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구 기자

편집부 기자

tk@viva100.com

1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직장인밴드 콘테스트 ‘주경야락’ 펼쳐진다

직장인밴드에게 ‘진짜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직장인밴드 콘테스트 ‘주경야락’의 최종 결선이 오는 12월 30일에 펼쳐진다.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하는 직장인 밴드 발굴 프로젝트 주경야락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음악활동을 병행하는 직장인밴드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본격적인 음악활동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경야락 참가자 모집에는 총 70여 개 팀이 지원했으며 지난 10월 20일 1차 예선을 거쳐 10월 30일에 결선 진출 5개 팀이 확정되었다. 이 5개 팀은 최종 결선 전까지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은 물론 프로필 사진 및 뮤직비디오 제작, 인터뷰 진행 및 홍보,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주관단체인 뮤지스땅스의 내부 녹음실을 통해 각 팀마다 2곡씩의 자작곡을 녹음 중이며, 편곡부터 레코딩, 믹싱을 포함한 음원 제작 전 과정에 대해 전문 뮤지션들의 일대일 멘토링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멘토로는 ▲’델리스파이스’의 베이스 윤준호 ▲’SAZA’ 최우준 ▲’불독맨션’의 기타리스트 서창석 ▲’재주소년’의 박경환 ▲’이스턴사이킥’의 보컬 오주환이 참여했다. 5팀의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총 음악감독은 가수 이한철이 맡았다. 뮤지스땅스 관계자는 “현재 멘토들은 각 팀들에게 음악적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뮤지스땅스는 5개 팀의 앨범 제작 뿐 아니라 향후에도 참가 팀들의 음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반 지원에도 나설 생각이다”라면서 “주경야락은 단순 경연을 뛰어 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동호회에 관심을 갖게 만들고 이를 통해 대중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직장인밴드 콘테스트 주경야락의 최종 결선일인 12월 30일은 1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 날 홍대 무브홀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는 총 상금 1,200만 원을 두고 5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의 문화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전국 국/공립 박물관이나 미술관, 영화 및 공연 관람 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사)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는 언더그라운드/인디뮤지션을 위한 공연지원 프로젝트 뿐 아니라 원로 대중음악인들을 재조명하는 헌정공연과 복지지원 등 한국 대중음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힘 쓰고 있다.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운영하고 있는 뮤지스땅스는 독립음악인들의 창작 지원을 위한 음악창작소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해 있다. 5개의 개인 작업실과 2개의 밴드작업실, 녹음실 및 소규모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박태구 기자

2015-12-08 09:20 박태구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캠퍼스TV 개국식… 최원석 이사장 참석

국내 대학 최초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방송채널사업을 위한 ‘캠퍼스TV’를 지난 12월 1일 개국했다.‘젊음의 커뮤니티 채널’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캠퍼스TV는 대학 입시 정보와 대학 생활문화, 취업 가이드 등 1020세대와 청년문화를 대변하는 대학문화 정보채널로, kt ollehTV 채널 270번을 통해 24시간 전국으로 방송된다. 개국식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이준석(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김주희 아나운서(sbs)의 사회로 진행됐다.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설립자인 학교법인 공산학원 최원석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춘을 위로하고 젊음을 대변하는 방송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루고자 하는 바를 성취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는 젊음의 표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개국식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중앙일보 이어령 고문이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김학용 국회의원, 채널에이 미디어텍 박정열 대표이사, 한국대학신문 홍남석 대표이사,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승우 회장, 탤런트 최불암 등을 비롯해 방송국 관계자들과 대학 총장 등 70여 명이 직접 참석해 개국을 축하하고 캠퍼스TV의 번영을 기원했다. 박태구 기자

2015-12-07 16:40 박태구 기자

헤리티지 산후조리원, 크리스마스 맞아 애프터맘 클래스 마련

산후조리원은 막 아이를 낳은 산모와 처음으로 세상 빛을 본 아기가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적응기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산모가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배려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는 이러한 산모 서비스의 일환으로 퇴실 산모들을 대상으로 애프터맘 클래스를 개최한다. 오직 헤리티지 산후조리원에서만 진행되는 애프터맘 클래스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오는 9일 개최되는 첫 번째 애프터맘 클래스인 ‘BOUTIQUE HERITAGE(부티크 헤리티지)’는 DORO’S ANNEX(도로스 아넥스)의 정성모 대표의 지도로 아이와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볼 수 있다.첫 애프터맘 클래스 강의를 맡은 도로스 아넥스의 정성모 대표는 유명 미국 드라마 가십걸 섹스앤더시티를 비롯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센스 있고 세련된 연출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의 플로리스트를 맡았으며, '에스티로더' '베라 왕' 등 뉴욕의 명품 브랜드 매장의 플라워 디스플레이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다.평소 정성모 대표의 클래스는 긴 참여대기 리스트로 인해 참여하고 싶어도 좀처럼 기회를 얻기 힘든 클래스로 알려져 있는 만큼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의 애프터 클래스는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별도의 수강료 없이 재료비만으로 수강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부티크 헤리티지'의 장점.'부티크 헤리티지' 클래스는 이달 9일 오후 3시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에서 열리며, 헤리티지에서 조리를 마치고 퇴실하는 산모에 한해 선착순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 관계자는 "첫 애프터맘 클래스인 '부티크 헤리티지'에 이어, 앞으로 더욱 유익하고 다양한 테마의 애프터맘 클래스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는 산모의 회복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산후 전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산후조리원으로, 7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과 분야별 전문 의료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클리닉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와 애프터맘 클래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heritagecenter.co.kr) 및 전화(02-518-2433~6)로 문의할 수 있다. 박태구 기자

2015-12-07 15:08 박태구 기자

포천이동갈비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주목

‘음식 맛은 장맛’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장’이다. 장 중에서도 간장은 김치보다 더 오래된 전통 발효식품으로, 한국음식의 깊은 감칠맛을 책임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식가들이 맛집을 평가함에 있어 그 집의 간장 맛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갈비로 유명한 포천에서도 소문난 갈비전문 맛집인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은 특별한 장맛으로 일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김미자 할머니집의 대표 메뉴인 양념갈비 맛의 비결이기도 한 이 집 간장은 할머니가 직접 좋은 재료만을 골라 광덕산과 백운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로 담근 것으로, 무려 15년이라는 기나긴 숙성기간을 통해 최상의 감칠맛을 이끌어 내고 있다. 명품 숙성간장을 끓인 뒤 식혀서 정성껏 손질한 갈비에 붓고 여름철에는 24시간, 겨울철에는 꼬박 72시간의 숙성을 거친 뒤에야 손님상에 내는 것이 김미자 할머니집의 철칙이다.군인이었던 남편을 따라 젊은 시절 포천에 자리잡은 김미자 할머니는 전라도 여수 출신으로, 남다른 손맛을 자랑한다. 직접 담근 간장은 물론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동치미와 각종 밑반찬, 단골 후식메뉴로 사랑 받는 비빔국수 양념장 역시 일품이라는 평가다.김미자 할머니는 양념과 반찬뿐 아니라 갈비 손질에도 남다른 정성을 다하고 있다. 포천이동갈비는 질 좋은 소고기만을 엄선해 지방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뜨는 것이 특징인데, 김미자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갈비 작업만은 손수 지휘하며 갈비의 맛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실제로 갈비를 뜨다가 손을 다쳤을 때도 한 손으로 갈비를 뜨는 등 맛을 지키기 위한 고집을 드러내기도 했다. 갈빗대를 옆면으로 한 번 더 자른 후 포를 뜨는 김미자 할머니표 생갈비는 푸짐한 양으로 인근 부대의 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한다.뒤뜰 장독대가 든든하게 채워져 있어야 자신 있게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는 김미자 할머니는 “간장이며 동치미며 손이 많이 가는 양념과 밑반찬을 직접 만드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우리 집 맛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최고의 밥상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며 “군부대 생활을 하며 면회오신 부모님과 이동갈비를 맛보던 젊은이들이 제대 후에 일부러 다시 찾아와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나의 소망”이라고 전했다.포천이동갈비 맛집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216-4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532-4459)박태구 기자

2015-12-04 11:17 박태구 기자

청정해역 거제도 겨울바다의 정취 체험… 거제도 펜션 ‘흑진주 마리나 리조트’

눈 깜짝할 사이 찾아온 매서운 추위에 비로소 겨울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몸도 마음도 추워지기 쉬운 요즘 같은 계절에는 정취와 낭만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활력소가 될 수 있다.사시사철 푸른 바다. 혹한의 도시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제도’는 겨울바다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라 할 수 있다.거제 여행은 지난 2010년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의 개통 이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오랜 세월을 거쳐 자연이 조각한 몽글몽글한 조약돌을 볼 수 있는 ‘몽돌해수욕장’부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한류 드라마 팬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난 ‘장사도 해상공원’, 겨우내 풍차와 바람이 만들어내는 절경이 일품인 ‘바람의 언덕’ 역시 거제도의 대표적 관광지.이밖에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해금강, 십자동굴, 사자바위, 일월봉, 그리고 천연동백림과 각종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뽐내는 ‘외도 보타니아’ 등 찾아보아야 할 명소들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거제에서 겨울바다의 정취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1박 이상의 여정이 필수이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모처럼 떠난 겨울여행이라면 조금 더 특별한 곳에서의 숙박을 추천하는 바이다. 창밖으로 수려한 바다의 장관이 펼쳐진 ‘흑진주 마리나 리조트’는 그러한 의미에서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해당 리조트는 몽돌로 유명한 학동 몽돌해수욕장 인근해 위치해 있다. ‘국내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리조트 펜션’이라는 찬사가 나올 정도로 모든 객실에서 조망할 수 있는 푸른 거제 앞바다가 일품인 곳이기도 하다.리조트 가까이서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함께 즐기는 노천스파는 겨울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터. 럭셔리하고 아늑한 실내 공간은 연인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올 겨울바다로의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거제도 밤바다의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의 숙박은 어떨까? 거제도 펜션 흑진주 마리나 리조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예약/문의는 흑진주마리나 리조트 홈페이지(www.blackpearlresort.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박태구 기자

2015-11-27 16:03 박태구 기자

12월 4일부터 열리는 ‘땡스아트마켓’서 정성 가득한 아트상품 구경해볼까

12월 4일부터 4주 간 코엑스 전시장 동문 내 프리펑션구역에서 ‘땡스아트마켓’이 열릴 예정이다.매년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개최하는 오씨메이커스가 진행하는 이번 마켓에서는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핸드메이드, 홈메이드 푸드 등 작가들의 정성이 가득한 다양한 작품 및 아트상품들이 전시/판매된다. 연말연시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주 다른 주제로 그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차례로 공개된다.첫 번째 주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이의 보은'을 주제로 열리며, 약 4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고양이 일러스트, 고양이 아트 상품 그리고 고양이 용품 등이 선보여진다. 이어 두 번째 주인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나의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마켓이 열려 작가들의 겨울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주제로 12월 18일부터 3일 간 열리는 셋째 주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엽서, 카드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해피뉴이어'를 주제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마지막 주 마켓에는 2016년 달력, 다이어리 등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아이템이 선보여질 예정이다.마켓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그 외의 요일에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들이 상설 전시된다.또한 땡스아트마켓은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산타마을, City of Light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제2회 무역센터 Winter Festival’과 같은 기간에 진행되며, 이 밖에도 인기있는 여러 전시회들이 동기간에 개최된다. 땡스아트마켓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hanksartmarke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사무국 전화(02-2062-86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내 유일 일러스트레이션분야 전시회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개최하고 있는 오씨메이커스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6’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하였다. 관련 분야 국내외 아티스트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6의 개막은 2016년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박태구 기자

2015-11-27 14:28 박태구 기자

'보물섬'으로 향하는 신나는 모험세계! 올키즈스트라 정기공연 진행

2014년 정기연주회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주최하는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보물섬'이 오는 27일(금) 저녁 7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에서는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이 발레리나 김주원, 비보이 디퍼 등과 협연해 '보물섬'으로 향하는 신나고 즐거운 모험을 그려낼 예정이다.'올키즈스트라'는 '모든(All) 아이들의(Kids)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Orchestra)'라는 의미로, 함께걷는아이들이 2009년부터 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음악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사업이다. 특히 악기 지원 및 레슨, 관악단 합주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아이들의 재능 개발을 돕고 있다.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바로 이 올키즈스트라 프로그램을 통해 창단된 관악단이다. 50명에 가까운 단원들이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연주 실력을 목표 삼아 다양한 외부 공연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회의 정기 연주회를 열고 제주국제관악제와 아태관악제,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등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다.인터미션을 포함해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 '보물섬'은 보물을 찾아 항해를 떠난다는 내용에 걸맞게,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오즈의 마법사,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OST를 관악버전으로 편곡한 곡들을 비롯해 역동적이고 즐거운 분위기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동물의 사육제'와 '호두까기인형'의 곡들로 이뤄진 발레리나 김주원과의 협연, 게임 '슈퍼마리오' OST 등을 통한 비보이 디퍼와의 협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CBS 김용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2만원의 관람요금은 올키즈스트라 단원들의 레슨, 합주, 교육 등에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및 티켓에 관한 문의는 함께걷는아이들(02-522-7935)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은 모든 아이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창단한 단체이다. 올키즈스트라, 올키즈스터디, 올키즈스마일, 올키즈사회실천연구소,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등 아이들의 인성과 지성, 감성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행하고 있다.박태구 기자

2015-11-24 13:31 박태구 기자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2016세계어린이합창제 함께할 신입단원 모집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에서 만든 세계적인 어린이합창단,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월드비전 2016 세계어린이합창제에 함께할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올해로 창단 55주년을 맞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한경직 목사와 밥 피어스 선교사가 창립한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1960년 시작된 어린이합창단이다. 국내외에서 이미 수천여 회의 연주를 선보이며 전문가들로부터 '천상의 메아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소프라노 홍혜경과 카운터테너 이동규 등 수많은 음악인을 배출한 바 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노래하며 후원자를 찾는 후원연주 △문화행사, 정부행사, 국제회의 등의 자리에서 문화사절단으로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초청연주 △권위 있는 연주홀에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발전을 위한 새로운 퍼포먼스와 연주로 합창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기획연주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매년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지역민을 초청해 음악회를 여는 정기연주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는 2000부터 3년마다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으로 꿈꾸며 (A Voice for the Voiceless)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원들은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들과 교류를 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접함으로써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6회째 개최되는 이번 세계어린이 합창제는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을 비롯해서 핀란드, 헝가리, 노르웨이, 미국, 필리핀 등 5개국의 정상급 어린이합창단이 참가하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어린이합창제를 함께할 신입단원 모집은 5개 지역반(강서반, 강남반, 강북반, 분당반, 일산반) 단위로 진행되며, 음악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5학년 남,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입단 신청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각 지역반별로 입단신청 시기에 따라 모집인원은 수시로 변동되므로 합격 여부는 개별통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홈페이지 신청 후 각 지역반 연습실에서 자유곡 1곡을 준비하여 오디션을 진행하며, 신입단원 모집은 내년 초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입단과 관련한 문의는 월드비전 음악원 전화(02-2662-1803) 또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홈페이지(www.wvchoir.or.kr)로 가능하다.박태구 기자

2015-11-24 10:21 박태구 기자

집밥 열풍, 계란집밥요리로 가족건강 지키자!

집밥 열풍이 심상치 않다. 몇 년 전 웰빙 트렌드를 맹신하던 때가 연상될 정도다. 이미 여러 방송사에서는 집밥요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을 편성해, 채널을 돌리기만 하면 집밥요리 콘텐츠가 방영된다. 주말이면 TV에서 다뤄진 집밥 레시피로 요리를 한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이런 가운데, 집밥을 자주 먹을수록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심장학회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집에서 만든 음식을 점심으로 먹으면 당뇨에 걸릴 위험이 평균 2%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집밥 저녁 한 끼는 당뇨 위험을 평균 4%나 줄인다고 한다. 또 매일 평균 2끼, 1주일에 11~14끼를 집밥으로 먹는 사람은 집밥을 1주일 6끼 이하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위험도가 13%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집밥을 먹을 경우 외식할 때에 비해 설탕이 많이 가미된 음식이나 음료수를 적게 섭취해 칼로리가 줄어들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거나 비만할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한편 당뇨를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은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핀란드 국립공공보건연구소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40~74세 남녀를 대상으로 체내 비타민D 농도를 22년간 조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상위 25%인 그룹은 하위 25%인 그룹보다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7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D가 부족하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계란, 생선, 콩 등이 있는데, 특히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계란은 비타민D가 풍부해서 당뇨병 예방과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또한 계란의 노른자는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체내에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D를 보충하기에 적합하고, 계란은 섭취 시 포만감이 큰 식품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하루 두 알 계란 섭취를 권장한다.오늘 저녁은 외식 대신 가족과 함께 집에서 따뜻한 집밥 한 끼 먹는 건 어떨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계란요리를 추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피자’ 재료계란 3개, 양파 1/4(50g), 피망 1/2개(50g), 팽이버섯 1/2봉(75g), 다진 마늘 1큰술, 흑설탕(또는 흰설탕) 1/2큰술, 시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7큰술, 수레드 피자치즈 4큰술, 식용유 2큰술만드는 법1. 양파, 피망은 잘게 다진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여 1cm 길이로 썬다.2.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양파, 피망, 팽이버섯, 다진 마늘을 넣고 중간불에서 1분간 볶는다.3. ②의 팬에 흑설탕과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넣어 1분간 더 볶는다.4. 다른 달군 팬에 식용유를 1/2큰술을 두르고 계란을 깨 올린 후 노른자를 터트려 약한 불에서 1분간 익힌다.5. ④의 팬에 ③과 피자치즈 순서로 1/3분량씩을 올린 후 불을 끈다.6. ⑤의 팬에 뚜껑을 덮은 상태로 잠깐 그대로 두어 치즈를 녹인다.7. 피자 모양으로 썰어 완성한다.● 계란 대표요리 ‘김치 오믈렛’ 재료계란 4개, 배추김치 100g, 두부 1/6모, 슬라이스 치즈 1장, 우유 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토마토케첩 적당량씩만드는 법1. 계란은 잘 풀어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후 우유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2. 배추김치는 작게 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살짝 볶는다.3. 두부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슬라이스 치즈는 굵게 다진다.4. 후라이팬을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물을 넣어 스크램블 하듯 저어가며 도톰한 모양으로 익혀 김치, 두부, 치즈를 넣고 오믈렛 모양으로 만든다. (기호에 따라 토마토케첩을 뿌린다)박태구 기자

2015-11-23 11:14 박태구 기자

달달한 프로포즈를 상상한다면 월곶으로 떠나자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데이트 장소’ ‘프로포즈 장소’ ‘여행하기 좋은 곳’ 등을 검색해 보게 된다. 연인 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의 여행도 마찬가지. 좋은 추억을 만들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기도 시흥시 월곶으로 떠나보자.월곶(月串)은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과거에는 포구였으나 현재는 어로와 관련된 활동보다 빼어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사계절 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바닷가라는 지리적 특성 덕에 싱싱한 먹거리도 풍부할 뿐 아니라 특히 월곶에는 우수숙박시설이 밀집돼 있어 중국 관광객의 거점이 되고 있다.또한 월곶은 시흥 9경 중의 하나로 해안로를 따라 아름다운 산책로가 길게 조성돼 있다. 산책로에는 해질 무렵 석양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달빛 벤치와 은은한 조명이 연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도 교통이 불편하면 가기가 꺼려지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월곶은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데다 서해안로와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과 통해 있고, 인천공항과도 30거리 밖에 되지 않아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오기가 수월하다.이러한 월곶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에 힘입어 ‘달과 낭만의 아트테마거리’로 새롭게 조성되면서 여행지로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여행 관광 명소로 부족함이 없는 월곶을 알리기 위해 지난 7~8일 월곶 포구 일대에서는 ‘달달한 월곶여행’과 ‘제3회 월곶포구축제’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고기잡이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어선승선 체험, 가족놀이터, 창의놀이터, 복고놀이터, 인력거 체험과 달빛 콘서트(버스킹 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 불꽃쇼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다양한 이벤트 중 하이라이트는 월곶 포구 달빛광장(구 미래탑광장) 내 달빛등대 아래 조성된 ‘달링상’에서 마련된 ‘달달한 프로포즈’였다. 꽃다발과 인디밴드의 감미로운 노래가 함께한 프로포즈는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달링 프로젝트가 진행된 달링상은 중국 진서에 나오는 월하노인 이야기를 재해석 해 현대화한 작품으로 빨간 장미꽃 한 송이를 든 남자가 무릎을 꿇고 연인에게 사랑 고백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작품 속 남자와 여자는 월하노인 이야기에서 나오는 빨간 색 부부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프로포즈에 성공하고 싶다면 달과 낭만, 인연의 스토리가 있는 월곶 달링상은 어떨까. 달링상에서의 이벤트는 평생 기억에 남을 잊지 못할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겨주기에 충분할 것이다.박태구 기자

2015-11-20 13:30 박태구 기자

제대로 된 돼지국밥을 찾아서, 대구 ‘성화식당’

부산, 대구 등지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은 돼지국밥은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통한다.그러나 제대로 된 돼지국밥을 만드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돼지국밥 특유의 잡내를 잡기 위해 들깨가루를 넣거나 매운 양념, 조미료 등을 추가하면서 돼지국밥 특유의 맑고 개운한 맛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대구 신암동 평화시장 내 공영주차장 옆에 위치, 경북대맛집으로도 유명한 성화식당은 ‘성화식당’은 돼지국밥이 한그릇에 800원이던 시절부터 30여년의 노하우로 잡내 없이 깔끔한 돼지국밥을 선보인다.돼지국밥을 끓이는 무쇠가마솥은 1981년부터 주방을 지켜온 70세가 넘으신 할머니의 몫이다. 손님상에 내놓은 돼지국밥은 식힌 밥에 뜨거운 국밥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하며 덥힌 토렴식이다. 그 흔한 양념이나 부추, 들깨가루 하나 없이 맑은 국물은 저절로 입맛을 자연스레 돋운다. 국물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에 들깨가루나 조미료, 일체의 매운 양념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잘 손질한 고기와 뼈를 무쇠가마솥에 장시간 우려 내기 때문에 간은 파와 새우젓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대구 성화식당의 또 다른 별미는 목등심 불고기다. 야채 없이 불고기만을 연탄불에 구워내 오는데, 질리지 않는 달콤함과 육즙이 잘 어우러지는데다 특유의 풍미도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성화식당은 대구연탄불고기전문점으로도 유명하다.최근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젊은 고객들도 불편 없이 성화식당을 찾고 있다. 맛 좋은 돼지국밥, 연탄불고기를 누구나 즐기길 바라는 성화식당 측의 배려다. 맛에 대한 확신, 건강하고 정직한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주방 역시 오픈형이다. 손님들 앞에 조리 과정을 모두 공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성화식당은 요즘 흔한 블로그 광고 등도 하지 않는다.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화려한 간판이나 과한 겉치레도 삼간다. 대신 맛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 이것이 30년간 같은 자리에서 제대로 된 돼지국밥을 선보일 수 있었던 비결인 셈이다.박태구 기자

2015-11-20 11:45 박태구 기자

전주 한옥 마을 문어꼬치 ‘문꼬집’ 고집스러운 맛 고집으로 전국구 스타

‘먹방’이 대세가 되면서 방송과 미디어에서는 연일 유명 연예인들이 맛집을 다니며 맛있게 먹는 장면을 찍는 먹는 방송을 내보낸다. 화면으로 봤을 때 맛깔스러운 비주얼과 연예인들의 리액션은 방송을 보는 사람들도 입에 침이 고이게 한다. 이런 먹방의 유행으로 최근 맛집 탐방을 위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루 종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관광 스케줄을 짜는 것이다.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가 바로 전주 한옥 마을 맛집 탐방이다.전주시 완산구 교동, 풍남동 인대에 700여채의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진 전통 한옥마을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 소문난 맛집이 모여 있어 맛집 탐방코스로도 유명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전주에 온 이들이라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맛집 중의 맛집이 있는데, 바로 문어꼬치 전문점 ‘문꼬집’이다.이제는 전국 어디어서 쉽게 문어꼬치를 맛볼 수 있지만, 전주 한옥마을의 문어꼬치는 여느 문어꼬치 전문점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보인다.우선 원재료에서부터 특별하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만나는 문어꼬치가 실제로 문어가 아니라 ‘가짜 문어’라고 불리는 페루산 대왕오징어인 경우가 많다. 고가의 해산물인 문어에 비해 대왕오징어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양심적인 가게의 경우 이를 문어꼬치라 내걸고 판매한다.하지만 전주 한옥마을 문꼬집은 진짜 문어만을 고집하며 ‘수익성’보다는 ‘맛’을 우선하여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문어와 대왕오징어는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진짜 문어 맛을 본 사람들은 그 맛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때문에 문꼬집은 오직 문어만을 고집하고 있다.진짜 문어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특제 소스까지 더해져 문꼬집의 문어꼬치를 맛본 이들은 이를 맛보기 위해 다시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경우도 생길 정도다. 버터에 살짝 초벌구이한 문어꼬치에 순한 맛, 매운 맛 두 종류의 특제 소스 중 하나를 골라 살짝 바른 뒤 다시 한 번 불에 굽는다.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 마무리하면 문꼬집만의 문어꼬치가 완성된다.문꼬집 관계자는 “문꼬집의 문어꼬치를 맛본 손님들이 계속해서 문꼬집을 찾아와주셔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문꼬집은 항상 좋은 재료만을 고집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문꼬집의 고집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꼬집은 지속적인 자체 정비를 통해 한옥마을 꼬치구이 모범 업소로 인정받고 있다. 직화 꼬치구이 특성상 많은 연기를 내뿜게 되는데,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연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외부로 나가는 연기와 냄새를 잡기 위해 꼬치구이 부스를 별도로 설치하고, 여기에 연통 닥트시설을 설치하여 연기조차도 중간 여과기를 통해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박태구 기자

2015-11-20 09:52 박태구 기자

석훈성, 싱글앨범 ‘Only One’서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 보이스 선보여

가수 석훈성이 싱글앨범 ‘Only One’을 발표하고 겨울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2011년 정규앨범 ‘My First’로 데뷔한 이후 2013년 E.P앨범 ‘Falling In Love’, 2015년 7월 싱글앨범 ‘Always For You’와 8월 싱글앨범 ‘ONE SUMMER NIGHT’을 발표하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석훈성은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앨범 ‘THANK YOU’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미디움 템포 발라드 ‘그래 그렇게’를 선보인 바 있다. ‘고백전야’, ‘한 걸음씩’, ‘I’m Falling In Love With You’, ‘스케치’, ‘아픈 거짓말’, ‘눈물아 잊어’, ‘ Mind Control’을 통해 다양한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감성 발라더로 주목 받아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 발표한 싱글앨범 ‘Only One’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포근함과 따뜻함을 담고 있으며, 오케스트라를 이용한 풍성한 사운드로 연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싱글앨범 ‘THANK YOU’와 마찬가지로 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니가아는은정이 스트링 편곡을, 보컬 트레이너 겸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신성이 코러스와 가사를 맡은 타이틀 곡 ‘오늘도 사랑’은 다이나믹듀오, 보아, 이승기, 김태우 등 실력파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온 기타리스트 이병호와 드러머 이규형, 베이시스트 김기욱 등 대한민국 대표 세션맨들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다시 이 세상 속에서 또 상처 입으며 내일 다시 쓰러진다 해도 / 나를 살아갈 수 있게 버텨낼 수 있게 지켜준 사랑 / 여전히 내 살아가야 할 이유 이기에 / 오늘도 난”이라는 노래 가사를 통해 힘든 세상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준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오늘도 사랑’은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과 석훈성 만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석훈성의 새로운 싱글앨범 ‘Only One’의 ‘오늘도 사랑’이 연말을 앞두고 연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줄 겨울 대표 러브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태구 기자

2015-11-19 14:26 박태구 기자

고연옥 작가 ‘妻(처)의 감각 ‘제5회 벽산희곡상 시상식’ 수상

벽산엔지니어링(회장 김희근)은 벽산문화재단이 주최한 ‘제5회 벽산희곡상 시상식’에서 고연옥 작가의 ‘妻(처)의 감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벽산갤러리홀에서 열린 제5회 벽산희곡상 시상식은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벽산문화재단의 활동을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 벽산희곡상은 한국 연극 예술의 도약적인 발전과 극작가의 창작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새로운 창작극의 발견을 통해 재능 있는 극작가를 양성하고 창작 활동과 공연을 지원, 희곡 분야의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妻의 감각’이란 작품으로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고연옥은 현재 연극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妻의 감각’은 웅녀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 시간 속으로 신화적 세계의 힘을 연장시키는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단순한 구성 속에서 인물 관계를 대립적으로 설정하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인물들의 삶의 최대치를 드러내는 장점을 보여줬다. 제5회 벽산희곡상 심사위원들은 “고연옥의 작품에서 정형화된 문법을 따르지 않는 ‘젊은’ 작가의 언어를 보았다”며 “이제 벽산희곡상은 젊은 작가들을 위한 희곡상이 아니라 젊은 글쓰기를 위한 희곡상이 되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벽산희곡상에는 고연옥 작가의 ‘妻의 감각’ 이외에도 ‘봄소풍’, ‘그림자의 시간’, ‘맹신자 오공선생’, ‘한낮에 혼령처럼’ 등 다양한 작품이 후보작에 올랐다. 벽산문화재단은 벽산희곡상과 더불어 ‘윤영선 연극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윤영선연극상은 자유롭고 진취적인 예술정신으로 연극활동을 했던 故 윤영선을 기리며, 이 시대 젊은 연극인들에게 한국 연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다. 윤영선 연극상의 수상자는 최근 2년 동안의 공연활동으로 예술적 진보성을 성취한 희곡 작가, 연출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고재귀 극작가가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이수인 연출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벽산문화재단은 예술단체 지원, 벽산희곡상, NEXT CLASSIC 공연, 윤영선연극상, 재능있는 젊은 예술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술, 음악, 희곡 등 다양한 분야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박태구 기자

2015-11-19 13:25 박태구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작품 김준기 감독 ‘환’제38회 Cinanima 단편 경쟁부문 선정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해양 도시인 Espinho시에서 개최된 제38회 Cinanima에서 김준기 감독이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학생들과 제작한 작품 ‘환’이 국내 유일한 경쟁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Cinanima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세계적으로 전통과 권위를 가진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부흥과 저변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또한 단편, 장편, 어린이, 청소년, 학생, 교육, 상업적 작품부문을 경쟁과 초청형식으로 구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주요 상영프로그램은 장편경쟁, 단편경쟁부문이 있으며 초청프로그램으로는 연령별 파노라마 섹션, 코믹애니메이션 섹션 등이 있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아니마문디 초청섹션, 초청국가 특별전, 장편 특별상영, 포르투갈 특별전 등이 있으며 이외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국내 유일한 경쟁작으로 선정된 청강대의 작품 ‘환’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고국에 부인과 딸을 두고 강제징용된 주인공이 미군을 공격할 카미카제 대원이 돼 제로기에 오르면서 전개되는 3D애니메이션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한국과 일본의 근대사 문제를 직관적인 방식으로 드러내 양국 국민들의 관심과 대화의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됐다. 일제 강점기 때 강제징용되어 참전한 조선인의 영혼이 야스쿠니신사에 갇혀 돌아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극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한편 청강대는 실무중심의 우수한 교수진을 구성해 학교기업 ‘CCRC’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콘텐츠분야의 다양한 협업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만화, 게임분야의 전문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작품을 현재 활동중인 아티스트에게 점검 받고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준 높은 작품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박태구 기자

2015-11-17 18:31 박태구 기자

스티브 바라캇 내한 2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12월 개최

다재다능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2월 5일 애드 비탐 에테르남(AD VITAM AETERNAM: 영원)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스티브 바라캇 내한 20주년을 기념한 앙코르 콘서트로, 지난 3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공연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을 찾는다.스티브 바라캇은 지난 1995년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이래, 국내 일류 뮤지션 및 가수들과 여러 차례 예술적인 협연을 펼치며, 영화 및 TV 드라마를 비롯해 KTX역에서도 그의 음악이 흘러나올 정도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바라캇은 김봉미 지휘자가 지휘하는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HPO) 80여명의 뮤지션들과 함께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현대 관현악의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애드 비탐 에테르남은 16개의 악장으로 구성, 인간 본성의 생리적/정신적/감정적/영적인 측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많은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애드 비탐 에테르남과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 스티브 바라캇은 'Rainbow Bridge', 'Flying', 'Dreamers', 'Day by Day',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 등 유명 교향모음곡인 'Symphony of Greatest Hits'를 선보이며,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은 특별한 음악 또한 청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공연을 앞둔 스티브 바라캇은 “서울 청중들 앞에서 다시 한번 애드 비탐 에테르남을 공연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올해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뜻깊은 관계를 맺어온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그리고 제가 작곡한 가장 웅장한 심포니로 20주년을 기념을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스티브 바라캇은 다재다능하고 상상력이 풍부해 다재다능하고 상상력이 풍부해 여러 영화, 드라마 등의 OST 작곡 요청을 받은 바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들과 수년 간 공연을 펼쳤다. 막심 벤게로프, 정명훈, 나나 무스쿠리, 나타샤 셍피에르, 앙젤리끄 키조, 여명, 아그네스 찬과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했으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빌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단, 홍콩 차이니스 오케스트라 등의 여러 앙상블과 협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2010년 캐나다의 작곡가, 작사가, 음악 퍼블리셔의 협회인 SOCAN(Society of Composers, Authors and Music Publishers of Canada)으로부터 '올해의 작곡가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태구 기자

2015-11-17 15:46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