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키움증권, ‘선강퉁 투자설명회’ 개최

사진=키움증권 제공키움증권은 중국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오는 16일 오후 7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선강퉁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선강퉁이란 중국의 신성장 산업과 IT(정보기술) 기업들이 많이 상장돼 있는 중국판 나스닥으로, 선전증시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시장이다.이번 특집 세미나는 첫번째 시간에 키움증권과 제휴관계에 있는 중국 자오상증권의 Yang Yong Sheng 애널리스트가 직접 중국 현지의 상황에 대해서 강연한다. Yang Yong Sheng 애널리스트는 2014, 2015년 중국의 저명 경제지인 신차이푸(新財富) 주관 베스트 중국 A주 식음료 애널리스트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두번째 시간에는 박준영 키움증권 중국주식전문가 부장이 선강퉁 투자전략과 관심종목에 대해서 강의한다.김정훈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팀장은 “선전증시에는 향후 10년간 중국에서 급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기업및 스타트업이 많이 상장돼 있다”며 “선강퉁 시행 초기에 미래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강의를 통해 어떤 산업과 종목에 투자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미나 당일 참가자 모두에게 ‘선강퉁, 유망섹터 기업 10선’ 자료를 제공한다. 또 당일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확인 및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11-14 10:07 최은화 기자

KTB자산운용, 1090억 규모 뉴욕 매리어트호텔 투자펀드 설정

KTB자산운용은 미국 매리어트 호텔(New York Marriot at the Brooklyn Bridge)에 투자하는 약 9530만 달러(1090억원) 규모의 사모부동산투자신탁(KTB글로벌CREDebt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을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 투자자는 국내 보험사 등 금융기관 네 곳이며, 호텔의 담보부 선순위 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투자기간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4~5%수준이며, 대출기간은 2021년까지다.KTB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대도시의 랜드마크 호텔은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해 금융위기 직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한 바 있다”며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과 선순위 담보부 대출의 안전성으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KTB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약 9850억원 규모의 국내외 부동산 사모 펀드를 운용 중이며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해외 유망 지역에 대한투자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투자 대상인 뉴욕 매리어트 호텔은 전세계적으로 5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운영업체 ‘매리어트 호텔 서비스’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뉴욕 매리어트 호텔은 규모와 수익 면에서 전세계 매리어트 호텔 중 상위 30위에 해당하는 랜드마크 호텔이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6-11-14 10:07 김민주 기자

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0.88%…3주만에 플러스로 반전

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3주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이 0.88%를 기록,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0.75%)가 지수를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1.07%)대비 소폭 밑돌았다.세부 유형별로는 모든 업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하여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섹터가 한 주간 3.54%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반면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배당(0.20%)은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상위 10개 펀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2’가 액티브주식테마 주간 유형수익률(0.71%)을 4.77%p 상회한 5.4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뒤를 이어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연금저축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 2’는 각각 5.19%, 3.35%, 3.34%의 성과를 기록했다.지난 10월 의료업종 몇몇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임상중단 이슈로 부진을 보였던 헬스케어 섹터가 반등하며 해당 테마 펀드의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한 주간 1.16%로, 이 또한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세부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4.1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글로벌, 유럽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각각 2.44%, 1.35%의 수익률을 기록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반면 중동아프리카, 인도, EMEA 지역은 각각 -1.29%, -0.92%, -0.61%를 기록하며 하락폭을 그렸다. 미국 대선 이슈가 북미 및 선진국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해당 지역 펀드 수익률에 기여했으나 신흥국 투자 펀드들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및 조세감면을 내세운 경제정책으로 인한 재정적자에 따른 금리상승, 대외 교역액 감소에 대한 우려가 신흥국 투자 심리를 위축하며 하락을 견인했다.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Class Ce’ 가 12.3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북미주식 유형수익률(4.16%)을 8.14%p 상회한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이어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e’, ‘한화연금저축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C-e’, ‘JP모간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주식)C-E’ 가 각각 7.96%, 7.94%, 4.9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한편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18%, -0.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소유형별로는 투기등급채권(BB+이하)에 투자가능한 하이일드채권이 0.23 %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은 -0.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해외채권형의 세부 유형별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0.1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특정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은 -0.3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13 13:47 유병철 기자

금투협,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와 자본시장 협력 MOU 체결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와 자본시장 정보공유 등에 관한 업무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금융투자협회는 11일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 및 투자 지원을 위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양국 자본시장 정보 공유 등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주요내용은 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자본시장관련 모범사례 및 리서치 정보 공유, 금융교육프로그램·컨퍼런스·워크숍 등을 통한 전문지식 교류 등이다.금융투자협회 관계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풍부한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금융시장 정보를 확보하고, 카자흐스탄과의 업무협력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 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는 2015년 카자흐스탄 법령에 따라 설립된 금융센터다.이곳은 아스타나지역의 경제성장 지원 및 인적 자본 육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를 국제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한편 이번 MOU는 나자르바예프(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체결했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6-11-11 16:29 김민주 기자

신한금융투자, 와디즈와 MOU 체결

신한금융투자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업체인 와디즈와 지난 8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철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업체인 와디즈와 지난 8일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와 와디즈는 이번 MOU를 통해 기업의 창업에서 중소, 중견기업으로의 발전 단계 전반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기반 기업금융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신한금융투자는 향후 홈페이지, 투자세미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구축해온 대표 기업으로 2,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 성장을 지원해 왔다. 국내 최초의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 ‘엄마의 공책’, ‘작은 형’등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다수의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신동철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장은 “와디즈의 스타트업 검증, 펀딩능력과 신한금융투자의 전문적인 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경험과 수익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는 물론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11 12:45 유병철 기자

현대증권, KB금융그룹 우수고객 초청 ‘선강퉁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주요 6개 도시에서 ‘선강퉁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세미나는 선강퉁(선전-홍콩거래소간 교차거래) 시행에 앞서 현대증권, KB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대전, 울산, 부산, 광주, 대구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됐다.세미나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현지에서 초빙 된 국신증권 애널리스트인 잭슨 유(Jackson Yu)와 케빈 지앙(Kevin Jiang)이 ‘뉴노멀 시대의 투자기회’라는 주제로, 2부에서는 오성진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가 ‘선강퉁 시행에 따른 중국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이어 진행된 3부는 김구남 현대증권 해외상품부 팀장과 범광진 KB자산운용 부장, 박정은 삼성자산운용 차장이 각각 ‘중국주식 직접투자’와 ‘중국주식 펀드투자’에 대해 강의했다.배영식 현대증권 해외상품부장은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 시행은 중국뿐 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증권은 KB투자증권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중국/미국 투자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참가신청은 현대증권 홈페이지나 해외상품부, KB투자증권을 통해서는 KB투자증권 홈페이지나 해외주식 중개팀, WM컨설팅센터에서 접수 할 수 있다. 신청 시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11 12:44 유병철 기자

KG제로인, ‘펀드닥터 앱’ 출시

KG제로인이 펀드닥터 앱(App)을 출시했다.KG제로인은 펀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펀드닥터’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펀드닥터 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펀드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펀드닥터 앱을 통해 국내 판매중인 모든 공모펀드에 대한 다양하고 객관적인 펀드평가정보를 모바일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펀드닥터 앱은 펀드닥터 웹사이트의 핵심 컨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가독성을 높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해 펀드를 잘 알지 못하는 이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펀드닥터 웹사이트의 인기 메뉴인 My포트폴리오나 펀드검색기능은 물론 SNS공유와 알림서비스를 추가하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였다. 도표를 이용하여 My포트폴리오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으며, 펀드를 쉽고 간편하게 비교 분석할 수 있게 구성했다.TOP펀드에서는 펀드유형별로 수익률 상위 펀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My펀드와 관심펀드로 즉시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다.‘알림설정’ 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이 가입했거나 관심있는 펀드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 목표수익률 알림은 물론, 평가등급변경이나 운용스타일변경 등도 푸시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메뉴는 ‘My메뉴’로 등록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스마트폰내의 Play스토어에서 ‘펀드닥터’로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펀드평가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KG제로인의 펀드평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 서비스는 추후 오픈 예정다. 현재는 모바일웹서비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KG제로인은 이번 펀드닥터 앱 출시를 기념해 ‘펀드닥터App설치이벤트’를 한달동안 실시한다. 펀드닥터 앱을 설치하고 이벤트화면에서 응모하면 매주 25명씩을 추첨해 총 100명에게 음료 쿠폰을 문자로 전송한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11 12:44 유병철 기자

키움증권, ETF 거래 이벤트 3종 실시

사진=키움증권 제공키움증권은 ETF(상장지수펀드) 거래 이벤트 3가지를 동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KODEX ETF 거래 이벤트’의 대상종목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와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기초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씩 추적하는 ETF이며,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KOSPI200선물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수로 추적하는 ETF다. 이벤트 신청자 중 해당종목을 2만주이상 거래한 투자자 각각 선착순 10명에게 매일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자 선착순 3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참가상 이벤트도 있다.‘KBSTAR ETF 거래 이벤트’는 KB자산운용의 KBSTAR 200선물레버리지와 KBSTAR 200선물인버스2X 두 종목 합산해 3만주 이상 거래한 투자자 선착순 10명에게 매일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매주 두 종목 합산 100만원 이상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TIGER ETF 인버스2X 거래 이벤트’는 KOSPI200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선물인버스2X를 3만주 이상 거래한 투자자 선착순 10명에게 매일 5만원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다. 참가자를 추첨해 아이폰7을 증정하는 ‘TIGER ETF 보수인하 기념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이벤트 참가신청은 필수다. 각 거래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11-11 09:43 최은화 기자

<뉴욕증시>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 금융주 연이틀 큰 폭 상승

트럼프 당선자의 규제완화 및 단기 재정정책 기대에 금융주가 연이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공약인 규제 완화 기대에 대한 기대로 금융주가 연이틀 급등한 데다 산업주들도 힘을 보탰다.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8.19포인트(1.17%) 오른 18,807.88로 마감되어 지난 8월 15일 사상 최고치였던 18,636.05를 넘어섰다. SP 500 지수도 4.22포인트(0.20%) dhffk올라 2,167.48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와 산업주들이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27포인트(0.80%) 떨어져 5,208.80에 장을 마감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을 가리키는 ‘팡(FANG)’주식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업종별로는 금융이 3.7%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산업주들도 2% 넘게 올랐다. 소재와 헬스케어, 에너지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과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주식들은 모두 2% 이상 하락했다.종목별로는 넷플릭스가 5.5%나 떨어져 기술주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마존의 주가도 3.8%나 하락했고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도 3.1%나 떨어졌다. 페이스북은 1.9% 하락했다.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대체자산 관리회사인 브룩필드와 보유 부동산 수익을 올리기 위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6%나 급등했다.대표 바이오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규제완화 기대감에 암젠이 3.5%나 뛰었고 셀진은 0.82% 올랐다.전날 트럼프의 마국 대통령 당선 소식에 흔들렸던 세계 시장은 트럼프의 당선 연설에서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 등을 확인하자 곧바로 회복세로 돌았다.미국 경제지표들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고용시장의 호조를 반영한듯 1만 1000명이 줄어 25만 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도 88주 연속 30만명을 밑돌았다.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당선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책이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16-11-11 07:53 김수환 기자

주도주 역전시대…“제약·바이오 지고 소재·조선 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AP=연합)유망업종으로 주목받아온 제약·바이오 시대가 가고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소재·조선이 잘 나가는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제일 잘 나가던 업종과 별 볼일 없던 업종이 뒤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거품이 다 빠지면서 원래 출발했던 자리로 되돌아갈 것”이며 “미국 오바마 재선 당시에 망가졌던 소재·조선은 트럼프 시대를 맞아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가 직권하게 될 앞으로 4년간은 기존과 반대되는 업종이 움직일 것으로 봐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올해 유난히 난관이 많았다. 특히 지난 9월 터진 한미약품 사태는 업계 위축 우려를 양산하기도 했다.한국거래소가 집계에 수치를 살펴보면 지난 8월12일부터 최근 60일간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의약품 업종지수였다. 이날 기준 등락률은 -22.17%다.하지만 이날 제약·바이오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였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과 함께 트럼프가 ‘오바마케어’를 백지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게 분위기 반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오바마케어’란 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주도하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을 의미한다. 개인과 기업의 자유 침해와 재정부담 가중을 이유로 갈등을 빚기도 했던 법이다.일각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 전망에 대해 ‘최고’는 아니지만 ‘최악’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견해도 나왔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간 부진했던 부분에 대한 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전망도 크게 나빠 보이지 않는다”며 “의료기업들에게 부정적이었던 ‘오바마케어’ 폐지 영향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소재·조선의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트럼프가 ‘인프라투자’와 ‘감세’를 핵심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업종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련 원자재 물류 증가와 고정자산 투자 증가에 따른 산업재 수요가 늘 것”이라며 “트럼프가 5000억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11-10 15:38 최은화 기자

통합 미래에셋대우, 조직구성 및 본부장 인선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0월 부문대표 인사를 내정한데 이어 조직구성과 본부장 인선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통합 미래에셋대우는 IB와 WM을 융합한 신개념 혁신 채널인 IWC(Investment Wealth - Management Center)를 신설하고 고객에게 종합 금융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에 IWC 제1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또, IB부문은 기업금융(IB1부문)과 프로젝트금융(IB2부문)로 전문화했으며, 디지털금융부문과 연금부문을 독립부문으로 편제해 기능별, 영역별로 전문성을 강화시켜 경쟁력을 제고시켰다.WM부문에는 GBK(Global Brokerage)추진본부를 신설해 해외투자전략, 해외주식, 선물 매매 등 고객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이와 더불어 초대형투자은행으로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자 CRO(Chief Risk Officer) 직속으로 리스크정책실을 신설하는 한편,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와 내부통제기능도 확대했다.김대환 미래에셋대우 창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규모에서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IB 증권사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각 조직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통합 미래에셋대우 출범 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디지털금융, 글로벌(Global), IT, 경영혁신, 경영지원부문을, 조웅기 사장은 IB 1/2, 트레이딩(Trading), 홀세일(Wholesale)부문을, 마득락 사장은 투자전략, WM, 연금, IWC부문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총 15개 부문, 78개 본부로 구성됐다.한편, 미래에셋대우는 WM부문에 첫 여성지역본부장(강서지역본부장 남미옥)을 발탁했다. 영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PB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10 15:00 유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