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어울림 한마당' 개최

오승목 기자
입력일 2015-12-15 13:43 수정일 2015-12-15 13:43 발행일 2015-12-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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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14일부터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1박 2일간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재활교사 및 이용자 등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어울림 한마당은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이용자와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그룹홈은 일반 주택을 이용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생활·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복지거주시설’이다. 대부분 사회재활교사 1명과 장애우 3~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성표 부산은행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늘 노력중인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하소연 관장도 “그동안 타 기관에 비해 지원이 적었던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게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승목 기자 sm.o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