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우리금융,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원카' 출시

우리금융은 자동차 금융 플랫폼 ‘우리WON카’를 출시했다. (사진=우리금융)우리금융그룹은 자동차금융 통합플랫폼 ‘우리WON(원)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자동차금융에 강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의 자회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나의 대출한도’에서 한 번의 조회로 3개 자회사의 금융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 금융상품은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이다. 결과 화면에서 고객 조건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시해준다.‘우리원픽’은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기준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 선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시한다.또한, ‘우리차고’는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 내차시세, 정기검사일정 등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자동차 정비, 주차 등 생활밀착형 차량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디지털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라며, “향후 그룹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6 10:03 박성민 기자

[인사] 신한라이프

승진◇ 부사장△전략기획그룹 정봉현 신규선임◇부사장△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상무△고객트라이브 유민철전보◇부사장△퇴직연금사업그룹 이영종◇상무△리스크관리그룹 조형엽△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이영재◇본부장 직무대행△WM본부 김경훈◇챕터장△고객전략챕터 서상현 △채널지원챕터 서혜라 △마케팅챕터 김지철 △원신한추진챕터 현설영◇팀장△제휴사업팀 임정일 △FC1지원팀 최도유 △FC2지원팀 조규근 △디지털사업팀 신수연 △헬스케어사업팀 이현식 △특별계정운용팀 류진호 △부동산금융팀 최수성 △고객컨택센터 김근혜◇센터장△ 롯데홈쇼핑 경기센터 양상진 △GS SHOP 인천센터 서봉록 △열심히 청주센터 김도훈 △삼성카드/GS/롯데홈쇼핑 호남센터 최동채 △파슬 구리센터 백승일 △신한 미디어을지로센터 이창우◇지점장△한성VM지점 이길상 △부산VM지점 유현규 △부천VM지점 정광영 △파워ACE지점 이도건 △스타ACE지점 이덕재 △센트럴ACE지점 최선진 △보람ACE지점 오준석 △PREMIER 서울지점 이장일 △PREMIER 중부지점 나경욱 △중계지점 곽은영 △신강남지점 고현학 △춘천지점 김범중 △강릉/원주지점 박종국 △PREMIER 로얄지점 김진환 △구월지점 설세원 △PREMIER 일산지점 오청원 △분당지점 김상기 △MEGA PREMIER 청주지점 이영재(수석단장) △보령지점 여수열 △울산지점 박철현 △영남지점 홍승모 △PREMIER 동군산지점 장익희 △전북지점 조우현 △상무지점 임정훈 △PREMIER 탐라지점 설두환 △제주/서귀포지점 김창선◇사업단장△수도권2GA사업단 이남희 △수도권4GA사업단 팽용운 △수도권5GA사업단 변재우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4 17:52 박성민 기자

신한은행 캄보디아, 친환경 삼륜차 'E-툭툭' 금융상품 출시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승차공유 모빌리티업체 엠블(MVL)과 협업해 자동차 금융 상품 ‘E-툭툭(TukTuk)’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E-툭툭은 엠블이 출시한 친환경 전기 삼륜차로, 캄보디아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삼륜차를 전기차로 제작해 환경 문제가 심각한 캄보디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신한은행은 동남아시아 3개국(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 승차공유 서비스를 운용하는 엠블과 2019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량 호출 어플리케이션에 전자지갑 모듈을 탑재하여 기본 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략적 투자도 진행해 캄보디아 디지털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신한캄보디아은행은 E-툭툭 대출을 엠블 소속 드라이버들에게 제공하고 대출 실행 후 드라이버들의 운행 데이터와 금융거래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신용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탑승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 플랫폼에 적용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캄보디아 리테일 시장에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자동차 대출 출시가 신한캄보디아은행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4 15:12 박성민 기자

신한금융, 최고 디지털 책임자에 김명희 전 국가정보관리원장 영입

김명희 신한금융그룹 디지털부문장(CDO)/사진=신한금융신한금융지주는 24일 그룹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에 김명희 부사장(사진)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영입한 김명희 부사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DT 전문가로, 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한 뒤 커리어를 시작한 한국IBM에서 약 23년간 근무했다. 2013년에는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솔루션컨설팅 본부장으로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고객과 산업에 맞는 사업모델과 상품을 제안하는 다수의 DT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또한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에 임명되며 정부의 ‘민간 우수인재 헤드헌팅’ 제도 도입 이후 발탁된 최초 여성 고위 공무원이 됐다.김 부사장은 중앙부처의 정보 시스템을 관장하는 단순 운영기관이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 중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도입하며 운용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혁신을 주도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확산, 프로세스 혁신, 예산 절감, 고객만족도 제고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2019년 ‘대한민국 올해의 CIO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신한지주는 ‘고객과 사업’, ‘디지털과 ICT’에 두루 정통한 김명희 부사장 영입과 함께 DT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그룹 내 ‘디지털 거버넌스’ 전반을 재편해 DT 추진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 및 비금융 플랫폼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신한지주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DT를 추진해 왔다. 올해 4월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금융권 최초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통해 혁신 디지털 기업에 17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지난 22일에는 금융권 첫 음식 배달 플랫폼인 ‘땡겨요’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신한만의 디지털 생태계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영입한 ‘DT 전문가’ 김명희 부사장과 함께 그룹 내 디지털 매트릭스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해 고객들에게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새로 영입되는 김명희 부사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며 그룹 전체 디지털·IC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할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4 10:49 박성민 기자

캐롯손보-우리카드 PLCC '캐롯멤버스카드' 출시

사진=캐롯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이 우리카드와 손잡고 캐롯서비스 이용에 특화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캐롯멤버스카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캐롯멤버스카드는 캐롯 보험상품 가입여부 및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월 최대 5만, 연간 최대 60만 캐롯포인트를 제공한다. 적립된 캐롯포인트는 캐롯 앱 내에서 보험료 결제는 물론 스타벅스, 주유, 편의점 상품권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e-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롯포인트는 캐롯의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퍼마일프리멤버스’ 등에서도 제공되고 있으며, 캐롯멤버스카드와 병행할 경우, 보다 많은 포인트 적립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으로 고객은 △가맹점 상관없이 이용금액의 2% 적립 받는 ‘라이프 type’ △주유 정비 업종 이용금액의 5% 적립 받는 ‘모빌리티 type’ 등 카드 유형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연회비 100% 캐시백 뿐만 아니라, 캐롯멤버스카드로 캐롯보험료 결제 또는 캐롯포인트로 e-쿠폰 교환 시 추가 포인트 및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는 특정 기업 브랜드와 카드사의 계약을 통해 해당 기업의 특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서비스이다.캐롯손보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신용카드 또한 개인이 원하는 혜택에 포커싱된 PLCC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캐롯이 만든 PLCC인만큼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였으며, 그만큼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4 10:41 박성민 기자

IBK연금보험, 사회복지기관에 복지차량 후원

양춘근 IBK연금보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여섯번째)는 23일 서울 중구 IBK연금보험 본사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진=IBK연금보험IBK연금보험은 어제(23일) 본사에서 ‘사회복지기관 복지차량 후원 사업’에 선정된 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2014년부터 진행해온 사회복지기관 차량후원 사업은 IBK연금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지만 2년 만에 재개됐다.금번 후원은 코로나19로 후원기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가 어려운 점등을 고려하여 자치구 사회복지담당 부서와 협업을 통해 차량 후원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후원으로 IBK연금보험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6대 광역시, 경기도 등 총 45대의 복지차량을 후원 했다.양춘근 IBK연금보험 대표는 “이번 복지차량 후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가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차량후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IBK연금보험은 중소기업은행이 100% 출자하여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연금전문보험사로 사회복지기관 차량후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4 10:35 박성민 기자

우리은행, 'No1. 금융플랫폼' 도약 위해 조직개편 실시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은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금융플랫폼의 차별화를 추구하며, IB·연금사업 경쟁력 강화하는 등에 중점을 뒀다.개인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 리테일디지털본부를 신설한다. 본부 내에는 개인고객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개인금융솔루션부’와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 운영을 맡는 ‘개인금융플랫폼부’가 만들어진다. 대면과 비대면 어디서나 최적의 금융서비스 제공하는 게 목표다.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CX이노베이션팀’과 ‘MZ마케팅팀’을 신설한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시각으로 고객의 필요를 발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내년 전면시행 예정인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전담하는 부인 마이데이터 사업부도 만든다. 보다 높은 수준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도다. ‘혁신기술사업부’를 신설하여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금융을 결합는 임무를 맡는다.IB 및 연금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관련 조직도 강화한다. IB그룹 안에 ‘투자금융본부’와 ‘프로젝트금융본부’ 만들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마케팅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양질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비대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밀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WON컨시어지영업부’도 2개 부서로 확대 개편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2년은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민영화 이후 첫 해인 만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벌였다”며 “은행이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4 08:50 박성민 기자

신한저축은행, 따뜻한 의류나눔 캠페인....기무물품 1000점 모아 나눔 실천

신한저축은행이 비영리법인 옷캔(OTCAN)에 따뜻한 의류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물품 1000점을 전달했다/사진=신한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은 ‘따뜻한 의류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물품 1000점을 비영리법인 옷캔(OTCAN)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 캠페인은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3주간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겨울외투를 비롯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각종 의류·가방·신발 등의 물품을 기부박스에 담아, 옷캔(OTCAN)에 일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의류 재순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취지에 힘입어, 1000점이 넘는 기부물품이 모아졌다. 모아진 기부물품은 옷캔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소외계층에 향후 전달될 예정이다. 옷캔은 2009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의류 해외지원 전문단체다.신한저축은행 이희수 사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의류 나눔을 통해 전 직원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5:35 박성민 기자

BNK금융 경영진인사·조직개편·단행...자금시장부문 신설

사진=BNK금융BNK금융그룹은 23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BNK금융그룹은 현재 추진 중인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GROW 2023)을 연속성 있게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조직의 변동성을 최소화시키면서, 내년 그룹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펀더멘탈 구축’을 위한 소폭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우선, 자금시장의 급속한 성장 및 금리 변동성 확대 등 급변하는 자금시장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에 ‘그룹자금시장부문’을 신설했다. ‘그룹자금시장부문’은 자금시장에서의 그룹 전체 고유자산 운용 현황 점검, 각 계열사 간 이슈 조정 등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신탁,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총괄 사업본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WM고객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변경하고 ‘신탁사업단’의 편제 조정과 함께 ‘WM상품부’의 명칭을 ‘투자상품부’를 변경함으로써 고객중심의 포토폴리오 설계 등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부산은행의 경우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디지털금융본부’ 내 ‘언택트영업부’를 ‘고객지원본부’로 편제 조정을 실시해 대면과 비대면을 포괄하는 일관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수익성 중심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 계열사로 거듭나기 위해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는 IB부문 등 조직개편을 실시해 조직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날 그룹 전체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BNK금융지주◇ 신규 선임△부사장 성경식(그룹자금시장부문)△전무 손강(그룹자산관리부문)△상무 박성욱(그룹리스크관리부문)◇ 승진△부사장 김성주(그룹글로벌부문)부산은행◇ 신규 선임△상무 최영도(동부/울산영업본부)△상무 이찬일(남부/수도권영업본부)△상무 김청호(자금시장본부)△상무 강석래(서부/경남영업본부)◇ 승진△부행장보 박명철(경영전략그룹장)경남은행◇ 신규 선임△상무 여창현(동부/수도권영업본부)△상무 정윤만(여신영업본부)BNK캐피탈◇ 신규 선임△상무 연인배(IB본부)△상무보 송치원(준법감시인)◇ 승진△전무 정호(D△IT사업본부)△전무 김경섭(영업추진그룹장)△상무 박광일(소매금융본부)BNK투자증권◇ 신규 선임△전무 김명섭(기업금융본부)△상무 오정준(신기술금융부)△상무 김형규(PF1부)△상무 김용석(종합금융부)◇ 승진△전무 서이덕(준법감시인/CISO)△전무 한수동(위험관리책임자)BNK저축은행◇ 신규 선임△부사장 유충렬(경영관리본부)△전무 강경웅(여신지원본부)◇ 승진△상무 이억(경남영업본부)BNK자산운용◇ 신규 선임△상무 이무선(경영관리본부)△상무 박상훈(준법감시인)◇ 승진△전무 박정욱(마케팅그룹장)BNK시스템◇ 신규 선임△부사장 김대우(경영기획본부)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5:23 박성민 기자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카드사 노조, 파업 거론 등 반발 vs 가맹점은 엷은 희색

고승범 금융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김병욱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에 대한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카드업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금융당국은 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했다. 카드업계는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수수료 재산정 제도 개선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더 많이 줄이겠다는 명분아래 단행했다.민주당과 금융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를 열고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8%에서 0.5%로 인하하기로 하는 등 가맹점 매출규모별 수수료 인하 폭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수수료 경감액은 연간 47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당정이 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나선 건 코로나19 이후 매출 부진에 따라 생계난에 빠진 자영업자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하지만 카드업계는 본업인 신용판매에서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정종우 카드사노조협의회 의장은 이날 “이번 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라 카드업계는 당장 영업이익 4700억원이 사라지게 됐다”며 “카드사가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설 것이므로 연회비 상승 등 소비자 혜택 축소, 카드 근로자 고용 안정 약화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총파업을 결의한 7개 카드사 노조는 이날 오후 대응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항의집회는 물론 파업 가능성도 거론된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하는 필요성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신용판매 부문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 수수료가 추가 인하되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수수료율을 낮추기 만할 문제가 아니다. 부수 업무 확대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정부는 이 같은 의견에 “카드사가 본업인 신용판매에서 수익을 얻기 어려워짐에 따라 카드론이 확대되고 소비자 혜택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소비자·가맹점·카드업계 중심으로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해관계자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재산정 주기 조정 등 제도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카드사의 신용판매 부문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자영업을 영위중인 A씨는 “이번 인하로 소상공인은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며 “국가에서 세금을 많이 걷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담배·주류의 경우도 수수료 제외 등 조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5:22 박성민 기자

[한은,금융안정보고서] 금융불균형 여전히 높아...부동산 금융취약성 역대 최고치

한국은행은 국내의 금융불균형 수준이 여전히 높다면서 주택시장 안정화, 민간부채 증가세 억제 등의 정책대응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불균형은 최근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지만 과거보다는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누증된 상황”이라면서 “점진적인 완화를 위한 정책 대응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금융불균형과 금융기관 복원력을 고려한 금융취약성지수(FVI)는 3분기에 56.4로 전분기(59.2)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장기평균인 31.3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부동산 부문 금융취약성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해 올해 3분기 최고치인 100까지 높아졌다. 금융취약성지수에서는 지수범위가 0부터 100까지로, 역사적 최고치를 100으로, 최저치를 0으로 설정하고 있다.한국은행은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률과 가계부채 증가율이 동반 확대되는 경향이 뚜렷하며 금융취약성지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글로벌 주요국에 비해서도 부채 수준이 높고 증가 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우리나라 가계부채(가계신용통계 기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0년말 843조원에서 2021년 3분기말 1845조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가계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나 높은 증가세를 띄고 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증가율 또한 12.4% 기록했다.아울러 한은은 현재 금융불균형 상황에서 국내 및 주요국 금융취약성지수를 종합한 GaR(Growth-at-Risk) 분석 결과 3분기 수치가 -3.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내외 충격 시 10%의 확률로 1년 후 성장률이 -3.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한은은 “글로벌 금융불균형이 급격히 조정될 경우 우리나라의 자산가격 조정 및 부채 디레버리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가계 소비 및 기업투자 위축, 수출 감소 등으로 실물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우리경제는 금융불균형의 정도가 높은 가운데 국내 인플레 압력이 증대됨에 따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흐름이 국내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계해야할 상황”이라며 “정책당국과 금융부분에서는 경제주체의 위험수익 추구 성향 완화, 주택시장 안정화 등 정책대응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다만 한은은 가계부채가 아직 소비를 저해할 수준은 아니고 주택가격 급락 등의 상황이 발생해도 금융기관의 복원력은 유지될 것으로 봤지만, 부채가 누증될수록 금융 및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은은 “그동안의 정책대응이 부동산가격과 민간신용, 위험·수익추구 성향 등에 미친 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실물경기 개선 흐름 등을 고려해 금융완화조치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3:24 박성민 기자

[한은,금융안정보고서] 자영업자 빚으로 버텼다…상환유예 후 부담 2.2%p↑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이 빚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대출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도 자영업자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하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8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다. 이는 전체 대출 증가율 10%보다 속도가 빠르다. 더군다나 자영업자 1인당 대출은 평균 3억5000만원으로, 비 자영업자(9000만원)의 4배 가까이 컸다.업종별 증가율은 도소매(12.7%), 숙박음식(11.8%), 여가서비스(20.1%) 등 대면서비스 부문에서 높았다.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을 소득에 따라 나눠보면 3분위(20.4%), 2분위(17.4%), 1분위(17.3%) 순이었다.자영업자의 대출업권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 578조1000억원을 은행에서, 309조5000억원을 비은행권에서 빌린 상태였다. 비은행권 대출 증가율이 19.8%로 은행 대출 증가율 11.3%를 크게 웃돌았다. 대출금리가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의 자영업자대출이 은행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자영업자의 채무부담이 늘어나는 모습이다.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올해 3분기 기준 0.19%(국내은행 개인사업자 기준)에 불과하다. 금융지원 등의 영향이지만, 당장 지금 연체율이 낮더라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잠재 위험이 크다는 게 한은의 진단이다.자영업자의 가계대출 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의 비중은 69.3%로, 비자영업자(55.7%)보다 높았다. 환금성이 낮은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 비중은 19.0%로 비자영업자(11.7%)보다 역시 높크게 높았다. 만약 향후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면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능력도 취약해진다는 뜻이다.자영업자의 부채구조는 일시상환대출 비중이 높고 만기가 짧아 차환리스크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9월말 현재 자영업자의 일시상환대출 비중(가계대출 기준)은 45.6%로 비자영업자(40.3%)보다 높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중 만기가 1년 이내 도래하는 대출은 69.8%에 달한 점도 걱정거리다.한은은 “코로나19 변이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관계 당국과 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고위험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아울러 한은은 내년 3월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끝날 경우 자영업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1.3%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원이 유지되는 경우(39.1%)보다 2.2%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대부분 업종에서 DSR이 오르는데, 특히 여가서비스(3.3%p)와 개인서비스(3.7%p)의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한은은 “새로운 변이 발생과 재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 등이 반복되는 경우 자영업 매출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수 있어 관계당국 및 금융기관은 관련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취약·고위험 자영업자들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3:24 박성민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가맹점 카드 수수료 추가인하 추진"...4700억원 경감 가능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율을 3년 만에 다시 낮추고, 영세 가맹점에 대해선 부담을 더 많이 줄이겠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는 수수료율 조정으로 가맹점 전체적으로 약 4700억원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이러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방안을 보고했다.그는 “올해 다시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카드 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 조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대수수료율은 영세한 규모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보다 많이 경감하도록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현재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매출 규모에 따라 0.8∼1.6%(체크카드 0.5∼1.3%)로 운영된다.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는 평균 1.90∼1.95% 또는 협상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된다.정부는 2012년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적격비용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매번 수수료를 인하해 왔다.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 2018년 이후 추가로 수수료 부담 경감이 가능한 금액이 약 6900억원으로 분석됐고, 이미 부담을 경감한 2000억원을 고려하면 수수료율 조정으로 줄일 수 있는 금액은 약 47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고 위원장은 설명했다.금융위는 반복된 카드 수수료 인하에 따른 부작용이나 업계·소비자의 피해를 고려해 수수료 재산정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고 위원장은 “카드업계는 본업인 신용판매에서 수익을 얻기 힘든 어려움에 처해 있고 소비자 혜택도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소비자, 가맹점, 카드업계 중심으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수료 재산정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예고했다.반면 카드업계는 반복된 수수료 인하로 신용결제부문이 적자인데도 또다시 하향 조정되는 것은 과도하며, 수수료가 자율인 빅테크에 견줘 형평에 어긋난다며 동결을 건의했다.업계에서는 본업인 신용판매에서 수익을 얻기 힘들고, 내년에는 당국의 강화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카드론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출 실적도 악화될 것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달에는 카드업계 노조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안에 반발해 총파업을 결의했다. 노조에 따르면 우대 가맹점 수수료를 0.1%포인트(p) 인하하면 카드업계 전체의 수익 타격이 3000억∼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0:44 박성민 기자

한국씨티은행, 특성화고 학생 및 여대생 대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후원

한국씨티은행은 JA Korea와 함께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측)이 오종남 JA Korea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한국씨티은행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전문기관 JA코리아와 어제(22일)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9000여만원(미화 25만 달러)을 전달했다.한국씨티은행은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자 지난 2015년부터 JA 코리아와 함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대생을 위한 IT 진로 취업 교육과 지역간 금융격차 해소를 위한 금융 소외지역 고등학교 경제금융교육도 진행 중이다.‘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취업 특강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및 직무별 모의 면접 그리고 IT 교육 프로그램 수강의 기회 등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커리큘럼과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국 14개 지역에 위치한 약 7400여 명의 참가 학생들 중 약 40% 이상인 3100명의 취업에 도움을 줬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을 받은 참가자들이 멘토로 다시 참여하여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사례가 늘어가면서, 취업역량강화라는 취지에 맞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 3학년 학생은 “멘토링 시간에 생생한 직무 경험담과 함께 해당 직무 종사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취업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을 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설정하고 역량을 키워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0:26 박성민 기자

카드업계 회망퇴직 '바람'…“여력있을 때 인력 조정 추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카드업계가 올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들이 내년 시장 상황 악화를 대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부터 희망퇴직을 모집하고 있고, 최근 롯데카드도 48개월의 기본급 지급 등을 내걸고 지원자를 받고 있다.23일 카드업계 따르면 롯데카드는 최근 희망퇴직을 사내에 공고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근속 10년차 이상 직원이다.조건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근속 기간에 따라 32개월에서 최대 48개월의 기본급과 최대 2000만원의 학자금 지급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희망퇴직을 진행한 이후 추가적인 희망퇴직 문의가 있었고 내년 악화가 예상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KB국민카드는 지난달부터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희망퇴직 신청 가능 연령대가 차과장급인 1981년생, 만 40세까지 내려갔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1981년생에게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한 10여명 중 1981년생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카드는 희망퇴직 문제에 대해 현재 노조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내부 조직 정비를 마친 비씨카드와 신한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는 별다른 희망퇴직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이처럼 일부 카드사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올해 카드론 실적 호조 등으로 운영 자금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이에 더해 인력 조정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내년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카드론을 포함하기로 한 만큼 대출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견되기 때문이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도 점쳐지면서 인력 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3 10:15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