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selly215@viva100.com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출시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SKYvaricella)’의 국가출하승인을 마치고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감염돼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수두 감염자는 2016년 5만4060명에서 2017년 8만92명으로 48.2% 증가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생후 만12~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무료예방접종(NIP)이 시행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시행한 다국가 임상3상을 통해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최첨단 백신생산시설인 안동 L HOUSE에서 생산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공장인 안동 L HOUSE에선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의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대부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스카이바리셀라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진출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8 13:06 노은희 기자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 해소…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종근당 활성비타민제 ‘벤포벨’. (사진제공=종근당)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18일 종근당에 따르면 자사의 활성비타민제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 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 B9, B12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B5, B6가 들어있다.벤포벨은 웅담 성분인 UDCA를 30㎎ 함유하고 있어 명절기간 가족끼리 가진 술자리와 피로누적으로 저하된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은 비타민 B군이 1일 섭취 최대 분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간기능 개선 성분까지 들어있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육체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8 11:17 노은희 기자

과식하기 쉬운 명절…동아제약 소화제 ‘베나치오’ 등 액상소화제 인기

액상 소화제 베나치오는 탄산이 없어 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2016년에는 베나치오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병을 돌파했다. (사진제공=동아제약)고기산적, 각종 전 등은 명절을 맞아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들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다 보니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기 쉽다. 실제 소화불량 환자 대부분이 명절 기간에 발생한다.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소화제를 먼저 찾기 마련이다.특히 시중에 판매 중인 소화제 중 먹기 쉬운 액상 소화제가 인기다.동아제약의 베나치오는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액상 소화제다.18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2009년 많은 용량을 한번에 먹기 힘든 여성과 노인층을 위해 베나치오 20㎖ 제품을 처음 출시한 데 이어 2012년 75㎖ 제품을 추가 발매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2015년에는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이 함유된 효과 빠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선보이며 소화제 시장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2016년에는 베나치오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병을 돌파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명절 때 가장 많이 찾는 의약품 중 하나가 소화제이다”며, “베나치오가 소화불량 증상을 빠르고 시원하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8 11:07 노은희 기자

아동수당, 약 190만명에게 21일 첫 지급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은 만 6세미만 아동에게 수급아동기구의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100분의 90 수준 이하인 경우에 1인당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사진제공=송파구청)아동수당이 전국 만0∼5세 아동 190만명에게 오는 21일 처음으로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0일부터 아동수당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이달 14일까지 총 230만5000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신청 아동은 국내 만 6세 미만 아동 244만4000명의 94.3%에 해당한다. 복지부는 지급 확정자가 계속 늘고 있어 오는 21일 첫 지급일에 수당을 받는 아동은 1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만 6세 미만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을 지급하지만, 상위 10%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자의 자녀는 지급대상이 아니다.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소득인정액(가구의 소득·재산을 소득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 기준은 3인 가구 월 1170만원 이하, 4인 가구 1436만원 이하, 5인 가구 1702만원 이하다.이 기준에 따라 신청자의 2.6%에 해당하는 6만명은 탈락했다.수급가구의 평균 소득인정액은 월 408만원이었으나, 탈락가구는 1950만원이었다. 양측의 평균 소득은 411만원, 1205만원이었고, 평균 재산은 1억5000만원과 10억3000만원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탈락가구는 수급가구에 비해 맞벌이가 많았고, 주택보유 비율도 높았다.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이달 21일 첫 수당을 받지 못한 아동은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10월 말에 9월분까지 지급받는다. 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되며, 이달에만 추석 연휴로 인해 21일 준다.복지부는 지급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신청 아동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로 관련 정보를 미리 안내하겠다고 밝혔다.아동수당 신청률은 전북(96.7%)이 가장 높았고, 서울(88.6%)이 가장 낮으며, 탈락률은 서울(5.1%)이 최고, 전남(0.9%)이 최저였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8 10:28 노은희 기자

[비바100] D로 남을래, S로 돌아갈래… 비만치료 전문가의 '출산 다이어트 비법'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출산을 앞둔 여성들의 많은 고민들 중의 하나가 ‘산후 다이어트’다. 적절한 시기에 체중 감량을 안 하면, 임신 후 찐 살이 그대로 남는다고 알려지면서다. 실제 많은 자료에서 대부분의 여성이 출산 후 임신 전보다 살찐 경험을 겪었으며, 출산 횟수가 늘수록 비만해질 가능성은 크다고 나와 있다.그러나 산후 다이어트는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게 비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육아를 하면서 운동·식이조절을 병행하기란 쉽지 않고, 과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산후 후유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그렇다면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효과를 본 걸까.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 등 비만 시술과 식이 영양 상담으로 수많은 고객의 비만 치료를 해 온 365mc 의료진들에게 그 비법을 물었다.◇채규희 대표원장(노원점) “임신 기간 체중 증가에 신경써야”“나 역시 출산 전에는 별로 고민하지 않았던 뱃살로 골머리를 앓았던 기억이 있다. 임신 전에는 하체 비만이어서 그 당시 주로 허벅지 살 관리에 공을 들였는데, 출산 후에는 하체 비만이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복부에 지방이 더 붙었다. 이에 출산 후 6주부터 다이어트를 했다. 그 당시 체중은 임신 전 상태로 거의 회복이 됐음에도 배는 나와 있었다.많은 임산부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산후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임신 기간 체중 증가에 너무 관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임신 기간에는 임신 전보다 300㎉ 정도 더 섭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생활이 올바르다. 일부 임신부는 뱃속 아기를 위해 에너지밀도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거나 활동 제약을 두는데, 이를 반복하다 보면 산후 비만이 되기 쉽다.”◇김정은 대표원장 “산후비만은 출산 전 결정”“나도 임신으로 인해 복부와 골반의 많은 변화를 겪었다. 다만 체중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전 임신 기간에 체중이 적정 증가량 이상이 되지 않도록 매우 신경 썼다. 이러한 노력 때문에 체중은 임신 전보다 1㎏ 정도만 늘었다. 전 출산 후 거동이 가능해진 시기부터 바로 활동에 제약을 두지 않았고, 출산 후 8주부터는 규칙적으로 운동했다. 또 출산 후 특별히 보양식을 챙겨 먹진 않았고, 임신 전과 같은 일반 식단을 유지했다.산모들이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은 산후 비만과 가장 관련 있는 인자(因子)는 임신 전 체중 대비 임신 기간 체중 증가량이다. 산후 비만은 이미 출산 전에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이에 임신 기간 자신의 체중 단계(저체중·정상 체중·과체중·비만)에 따른 기준치를 알고 있는 게 좋다.”◇전은복 영양사 “시리얼, 과일 위주로 식단짜기” “나는 임신 전엔 신장 165㎝에 체중 52~53㎏을 유지했다. 하지만 임신하면서 ‘먹덧(먹는 입덧)’을 겪어 출산 전 78㎏까지 쪘다. 먹지 않으면 메스꺼워서 뭔가를 계속 먹었다.몸매 변화로 자꾸 펑퍼짐한 옷들만 입게 됐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다. 출산 후 3개월 가량 휴직했는데 아이를 돌보면서 식단 조절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 상황 등 센서가 유달리 뛰어난 우리 아이 때문에 ‘정석 다이어트 식단’을 진행할 수 없었다.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간단히 대체할 만한 컵밥이나 시리얼, 과일 위주로 식사하면서 다이어트 했다.산후에 1일 필수 섭취 영양분을 챙기면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면 아침에는 ‘바나나+우유+달걀’ 또는 ‘통곡물시리얼+우유+달걀’을 먹는다면, 칼로리 걱정 없이 가벼우면서도 든든할 수 있다.점심에는 종류가 다양한 ‘컵밥’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다만 ‘컵밥’은 단백질 함유량이 부족해 두부와 팽이버섯을 함께 넣어 조리하는 걸 추천한다. 저녁은 ‘현미 잡곡밥 반 공기+두부·닭고기 등 단백질 식품 100g+채소 반찬’ 식단 또는 ‘붉은 살코기 또는 닭고기 150~200g+채소 반찬’ 식단이 좋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8 07:00 노은희 기자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개최

사단법인 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브랜드경영 관련 학계 및 각 분야 전문가의 세부적인 심사로 수상사(자)를 확정된다.심사분야는 랜딩 엑설런스부문, 브랜드 이노베이션부문, 온라인최고브랜딩부문, 소셜 브랜딩 등 총4개 부문의 대상 및 최고영예대상 등을 시상한다.이번 시상식 응모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기업 중 지방자치단체, 청년브랜드기업, 산업, 복지(봉사),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브랜드를 높여온 개인이 응모가능하며, 지원분야는 제조, 식품, 서비스, 유통, 금융, 공공, 패션, 온라인, 퍼스널, 뷰티 등이다.조세현 이사장은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성장 가능성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 및 국내 브랜드 가치를 제고 하는 등 국내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시상식 접수마감은 오는 20일까지며, 문의사항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7 23:54 노은희 기자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른 북한의료발전을 위한 한국의 역할은?

평양에서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관계의 개선에 따른 보건분야의 지원 및 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조건적 지원’이 아닌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대화해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북한 인구의 평균 나이는 34세로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 심혈관질환·당뇨·만성간질환·암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약물 오남용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북한은 보건의료기술 발전, 원격의료 등 12가지 우선순위와 전염성·비전염성 관리 등 8대 전략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세계보건의료기구 등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해외원조와 지원에 있어 북한의 의료 상황을 파악한 후 계획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베트남 탕롱 대학 팜 후이 둥 교수는 “베트남도 공산당 체제에서 과거 해외 의료지원을 많이 받았는데 예를 들면 출산 테이블은 많이 들어왔지만 관련 의료진들의 부족으로 해외지원품들이 낭비되고, 관련 보고서 작성 부담이 커 허위로 작성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료지원에 있어 이런 해외원조의 낭비를 막기 위한 지원과 의료환경에 맞는 지원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이번 회담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정부의 지원은 재정보다는 기술 또는 시범사업 선에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일동 박사(전 한국개발연구원 북한연구실장)는 “의료분야에 있어서 자금 지원의 어려움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현재로서 정부차원의 지원은 기술적, 시범사업 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북한이 적극성을 보인다면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7 16:27 노은희 기자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키메드(Bookimed)와 업무 협약 체결

한국국제의료협회는 러시아CIS 지역 최대 의료관광 플랫폼 부키메드(Bookimed)와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온라인홍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국제의료협회)한국국제의료협회는 러시아CIS 지역 최대 의료관광 플랫폼 부키메드(Bookimed)와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온라인홍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우리들병원 및 JK 성형외과의원이 참여하여 부키메드-협회 병원 간 온라인 환자의뢰 시스템 구축,환자시선 YouTube 동영상 콘텐츠 개발·제공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영이 외국인환자유치단장(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키메드 플랫폼을 통해 러시아 CIS, 몽골 및 중동 지역의 외국인환자가 원하는 치료 과정 및 예상 비용을 쉽고 빠르게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환자 의뢰 시스템 구축과 의료 기술 콘텐츠를 부키메드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한국의 비교우위 의료서비스 경쟁력과 인지도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협회는 이번 부키메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 홍보 기반 환자 의뢰 채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 세계에 올바른 한국 의료콘텐츠를 제공하여 외국인환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7 15:38 노은희 기자

서울제약,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서울제약, 글로벌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 리뉴얼 (사진제공=서울제약)서울제약은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홈페이지 리뉴얼의 요체는 ‘글로벌(Global)’이다. 서울제약은 글로벌 회사로서의 이미지 강조를 위해 새 CI를 적용하고 홍보 동영상을 포함한 홈페이지를 영문 기반으로 일원화했다. 국문 홈페이지는 별도로 두지 않고 국문은 채용정보, 윤리경영 등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부분만으로 최소화했다.서울제약 박재홍 부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의 목적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인프라 구축”이라며 “이를 위해 홈페이지 내에 스마트필름 기술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동영상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해외 바이어에게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서울제약은 안정성과 쓴 맛을 차단하는 기술이 뛰어난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라는 구강붕해 필름 제조 특허기술을 활용해 작년 한 해만 사우디아라비아에 80억, 인도네시아에 177억, 중국에 1111억원 등 총 1368억원어치의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2일에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 제품 ‘CH.V’를 미국으로 수출한 바 있다.서울제약은 다음달 9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마드리드 유럽 의약품 제약박람회 (CPhI worldwide)에서 리뉴얼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7 14:43 노은희 기자

서울성모병원, 배우 송중기와 코 없던 몽골소년 5년만에 재회

배우 송중기씨와 몽골 소년과의 재회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배우 송중기씨가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었던 몽골 소년과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17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얼굴의 코와 기도가 없었던 몽골 소년 네르구이 바람사이(11)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3D 프린트 기술로 만든 인공구조물 이식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식사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부정 교합을 치료하고자 다시 한국을 찾았다.이 소식을 접한 송 씨가 지난 14일 오후 병원에 깜짝 방문했고, 5년만에 다시 만난 네르구이에게 “학교에 잘 다니고 있었는지 많이 궁금했었다”며 반갑게 인사했다.또한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네르구이 건강상태를 전해 듣고 “이렇게 직접 다시 만나 반갑고, 앞으로도 치료를 꾸준히 잘 마쳐서 학교에서 건강하게 친구들과 잘 지내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송씨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MEDICAL KOREA’ 한국의료홍보대사였을 당시 몽골로 돌아가기 전 퇴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찾아 네르구이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당시 네르구이는 코의 외부 형태 뿐 아닌 콧구멍도 없어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심한 기형을 가진 6살 소년이었다.네르구이는 몽골어로 ‘이름없음’이라는 뜻이다. 심한 장애로 이름조차 없어,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들어올 때 여권에 적혔던 이름이다.한국에서 이마의 피부를 늘리는 조직확장기 삽입술로 조직을 얻었고, 피부가 충분히 늘어난 후 콧구멍을 만들어 구강과 연결해 호흡이 가능해 졌다. 갈비뼈와 연골을 가져와 콧대와 콧방울을 만드는 등 각종 첨단 의료기술이 동원된 고난이도 수술을 받았었다.새롭게 만들어진 비강 통로를 유지하기 위해, 환자 맞춤형 비강 통로용 특수 스텐트를 삽입하고 외비 흉터를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었다. 이 특수 스텐트는 포스텍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팀이 병원으로부터 제공된 CT 이미지를 받아 디자인 되었으며,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구조물로 국내 최초로 임상에 적용되었었다.주치의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는 “얼굴의 윗부분(상악골)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라 코 안이 계속 건조해 숨쉬기 불편하기 때문에, 성장 진행 속도를 소아청소년과와 협진하여 확인 후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살리는 얼굴뼈 성형 수술 시기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성장기에 있어 코의 나머지 부분을 외관상 보기 좋게 하는 미용수술은 영구치가 나오고 난 이후로 예상되어, 치과와 협진으로 치아교정을 먼저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MEDICAL KOREA’ 라는 국가의료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한국의료 우수성 홍보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이다. 동남아시아, 몽골, CIS국가, 중동 등의 국가의 어린이나 청소년 환자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나누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월드비전이 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왕복 항공료 및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7 11:29 노은희 기자

제15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포스텍 황철상 교수 선정

‘제15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 포스텍(POSTECH) 생명과학과 황철상 교수 (사진제공=마이크로젠)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선정하고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후원하는 ‘제15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포스텍(POSTECH) 생명과학과 황철상 교수가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마크로젠 과학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되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매년 기초 생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국내 과학자를 선정하고, 마크로젠이 후원해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상 교수는 단백질 대사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로서, 세포 내 단백질의 수명을 결정짓는 단백질 분해 신호와 이와 관련된 휴먼 질환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황 교수는 단백질 한쪽 끝에 위치한 N-말단 단백질의 분해 신호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신호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냄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황 교수는 2010년 N-말단 아세틸화가 단백질의 분해를 유발하는 단백질 분해 신호로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 아세틸화 N-말단 규칙 경로를 규명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후에는 세포 내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를 결정하는 N-말단 메티오닌 단백질의 분해 신호를 발견하고 혈압조절 단백질의 분해 과정을 밝혀내 세계적인 과학저널 ‘셀(Cell)’과 ‘사이언스(Science)’에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황 교수의 이러한 연구성과는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치료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시했으며, 국내 단백질 생화학 연구 분야의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공헌했다.시상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념강연과 함께 진행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7 11:14 노은희 기자

한독, 기억력 개선 및 항산화 효능 건강기능식품 '테라큐민플러스' 출시

한독 테라큐민플러스 기억력개선-항산화-비타민D 신제품 출시 (사진제공=한독)한독이 기억력 개선, 항산화, 뼈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테라큐민플러스 기억력개선·항산화·비타민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테라큐민플러스 기억력개선·항산화·비타민D’는 기억력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 추출물과 항산화, 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등을 주원료로 포함하고 있으며, 테라큐민을 부원료로 더한 건강기능식품이다.테라큐민은 최근 다양한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울금(커큐민 함유)의 건강성분인 커큐민의 흡수율을 개선한 성분이다. 울금 특유의 강한 맛과 향은 없애고,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여 쉽고 편리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 1포에는 은행잎에서 추출한 플라보놀 배당체 28㎎, 코엔자임Q10 100㎎, 비타민D 2000IU가 주원료로 들어가 있으며 커큐민 180㎎이 부원료로 함유돼 종합적으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하루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한독 관계자는 “테라큐민플러스 기억력개선·항산화·비타민D는 테라큐민과 함께 다양한 건강 성분들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건강기능식품” 이라며 “앞으로도 테라큐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 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7 10:03 노은희 기자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 거대 전립선 환자의 전립선암 로봇수술로 제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은 비대증으로 인해 정상수준의 10배 이상 커진 전립선(160g)에서 발견된 암을 로봇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박 교수팀에 따르면 배뇨장애로 병원을 찾은 81세 환자의 복부에 다빈치로봇으로 6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악성종양 5개를 제거했다. 박교수팀은 종양이 포함된 전립선 전체와 종양을 둘러싼 림프절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로 집도했다.수술 받은 환자의 전립선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일반 남성의 전립선 크기(15~20g)보다 8~10배 큰 상태였다. 초대형 전립선 환자의 경우 혈관이 매우 발달해 수술 시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해부학적 파악이 힘들어져 수술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 때문에 초대형 전립선에 암이 발생한 경우 수술 대신 외부 방사선치료를 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환자는 과거 요도수술로 요도협착 증상이 있어 방사선치료를 할 경우 방사선의 영향으로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우려됐다.박 교수는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수술 후 합병증을 걱정해 수술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수술을 할 때 암 제거뿐만 아니라 수술 후 요실금과 발기부전, 배변장애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정밀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꺼리지 말고 수술을 받는 것이 향후 삶의 질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병원측에 따르면 환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수술 당일 저녁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수술 부작용 없이 퇴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보통 남성의 전립선 MRI 영상 (사진제공=분당차병원 )수술 받은 환자의 전립선(160g) MRI 영상(사진제공=분당차병원)

2018-09-16 16:44 노은희 기자

[집중분석]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생활보조 ‘AI헬스케어’의 진화는 어디까지?

마이크로 소프트의 ‘프로젝트 엠마’, AI(인공지능)가 파킨스병 환자의 근육 떨림 현상을 분석하고 환자 손목에 착용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이 환자의 근육이 떨리는 반대방향으로 진동을 발생시켜 근육 떨림을 멈추게 도와준다. 왼쪽은 엠마워치가 없는 경우-오른쪽은 엠마워치를 착용한 경우 (사진캡처=마이크로소프트)AI(인공지능)를 접목한 헬스케어가 노인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생활 속 보조업무 수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앱,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형태의 AI헬스케어는 사회적 약자들의 심리치료부터 식사까지 도우미 역할을 대신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헬스케어가 파킨스병 환자의 근육 떨림을 멈추게 도와주는 장치 ‘프로젝트 엠마’를 개발했다. 환자 손목에 착용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이 파킨스병 환자의 근육 떨림 현상을 분석하고 환자의 근육이 떨리는 반대방향으로 진동을 발생시켜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등 손을 이용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이 같은 원리를 이용한 스마트 스푼 ‘리프트웨어(Liftware)’도 구글이 인수한 미국의 리프트랩스가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은 손 떨림을 예측해 수전증이나 파킨스병 환자들의 안정적인 식사를 돕는다.노령화에 대비해 노인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도와주는 AI 헬스케어도 진화하고 있다.지난 2014년 일본 소프트뱅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감정인식 로봇 ‘페퍼(Pepper)’는 요양시설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하고 노인들의 말벗 역할도 할 수 있으며, 노인의 체성분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카운슬러로도 활동한다. 페퍼는 목적에 맞는 다양한 페퍼용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후지 소프트가 개발한 로봇 ‘파로’도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치료하기도 하고, 내장된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처음 만나는 것도 알아차린다. 심지어 혼자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할 수 있다.소프트뱅크 감정인식 로봇 ‘페퍼(Pepper)’는 요양시설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하고 노인들의 말벗 역할도 할 수 있으며, 노인의 체성분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카운슬러로도 활동한다. (페퍼 사진캡처)업계에선 이 같은 생활 속 보조 AI헬스케어가 장기적으로 의료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간병 등 분야에서 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 헬스케어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AI헬스케어 의료 서비스의 성과는 30~40% 정도 향상되고 치료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우리나라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정부도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으로 국가 의료비가 2025년 기준 7000억원 이상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미국·일본·중국 등 고령화 시대 AI 헬스케어가 노인요양사 역할 뿐 아니라 장애인들이 생활 속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쓰일 보조 업무를 할 다양한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며 “AI 헬스케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도 공격적인 투자, 원천 기술 확보에 스피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9-16 16:40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