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selly215@viva100.com

강남 피부과 '집단 패혈증' 원인,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 유력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피부과에서 발생한 집단 이상 증상이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에서 비롯된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질병관리본부는 16일 집단 패혈증 사태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이상 증상 발생 환자 20명 중 5명의 혈액과 환자들의 프로포폴 투여에 사용된 주사 바늘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의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를 미뤄봤을 때,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집단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은 일상생활 공간이나 의료기관 모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로 알려져 있다. 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관절염, 세균성 활막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내안구염, 골막염, 심내막염, 골수염 등도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례처럼 패혈증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서울시와 강남구 보건소는 추가 이상증상자 확인을 위해 지난 1∼7일 해당 피부과를 방문한 사람 160명을 대상으로 증상을 관찰하고 있다. 추가 의심환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20명은 환자 중 입원환자는 6명(중환자실 1 포함)이며, 나머지는 퇴원한 상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6 20:47 노은희 기자

나누리병원, 몽골서 중증 척추&관절환자들에게 의료 나눔 펼쳐

나누리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뭉근구르병원(Mungunguur Hospital)을 방문해 의료 나눔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병원장과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몽골 뭉근구르병원에 진료소를 차리고 총 80여명의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펼쳤다.이날 진료소를 방문한 환자들은 대게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척추, 관절질환을 앓고 있었다. 또 뭉근구르병원측은 치료가 까다로운 환자들을 의뢰해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강남나누리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도 다수 진료소를 방문해 현재 회복 상태를 살피고 재활에 대한 상담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외국인 1호 관절염 유전자주사치료를 받았던 몽골 국민배우 퉁가락씨도 방문해 시술 후 무릎 상태를 점검했다.뭉근구르병원측은 나누리병원의 현지 무료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진료 만족도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 나누리병원과 합작으로 병원 내 척추, 관절센터 운영을 통한 의료인 연수 및 기술 전수를 제안하기도 했다.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전세계 의료의 상향 평준화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뭉근구르병원 경영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이 몽골 뭉근구르병원에서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누리병원)

2018-05-16 12:50 노은희 기자

국민 건강 위협하는 '미세먼지'…"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 도입해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호흡기질환 조기관리체계 구축과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검사 도입을 제안했다.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호흡기질환 조기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기 제기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년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검사를 도입해 조기에 진단·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우진 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폐기능 저하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폐암을 비롯한 호흡기질환의 발병 및 악화,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면 COPD 등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병원 방문 및 입원율이 높아져 국가적인 예방관리 지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만성 호흡기질환 중 하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중증도로 악화해 호흡이 곤란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등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 관리가 필요하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COPD는 전세계적으로 약 2초에 한 명의 사망을 초래하며, 국내 환자수는 340만명 , 유병율은 40세 이상 인구의 약 13%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비율은 2.1% 밖에 미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더불어 ‘2017 국내 COPD 사회경제적 비용 조사’에서 1인당 사회경제적 비용은 COPD가 747만원으로 고혈압에 비해 10배(73만원), 당뇨병에 비해 5배(137만원)이상 이었다.이진국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는 조기 발견이 잘 되지 않고 중증 환자가 많아 국내 대표적인 만성질환 가운데 1인당 연간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 ” 이라며 “폐기능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해 조기 진단하는 것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해법”이라고 말했다.유광하 건국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도 “폐는 한번 망가지고 나면 돌이킬 수 없어 조기 진단, 관리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숨어있는 경증 COPD 환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6 12:50 노은희 기자

제약업, 윤리경영 위한 'ISO 37001'인증 순항…6월 내 9개사 인증 완료 전망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세계표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한 ‘ISO 37001’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16일 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ST, 유한양행,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9개사로 구성된 ISO 37001 도입·인증 1차 기업군이 6월 이내 인증을 완료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10월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지 7개월만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코오롱제약 등 3개 제약사가 인증을 취득했다. 더불어 GC녹십자가 1·2차 심사를 완료해 이달 중 획득 예정이며 1차 기업군 가운데 나머지 5곳도 오는 6월 중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차 기업들은 인증심사 예비절차를 마무리했다. 동구바이오,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휴온스글로벌, 종근당 등 2차 기업군 7개사는 최근 내부심사원 양성교육을 마쳐 인증심사를 앞두고 있다.ISO 37001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내부심사원 양성교육, ISO 37001 설계 및 운영, 인증심사 대응) △인증심사 등의 절차를 거친다.앞서 협회는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이사장단사와 이사사 51개사를 중심으로 총 5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제일약품, 엘지화학, CJ헬스케어 등 12개사로 꾸려진 3차 기업군은 올해 10월부터 인증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협회는 “ISO 37001 도입 초기 기업차원의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약기업들이 착실히 준비해 인증기업이 잇달아 나오고 있고, 일반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윤리경영에 대한 산업계의 당위적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협회는 조만간 ISO 인증 경험이 있는 1차 기업과 인증을 준비중인 2차 기업간 간담회도 마련해 인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6 11:31 노은희 기자

서울대병원, '치매 뇌조직은행' 사업 시행

서울대병원 뇌은행이 지난달 보건복지부 지원 ‘치매 뇌조직 은행’(이하 ‘치매 뇌은행’)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발표하면서, 효용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해 ‘치매연구 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 ‘치매 뇌은행’은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총 2곳의 뇌은행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치매 뇌은행에서는 뇌질환 사망자의 부검을 독려하고, 뇌조직을 분석해 사후에 정확한 치매 진단을 한다. 또, 기증된 뇌를 잘 보존해 치매 기전발견, 치료방법 개선, 약제개발 등을 위한 연구에 제공한다. 여러 부검사례가 축적되면, 질환별 통계작업을 바탕으로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사업도 진행 할 예정이다.서구에서는, 50년 전부터 부검을 통한 치매진단이 보편화 됐으나, 국내에서는 매장을 중요시 하는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연구가 뒤쳐져 왔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1970년대부터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뇌은행 연구사업을 지원해왔다.뇌부검을 통해 사후 진단이 되면, 남은 가족들은 해당 질병의 발병가능성을 미리 가늠하고 예방 할 수 있으며, 기증된 뇌조직은 연구에 사용돼 의학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서울대병원에서는 이런 부검을 장려하기 위해, 기증자에 대한 장제비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뇌기증자에게는 장례식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기간 동안 기증 동의자들에게 아밀로이드 PET검사, MRI 촬영 등도 무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뇌은행은 지난 2015년 개소 후 46례의 뇌부검을 진행해 왔으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상행성핵상마비, 피질기저핵 퇴행변성 등 여러 치매유발 질병을 사후 확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치상-적색핵-창백핵-시상병’과 같은 희귀 치매질환이 가족적으로 발병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현재, 뇌은행에서는 상시 뇌기증 상담을 받고 있다. 뇌기증은 본인 또는 사망 후 유가족의 서면 동의로 이뤄질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02-2072-4681)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왼쪽부터 병리과 배정모 교수, 병리과 박성혜 교수(뇌은행장), 심유미 연구원 (사진제공=서울대병원)

2018-05-16 11:18 노은희 기자

의협, '건강한 혼밥, 이젠 함께해요’ 포럼 개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는 ‘혼밥의 미래’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신관2층)에서 열리는 포럼은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이종구)가 공동 주최한다.또한 ‘건강한 혼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서울대학교 윤지현 교수(식품영양학과)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패널토의에는 정용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박혜경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장,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전무 등이 참여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관계자는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의 사회적 흐름에 따라‘혼밥족’이 많아지면서 간편 조리식품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며 “이제는 혼밥을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고 공동 급식, 공동 부엌과 같이 혼밥이라 할지라도 함께 고민하여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모여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5 15:49 노은희 기자

시험관시술 성공 높이는 난자배양법 개발…성숙 난자 획득 비율 2.6배↑

시험관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난자 배양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체외에서 여러 개의 난자를 한 번에 성숙하게 해 수정 가능한 난자 수 자체를 증가시키는 방법이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 연구팀은 복수의 난포를 성숙할 수 있는 체외 배양모델을 개발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배양모델을 사용하면 한 번에 여러 개의 난자를 얻을 수 있게 된다.일반적으로 여성의 체내 난포는 난자로 성숙해 정자와 수정한다. 이때 난자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호르몬 주사로 과배란을 유도한 후 난포를 몸 밖으로 꺼내 시험관에서 난자로 배양·성숙시킨다. 배양한 난자를 정자와 수정시켜 자궁에 이식하는데, 이 과정이 흔히 말하는 시험관 시술 또는 시험관아기 시술이다. 성공확률은 30% 정도다.보통 체내에 다수의 난포 중 하나가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숙되는데 이웃한 난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다수의 난포 중 난자로 성장하는 1개의 난포가 선택되는 데에는 혈관수축 유도인자인 ‘안지오텐신II’가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유도인자의 발현을 조절해 다수의 난포를 동시에 난자로 성숙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실제 동물실험 결과 안지오텐신II를 첨가해서 배양한 다수의 난포는 기존 대비 성숙한 난자를 획득하는 비율이 평균 2.6배에 달했다. 이후 난자의 수정률은 차이가 없었다.즉, 기존에 1개에 불과했던 수정 가능한 난자 수가 2~3개로 늘어나므로 시험관아기 성공률도 함께 상승한다는 의미다.구 교수는 “난포 체외성숙 모델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많은 난임 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코넬대, 웨이크포레스트대 등과 공동으로 수행돼 현재 국제동시특허(PCT)를 출원했다. 연구결과는 이 분야 국제학술지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서울대병원 구승엽 교수팀이 실험에 성공한 복수난자 배양법 흐름

2018-05-15 13:55 노은희 기자

평화 주제로 열린 HMP 사진공모전 대상에 '정다운 남매'

제6회 HMP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정다운 남매’(사진제공=한미약품)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HMP 사진공모전 대상에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부원장의 ‘정다운 남매(사진)’가 선정됐다. 15일 한미약품은 한미사진미술관과 함께 후원하고 의료전문 포털 HMP가 주최로 지난 3개월간 ‘평화(Peace)’를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응모작 1587점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가작 20점, 입선 38점 등 총 7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김정현 현대중앙병원 원장의 ‘교회의 종소리’와 김재형 남산병원 정형외과 과장의 ‘손자의 퀴즈’다.심사를 맡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평화’와 같이 특정한 주제가 제시된 공모전에서는 무엇보다 일상의 평온, 화목한 가족 등 주제에 적합한 소재와 장면을 사진가의 인내와 의지로 담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작 ‘정다운 남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살포시 손과 팔을 붙인 채 깊은 잠에 든 오누이의 모습은 평온한 사랑 그 자체였고, 종교적인 숭고함마저 불러 일으킨다”고 평가했다.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되는 작품 수가 늘어나고, 의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HMP 사진 공모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의료계 대표 사진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HMP 사진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 한미사진미술관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시상식이 열리는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수상작 33작품(가작 이상)을 전시한다. 수상작은 의사전문 포털 HMP의 ‘한미사진관’ 코너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5 13:55 노은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독일 처방 시작…본격 판매 개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판매 중인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처방이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가운데 최초로 유럽 Big 5 국가 중 하나인 독일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게 됐다.이는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램시마’(인플릭시맵)와 ‘트룩시마’(리툭시맙)의 성공적인 세일즈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독일의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 으로 Big 5 국가 (영국ㆍ독일ㆍ스페인ㆍ이탈리아 ㆍ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전체에서 단일 국가로는 가장 큰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로 ‘허쥬마’를 공급한지 1개월 만에 실제 처방이 이뤄지면서 경쟁 제품보다 먼저 독일 트라스투주맙 시장을 선점한 것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 ‘허쥬마’의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승인 이후 3개월 만에 영국을 필두로 독일에서도 런칭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고, 이 여세를 몰아 연내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와 함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로 셀트리온 그룹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영국과 독일의 조기 랜딩 전략을 바탕으로 ‘허쥬마’가 연내 유럽 전역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2018-05-15 13:55 노은희 기자

대웅제약, ‘AMWC asia'서 아시아 지역 의사 대상 나보타 최신임상 결과발표

대웅제약은 제 1회 ‘AMWC asia(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 아시아)’에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우수성과 임상연구 결과를 아시아 미용성형의사들에게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과 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AMWC asia는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의 학술 행사며, 60여개 기업과 약 1,500여명의 아시아 미용성형 닥터 및 관련업계 종사자가 참석해 미용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과 미용성형분야 최신 지식 및 견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나보타의 대만 파트너사인 OEP(Orient Euro Pharma)社와 공동부스 전시를 진행하며 필리핀의 아시안 스템셀 인스티튜트 원장인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푸얏(Dr. Cristina PUYAT)을 좌장으로 한 심포지움을 개최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전했다.심포지움에서는 연세봄빛피부과 조수현원장과 최윤진원장이 연사로 나서 나보타의 특장점 및 최신 임상결과들을 발표했다.더불어 아시아 발매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계교육프로그램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NABOTA Aesthetic Forum in Taipei)’을 개최해 국가별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아시아 시장에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검증된 임상 결과를 발표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으로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근거중심 마케팅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대웅제약, 나보타 AMWC ASIA 참가자 기념샷 (사진제공=대웅제약)

2018-05-15 11:51 노은희 기자

[비바100] 올여름도 '패완몸'… '노출' 패션 트렌드 소화시킬 몸매 관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완몸(패션의 완성은 몸매)’을 위해 지방흡입 등 각자의 방식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다이어터’들이 부쩍 늘고있다.민소매, 원숄더 상의와 더불어 스키니 진까지 올 여름 패션 트렌드와 어울리는 몸매가 되기 위해선 어떤 다이어트가 필요할까. 비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등 식이조절은 물론, 유산소 운동·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는 혼자의 의지로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올 여름 패션 트렌드와 어울리는 몸매, 그리고 그에 맞는 다이어트 비결을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 원장에게 알아봤다.◇한쪽 팔만 과감히…‘원숄더’에는 일자 팔이 포인트지난해에는 양쪽 어깨를 모두 드러내는 오프숄더 상의가 인기였다면, 올해 여름에는 원숄더 상의가 주목된다. 이는 한쪽 어깨만 과감히 드러냄으로써 고혹미와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원숄더는 특성상 어깨는 물론 팔뚝과 쇄골을 고스란히 노출하기 때문에 해당 부위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팔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많지 않아 조금만 관리해도 금세 라인이 살아날 수 있다는 게 비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날씬한 팔뚝을 위해선 근력운동 중 덤벨 운동으로 팔 근육을 발달시키고 지방 축적을 막는 것이 좋다. 덤벨 운동은 덤벨을 들고 팔을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아래로 쭉 폈다가 직각으로 굽히는 운동법이다.다만 팔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는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로 꼽힌다. 이에 확실하고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비만 시술 중 카복시테라피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인체에 무해한 가스를 주입하면 산소유입량이 증가, 유산소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면서 피하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카복시테라피는 피부 탄력도 증가시켜 팔 부위 시술에 인기가 많다.채 원장은 “원숄더 상의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가느다란 팔, 일명 ‘일자 팔’이 포인트”라며 “불룩 튀어나온 팔뚝 살이 걱정이라면 적절한 병·의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봄 직하다”고 말했다.◇‘청청 패션’이 대세…연청 스키니엔 극세사 다리 주목(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봄에 이어 올 여름에도 ‘복고’가 대세다. 복고풍 패션에서도 ‘청청 패션’이 단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데님의 컬러는 날이 더워질수록 옅은 것이 어울린다. 하지만 옅은 색의 데님, 특히 하의는 남녀를 불문하고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밝은색의 하의는 하체를 통상 살이 있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통이 넓은 연청색 바지를 입으면 더욱 통통해 보이기 때문에 스키니핏 혹은 일자핏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허벅지의 지방세포는 다른 부위와 지방분해 활성도가 달라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반면 분해하는 속도는 더디다. 또 여성의 경우 지방을 축적하려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허벅지 등에 피하지방이 쉽게 쌓여 남성보다 하체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허벅지 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날씬한 허벅지를 위한 비만 시술은 고주파테라피가 인기다. 신체에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서 발생되는 열을 이용, 지방분해를 촉진한다. 피부탄력 개선에 효과가 크며 허벅지, 종아리 등 부종관리가 절실한 ‘하체 비만형’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여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금,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람스’는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해 지방흡입 수술처럼 요요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사이즈 감소 효과에도 탁월한 효과를 내면서도, 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고 압박복을 입지 않아 간편한 시술로 평가된다.채 원장은 “람스는 시술 2주 후부터 효과를 체험할 수 있으며 흉터도 거의 없어 여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급하게 몸매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운동을 빼기 어려운 팔뚝 일자 라인, 허벅지 승마살 등 국소 부위 사이즈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5 07:00 노은희 기자

고대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동시 취임

고려대 안암병원은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각각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임기는 대한의학회가 오는 2021년 3월, 대한의사협회는 2021년 4월까지다.박 교수는 대한체열학회 회장, 한국신경조절학회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초음파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박 교수는 20여년 이상 개발, 축적해 온 다양한 신경차단술과 고주파신경치료, 신경자극술 등을 바탕으로 만성 통증 및 신경기능이상 환자들을 위한 신경중재적 치료 및 최소침습수술 부문에서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 이상 의료정보학 책임교수와 의학교육학교실 겸무교수를 역임하면서 교육과 정보학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써왔으며 아울러, 통증의학과 노인의학의 전문교육 제도의 도입과 더불어 적정 진료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박정율 교수는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함과 동시에 의료계와 의학발전에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4 12:57 노은희 기자

동아ST, ‘제13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

동아에스티는 ‘제13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생태지평’이 주관하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으로서의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중학생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는 6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 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60명(남녀 각각 3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오는 6월 20일 행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참가자들은 7월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총 4박5일간 백두대간과 낙동강이 만나는 자연생태 고장인 경상북도 상주에서 환경 교육, 생명다양성 교실, 농경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또한, 4박5일 간의 일정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는 행사를 주관한 생태지평에서 10시간의 자원 봉사 활동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14 12:56 노은희 기자

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 미국후두학회 ‘카셀베리 상’ 한국인 첫 수상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후두학회(American Laryngological Association)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미국후두학회 회장을 지낸 Dr. William E. Casselberry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특히,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그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 미국후두학회 최고 권위의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1906년 제정 이후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단 27명이다.권 교수는 노화가 진행된 성대에 성장인자가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하이드로젤(물을 용매로 하는 젤)을 주사하면, 소실된 성대 근육이 재생되고 발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학계에서는 이 연구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성 발성장애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권 교수는 2016년에는 미국기관식도학회 ‘브로일즈 말로니 상(Broyles-Malony Award)’의 첫 한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이비인후과 질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 (사진제공=서울대병원)

2018-05-14 12:56 노은희 기자

경보제약, 저선량 엑스레이 'MINE' 독점판매 계약 체결

경보제약은 의료용 엑스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HDT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INE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다. 이 기기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 환자는 물론 엑스레이에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경보제약은 MINE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기 위해 메디칼팀을 신설하고 소아과 및 엑스레이 촬영이 많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MINE이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글로벌 의료기기시장 조사업체 이밸류에이트 메드테크(Evaluate Medtech)에 따르면, 글로벌 영상진단기기 시장은 2015년 389억달러에서 2022년 503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서울 충정로 경보제약에서 계약 체결 후 경보제약 강태원 대표(오른쪽)와 HDT 오준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5-14 12:56 노은희 기자

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설립 5주년 기념식 진행

보령제약은 서울연구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보령제약 서울연구소는 2013년 설립되었으며 국내외 임상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보령서울연구소는 지난 5년간 카나브, 암로디핀 복합제인 듀카브, 카나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투베로 허가용 임상시험은 물론 멕시코 카나브 허가용 임상시험 등을 관련기관들과 협업하며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시장에 발매?안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특히, 서울연구소는 카나브 패밀리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왔다. 카나브 패밀리는 한국에서 1만4,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여명의 환자와 총 67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멕시코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멕시코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히스패닉(Hispanic) 등 토착민에게서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며 2014년, 2016년에 열린 세계고혈압학회 등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현재 보령제약 서울연구소는 자체개발 중인 PI3K/DNA-PK 표적항암제 글로벌 임상시험과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바이젠셀의 EBV-CTLs 2상, 카나브 관련 해외임상시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이하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 IND 승인을 받은 보령바이젠셀의 입양면역치료제 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s; CTLs)’의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올해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멕시코에서 듀카브 허가용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에서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IND승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최성준 서울연구소장은 “의약품의 가치는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통해 증명되는 것”이라며 “허가 임상시험 외에도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 및 개발중인 신약파이프라인 등 우리 신약에 대한 우수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14일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진행된 서울연구소 설립 5주년 기념식에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보령제약 최태홍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서울연구소 최성준소장((앞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보령제약)

2018-05-14 12:56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