도하려고 할 때, 스마트싱스 쿠킹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하다. 스마트싱스 쿠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식재료 구매부터 조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삼시 세끼 무엇을 해 먹어야 하나 고민할 필요 없이 개인의 식습관을 감안해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알려준다. 필요한 식재료도 냉장고 스크린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게다가 사용자가 선택한 레시피에 맞는 조리 모드나 시간, 온도 등을 오븐으로 자동 전송해 주기 때문에, 요리를 하면서 수시로 레시피를 확인하는 번거로움까지 줄여준다. 스마트싱스 쿠킹은 올해 1분기 중 한국과 미국에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LG전자, 냉장고 남은 식재료 폰으로 확인하고 레시피 추천도CJ 올리브가 LG전자와 협업한 ‘레시픽(Recipick)’ 설명 화면. (출처=CES 2021 홈페이지)집에서 요리를 하려면 제일 먼저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집이 아닌 외부에 있더라도 냉장고 내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와 협력해,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와 고객의 취향을 조합해 레시피를 추천하는 AI 기술 ‘레시픽(Recipick)’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냉장고를 사용하는 고객은 AI로 이미지·영상을 인식하는 LG전자의 비전팩 기술을 통해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개인 선호도 기반 맞춤 레시피 기능으로, 현재의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요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요리할지 등 고민이 손쉽게 해결되는 셈이다. 필요한 재료가 없다면 바로 앱을 통해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내일은 뭐 먹지’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준다. 추천해준 레시피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는 레시피를 다음 날 식사로 권해주기 때문이다.이외에도 LG전자는 ‘엘지 씽큐 앱’을 이용해 식품을 구매하고 주문한 식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Scan-to-Cook)’ 서비스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글로벌 식품업체인 네슬레, 크래프트 하인즈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코로나에 식물재배기 ‘각광’… 교원웰스 ‘웰스팜’ 정기배송 서비스식물재배기 ‘웰스팜’. (사진제공=교원그룹)코로나19 이후 집밥으로 끼니를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자연히 높아졌다. 집에서 직접 농산물을 키워서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각종 유기농 채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 교육과 관상용, 취미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밖에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 머무는 사람들이 우울감을 호소하면서 파릇파릇한 식물을 키우는 ‘홈가드닝’이 주목을 받고 있다.교원그룹 웰스가 선보인 ‘웰스팜’은 4계절 무농약 채소를 집에서 키운다는 콘셉트로 식물재배기와 자체 식물공장에서 생산한 기능성 채소 모종을 2개월마다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선보였는데,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5배 이상 급증했다.웰스 관계자는 “월 2만원대의 합리적인 렌탈료와 약정 기간 역시 1년으로 조정해 이용자의 부담감을 낮춘 게 특징”이라며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채소가 아닌,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채소 패키지를 앞세워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물·온도 알아서 최적화… LG전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LG전자의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사진출처=LG전자)LG전자는 신개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를 선보였다. 냉장고 형태로 된 이 재배기는 복잡한 채소 재배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식물재배기 내부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빛·물·공기·온도 등이 최적화되면서 채소 재배가 시작된다.총 4개의 선반을 이용해 상추, 케일 등과 같은 24가지 채소를 한꺼번에 키울 수 있다. 새싹채소는 2주, 잎채소는 4조, 허브는 6주면 모두 자란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채소의 생장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앱은 채소 재배 단계마다 꼭 필요한 정보와 수확 시기 등을 알려준다.LG전자 관계자는 “식물재배기에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집약했다”면서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제어 및 정온 기술,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 휘센 에어컨의 공조 기술이 총망라했다”라고 설명했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1-02-25 07:10 윤인경 기자

[비바100] "디저트 맛집이네"… 브런치 카페메뉴 내 손으로 '뚝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바뀌고 있다. 생활 방식이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며 바깥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집 안으로 옮겨오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활성화되며 집이 단순 주거공간이 아닌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집에서 직접 조리하거나 간편식, 배달음식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홈쿡’ 문화의 확산에 이어 이제는 커피나 간식, 디저트까지 직접 만들어 먹는 ‘홈카페’ 문화도 자리잡으며 온라인으로 베이커리 재료들을 주문해 나만의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이번주말뭐먹지?’에서는 간편식을 활용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 않은 브런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먹는 재미도, 보는 재미도 2배인 상큼한 ‘딸기 디저트 살롱’, 달콤한 딸기청과 함께 즐기는 ‘인절미 크림치즈 케이크’,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요즘 대세 디저트 ‘크로플’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준비해봤다. ◇ 먹는 재미도 보는 재미도 2배가 되는 달콤 상큼한 ‘딸기 디저트 살롱’★재료: 아워홈 오리지널 잉글리쉬 머핀, 꿀, 버터 2숟갈, 생크림, 딸기, 초콜릿★만드는 법① 생크림을 휘핑해서 단단하게 만들어 준비해준다.② 달콤한 딸기를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썰어 준비해준다.③ 허니브레드를 만들 땐 식빵 대신 쫀득하고 담백한 아워홈 오리지널 잉글리쉬 머핀을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④ 그릇에 잘라 놓은 빵과 버터를 듬성듬성 섞어 놓고 위에 꿀을 뿌린 뒤, 오븐 200도에서 약 8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 ⑤ 잘 구운 빵 위에 생크림을 높게 쌓아 올리고 딸기를 중간중간 얹어주면 허니브레드 완성!·TIP1) 생크림은 최대한 단단하게 휘핑 해야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고정된다.·TIP2) 초코시럽 혹은 초콜릿을 곁들이면 더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겨울 딸기청과 함께 즐기는 ‘인절미 크림치즈 케이크’ ★재료: 아워홈 인절미 크림치즈 케이크, 제철 딸기 300g, 설탕 300g, 레몬즙 1큰술, 우유, 휘핑크림★만드는 법①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② 준비한 딸기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잘게 으깨 준다.③ 딸기와 동량의 무게로 계량한 설탕을 넣고 고르게 섞어 설탕이 어느 정도 녹았다 싶었을 때 레몬즙 1큰술을 넣어 섞어준다.④ 소독한 병에 만든 딸기청을 담고 냉장고에 넣어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딸기청 완성!⑤ 생딸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딸기청 3스푼을 섞어준다.⑥ 딸기청과 섞은 딸기의 2분의 3 분량을 우유에 넣어 주면 딸기 우유 완성⑦ 메인 디저트인 인절미 크림치즈 케이크는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꺼내 놓는다.⑧ 접시에 케이크를 담아주고 딸기청과 휘핑크림을 곁들여 주면 완성!◇ ‘겉바속쫄’ 디저트 ‘크로플’★재료: 아워홈 에어프라이어 홈 카페 크로와상 1봉지, 생크림, 아이스크림, 망고, 포도, 호두 약간, 연유★만드는 법① 1인분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아워홈 홈 카페 크로와상 생지를 먼저 준비해 준다.② 준비한 크로와상 생지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180도에서 15분 정도 돌려준다.③ 갓 구운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기계 사이에 넣고 와플을 만들 때처럼 꾹 눌러서 다시 한번 구워 준다.④ 노릇노릇 하게 구운 크로와상 위에 생크림, 아이스크림, 망고, 포도, 호두 약간 등을 올려 토핑을 해주고 연유를 뿌려주면 크로플 완성!도움말 : 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21-02-19 07:00 김승권 기자

[비바100] 스마트폰을 정말 스마트하게…‘편리미엄’ 필수 앱은?

(사진출처=게티이미지)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다. 온라인 웹서핑부터 쇼핑·금융·예약·문서작업 등 두 손가락만 움직이면 필요한 것들을 쓱쓱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요구를 채워주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편리함의 격이 달라진다. 뭔가 불편하다 싶을 때 키워드만 잘 선정하면 나에게 꼭 필요한 앱을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주는 생활 속 필수 앱을 소개한다.◇내 손안의 도구상자 ‘스마트툴즈’(사진출처=스마트툴즈)100만 이상의 다운로드수를 자랑하는 ‘스마트툴즈-도구상자’는 손안에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언제든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눈금자부터 거리측정, 나침반, 소음 및 진동 측정, 손전등, 수평계, 거리측정기, 돋보기 등 생활 속 필요한 15가지의 도구들을 한데 묶었다. 이사할 집을 알아보는 중이라면, 나침반을 꺼내 들어 이 집이 남향인지 북향인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눈금자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으로 길이를 잴 수 있으며, 거리와 높이, 폭, 면적 등 단위별 측정도 가능하다. 초기 앱 설치 후 온라인 환경에서 한 번만 노출하면,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사용자환경(UI)을 최적화했다. 스마트툴즈 앱은 국내에서 개발됐으며, 구글에서 선정한 베스트 앱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운동 의지박약에는 ‘제피트’(사진출처=제피트)코로나19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비만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비만을 호소하면서도 운동을 시작하려는 동기가 부족해 ‘작심삼일러’로 전락하기 일쑤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제피트’는 운동 동기 부여를 확실히 해준다. SNS를 연동해 운동 목표 달성 상태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서로 응원하면서 운동 목표 달성을 좀 더 수월하게 해준다. 특히 타이머 기능을 갖춰 자잘한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운동하면, 설정해 놓은 휴식시간이 지난 뒤 카운트다운을 해준다. 여기에 자신의 운동 과정을 기록할 수 있어 이전 기록들을 경신하는 재미 요소가 있고, 회복 시간을 체크하는 것과 운동 습관 등을 고려한 운동 계획 설정이 가능한 점도 제피트만의 차별점이다.◇너의 생각을 펼쳐봐 ‘X마인드’(사진출처=X마인드)마인드맵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브레인스토밍의 대표 기법으로 자주 거론된다. 과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됐으며, 시중에는 이미 다양한 마인드맵 앱이 출시되어있다. 이 중 ‘X마인드’는 오랫동안 전 세계 사용자들의 지지를 받는 대중성을 확보한 앱이다.마인드맵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전부 다 펼쳐놓고 어떠한 선택을 할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자신이 영어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라는 선택지에 놓인다. 더 들어가면 교사는 누구를 선택해야 하며, 어떤 교재가 자기한테 맞을지 다양한 고민에 휩싸인다. 이럴 때 마인드맵을 펼쳐놓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특히 기본적인 마인드맵 설계부터 조직도, 논리도, 트리 차트 등 다양한 구조를 가져 상황별 이유와 근거 등을 정리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종이 팩스 시대는 끝났다 ‘모바일 팩스’(사진출처=SK텔링크)연말정산 기간에 많은 직장인이 각종 증빙서류를 떼느라 팩스를 찾았을 것이다. 그러나 재택근무가 이어지는 요즘에는 가정에 팩스가 없어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하지만, 스마트한 사용자라면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미소 지을지 모른다. 이제는 스마트폰만으로 팩스 전송과 수령이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 SK텔링크의 ‘모바일팩스’는 번거로운 팩스 업무 처리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사진과 저장문서를 일반 팩스 수준의 높은 해상도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특히 모바일 팩스 활성화는 종이 낭비를 줄여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도 기여하는 등 공공이익에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 SK텔링크의 모바일팩스가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이후,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U+Biz 웹팩스’, 세종텔레콤의 ‘땡큐모바일팩스’ 등 경쟁 앱들이 속속 출시됐다. 한 번씩 이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앱을 사용하면 된다.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2021-02-18 07:10 김상우 기자

[비바100] '비대면 경제' 시대… 중화학 기업도 '언택트 마케팅' 강화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경제’의 확산은 비단 소비재에 그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대면 마케팅이 일반적이었던 중화학 B2B(기업간 거래) 업계도 비대면 영업·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거래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제품과 서비스 구매를 돕는 것은 물론, 주문·배송·정산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구매한 제품의 가동 현황, 주요 부품 교환주기, 수리 이력까지 운영을 위한 상세한 도움까지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쉬 전동공구, 전문가용 뉴스레터 서비스보쉬가 제공하는 전문가용 전동공구 뉴스레터. (사진제공=보쉬)보쉬 전동공구는 최근 전문가용 전동공구 뉴스레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는 보쉬 전문가용 전동공구의 혁신 신제품과 각종 이벤트, 유용한 서비스 등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여기에 추가로 홍보·마케팅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는 경우, 종사하는 전문 직종에 따라 공구 컬렉션의 최적화 조언과 가까운 판매처 찾기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이벤트 행사 초대 및 공구 테스터 참여 제안 등도 받을 수 있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전문가와의 소통 접점을 넓히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뉴스레터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보쉬만의 혁신 신제품과 이벤트, 맞춤형 정보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HMM, 모바일 브로슈어 3개국어로 발간HMM의 모바일 브로슈어. (사진제공=HMM)HMM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제한된 대면 영업 활동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홍보를 위해 모바일 브로슈어를 제작했다. HMM 모바일 브로슈어는 글로벌 네트워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비전과 주요 사업 부문, 지속가능경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글로벌 화주를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됐으며, 모바일·PC·태블릿 등 각종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지 대면 영업 활동을 위해 3개 국어로 된 인쇄본도 일부 제작해 배포됐다.아울러 HMM에 대한 신규 정보를 비롯해 동영상·사진 등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원스톱 스마트폰 앱 출시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장비 운영관리 스마트폰 앱인 ‘마이 DI’를 출시했다. 해당 앱은 건설장비의 구매에서부터 운영, 그리고 폐차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이다. 건설장비 고객이 장비를 최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자체 개발한 IoT 솔루션 ‘두산커넥트’와 연동해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 부품 교환주기, 수리 이력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장비 운용 및 관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고객들은 마이 DI 앱을 통해 판매 중인 장비와 부품의 제원 및 가격, 구매 조건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상담 및 수리 예약도 가능하다. 휴대폰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 소재지 인근의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발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 사용 및 관리 요령과 같은 필수 정보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가스, 프로판 유통 AI 플랫폼 론칭SK가스는 프로판 충전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최종 소비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프로판 유통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위고’를 제공하고 있다.이 플랫폼은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재고 발신기를 통한 원격 재고 확인, AI에 기반한 사용량 예측 및 충전 계획 수립, 배차 엔진을 통한 배송 경로 최적화, 배송 중 주변 수요처의 잔량 정보 확인 후 다른 수요처에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 수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아울러 충전 차량에 장착된 디지털 유량계를 통해 충전량, 충전 시간 등의 데이터 자동 업로드, 충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월별 판매실적 정리에서부터 고지서 발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정산 기능을 탑재해 주문, 배송, 정산의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충전 사업자들과 배송 기사들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또 저장 설비의 안전관리와 관련된 의무사항들을 적시에 이행할 수 있도록 안전검사 일정, 결과 등록, 현황 보고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배송 기사를 통한 일상점검 체크 기능도 장착해 고객의 안전을 확보했다.특히 때때로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한 안전 재고 부족을 대비해 SK가스의 전국 수송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긴급 수송 대응 시스템’은 근처에 운행 중인 충전 차량을 이용한 긴급 충전도 가능하다.◇ 삼표, 전화·모바일 주문 통합 ‘스마트오더’삼표그룹의 통합 주문 플랫폼 스마트오더. (사진제공=삼표그룹)삼표그룹도 지난해 말부터 고객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그간 흩어져 있던 전화·모바일 주문 프로세스를 통합한 ‘삼표 스마트오더’를 도입했다. 삼표 스마트오더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손쉽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웹·모바일 주문 플랫폼이다. 특히 주문 실적에 따른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고객지원팀을 통해 스마트오더를 주문부터 상담, 클레임 대응 등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로 사용한다는 전략으로, 스마트오더를 통해 접수된 고객 클레임은 통합 마케팅 회의에 공유, 개선책을 모색한다.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삼표그룹은 스마트오더를 고객들이 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한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21-02-04 07:10 전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