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한화손보, 카카오 기반의 모바일 보험가입 서비스 오픈...'미니 운전자보험'도 출시

사진=한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은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보험가입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 전용 미니보험 상품인 ‘한화 OK2500든든 운전자보험’을 판매를 한다고 18일 밝혔다.지금까지는 고객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디지털 전용 보험을 가입하려면 앱 설치, 회원가입, 다량의 개인정보 입력 및 본인인증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중간에 가입 진행을 중단하게 될 경우, 이미 입력된 정보가 사라져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한화손해보험은 모바일로 접근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가입화면을 제공하여 앱 설치 없이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간단한 동의 절차로 고객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등 입력과정을 간소화 했다. 또,개인화 보안링크(u-Link) 기술을 추가하여 고객이 가입 중간에 이탈하더라도 마지막 정보 입력 시점부터 이어서 작성이 가능한 링크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함으로써 디지털 미니보험 가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객이 보험을 더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며 “다른 디지털 보험상품에도 순차적으로 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보험가입 외에도 계약조회,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에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5:08 박성민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임인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정착 시킨다"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사진 가운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한화라이프랩 고병구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 외 남녀 대표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및 서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이 1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및 서약식’을 열었다.이번 선포식에서 한화생명은 올해를 ‘금융소비자보호법’ 정착 원년의 해로 강조했다.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 및 임직원/FP 서약식 실시를 통해 전사적 완전판매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 한화라이프랩 고병구 대표이사 및 남녀 대표직원이 참석했다. 또한 3사의 소비자보호 담당 직원 전원 120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현장 참여하여 금융소비자권익 보호가 기업 존속 및 성장의 최우선 가치임을 인식했다.‘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완전판매 △고객 서비스 △고객 불만 방지 △고객 정보 관리 △고객자산보호 등의 행동강령이 담겼다.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서약식’ 실시후 전 임직원과 전속GA의 FP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온라인 실천 서약을 실시한다. 금융소비자보호 마인드 상시 강화 및 소비자중심경영(CCM) 문화 확산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예정이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021년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으로 회사도 그에 발맞춰 여러 가지 제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힘 썼다면, 임인년 새해에는 기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으로서,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권리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안전장치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회사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4:53 박성민 기자

DB생명, 필요한 보장만 골라 받는 ''(무)백년친구 간편한 내가고른 건강보험' 출시

DB생명DB생명보험은 단 3가지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무)백년친구 간편한 내가고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상품은 지난해 4월에 출시했던 (무)백년친구 내가고른 건강보험과 같이 소비자의 생활습관이나 건강상태, 가족력 등을 고려해 스스로 원하는 보장을 골라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의 상품이다. 3가지 간편심사 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만 없다면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다.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암은 물론,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등의 진단, 입원, 수술, 치료, 장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상품에는 고령층과 면역 저하 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통풍, 대상포진, 대상포진눈병진단 등의 특약을 신규 부가하여 보장 범위를 더 확대했다.또한 갱신형(10년, 20년, 30년)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소비자의 생애주기 재무계획에 맞춰 설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령화와 유병자 증가 추세에 맞춰 개발된 자유 설계 종합보험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따라 설계가 가능한 상품을 많이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4:52 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생명, 서류 제출 없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오픈

사진=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실손보험 빠른 청구’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서비스다. 제휴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되어 진료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현재 120여 곳의 병·의원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참여 병·의원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청구 방법은 간단하다. 미래에셋생명의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는 고객은 병원 내 키오스크나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회사는 고객의 청구 내용을 데이터로 확인하며 빠른 심사가 가능해 보험금 지급기일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보험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고 필요로 하는 실손보험을 대상으로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시작한다”라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뉴노멀 흐름에 맞춰 빠르게 ‘종이 없는 보험사’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고객접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슈어테크를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4:52 박성민 기자

주담대 금리 인상… 코픽스 인상 전망에 차주들 고민 가중

사진=각 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COFIX)가 7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2년 반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주담대 차주들의 부담도 커졌다. 18일 시중 5대은행중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가 4곳이 올랐다.국민은행은 3.57%~5.07%였던 금리를 3.71%~5.21%로 상·하단 모두 0.14%포인트(p)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3.94%~4.95%, 농협은행은 4.03%~4.33%로 각각 0.14%p 올랐다. 신한은행은 3.71%~4.76%로 0.03%p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3.82%~5.12%로 0.01%p 하락했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9%로 전월대비 0.14%p 올랐다. 2019년 6월(1.78%)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다.금융권에선 주담대 금리가 곧 6%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코픽스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월 코픽스에는 최근 인상된 기준금리가 반영되지 않았다. 최근 한은이 기준금리를 1.25%로 올린 뒤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린 만큼 1월 코픽스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시장 참여자들은 “기준금리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대출자들은 금융채를 기준(고정금리)으로 삼는 대출을 고려하는 게 나은 상황이다”고 입을 모은다.그 동안 코픽스 금리가 금융채 보다 낮았지만 현재 상황이 역전되면서 이자부담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실제 국민은행의 5년 고정 혼합형 상품의 경우 3.89%~5.09%로 최고금리가 변동금리 상단보다 더 낮았다. 신한은행의 금융채 5년 상품의 경우도 3.82%~4.64%로 상단이 0.12%p 낮았다.전문가들은 더불어 “고정금리로 전환할 시 가산금리도 현재 시점으로 재산정 되면서 오히려 금리가 더 높아지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며 고정금리 전환시 금리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충고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4:51 박성민 기자

동양생명, 여신조기경보체계 구축...대체투자 위험 관리 제고

사진=동양생명동양생명이 18일 여신의 부실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여신조기경보체계 (이하 T-EWS)’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T-EWS’는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딥서치가 제공하는 금융·기업·산업 관련 방대한 데이터 및 분석 엔진에 동양생명의 대체투자 평가 모델과 업무 노하우를 결합,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부실징후를 조기에 알려주는 시스템이다.이는 지난해 6월 딥서치와 추진한 ‘인공지능(AI)·금융 데이터 기반의 대체투자 여신조기경보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결과로, 최근 데이터 검증과 유의성 평가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이로써 동양생명은 다양한 대체투자 영역에 걸친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데이터화하여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투자 이후에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자산 건전성을 지속 점검하여 건전성 이슈를 조기 발견, 사전적 위험 통제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동양생명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대체투자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여신조기경보체계 개발과 내부통제 및 심사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3:47 박성민 기자

유진저축은행, '신규 고객' 대출 금리 최대 1.5%p 인하

사진=유진저축은행유진저축은행은 2월말까지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5% 금리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유진저축은행에서 판매하는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신규로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당하며, 유진저축은행 자체 뱅킹어플리케이션 ‘유행’, 웹사이트, 제휴된 대출비교 금융 플랫폼사 등 신용대출 모든 판매채널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다.유진저축은행은 KTB금융그룹으로 편입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다가가기 위하여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유진저축은행은 최근 KTB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른”, 그리고 “낮은금리”로 상품을 제공한다는 모토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출발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인 이번 금리인하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개발상품은 물론 KT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등을 통한 그룹연계상품 등으로 고객을 적극 찾아갈 계획이다.황준호 유진저축은행 대표는 “금융혜택이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욱 고객을 찾아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3:47 박성민 기자

정지원 손보협회장 "소비자 신뢰가 최우선"… 실손 적자 등 보험금 누수 막는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사진=손해보험협회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사진)이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실손보험의 과다청구를 막기 위해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집중심사 시행을 검토해 보험금 누수를 막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손보협회는 18일 ’2022년도 손해보험협회 도전과제와 업무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정 회장 “보험은 미래위험에 대한 장기간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므로,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라며 “소비자가 보험의 가치를 실생활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든든한 손해보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금융·비금융 산업간 빅블러 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 사회적 책임 강화 등으로 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미래 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든든한 안전망 제공이라는 손해보험 본연의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올해 손보협회는 △소비자생활 편리미엄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의 4가지 화두를 제시하면서 올해 핵심 과제로 꼽았다.먼저 손보협회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디지털 보험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금융·의료·공공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인프라와 본연의 전문성(위험관리·사회안전보장)을 활용, 고객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My 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My 생활·금융 플랫폼은 금융, 반려동물, 건강 및 요양 등의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맞춤형 보험 추천, 반려동물 토털케어 서비스, 맞춤형 헬스케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다.또한 신규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가입 및 청구 측면에서의 편의성도 강화한다. 손보사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보험가입·청구 등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본인의 공공 행정정보를 제3자 및 본인에게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손보협회는 뉴노멀 트렌드에 부응하는 소비자 안전망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전기차, 트램 등 친환경 모빌리티에서 파생되는 위험을 보상하는 보험상품 마련을 지원하고 수소도시 조성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재난·인명사고에 대비하도록 수소인프라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요소수 대란 등 자연재해·무역분쟁 등에 따른 전략적 자원의 수급 불안으로 기업 생산활동 중단 및 영업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중단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상품 마련도 추진한다.아울러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영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지속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보호 협의체(CCO)를 구성, 금소법 이행상황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반 빅테크 기업의 보험시장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들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협회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합리적인 규율체계를 관계부처에 건의,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실손의료보험의 구조적 비정상 요인도 개선할 방침이다.실손보험 청구를 하지 않는 선량한 가입자 보호를 위해 문제가 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계부처의 관리강화를 적극 건의하고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청구유형에 대한 집중심사 시행을 검토한다. 또 4세대 실손보험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도록, 계약전환 가입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2022년 1~6월)하는 등 계약전환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자동차보험의 비정상적 관행 개선에도 나선다. 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금이 지속적으로 누수된다는 점을 고려해 대인Ⅱ 치료비 본인 과실비율 적용 및 장기치료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지난해 9월 발표된 제도개선 사항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SNS를 통한 조직적 보험사기 공모, 병원 제휴 브로커 문제 등 보험사기가 나날이 조직화·전문화 되는 점을 감안, 보험사기 특별단속 건의 등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강화한다.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산업 종사자의 보험사기 가중처벌 및 보험사기 환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해 불필요한 보험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13:47 박성민 기자

[특징주] '날개없는 추락' HDC현대산업개발, 국토부 페널티 소식에 12% 급락 중

광주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강한 페널티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12% 넘게 급락 중이다.18일 한국가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2.80%) 내린 1만63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동시에 순매도하는 가운데 이 시각 현재거래량은 546만9437주를 기록 중이다.이날 급락 이유는 전일 노형욱 국토부장관이 HDC현대산업개발에 광주참사 관련 가장 강한 페널티를 부여하겠다고 언급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고 시장에서는 본다.노 장관은 “희생자의 수습을 우선으로 두고, 수습 이후 사고원인이 규명되는대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고는 이번이 두번째”라며 “정부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모든 법규와 규정을 동원해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페널티를 줘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실시공 등이 사실로 드러나면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으며, 행정처분은 최장 1년 이내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다.한국기업평가 및 신용평가사들은 회사의 손실 규모, 브랜드 평판 등을 고려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점수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은혜 기자 chesed17@viva100.com

2022-01-18 13:47 박성민 기자

지난해 ABS 발행 17조 감소… 금리 오르자 주춤

사진=금융감독원지난해 등록 절차를 거쳐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등록발행금액이 6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조4000억원(22.0%) 감소했다. 자산유동화는 금융회사, 일반기업 등이 보유한 비유동성 자산을 시장에서 거래가 용이한 증권으로 전환, 현금화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자산보유자별 발행금액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작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36조6000억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2조 원이 감소한 액수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 상품이다.금융·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2020년 30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5조1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2020년에는 저금리의 영향으로 발행이 증가했다가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발행 규모가 줄었다.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각각 15조8000억원과 9조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5.4%와 21.6% 축소됐다.금융회사의 ABS는 부실채권(NPL), 카드 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된다. 저신용 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발행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도보증권(P-CBO)도 있다.일반기업이 발행한 ABS의 기초자산은 단말기할부금채권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이다. 대출·매출채권 기초 ABS와 P-CBO 모두 2020년보다 감소했다.기초자산 별로도 발행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52조원에서 39조7000억원으로,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20조2000억원에서 16조3000억원으로 각각 줄었다.반면 사회간접자본(SOC) 대출채권 기초 ABS와 카드채권 기초 ABS의 발행액은 각각 2000억원과 1000억원 증가했다. 저신용 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한 P-CBO 발행액은 5조6000억원으로 2020년보다1조3000억원 감소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주택을 담보로 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의 경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정책 효과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일시적으로 발행금액이 크게 증가한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며, 금융·일반기업의 ABS는 금리 상승 등 요인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09:39 박성민 기자

NH저축은행, 2022년 사업추진 결의대회 개최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임원들이 경영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저축은행NH저축은행은 어제(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2022년 경영성과분석회의 및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대표이사 및 임원, 부서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 경영성과 분석 △2022년 경영목표 및 중점 추진계획 △직원 대표의 사업추진결의문 낭독 △임원 경영협약 체결식 △디지털IX위원회(Innovative eXperience)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최광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은 2022년 경영목표의 달성 및 중점 추진전략인 ‘지속 혁신으로 디지털 저축은행 가치 창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NH저축은행은 △균형성장을 통한 수익기반 확충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화 △리스크 및 자산관리 체계화 △사회적 가치 중심 조직 구현 등 4가지의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대표에 의한 사업추진결의문 낭독을 통해 2022년 달성하여야 할 사업추진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고, 임원들과 대표이사 간의 경영협약 체결로 경영성과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또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신규 아이디어 및 신사업 아이템 도출을 위해 젊은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IX위원회 ‘엔돌핀 (Nh Digital congress Of Lively FINance)’을 출범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메타버스 회의실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로 디지털 금융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을 예정이다.최광수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반의 금융혁신을 통해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라며 “NH저축은행이 초우량 디지털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비전을 향해 나아가달라”고 주문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8 09:38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30%p 인상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이 22개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p) 인상한다.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데 따른 조치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18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하나 정기예금 등 대표 예금, 적립식예금 7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25~0.30%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45%에서 최고 2.70%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2.75%에서 최고 3.00%로 상승한다. 내맘적금은 서민 목돈 마련 지원 차원에서 13개월 이상 정액적립식 상품 기본금리를 0.30%p 높였다.나머지 예적금상품 15종도 20일부터 기본금리가 0.25%p 올라간다. ‘에너지챌린지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4.10%에서 4.35%로, 하나의 여행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70%에서 최고 2.95%, 하나원큐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60%에서 최고 2.85%로 인상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빠르게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예적금 수요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손님들의 자산증식에 도움이 되고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7 16:01 박성민 기자

[이슈&이슈] 서비스업 생산성 둔화 영향은?… 한은 "제조업서 밀려난 노동자, 서비스업으로"

사진=한국은행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저해한 결정적인 요인으로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제조업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저생산성 노동자들이 서비스업으로 점차 유입되고 있는 만큼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갈수록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7일 ‘우리나라 고용구조 변화의 특성 분석: 산업 간 이동을 중심으로’(BOK 이슈노트)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저하는 노동생산성 증가율 둔화와 고용구조 변화에 의해 상당 부분 설명이 가능하다” 면서 “낮은 노동생산성은 통상 경제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제조·건설업과 비교했을 때 53.2% 하락했다. 제조·건설업 근로자 1명이 100을 생산할 때 서비스업 근로자 1명은 약 53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5.8% 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아울러 1986년~2018년 성장률 하락분의 85%가 노동생산성 증가율 둔화와 고용구조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986년 1.2%에서 2018년 0.2%로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제조·건설업과 비교해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의 하락 속도가 빨라 전체 노동생산성 증가율 둔화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라면서 “서비스업 고용 비중은 OECD 국가 평균 수준임을 고려하면 경제성장률 둔화의 핵심 요인은 서비스업의 낮은 노동생산성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 증가세가 둔화한 이유로는 다른 업종에 있었거나 실직 상태였던 노동자들의 유입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보고서는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특성에 따른 임금 감소 폭이 2009년 -0.145%포인트(p)에서 2019년 -0.219%p로 커진 반면 서비스업 고유 특성에 따른 임금 감소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라면서 “저생산성 노동자들이 서비스업으로 유입되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다.또 실직 상태에 있다가 서비스업에 취업한 노동자의 비중은 2010년 71.1%에서 2019년 81.6%로 증가했다는 점도 지적했다.보고서는 “서비스업 비중 확대는 경제발전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구조적인 현상”이라면서 “정보서비스업과 같은 고생산성 서비스업을 육성해 생산성이 높은 노동자의 서비스업 유입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동한 이직자의 업무 지식이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산업 간 이직의 경우 직업교육 강화를 통해 생산성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7 14:59 박성민 기자

손태승·윤종규 회장 공감 키워드 “금융플랫폼 선두·ESG경영 실천”

(왼쪽부터)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각 사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신년을 맞아 주최한 행사에서 디지털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근원적으로 기업의 자체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우리금융그룹의 완전 민영화를 축하하는 창림기념식에서, 디지털 혁신의 수준을 넘어 디지털 플랫품 기업으로 재창업 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손 회장은 “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민첩하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서 열어 나가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역시 금융플랫폼을 강조하면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윤 회장은 지난 10일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넘버원(No.1) 금융플랫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3S(Simple, Speedy, Secure)기반의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통해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그룹 내에서 편리하게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KB스타뱅킹’을 강조했다.KB금융은 주요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스타뱅킹’을 개편했다. KB스타뱅킹이 그룹의 ‘슈퍼 앱’으로 자리잡고 계열사의 앱들과 상호 연계와 보완을 강화하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처럼 디지털 채널을 확대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은 금융권에서 전반에서 확산되는 모양새다.권준학 농협은행장도 17일 디지털 전환을 강조 하며 “향후 디지털 채널로 WM전문가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자산관리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디지털을 통해 사업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양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실천도 강조했다.손태승 회장은 “ESG는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의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을 본격화하고, 경쟁 그룹보다 한발 앞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제로(Zero)화 △2030년까지 ESG상품·대출·투자 및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원 지원이라는 그룹 ESG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윤종규 회장 또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적 흐름이다”며 ESG 투·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고, 특히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KB금융그룹은 아시아 지역 금융회사 및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SBTi’ 승인 획득과 NZBA(넷제로 은행연합) 아시아-태평양 대표 은행으로 선정되면서 ESG 경영이 글로벌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7 14:23 박성민 기자

생명보험 전속설계사, 연 소득 1억원 이상 11%… 평균 4875만원

사진=생명보험협회생명보험사 전속설계사들의 연 평균 소득이 4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은 1억원을 넘었다.생명보험협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13개 생명보험사의 전속설계사 2200명 이다. 연령대 별로 40~50대가 전체 응답자의 63.2%를 차지했으며, 전속설계사로 활동한 지 5년 이하인 비율은 42.7%를 기록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속설계사의 연 평균 소득은 487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1억 이상 고소득자 비율은 10.7%로 조사됐다. 소득 분포별로는 2400만원 미만과 6000만원 이상 구간으로 양극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활동기간 별 평균 소득은 5년 미만이 373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15~20년 평균 소득이 64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설계사들의 교통비, 식비 등 영업경비는 소득 대비 25.5% 규모였다. 영업경비 지출 분포에서는 10~40% 수준을 부담하고 있다는 응답이 81.8%에 달했다. 소득에서 영업경비를 제외한 연간 순 소득은 평균 3630만원 수준이다.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63.0점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측면에서는 1년차 이하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2년차 이후부터는 꾸준히 만족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항목 별로 △시간 활용 △동료 관계 △활동 형태 △급여 등에 대해 만족 수준이 높았다. 사회적 평판과 관련해선 ‘불만족’ 응답이 더 높았다.전속설계사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지만 늘었다는 응답도 8.9%를 기록했다. 특히 향후 생명보험 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줄어들 것’이라는 비율이 35.5%로 나타났으며,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64.5%로 조사됐다.생보협회 관계자는 “초기 단계에서의 체계적 교육과 영업활동 지원, 달성 가능한 목표와 비전 제시, 불만요인 파악 및 해결 등을 통해 전속설계사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가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평판 개선을 위해 ‘보험설계사는 고객의 재무 설계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라는 직업관 확립 노력을 업계 차원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7 14:20 박성민 기자

현대해상, 전동킥보드 '디어'에 전략적 투자

사진=현대해상현대해상은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 운영사 디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디어코퍼레이션은 현재, 국내 진출 지역 1위의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어코퍼레이션과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PM상해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관련의 포괄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거점 간 근거리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대안 교통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도 디어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영역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 개발과 도시 내 이동 수단 트렌드 연구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디어코퍼레이션 팽동은 대표는 “현대해상의 투자와 더불어 보험 서비스 제휴를 연계하여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모빌리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가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021년 보험판매,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구독경제 분야 스타트업 8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2022년에는 기존 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의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여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등의 신기술 분야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17 10:18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