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신한카드, 차량 번호판 인식 결제 서비스 론칭… 무인결제 시장 선도

투썸플레이스 ‘분당궁내 DT점’에 차량 번호판 인식 결제 서비스가 도입됐다/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 디지털 혁신이 페이스페이에 이어 드라이브 스루(DT)까지 무인결제 시장 전반에 걸쳐 가속화된다.신한카드는 DT매장에서 차량진입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차량 번호판 인식 결제 서비스’를 투썸플레이스에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시기 비대면 소비문화와 맞물려 증가하는 DT매장에서 무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먼저 투썸플레이스 ‘분당궁내 DT점’을 우선 적용하고 전국 투썸플레이스 DT매장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투썸플레이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투썸하트’ 앱에서 차량번호와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투썸플레이스 DT매장 이용시 별도의 결제수단 선택 없이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신한카드는 이번 투썸플레이스를 시작으로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서비스 적용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결제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3 09:42 박성민 기자

NH농협생명, 새해 신상품 출시..."치매 걱정 끝·합리적 종신보험"

사진=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이 새해를 맞아 가족의 일상을 든든하게 보장해줄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우선 NH농협생명에서 이번에 출시한‘생활비든든NH치매보험(무)’은 중증치매 진단 시 장기요양에 따른 부양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중증치매에 진단받게 된다면 생존 시 매월 250만원의 생활비를 평생 보장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가입 시 선택한 36회 또는 48회 보증지급)이 상품은 경도 치매부터 중등도, 중증에 이르기까지 진단금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간병플러스보장특약(무)’ 에 가입한다면 경도치매 진단 시 500만원, 중등도치매 또는 중증치매 진단 시 1500만원을 지급한다.(특약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경도치매로 500만원을 보장받은 뒤, 중등도치매를 진단 받는다면 1000만원을 추가 보장해 총 1500만원을 보장한다.또 ‘중증치매·간병보장특약(무)’ 에 가입한다면 중증치매를 집중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한 뒤 중증치매에 진단된다면 1500만원을 지급한다.(특약 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 만약 치매 진단에 관한 특약인‘치매·간병플러스보장특약(무)’와‘중증치매·간병보장특약(무)’에 같이 가입되어 있다면 중증치매 진단 시 총 3000만원 보장받을 수 있다.함께 출시하는 ‘더좋아진NH종신보험(무)’ 상품은 종신보험의 주요 기능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최근 개정을 통해 납입 완료 시 지급하는 플러스지원금도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0%포인트 적립해주는 상품이다.주계약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 체증형에 가입한다면, 가입시점부터 매년 5%씩 최대 100%가 체증해 최대 200%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아울러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해주는 유형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또 △11대성인병수술특약(무) △뇌출혈진단특약(무)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무) 등 성인병과 3대 질병 관련 특약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해골절특약(무) △교통재해사망특약(무) 등 재해에 대비한 특약도 가입 가능하다.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새해에는 보험 선물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3 09:42 박성민 기자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크크크’ 앱 전용 연7% 특판 정기적금 출시

사진=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3일,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 출범 100일을 맞아 1월 한달동안 매일 선착순 777명에게 연 7.0% 금리를 제공하는 ‘크크크 777 정기적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크크크’ 앱 전용 상품으로 ‘크크크’ 앱에 가입하고 ‘크크크 파킹통장 보통예금’에 가입한 사람에 한 해 1월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777명씩 총 2만4087명에게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 7개월 만기, 최대 월 납입금 20만원으로 이자는 만기 일시 지급식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되며 자세한 사항은 ‘크크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 출범 100일을 기념해 고객 혜택이 큰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과 함께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인 만큼 임인년 새해에도 ‘상상인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를 론칭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거점을 둔 저축은행 최초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과 함께 업계 최초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 2배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 각 앱을 통해 혜택이 큰 예·적금 상품을 1인당 2개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각각 5000만원(한 금융기관당 예금자 보호 한도) 씩 총 1억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계좌관리 △대출관리 △송금수수료 0원 △즉시이체가 가능하다. 최근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타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록된 타행 계좌를 상상인 계좌로 모아주는 등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3 09:41 박성민 기자

교보생명,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 출시

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강보장을 더한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우선 가입 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있는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각각 사망보험금의 80%와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기본형과 보장강화형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특히, 3대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커졌다.또한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특히, 암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 최신 암 치료 기술을 보장하는 특약은 물론, 간·위·폐·대장·췌장암 등 부위별 암특약과 암진단보험료환급, 급여암특정재활치료 등 특약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암 치료부터 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교보암케어서비스’도 특약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50%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0% 가량 저렴하다.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대 5.5%까지 ‘납입완료보너스’를, 기본적립금의 최대 5%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심리테라피와 당뇨 예방·집중관리, 인공관절수술 자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를 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30세 남자, 주계약 가입금액 1억 원, 20년납, 저해지환급금형(해지보증) 기준 기본형 29만1000원, 보장강화형 32만6000원, 암보장형 26만8000원이다.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1팀장은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한 종신보험”이라며, “생존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고객들에게도 종신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3 09:39 박성민 기자

[신년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신한을 향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신한은행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은 약 195억원을 들여 개인뱅킹 어플리케이션(앱)과 종합 기업금융 플랫품을 전면개편하고, 오프라인 영업점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진 행장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진 행장은 “올해 전략 목표는 고객 중심 RE:Boot(리부트·재가동),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이라며 “일류 신한을 위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다.그는 대대적으로 개편 중인 앱과 관련, “향후 10년간 새로운 가치의 절반 이상이 데이터와 플랫폼에서 창출될 것이라는 미래학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출시를 앞둔 개인뱅킹 신규 앱과 종합 기업금융 플랫폼 개발에 신한의 모든 경험,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뉴 앱 프로젝트’는 모바일뱅킹 앱 신한쏠(SOL)이 탄생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추진되는 개편 작업이다.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 등 전반에 변화를 준다.진 행장은 오프라인 플랫폼의 전환도 강조했다. 흔히 영업점의 위기라고 하지만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혁신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창구체계 혁신을 통해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옴니채널 플랫폼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창구체계 혁신을 통해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롭게 시작한 SRM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개국 164개 해외 네트워크에도 디지털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그는 “그룹의 중기 환경 비전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를 아우르는 친환경 금융과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 확산에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며 “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생활 속 실천으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더 멀리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큰 중소상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누구나 동등하게 소중한 나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와 편의점 혁신점포 등을 통해 모든 연력층이 편리한 금융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진 행장은 빅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과 경쟁이 심화한 상황을 가리켜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경쟁자가 출현하는 시대에 더이상 경쟁자를 의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과의 비교가 아닌 본질에 집중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에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승자강(自勝者强)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가 진정으로 강한 자”라며 “올해 경쟁상대는 우리 자신”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6:05 박성민 기자

올해 가계대출 성공비법..." '분기 초' 노려라"

사진=연합뉴스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려는 금융당국이 분기·월별로 대출 관리에 들어갈 계획에 따라 차주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해졌다.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가계대출 규모가 전년에 비해 적어질 수 밖에 없다. 금융소비자들은 어느 때 보다 대출시기 조절 등 대출전략이 필요하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총량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연말과 분기말로 갈수록 보수적인 대출을 취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때문에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같이 은행권이 대출 창구를 막을 가능성에 대비해 되도록 ‘연초’와 ‘매 분기 초반’대출을 진행하라고 조언한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대출이 크게 늘자 하반기 들어 고강도 대출규제 조치가 이어진 것에 대한 학습효과다.더구나 올해는 전년 보다 총 가계대출 규모가 13조원이 적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한도가 언제 소진될지 불확실하고 분기별 한도 관리에 나선 만큼 분기 말보다는 1월, 4월, 7월, 10월 등 분기 초 대출 한도가 넉넉할 것으로 관측된다.만약 주택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불필요하거나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상환하는 게 유리하다. 원리금을 줄여야 DSR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환을 통해 금리를 낮추거나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DSR계산에 반영되는 금액이 전체 한도금액으로 변경되면서 관리 필요성도 제기된다. 예를 들어 마통 5000만원에서 1000만원만 사용했더라도, DSR적용은 5000만원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반영된다.또 DSR 계산에 반영되는 대출 산정 만기가 7년에서 평균 만기에 가까운 5년으로 줄어든다. 이로 인해 연간 신용대출 상환금이 이전보다 높아진다.대출 예정자라면 신용도 관리는 필수다. 개인 신용점수가 높으면 대출 이자도 낮아지는데, 이자 역시 DSR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자가 낮을 수록 유리한 셈이다. 즉 신용도가 좋아지면 금리가 낮아지고, 이는 대출에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해진다.새해 들어 재개된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특정 가계대출 상품, 우대금리도 적극 활용하길 권한다.토스뱅크는 새해 첫날부터 지난 10월 15일부로 전면중단했던 신규대출을 재개했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반이며 최고 한도는 2억7000만원이다.우리은행은 3일부터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상품에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0.6%포인트(p)까지 상향한다. KB국민은행도 같은 날부터 상환 방식, 고객 등급 등에 따라 주담대 우대금리를 최대 0.3%까지 적용한다. 전세자금대출도 최대 0.7%였던 우대금리가 최대 0.9%로 0.2%포인트 인상된다.NH농협은행도 이달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높아진다.그러나 정작 가계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줄어든다 점을 고려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차주별 DSR 40%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지난해보다 낮게 설정된 점도 대출 문턱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의 관리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총량 관리에 기반하되,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지은·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6:04 박성민 기자

한은 "부동산부진·코로나19에...中 올해 5% 성장률 예상"

사진=한국은행중국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휘청거린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이 5% 내외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부진과 코로나19의 강력한 방역조치 여파로 성장세 둔화를 겪다가 하반기 소비회복이 본격화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이 예상됐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2022년 중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성장률인 8%보다 낮은 5%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질적 성장이 강조되는 가운데 부동산부문이 부진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력한 방역조치 영향이다.특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효과적인 통제여부가 향후 중국경제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부동산부문 리스크의 여타 부문으로의 전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미국과의 외교마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주요 리스크 요인이다.올해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저’(上低)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하반기로 예정된 20차 당대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강력한 방역 조치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어서다. 반면 하반기 들어선 방역조치 완화로 대면서비스 중심 소비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성장률이 개선되는 ‘하고’(下高)의 흐름을 예상했다.중국경제는 지난해 기저효과와 대와수요 확대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3분기부터 전력난과 원자재 가격 급등, 헝다사태 등으로 둔화됐다.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지난 2020년 4분기 6.5%에서 지난해 1분기 18.3%로 대폭증가했다가 3분기 4.9%로 급락했다.중국정부는 중국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정책의 지원 강도를 높이고 통화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소비자물가는 소비회복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오름세가 확대되며 연간으로 3% 내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오름세가 확대되는 흐름이 예상됐다.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해 재정정책의 지원 강도를 높이고 통화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 관계자는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 운용방침을 밝힌 만큼 경기하방 압력에 대응해 재정정책의 지원 강도를 확대할 전망이다”라고 제시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4:52 박성민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딥플레이로 생활금융 No.1 플랫폼 도약"

사진=임영진 신하카드 사장이 지난 10월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는 2022년 전략방향을 ‘딥 플레이(Deep pLay)’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다져온 1등 사업자의 핵심 역량(Deep)과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pLay)를 더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는 취지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딥 플레이’ 추진을 위한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P) △신성장 수익 다각화(L) △데이터와 디지털 활성화(A) △문화 대전환(Y) 등의 4대 아젠다(P.L.A.Y)를 제시했다.첫 번째 아젠다는 ‘본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Pace To the 一流)’로 설정했다. 카드 본업의 영역인 지불결제 시장에서 1등 시장지배력과 일류(一流) 혁신으로 차별화된 우위를 지켜 신한카드만의 든든한 성장 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두 번째 아젠다로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Leap to the Life Finance)’를 제시했다. 마이카(MyCar) · 마이샵(MySHOP) · 뉴올댓 등 생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오픈뱅킹(Open Banking) · 마이데이터(MyData) · 마이크레딧(MyCredit) 등 미래사업 고도화와 종합지급결제업의 새로운 접목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세 번째로 ‘데이터와 디지털의 활용 역량 극대화(Access to Deep-tech)’로 설정했다. 업계 최고 역량의 데이터와 디지털을 통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향하고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경험을 선사하는 진정한 ‘딥테크(Deep-tech)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일 사람 환경 모든 것을 바꾸는 문화 대전환(Year of RE:BOOT)’으로 설정하며 임직원 한 명, 한 명 모두가 변화를 통한 끊임없는 문화 리부트(RE:BOOT)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끄는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문화를 정착해 나갈 복안이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의미처럼, 위기의 바람 앞에 멈춤이 아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힘찬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며 “2022년을 신한카드만의 차별된 ‘딥 플레이’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고,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돌파 성장을 통한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4:51 박성민 기자

금융권 DSR규제 확대… 상반기 260만명 추가 대출 '멈춰'

사진=연합뉴스새해 들어 굳게 닫혔던 은행 대출이 다시 열리고 있지만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추산한 규제 사정권에 있는 대출자는 총 차주의 30%(DSR 3단계 확대시)에 달하는 600만명 수준이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부터 DSR 규제 2단계가 시행된다.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대출자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으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작년 말까지 규제지역에서 6억 원이 넘는 집을 살 때와,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받을 때 은행권 DSR 40%가 적용됐었다. 올해부턴 이 두 가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총대출 금액이 2억 원이 넘을 때까지로 DSR 규제가 확대된 것이다.금융당국은 올해 DSR 2단계를 적용받는 차주는 전체 차주(1999만686명) 중 13.2%(263만9635명)인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7월부터는 총 대출액 기준이 1억원으로 강화된 3단계 규제가 적용된다. 3단계로 확대되면 29.7%(595만3694명)가 규제를 받게 되는 셈이다.더욱이 시중은행에서 DSR을 적용할 경우 비율이 40%까지로 제한되는 것은 기존과 같지만 2금융권에 적용되는 DSR 비율이 대폭 하락하면서 대출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카드사의 경우 현행 DSR 60%적용을 50%로, 캐피탈은 90%에서 65%로, 저축은행은 90%에서 65%로 축소된다.금융당국이 더 강도 높은 규제를 예고하면서 부작용이 더 나타날 것이란 목소리도 잇따른다.금융위원회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5~6%대)보다 낮은 4∼5%대로 설정하고 은행들의 가계대출 관리를 연도별에서 분기별·월별 관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작년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을 1628조원대로 추정하면서 올해 가계 대출 증가 규모를 최대 97조원 정도 예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13조원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실수요자들이 그만큼 가계 대출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3:55 박성민 기자

금융당국, 대출모집인 등록 완료…"미등록자 대출사기 주의"

사진=금융감독원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서 새로 도입한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 대리·중개업자 등록이 마무리됐다. 미등록 모집인의 경우 앞으로 대출 모집 영업이 금지된다.2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각 금융 협회는 지난해 10월24일까지 기존에 영업 중이던 모집인들에 대해 판매 대리·중개업자 등록 신청을 받아 지난달 31일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금소법 시행으로 대출 모집인은 금감원이나 개별 금융권 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소속 개인 모집인이 100명 이상인 대출 모집 법인과 온라인 대출 모집 법인은 금감원에 신청해야 한다. 이에 해당하지 않고 은행, 생명·손해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의 대출성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상품 대리·중개업자는 각 금융협회와 중앙회에 등록하면 된다.지난해 연말까지 미신청하거나 서류보완에 대한 미회신, 결격사유 등으로 등록을 완료하지 못한 모집인의 경우 새해부터 대출 모집 영업이 금지된다. 서류보완 등을 통해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해야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법 시행 후 등록 유예 기간이 종료된 작년 말까지 기존 대출모집인과 리스·할부모집인의 등록은 각각 1만143건과 3만1244건이다.이 가운데 개인 모집인 100명 이상이 소속된 대형 법인이 16건, 온라인 플랫폼이 11건이다.대출 모집인을 규율하는 기준이 금감원 행정지도에서 금소법으로 강화됐다. 과거와 달리 대출 모집인도 관련 법규를 위반하면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검사·제재 대상이 된다. 예컨대 대출모집인이 설명의무를 위반할 경우 1억원 이하의 과태료의 제재가 부과된다.금융당국은 “대출 모집인은 금융사로부터 위탁받은 업무 범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법한 판매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하고 금융사는 모집인에 대한 업무 위탁과 관련한 내부통제기준을 적합하게 갖추고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금감원은 또 금융 소비자가 대출 모집인을 통해 대출성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등록된 업자인지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출 조건이 좋다는 이유 등으로 미등록 대출 모집인을 이용하면 대출사기를 당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등록 여부 확인은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 대리·중개업자 통합조회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대출 모집인이 대신 계약을 처리해주겠다는 이유 등으로 인감도장·통장·비밀번호나 송금을 요구하면 단호히 거절하고 모집인이 금융 소비자에게 별도 사례금 등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거절·신고해달라고 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3:27 박성민 기자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 4조 조성...디지털·그린산업 육성

사진=금융위원회금융당국은 올해 정부 예산 6000억원과 정책자금을 활용해 4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금융위원회는 올해 4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지역뉴딜 등에 자금공급을 늘리고,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산업 지원에도 나선다.4조원의 자금은 정부예산 6000억원, 산업은행 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0억원 등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2조6000억원으로 조성됐다. 주관기관으로 산업은행·성장금융 외에 민간 운용사를 추가 선정(1개사 공모)해 뉴딜펀드를 나눠 운영토록 했다. 민간운용사는 4조원 중 8000억원을 주관한다.또한 운용성과가 우수한 운용사에 펀드 운용자금을 확대 배분해 성과에 기반한 펀드운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탄소중립·지역뉴딜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펀드 자금공급을 강화하고 특정 뉴딜분야에 펀드자금이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도록 자금배분을 유도한다. 탄소중립 분야엔 운용사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지역뉴딜엔 전년 대비 2배 이상 펀드규모를 확대한다.또한 녹색분류체계 등을 반영해 개편한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따라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펀드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뉴딜펀드의 조속한 결성 및 투자를 위해 펀드 결성시한을 8개월에서 7개월로 단축하고 펀드 조기결성과 투자성과에 따라 향후 정책펀드 운용사 선정시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뉴딜분야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과 뉴딜펀드 투자설명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주관기관 및 운용사에 대한 뉴딜펀드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운용사 정기 간담회, 운용현황 공개(금융위 유튜브) 등 펀드운용의 투명성·신뢰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관기관에 대한 신용평가사·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의 성과평가를 추진하고 ‘정책펀드 성과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한 주관기관 및 운용사 평가·관리 등도 진행한다.뉴딜펀드 주관기관(산은·성장금융)은 2022년도 뉴딜펀드를 함께 운영할 민간 주관기관 및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1월 중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2021년 뉴딜펀드는 당초 목표(4조원)을 웃돈 5조6000억원 규모로 펀드결성이 완료됐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도 2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결성된 뉴딜펀드 중 약 5000억원 규모의 펀드자금이 디지털·그린 등 뉴딜분야에 투자됐다.금융당국 관계자는 “4조원 규모 뉴딜펀드의 차질없는 조성과 투자성과 창출을 위해 뉴딜펀드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관리 및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3:03 박성민 기자

한화생명 2022년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 실시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2022년 현장 경험을 통해 ‘미래금융전문가’를 꿈꾸는 MZ(20~30)세대 젊은 인력 보강에 나선다.한화생명은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턴 채용을 통해 업무 능력과 과제 수행 역량을 갖춘 검증된 인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먼저 보험의 핵심기능인 상품계리와 자산운용, 2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상품계리부문의 주요 직무는 상품개발, 리스크관리, IFRS, 선임계리이며, 계리사 1차 이상 합격자를 우대한다.자산운용부문 직무는 국내 및 해외 투자 전략·심사, 변액계정 운용, 융자업무이며, KICPA, AICPA, CFA 등 자격 보유자 및 해외 투자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우대한다.지원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가능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화생명은 지원자의 역량에만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심사 항목에서 출신학교, 성별, 연령 등을 제외했다. 서류 및 실무면접을 통과한 인턴들은 3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6주간 각각의 지원부서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은 기간 동안 직무이해도,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또한 인턴기간 중 금융이해도테스트나 디지털역량진단(DT-Q) 등 다양한 검증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인턴 기간 중의 평가 및 4월 중순 진행될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4월말에 입사하게 된다.한화생명은 인턴을 통해 합격한 이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개인 과제 및 팀 과제를 부여하고 자기개발을 위한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2:20 박성민 기자

올해 가계대출 최대 97조원… 작년 대비 13조원 이상 감소

사진=연합뉴스금융당국의 가계 부채 옥죄기로 올해 가계 대출 증가 규모가 최대 97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전년보다 13조원 이상 줄어들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가계 대출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일 금융당국 속보치와 전망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628조원대로 추정된다. 2020년 말 잔액보다 110조원(7.2%) 정도 증가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연말 기준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은 전달(작년 11월)의 절반에 못 미치는 규모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금감원 속보치 기준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9000억원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2020년보다 0.8%포인트(p)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가계대출이 112조3000억원으로 8.0% 증가했다.작년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대로 관리하려 했으나 전세대출을 총량 관리에서 제외하고, 집단대출을 계속 공급하는 등 ‘실수요’ 대책을 시행하면서 증가율이 7%를 넘겼다.지난해 7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액은 월평균 11조원을 웃돌았으나 금융당국의 강력한 총량 관리가 시행된 8월 이후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아울러 작년 말 가계대출 잔액과 금융당국의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 4~5%대를 고려하면 올해 공급량은 65조~97조원 선에 그칠 전망이다. 작년 110조원보다 13조원 적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의 관리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총량 관리에 기반하되,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금융당국은 올해는 작년처럼 총량 관리에 따라 대출 여력이 고갈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개인의 소득에 연동한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데다 기준금리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달부터 차주별(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돼 개인별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연간 원리금 합계가 연소득의 40%(비은행권에서는 50%)를 넘을 수 없다. 7월부터 총대출액 1억원 초과자로 규제가 확대된다.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약 600만명이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반면 전세자금대출은 차주별 DSR 산출에 반영되지 않는 데다 지난 1년 새 전셋 값이 크게 올라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10:47 박성민 기자

1월 증시 기대 업종은? "한국 헬스케어, 미국 필수소비재"

사진=삼성증권올해 1월 주식시장 효자 업종은 한국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미국은 필수소비재가 꼽혔다.2일 삼성증권이 지난 10년간 업종별 1월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헬스케어가 6.9%, 미국은 필수소비재가 2.7%로 업종 평균 수익률을 압도했다. 같은 기간 한국과 미국 증시의 1월 평균 지수 수익률은 각각 1.5%, 1.3%다.아울러 1월 수익률이 높은 업종을 보면 미국은 필수소비재 외 헬스케어(2.5%), IT(2.3%), 산업재(2.0%) 등의 순이었다.한국은 헬스케어를 비롯해 에너지(3.6%), IT(3.4%), 필수소비재(3.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1.2%), 커뮤니케이션(-1.5%), 경기소비재(-1.5%), 유틸리티(-1.7%) 등은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또 한국과 미국 모두 지난 10년 중 7년은 1월의 업종 간 수익률 편차가 다른 달보다 높았다. 흔히 1월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른바 ‘1월 효과’가 모든 업종에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삼성증권은 해석된다.한편 투자자들은 새해에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현재 지수 수준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증권이 지난달 18일 진행한 ‘언택트 콘퍼런스’ 참여자 1만7537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올해 코스피 등락 범위를 3000∼3300으로 예상했다. 응답자 중 51%는 나스닥 등락 범위를 1만4000∼1만5500포인트로 각각 내다봤다. 동시에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63%가 2022년에도 투자할 자산군으로 국내외 주식을 꼽았다.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투자자들은 작년 초의 우상향 지수 랠리가 아닌 ‘종목 차별화’가 대두되는 증시를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랠리를 이어온 성장주 외에 다시금 가치주에 주목해볼 때”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09:57 박성민 기자

2021년 최고 재테크는 `금`… 12% 올랐다

사진=연합뉴스작년 한 해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재테크 수단은 금으로 주식, 부동산 수익률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 기준 국내 금 도매가격은 2021년 12월 30일 기준 1돈(3.75g)당 29만8000원으로 2020년 12월 31일(26만7000원) 대비 11.61% 상승했다.작년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조승빈 대신증권 자산배분팀장은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국내 금 가격은 원화 약세 때문에 상승했다”고 말했다.금 다음으로는 국내 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주식 편입 비율이 70∼100%로 액티브 운용 전략을 구사하는 순자산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 펀드의 작년 평균 수익률은 10.19%였다. 이는 주식 직접투자 수익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같은 기간 코스피200에 연동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은 3만970원으로 3만9870원에서 2.99% 오르는데 그쳤다.조 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은 원화 약세와 반도체 경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다양한 테마들이 부각되면서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나은 성과를 냈고, 이로 인해 국내 주식형 펀드가 KODEX2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금, 펀드 다음으로 수익률을 많이 낸 것은 부동산, 달러였다.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021년 11월 104.30으로 2020년 12월 95.20에서 9.56% 올랐다.달러는 2021년 12월 30일 1188.8원으로 2020년 12월 30일 1086.3원에서 9.44% 올랐다.채권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예금(하나은행 1년 정기예금 기준 1.30%)보다도 떨어졌다.채권시장의 투자 수익률 변화를 지수화한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지수는 258.34로 ,262.43에서 1.37% 낮아졌다.공동락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작년 채권은 금리상승으로 인해 수익률이 저조했다”며 “올해에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과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2 09:55 박성민 기자

[2022 신년기획]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1분기 기준금리 추가인상… 금리정책 방향타 어디로

인플레이션 압박과 미국의 테이퍼링 가속화로 올해 1분기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새해 벽두부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부총재를 끝으로 한국은행을 떠났다가 2014년 한국은행 총재로 복귀, 첫 번째 임기를 마친 뒤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한은 내부 출신 총재는 이성태 전 총재에 이어 두 번째다. 올 3월 임기만료까지 그의 행보는 시장의 눈길을 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기존의 1.25%에서 0.75%로 0.5%포인트(p)떨어뜨린 ‘빅컷’을 단행했다. 같은 해 5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해 역대 최저인 0.50%로 낮추며 코로나19 사태 속에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미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대폭 낮추던 상황에서 한국은행도 과감하게 금리를 인하해 경제적 타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지난해 1월과 4월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시점이 아니라며, 경제회복세가 안착됐다고 확신하기 어려워 정책기조의 전환을 고려할 시점은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경제회복세가 가파르고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이 누적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 결국 ‘제로금리’로 금융불균형이 누적됨에 따라 지난해 8월과 11월, 2차례 총 0.5%의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섰다. 가계대출이 1744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는 등 부채 규모가 실물경제 수준을 상회하는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금리 인상 잰 걸음에 나선 이유로 풀이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01 06:00 박성민 기자

무역보험공사, '현지화 금융'으로 폴란드 최대 통신사에 통신장비 판매 지원

무역보험공사 사옥/사진=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 폴란드 통신사 P4 Sp. z o.o. (이하 P4)에 1000억원 상당의 폴란드 현지통화 금융을 제공해 국내기업의 통신장비 판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P4는 가입자 수 1500만 명을 보유한 폴란드 최대 통신사업자로 무선통신과 번들서비스(결합상품) 부문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SURE의 이번 지원을 통해 P4는 약 4억6000만 즈워티(폴란드 통화·PLN, 한화 약 1000억원)를 대출받아 국내기업이 공급하는 물품의 구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유럽계 글로벌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Banco Snatander S.A)가 K-SURE가 지원하는 보험을 담보로 P4에 폴란드 현지화 대출을 하는 구조로, 지난 22일 금융계약 체결 후 내년 1월 첫 인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통신사와 같이 매출이 현지화로 일어나는 업종의 경우 대출금액을 현지화로 상환할 수 있는 금융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K-SURE를 통한 폴란드 현지화 금융구조가 P4의 이번 금융 이용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중·동부유럽 진출의 요충지로 꼽히는 폴란드의 1위 통신사에 K-SURE의 현지화 금융이 성사됨에 따라 향후 우리기업의 유럽 통신시장 진출 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같이 K-SURE는 미국 달러화 등 기축통화 위주의 전통적 금융지원 외에도 대만달러(NTD), 노르웨이 크로네(NOK),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등 이종통화를 사용하는 다양한 국가의 현지화 금융을 지원해 우리기업의 수주시장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이종통화 사용국 발주처에 현지화로 자금을 공급하면 발주처는 환율 등락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현지화 금융은 우리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올리는 ‘발주처 수요에 부응하는 금융’으로 평가된다.K-SURE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6년 간 7개국의 10개 프로젝트에 총 24억 달러 상당의 금융을 현지화로 제공하며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대출재원 마련을 위해 직접 현지화를 차입할 필요 없이 현지화 대출을 취급하는 민간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금융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K-SURE의 금융구조가 우리기업의 수주에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개 사업에 7억 달러 상당을 지원한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올해 6월 5억 달러 상당의 호주 철도 건설 프로젝트, 올해 7월 2억 달러 상당의 노르웨이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K-SURE가 제공하는 현지화 금융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저변을 확대하는 발판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대외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지원으로 우리기업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17:47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 조직 개편' 단행...'70년대생 여성 임원 약진'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서는(Beyond Finance) 원년’으로 삼은 내년도 조직개편·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조직 효율화를 제고하고 핵심성장부문 강화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또 손님 중심 플랫폼조직 확산으로 수평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장기적인 질적 성장 기반을 구축해 손님 중심 은행이라는 지향점을 재구축했다는 게 하나은행 설명이다.먼저 기능이 비슷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고려해 조직 효율화를 제고했다. 기존 16그룹, 21본부·단, 60섹션으로 구성된 조직은 13그룹, 26본부·단, 55섹션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소통,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기적이고 효율화된 조직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은행 핵심성장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영업 역량을 집중하고 실행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영업그룹을 신설했다. 기존 국내영업조직의 영업본부는 폐지된다. 이에 따라 기존 3단계(콜라보그룹-영업본부-지역영업그룹)에서 2단계(콜라보그룹-영업그룹)로 축소됐다. 의사결정단계를 단순화하면서 콜라보그룹 중심의 책임경영체제가 정착되고, 신속하고 유기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산관리그룹은 확대 개편했다. 은행 핵심 사업인 자산관리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그룹을 확대해 자산관리(WM)본부, 연급사업본부, 신탁사업본부, 투자상품본부 등 4개 본부로 구성된다.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강화해 손님 중심의 미래형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다.디지털리테일그룹 내에는 디지털전환(DT)혁신본부를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내년 중점추진 항목 중 하나인 디지털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인재, 기술, 조직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신장 선도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조직개편은 손님 중심 플랫폼조직 확산을 위해 수평적 조직,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구한다. 하나의 본부 아래 섹션과 유닛으로 계층화돼 있던 조직을 플랫폼 조직에서는 섹션 없이 유닛만으로 구성해 손님 관점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했다. 올해 디지털리테일그룹에서만 적용하다가 내년부터는 자산관리그룹과 기업투자금융(CIB)그룹까지 확대 적용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왼쪽부터) 김주성 부행장, 박병준 부행장, 성영수 부행장, 안선종 부행장, 전우홍 부행장, 박태순 부행장/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의 이번 임원 인사는 △여성인재 중용 △혁신 마인드를 갖춘 젊은 리더 전진 배치 △성과기반 인사다. 여성 리더 전진 배치를 위해 최근 1기 수료자를 배출한 하나금융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Waves)’ 인재 풀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1기 수료자 34명 중 은행 소속 인재는 22명으로 이 중 박영미 손님행복본부장, 고금란 영업지원본부장 등 2명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과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미숙 연금사업본부장을 포함하면 하나은행 여성임원과 본부장은 총 5명으로 모두 1970년대생이다.박병준 본부장은 부행장인 경영지원그룹장 겸 청라HQ추진단장으로, 성영수 외환사업단장(본부장)은 CIB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또 안선종 본부장은 비즈(Biz)혁신그룹 부행장으로, 전우홍 서남영업본부장은 여신그룹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주성 하나카드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승진 위촉됐다.또 현장 중심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 성과 우수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본부장 승진 인사를 단행, 총 17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에 대해 하나은행은 업무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양손잡이형 인재로 평가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손님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손님,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해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13:31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