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목 기자

편집부 기자

sm.oh@viva100.com

올해 달라지는 연말정산 Q&A… 난임시술비 올해부터 모두 공제

국세청의 ‘2015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 가이드’를 보면 지난해와 달라지는 변경 혹은 추가 공제항목들이 있다. 이 가운데 본인에게 유리한 항목을 잘 찾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넘치는 공제 욕심에 과다 공제를 신청하게 되면 가산세가 부여되니 유의해야 한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무엇인가- 국세청은 이달 말 까지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제항목별 한도액, 절세 팁, 유의사항이 제공된다.▲ 효과적인 절세 금융상품은?-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등에 가입 시 납입액의 700만원(연금저축은 400만원) 한도 내에서 12%까지 세액공제 받는다. 중도해지 또는 인출 때는 1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무주택 세대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 시 연 240만원 이하 납입액에 소득공제율 40%를 적용받는다. 다만 올해 신규 가입자는 총급여 7000만원 이상이면 배제된다.▲ 내 명의 체크카드가 유리한가- 신용카드 등은 사용액 합계가 총급여액의 25%를 넘어야 소득공제된다. 최저 사용액을 모두 채웠다면 직불카드(체크카드)를 집중 사용하거나 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30%까지 받게 된다. 올해 신용카드 등 연간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많으면 체크카드·현금영수증·전통시장·대중교통의 경우 지난해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많은 금액에 20%의 추가 소득공제가 이뤄진다.▲ 교통카드는 실명 등록해야 하나- 무기명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자도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실명을 등록하면 곧바로 공제혜택이 적용된다. 자녀가 어린이·청소년 카드로 등록했다면 미성년자 자료제공 동의신청 후 조회할 수 있다.▲ 보청기 구입비용은 공제대상이 안되나- 보청기 구입비용,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입·임차 비용,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 비용(공제한도 1인당 연 50만 원) 중 일부는 간소화서비스에서 빠져 있을 수 있으니 증빙자료를 챙기는 게 좋다. 자녀 교복·체육복 구입비(중·고교생 1인당 50만원), 종교단체나 지정 기부금 단체에 지출한 기부금도 마찬가지다.▲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의 총급여액 요건은?.- 근로소득만 있으면 총급여 500만원까지 기본공제 대상이 된다.▲ 따로 사는 부모님도 인적공제 대상인가 - 근로자 본인이 실제로 부양한다면 시부모, 장인, 장모도 기본 공제가 가능하다. 소득 금액 100만원 이하(근로소득만 있으면 총급여 500만원 이하)에 60세 이상이면 된다. 실제 부양한 자녀 1명만 기본공제가 가능하다.▲ 난임 시술비 공제한도는.- 법령이 개정되어 올해부터 한도 없이 모두 공제받게 된다.▲ 어린이집, 학교에 내는 돈은 모두 세액 공제되나?-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앨범비 등은 배제된다. 초,중고교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수학여행비, 방과후학교 재료비 등도 안된다. 대학교·대학원은 기숙사비, 대학원의 논문심사료, 어학연수 비용 등이다.▲ 월세액은 모두 세액공제 받나. - 무주택 가구의 세대주로 해당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면서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고 임대차계역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같아야 한다. 세액공제액은 월세 지급액(연 750만원 한도)의 10%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5 17:21 오승목 기자

수은, 요르단 폐수처리사업에 3000만달러 차관 제공

p이덕훈 수은 행장(오른쪽)과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Imad Najib Fakhoury) 요르단 기획국제협력부 장관(왼쪽)이 15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요르단 ‘나우르 폐수처리사업’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요르단 ‘나우르 폐수처리사업’에 30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EDFC는 개도국 대상 경제원조 기금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촉진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Imad Najib Fakhoury) 요르단 기획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나우르 폐수처리사업’은 세계 2위의 물기근 국가인 요르단의 수도 암만 인근의 나우르(Naur) 및 와디에시르(Wadi Es Sir) 지역에 폐수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수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요르단 나우르 및 와디에시르 지역주민 10만 여명의 보건 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재이용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하여 농업생산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EDCF 제공으로 오폐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요르단 암만지역 폐수처리 사업에 이어 나우르 지역 사업까지 맡게 돼 중동 인프라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요르단에 대한 EDCF 지원을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 및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5 13:45 오승목 기자

부산은행,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어울림 한마당' 개최

(사진제공=BNK부산은행)BNK부산은행이 14일부터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1박 2일간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사회재활교사 및 이용자 등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어울림 한마당은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이용자와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그룹홈은 일반 주택을 이용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생활·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복지거주시설’이다. 대부분 사회재활교사 1명과 장애우 3~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성표 부산은행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늘 노력중인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하소연 관장도 “그동안 타 기관에 비해 지원이 적었던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게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5 13:43 오승목 기자

우리카드, 프리미엄 신용카드급 '그랑블루체크' 출시

우리카드가 새로 출시한 ‘그랑불루체크’카드 (사진제공=우리카드)우리카드가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 ‘그랑블루체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그랑블루체크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0.3%, 업종 또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의 모아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모아포인트가 3만점 이상 누적시 3만원 단위로 결제계좌에 입금해준다.또 해외 및 면세점 사용금액에 대해 1.0%의 모아포인트가 적립된다.주요 할인혜택으로는 △전국 지정 골프장 예약 및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 △국내호텔·리조트·카라반·글램핑 2박 시 1박 무료 △해외 패키지 여행 최대 10% 할인 △국내외 호텔 및 콘도 최대 10% 할인 △제주도 렌터카 24시간 무료 제공 △KTX 10% 할인 △국내 섬여행 5% 할인 등이 있다.MasterCard 브랜드를 선택할 경우 아시아 최초로 연회비 10만원대 카드에 WORLD 등급 서비스가 제공되며, Priority Pass 카드를 통해 전세계 800여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그랑블루체크의 혜택에 대해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같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연회비는 1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4 15:01 오승목 기자

국민카드, 해외직구족 위한 '가온글로벌카드' 출시

KB국민 가온글로벌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KB국민카드가 해외직구 고객을 위한 ‘KB국민 가온글로벌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1%가 기본 포인트로 쌓인다. 전월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한 일시불과 할부 금액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1%가 추가 적립된다. 전월 사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금액 기준 50만원까지 1%가 추가로 적립돼 최대 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또 해외직구 배송대행 업체인 ‘아이포터’와 ‘이하넥스’에서 이 카드로 배송료를 결제하면 5%가 할인된다.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시에는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0.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한 일시불과 할부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 △온라인마켓(G마켓·옥션·11번가) △커피업종 △면세점 △여행사 △항공사에서 0.7%가 한도 제한 없이 포인트로 적립된다.연회비는 2만원이며, 카드 신청은 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나 고객센터(1588-1688), 가까운 KB국민카드 또는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4 14:29 오승목 기자

현대캐피탈, 제네시스 EQ900 전용 리스 상품 출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사진제공=현대캐피탈)현대캐피탈이 ‘제네시스 EQ900’ 모델 전용 리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Exterior Care, Driver Care, Safety Care’로 구성된 3종류의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한다.‘Exterior Care’ 서비스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지속시켜주는 외장서비스다. 토탈 유리막코팅 및 최고 품질의 열차단 썬팅(루마·3M·썬가드 중 택1)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Driver Care’ 서비스는 최고급 블랙박스(2CH)와 쾌적한 차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내 클리닝(스팀살균·오염부위 세척)을 제공한다.‘Safety Care’ 서비스는 스노타이어 교환·보관 및 EQ900 정품타이어 교환 서비스로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는 계약시점에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유료서비스다.또 현대캐피탈 자체 정밀검사 후 전용차량으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배송 전 정밀검사, 만기반납 시 차량 훼손에 따른 고객 부담이 없는 감가기준, 24시간 고객센터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차량유지 시 필요한 세금납부부터 계약 종료 후 중고차 처분도 현대캐피탈이 해준다.현대캐피탈 제네시스 리스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 전시장,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www.hyundaicapital.com) 또는 ARS(1588-521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4 10:45 오승목 기자

신한카드, 최초 여성 본부장 발탁…속도경영 체제로

신한카드가 13일 속도경영에 초점을 맞춘 201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부문장으로 부사장을 배치하던 기존 인사운영 방향에서 탈피해 상무와 본부장도 부문장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장급에게도 본부장 직책을 부여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요 사업영역에서 속도경영을 가속화하는 구조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카드는 트렌드연구소 등 빅데이터(Big Data) 조직체계를 보강해 새로운 수익원 및 트렌드 발굴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 설립은 복합적인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예측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반영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카드는 모바일사업 전담본부(BU·Business Unit)를 신설하고 마케팅 체제 혁신팀인 ‘코드9 추진팀’의 김효정 팀장을 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신한카드에서 임원급이 맡는 본부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김 신임 본부장은 입사 후 25년여간 신한카드 내 주요 부서를 거쳤다. 2012년 12월 고객관리 전담팀인 VM마케팅팀장에 보임되면서 부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12월 신설된 ‘코드9 추진팀’을 이끌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혁신 작업을 전담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되고, 카드 시장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빠른 실행력 중심의 속도경영을 펼쳐나갈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사업부문과 금융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기존 4부문, 14본부, 50팀 체제를 6부문, 14BU(Business Unit), 52팀으로 확대했다.다음은 인사명단. 승진◆상무 △소비자보호BU장 최인선 ◆본부장 △법인영업BU장 정광호 △영남BU장 이영민 △모바일사업BU장 김효정 ◆부서장 △BD분석팀 김지현 △신한트렌드연구소 남궁설 △ICT개발2팀 유병춘 △정보보호팀 유익상 △동부산지점 이병환 △광주CRM센터 이병철 △서울2콜센터 백태현 △승인센터 김종화 이동◆부문장 △영업1부문 이재정 부사장 △기획부문 권오흠 부사장 △영업2부문 손기용 부사장 △금융사업부문 박영배 상무 △미래사업부문 김정수 본부장◆본부장 △준법감시인 배연태 △경인BU장 박시철◆부서장 △가맹점영업팀 오상률 △체크영업팀 문상인 △고객서비스팀 여경상 △VIP영업팀 김기익 △법인영업2팀 안재용 △올댓서비스팀 박춘선 △Code9추진팀 박창훈 △인재육성팀 김영일 △고객보호팀 민만수 △FD팀 고강신 △금융영업팀 박현 △신금융개발팀 이강주 △플랫폼사업팀 김용 △리스크관리팀 송주영 △개인신용관리팀 김남준 △강남지점 윤경수 △안양지점 강미혜 △광화문지점 박경래 △동대문지점 김영효 △부산지점 고한성 △창원지점 유인수 △진주지점 정동수 △포항지점 박원길 △광주지점 임동진 △전주지점 정성균 △순천지점 황규재 △대전CRM센터 정철화 △서울1콜센터 안정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3 10:45 오승목 기자

산은, STX조선해양 930명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

KDB산업은행(산은)이 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을 통해 중소조선사로 전환하기로 11일 밝혔다. 산은은 STX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이다. 산은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채권단은 정상화 가능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2개월여간 정밀실사를 한 결과 사업구조조정, 수주합리화, 인적구조조정 등을 실행할 경우 2017년부터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산은은 STX조선해양 인력 중 총 930여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중 48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2016년 말 이후 건조 물량이 감소하고 고성 야드의 분리·운영이 안정되면 추가적으로 450명을 감축할 예정이다.또 내년부터 전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하고 복리후생비 지급도 중단해 원가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산은에 따르면 STX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인력 감축, 임금 삭감, 인력재배치 등 구조조정 계획에 동의하는 확약서를 지난 11월 30일 제출했다.또 산은은 STX조선해양의 진해 조선소는 주로 국내사 보다 중국 조선사와 경쟁하는 경5~7만톤급 탱커선(쟁)에 특화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대형조선사들과의 수주경쟁을 해왔던 해양플랜트, 중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은 수주를 중단한다.고성 조선소는 기존 수주 건조 물량이 인도되는 2017년 초부터 대형블록 공장으로 기능을 변경해 국내 조선사의 대형블록 하청 공급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산은은 STX프랑스의 재매각 및 약 800억원 규모의 여타 비영업용 자산의 신속한 매각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산은은 “STX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세계 선박발주량이 급감(57.8%↓)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신규 수주 저조(목표치 대비 50% 수준) 등으로 기업 경영은 여전히 어렵다”고 설명했다.산은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 자금지원은 없으나 기존에 결정된 지원예정자금 4530억원을 건조자금으로 용도변경한다고 밝혔다. 금리도 “현재 5% 내지 3% 금리를 1%로” 인하한다고 전했다.오승목 기자sm.oh@viva100.com

2015-12-11 17:28 오승목 기자

수은, '제1차 동북아인프라개발협력포럼'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한국교통연구원, 러시아 극동해양항만기술연구소(FEMRI)와 ‘제1차 동북아인프라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미하일 콜로샤(Mikahail Kholosha) FEMRI 교통개발부장, 이덕훈 수은 행장, 레오니드 빌친스키(Leonid Vilchinskii) 블라디보스톡 부시장.(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1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한국교통연구원, 러시아 극동해양항만기술연구소(FEMRI)와 공동으로 ‘제1차 동북아인프라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FEMRI는 극동지역의 사업시설 건설 및 개보수 관련 연구, 해양 인프라 개발연구, 교통인프라 설계 등을 하는 기관이다.수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 대해 “철도·도로·항만 등 물류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을 통한 한국기업의 극동러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는 FEMRI, 연해주투자청, 블라디보스톡 시청 등 러시아측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보증보험, LS네트웍스, LG상사, POSCO, CJ대한통운, 삼정KPMG, 한국주택공사, 한국항만기술단,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이 참석했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번 동북아인프라개발협력포럼은 러시아 극동 지역 인프라 개발과 관련한 한-러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교두보인 극동지역의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에 민관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하일 콜로샤(Mikahail Kholosha) FEMRI 교통개발부장은 이날 포럼에서 “동북아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 구상의 핵심 사업으로 중국 동북지역, 북한의 나진선봉, 러시아 극동항만의 활성화를 위해 나진-하산-자루비노-블라디보스톡-우수리스크 구간의 ‘철도 복선화 및 고속화’가 핵심 선결과제”라고 말했다.수은 관계자는 콜로샤 부장이 제안한 동북아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 구상이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러측의 신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하에 추진되는 동북 지역의 차항출해(借港出海ㆍ항만을 빌려 동해로 진출) 전략을 아우르는 거대 구상”이라고 평가했다.문경연 수은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수은의 요청에 따라 이번 구상의 현실화를 위해 한국 기업이 참여 가능한 구간별, 분야별 사업을 러측이 구체적인 리스트로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대륙진출 거점인 극동지역의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1 16:47 오승목 기자

하나카드, 전국 5대 스키장 할인 이벤트

하나카드가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이해 리프트권, 장비렌탈, 부대시설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전국 5대 스키장 최대 80%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2016년 2월 2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로 결제시 회원별 월 2회까지 리프트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장비렌탈까지 1만원에 가능한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 중 이다. 눈썰매장, 부대시설(사우나, 수영장, 강습 등)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에서는 리프트권 및 장비렌탈, 눈썰매장, 오션월드 등을 이용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12월 24일까지 리프트권과 장비렌탈(오후권 제외)을 3만3000원에 패키지로 이용가능하고 오션월드를 2만원에 즐길 수 있다.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는 리프트권 및 장비렌탈 25~3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에서도 최대 30%(본인 포함 4인)까지 할인된다. 매주 목요일에 하나카드로 결제시 리프트 오전권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월요일은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비발디파크과 휘닉스파크에서는 플라스틱 카드가 없더라도 하나 모바일카드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는 리프트 20%, 장비렌탈 최대 50%, 부대시설 10% 할인을 제공한다.이밖에 하나카드는 온천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천 테르메덴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웅진 플레이도시 20%, 블루원 50%, 리솜스파캐슬 20% 등 본인 포함 4인까지 할인을 제공한다.‘전국 5대 스키장 최대 80% 할인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www.hanacard.co.kr) 또는 모비박스(mobi box)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1 10:45 오승목 기자

[종합] 수은, 건설사 신흥국 진출 지원 확대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장 초청 해외건설 CEO 조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정부가 우리 건설사의 신흥 개도국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으로는 부실 수주를 막기 위한 사업성 평가도 강화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0일 해외건설협회 주최로 서울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대표와의 조찬간담회에서 “현재 해외건설 시장의 위기는 다수의 우리 건설사들이 중동지역 플랜트 부문에서 제살 깎아먹기식의 과당 경쟁을 한데서 기인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흥시장 개척 및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덕훈 행장을 비롯해 수은 최성환·김영수 수출입은행 부행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GS건설 임병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수은과 해외건설협회, 건설업계 등은 이날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해 해외건설 시공자 금융과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는 민관합동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해외 수주를 지원하기로 했다.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이 해외 사업에 장기 저리의 공사비를 지원하거나 지분 투자를 해줄 경우 수주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 협의체를 바탕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수주 난관 타개 방법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행장은 “특히 이란시장 선점을 위해 이란 중앙은행 및 국영 상업은행들과 기본대출 약정을 추진해 석유·가스·인프라·병원 산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 행장은 “앞으로 해외건설 플랜트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특히 재무 신용도는 취약하나 사업성이 우수한 해외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이 공동 이행성 보증 발급하는 공동보증 제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제제재 완화가 기대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앞으로 선제적인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이 행장은 “이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란 중앙은행 및 국영 상업은행들과 기본대출 약정(F/A)을 체결해 석유·가스·인프라·병원 산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은은 또 뱅크오브차이나 등 중국계 은행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인프라펀드를 지원하기로 했다.이 행장은 “우리 기업이 사업 입안 단계부터 건설, 금융, 판매단계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에 필요한 패키지 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해외건설 부실 수주를 막기 위한 수익성 심사는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 행장은 “일정 규모 이상 해외사업으로서 우리 기업간 과당경쟁 우려가 있는 곳은 정책금융기관이 이행성 보증 지원에 앞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0 11:24 오승목 기자

수은, 건설업계 신흥 개도국 진출 지원 확대

정부가 우리 건설사의 신흥 개도국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0일 해외건설협회 주최로 서울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대표와의 조찬간담회에서 “현재 해외건설 시장의 위기는 다수의 우리 건설사들이 중동지역 플랜트 부문에서 제살 깎아먹기식의 과당 경쟁을 한데서 기인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흥시장 개척 및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경제제재 완화가 기대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앞으로 선제적인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이 행장은 “특히 이란시장 선점을 위해 이란 중앙은행 및 국영 상업은행들과 기본대출 약정을 추진해 석유·가스·인프라·병원 산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양국간 무역금융 정상화를 위해 국영 상업은행들과 전대자금 관련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은은 또 뱅크오브차이나 등 중국계 은행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인프라펀드를 지원하기로 했다.이 행장은 “우리 기업이 사업 입안 단계부터 건설, 금융, 판매단계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에 필요한 패키지 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해외건설 부실 수주를 막기 위한 수익성 심사도 강화할 계획이다.이 행장은 “일정 규모 이상 해외사업으로써 우리 기업간 과당경쟁 우려가 있는 곳은 정책금융기관이 이행성 보증 지원에 앞서 사업성 평가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행장은 “앞으로 해외건설 플랜트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특히 재무 신용도는 취약하나 사업성이 우수한 해외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이 공동 이행성 보증 발급하는 공동보증 제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10 09:49 오승목 기자

[종합]경찰, 한상균 체포작전 10일 정오까지 연기

9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사에 은신한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과 관련해 경찰과 민주노총 양측에 다음날 정오까지 모든행동을 중단해 줄것을 요청하고 있다.(연합)경찰이 9일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거취를 10일 정오까지 해결하겠다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제안에 따라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연기했다.경찰청은 이날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님 기자회견에 따른 경찰 입장’ 자료를 내고 “애초 영장을 집행할 방침이었으나, 자승 총무원장님의 회견 내용을 감안해 내일 정오까지 일단 집행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자승 스님은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하고 “내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 거취 문제를 해결할 테니 경찰과 민주노총은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조계종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경찰의 연기 결정에 따라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 작전은 실행 직전 중단되게 됐다.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조계사 경내에 경찰력을 배치한 데 이어 한 위원장이 은신한 관음전에 진입로를 확보하고 검거 작전 실행을 앞두고 있었다.경찰은 다만 “(자승 스님이) 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내일 정오까지 한상균의 자진 출석 또는 신병 인도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당초 방침대로 엄정하게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경찰은 한상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교나 조계종과의 관계가 아닌 법질서 수호와 공권력 확립 차원의 매우 엄정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9일 오후 경찰들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은신처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을 에워싸고 있다. (연합)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

2015-12-09 18:14 오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