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옥 기자

편집부 기자

pso9820@viva100.com

1분기 4만 가구 분양…작년보다 6% 줄어

1분기 전국적으로 4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5.9% 줄긴 했지만 20~30%가량 감소할 것이란 연초 예측보다는 많은 물량이 나왔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총 103개 단지, 4만808가구다. 작년 4만3367가구보다 5.9%가 빠졌다.1분기 선보인 103개 단지 중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한 곳은 34개 단지였다. 수도권은 35개 단지 중 10곳이, 지방은 68개 단지 중 24곳이 해당됐다.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를 보면 지방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영남권에 1~5위까지 집중됐다.1위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대원2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이 차지했다. 평균 경쟁률이 143.5대 1을 기록했다.2위는 경남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 짓는 ‘경남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로 나타났다. 평균 95.8대 1을 기록해 종전 진주혁신도시 내 최고 경쟁률(라온프라이빗 68.4대1)을 뛰어 넘었다.이어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원 비스타’,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테라스 2차’가 3~5위에 올랐다.수도권에서는 강남권 2곳만 상위 10개 단지에 포함됐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가 평균 37.8대 1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평균 33.6대 1로 9위를 기록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7 10:47 박선옥 기자

GS건설, ‘동탄파크자이’ 4월 분양

동탄파크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이달 중 분양한다.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전체 979가구 규모다.SRT·GTX 동탄역,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반도체), 동탄2시범단지 등과 인접했다. 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순환대로와 가깝고,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도로 등의 이용이 쉽다.북동층에서 남서측으로 낮아지는 경사지를 이용한 단지 배치를 통해 높은 개방감을 확보했고, 인근으로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들어설 계획이다.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앞이고, 한백초·중·고교가 도보 거리다.단지 1층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하우스를 적용한다.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동선도 확보했다. 특히 지하 주차공간은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데크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전 세대에 넉넉한 규모의 알파룸 공간을 제공하고, 각 주택형별로 4.6~5.0m의 광폭거실을 적용한다. 또 2.4m 천장고로 개방감이 좋으며 베타룸, 주방 팬트리, 삼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설계가 들어간다.약 15만권의 책을 보유한 전자책 도서관을 마련했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맘스룸 등이 들어서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6 17:25 박선옥 기자

2월 국내건설 수주액 11조원…전년比 36.6%↑

민간부문 호조세에 힘입어 2월 국내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1조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2월 8조846억원보단 36.6%, 지난 1월 7조8815억원보단 40.1% 늘었다.수주액 증가는 민간부문이 견인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9993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7%나 늘었다.공종별로는 토목부문(-34.5%)은 약세를 보인 반면, 건축부문에서 93.6%나 증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평택 P-PJT 대기방지 시설공사, 상주~영천 고속도로 6차로 확장공사(민자), LGD 파주 P10건설공사, 거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등이 주요 공사로 꼽힌다.공공부문 수주액은 전년 동비보다 4.8% 빠진 3조454억원에 머물렀다.토목부문이 종합심사낙찰제 발주물량 부진으로 38.3% 감소했다. 하지만 건축부문은 공공주택 및 사무실 등 업무용시설 등의 발주에 힘입어 106.4% 증가했다. 주요 공사로는 한류월드M1·2·3공동주택개발사업, 한강신도시 Ac-07a 블록 주택건설공사가 있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2월 수주액이 늘어난 데는 하반기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상반기 주택발주 물량 집중 및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등 일시적인 대형 발주 물량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6 13:43 박선옥 기자

희림, 한국은행 통합별관 설계용역 단독 수주

한국은행 통합별관 조감도.(사진제공=희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설계용역을 149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은행이 지은 지 오래된 제1별관을 대체하고 흩어진 업무시설을 한데 모으기 위해 대규모로 통합별관을 짓는 사업이다. 공공기관 이전사업 이후 오랜만에 나온 대형공사라, 내로라하는 8개의 대형 설계사들이 참여했다.희림은 ‘도심 재개발과 문화재 보존의 조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기존 업무시설과 증축 업무시설에 대한 상호 업무연속성과 유기적인 보안성을 확립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설계 기술력을 내세워 수주에 성공했다.심사위원들은 사적 제280호로 지정된 화폐박물관 등 근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글로벌 선진 중앙은행으로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세련되게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또 안정성과 보안성에 중점을 두면서도 분산된 건물과 업무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향후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내놨다.희림은 이번 수주로 인해 가급 국가보안시설에 대한 설계능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설계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희림 관계자는 “국가 핵심 금융시설인 한국은행의 본사 사옥 증축 및 신축 설계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국은행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가 중앙은행으로서 고유 업무기능을 제고하고, 보안 및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은행 통합별관은 연면적 5만2880㎡ 규모에 총 31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공사로 오는 2020년경 준공될 예정이다. 민원인용 지하주차장과 방문자센터를 신설하고 대국민 개방공간도 확대될 예정이라 한국은행을 찾는 국민들의 이용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6 11:11 박선옥 기자

창원 유니시티, 이달 아파트 2867가구 첫 분양 돌입

창원 유니시티 투시도.(사진제공=유니시티)경남 창원 구39사단 부지를 개발하는 ‘유니시티’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특수목적법인 ㈜유니시티는 구39사단 부지 106만2083㎡에 주거와 자연·교육·생활이 어우러진 매머드급 주거복합도시를 조성한다. 이달 아파트 1차 2867가구(1·2단지)를 먼저 분양하고, 하반기 중 아파트 3233가구(3·4단지), 이후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사업지는 통합 창원시 중심지에서 개발 가능한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힌다. 창원시청에서 약 6㎞, 마산역에서 5㎞ 떨어져 있다. 창원과 마산 구도심과 비교해 녹지비율이 높고, 창원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유니시티에는 4개 블록에서 총 61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이달 선보일 1차 2867가구는 최고 42층의 초고층 단지로 전용면적 59㎡ 소형부터 135㎡의 대형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및 가변형 벽체, 알파룸, 팬트리 등의 제공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구역 제외)하고, 전체가 법정 기준보다 20㎝ 넓은 2.5m 광폭으로 만들어진다.단지 중앙으로는 축구장 6배 크기의 대형 중앙공원이, 남쪽으로는 사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공원을 합치면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는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사화공원에는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등이 계획돼 있다.이외에도 단지 중앙으로 스트리트형 단지 상가, 서쪽 상업용지로 대형 복합쇼핑몰과 오피스·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한편 구39사단 부지 개발사업은 창원시가 부지 제공 및 시행을 맡고, 컨소시엄 형태로 꾸려진 특수목적법인 ㈜유니시티가 시공과 자금 조달 등을 맡아 추진된다. ㈜유니시티는 태영건설을 비롯해 대저건설, 포스코ICT, 반도건설, 청호건설, 중앙건설, 우람종합건설이 참여한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6 10:11 박선옥 기자

분양 절정 2분기, 전국 14만 가구 분양

동탄 파크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2분기 전국적으로 14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분양시장이 봄철 성수기로 접어든 데다, 부동산경기가 불투명해지기 전 물량을 털어내려는 건설사들이 신규 공급을 서두르고 있어서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6만4565가구 △5월 4만5173가구 △6월 3만2379가구 등 2분기 전국에서 14만2117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올해 전체 계획물량 36만9134가구의 무려 38.5%가 2분기에 공급되는 것이다.지난해와 비교해 수도권의 물량 증가가 눈에 띈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2분기 8만7736가구가 공급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7만7267가구보다 1만 가구가량 늘었다. 반면 지방에서는 작년(6만4443가구)보다 1만 가구가량 줄어든 5만4381가구가 나올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연초 예상과는 달리, 1분기 주택시장에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2분기 분양시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부동산114 시세 기준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말 이후 3달 동안 986만원대로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분양시장도 1분기 전국 평균 7.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9.95대 1)보단 낮아졌지만 과잉공급에 따른 침체 우려는 씻어냈다.업계 관계자는 “2분기에는 총선이 4월 중순 끝나고 5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지방으로 확대되는 등 변수가 많다”며 “다만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전세난도 계속되고 있어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분기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4월 서울 성북구 길음3구역 재건축을 통해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9~84㎡, 총 399가구 규모다. 이 중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노선인 정릉삼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활발하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84~148㎡, 총 2194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으로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 예정)이 들어선다.GS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93~103㎡, 총 979가구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도 상반기 중 공급된다. A42블록에 위치하며, 61~84㎡, 1479가구로 이뤄졌다.광주·천안 등 지난해 분위기가 좋았던 지방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이달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72~178㎡ 총 126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 남측으로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다.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를 4월 분양한다. 39~109㎡, 총 665가구다. 이 중 49~109㎡, 4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국철1호선 봉명역 역세권 단지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5 17:32 박선옥 기자

해외건설 바닥론 ‘솔솔’…다변화 가시화

지난 3월 21일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한 뒤,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왼쪽)과 추아총켕(Mr. Chua Chong Kheng) 싱가포르 LTA 부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부진이 예상됐던 해외건설시장에 바닥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해외건설시장은 올 초까지만 해도 글로벌 경기둔화, 저유가 등의 여파로 극심한 침체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3월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며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5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금액은 112억8618만 달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141억5336만 달러)에 비해 20.3% 줄어든 것이다.하지만 지난 2월까지의 누적 수주액이 50억1388만 달러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불과 한 달 사이 실적이 배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도 51.7%(103억8940만→50억1388만 달러)에서 20.3%로 낮아졌기 때문이다.연초의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해외건설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데는 시장 다변화의 힘이 크다. 올해 아시아지역 수주액은 54억652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52억8726만 달러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텃밭인 중동(31억1766만 달러)을 크게 앞질렀다.태평양·북미와 아프리카는 절대적인 수주액은 크지 않지만 각각 3억3090만 달러에서 11억1996만 달러, 1억3141만 달러에서 3억5443만 달러로 3배가량 증가했다. 중남미지역은 12억8852만 달러로 작년보단 줄었지만 전체 수주액의 11.4%를 차지할 만큼, 시장이 커졌다.세부 국가별로 살펴보더라도, 1위 쿠웨이트를 제외하고는 싱가포르, 베트남, 파나마, 멕시코, 필리핀, 캐나다, 미국, 말레시이사, 중국, 인도, 보츠와나,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카 등 상위 15위권 내 이름을 올린 중동 국가는 없을 정도다.수주금액, 수주건수, 진출국가와 진출업체 모두 줄어든 가운데 설립 이후 해외건설진출이 처음인 기업이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아직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건설사가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김운중 해외건설협회 진출지원실장은 “그동안 꾸준히 시도했던 시장 다변화가 이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대우건설은 작년 말 해외인프라사업본부를 신설하며 진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삼성물산과 GS건설도 싱가포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따내는 등 아시아에 공을 들이고 있다.물론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중동에서의 영업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중남미 활동이 두드러졌던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국부펀드 PIF와 손을 잡고 중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화건설과 대우건설은 아직 MOU 단계이긴 하지만 사우디에서 사상 최대 수주를 성사시켰다.김운중 실장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멈추면서 해외건설시장도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예측들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며 “현재는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5 15:18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웰컴라운지 오픈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7-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의 사전홍보관 웰컴라운지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59~118㎡, 전체 543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서는 과천시는 1978년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에 의해 조성된 지역으로 지난 1981∼1984년 사이 주공아파트 1~12단지 1만4000여 가구가 입주했다. 도시계획을 근거로 개발돼 생활기반시설이 뛰어나고, 약 70%가 자연녹지일 정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지난 2005년 3단지와 1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슈르’와 ‘래미안 에코팰리스’가 공급됐지만 당시 일반분양 물량이 20가구 미만이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고 임의분양됐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사실상 과천에서 32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인 셈이다.오랜만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삼성물산은 현장 인근에 사전홍보관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분양 상담을 시작했다. 청약신청 방법부터 단지 정보제공, 현장투어 등 본격적인 ‘래미안 과천 센터를스위트’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로 과천에서도 알짜 입지로 꼽히는 곳”이라며 “교통·교육·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웰컴라인지는 과천시 별양동 1-16번지 과천빌딩 2층에 위치한다. 분양은 5월 중 예정됐다.

2016-04-05 13:21 박선옥 기자

GS건설, 첫 공공임대아파트 ‘자이에뜨’ 화성-천안서 입주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공급한 공공임대아파트 ‘북천안자이에뜨’에 적용된 조경시설 전경.(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대형건설사 최초로 공급한 공공건설 임대아파트 ‘자이에뜨’ 2곳이 내달 잇달아 입주에 들어간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과 8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과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서 각각 선보인 ‘반월자이에뜨’와 ‘북천안자이에뜨’가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집주인을 맞는다고 5일 밝혔다.반월자이에뜨는 전용면적 59~84㎡ 468가구, 북천안자이에뜨는 43~84㎡ 1348가구로 구성됐다. 둘 모두 GS건설이 시행·시공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로, 보증금 3000만~1억9000만원에 월임대료 10만~35만원이 적용됐다.관련법에 따라 최장 5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무주택자에게는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져 실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공공건설 임대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풍부한 조경시설과 산책로,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돼 입주 예정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입주자점검에 참석한 한 입주 예정자는 “단지 내 조경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공공임대아파트는 민간아파트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만족해했다.2개 단지의 분양을 담당한 전경원 GS건설 분양소장은 “공공 임대아파트라는 안정적인 주거상품에 ‘자이’ 브랜드의 신뢰성이 더해져 입주 전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GS건설은 반월·북천안자이에뜨가 입주에 들어가면 주택관리회사인 이지빌에 아파트 임대관리를 위탁할 계획이다.GS건설 관계자는 “분양아파트 위주의 기존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임대아파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사업 다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또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아파트 진출에 앞서 임대관리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북천안자이에뜨는 전용면적 43㎡(19평형) 일부 세대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5 10:28 박선옥 기자

포스코건설, ‘부동산시장 전망 및 평택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평택 소사벌 더샵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이달 평택 소사벌지구 ‘소사벌 더샵’ 분양을 앞두고 오는 7일 ‘2016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평택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세미나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JnJ아트컨벤션의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평택 부동산에 관심 있는 실거주자 및 투자자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를 마친 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가 올 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과 평택 내 투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곽창석 대표는 과거 닥터아파트 이사, 나비에셋 대표이사, ERA KOREA 부동산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한편, 포스코건설이 소사벌지구 C1블록에서 분양할 ‘소사벌 더샵’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9~112㎡, 전체 817가구 규모다. 100% 판상형 구조로 4~6베이 설계가 적용된다.김문희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평택 부동산시장 흐름과 전망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소사벌지구 내 유일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인 ‘소사벌 더샵’에도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5 10:10 박선옥 기자

포스코건설, 지자체와 함께 중학생 진로 교육 나서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건설 관련 진로 등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청연 교육감, 유정복 시장, 한찬건 사장(좌측부터)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장래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건설(대표 한찬건)은 4일 인천 구월동 소재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관련 진로 등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시교육청에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주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포스코건설은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인천소재 27개 중학교 1000여명 학생 대상으로 ‘건설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0명이 중학생들의 멘토가 돼 건설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100人의 멘토’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고 건축물과 건설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job아라 송도’ △미래도시의 창의적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建스타 공모전’으로 구성됐다.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워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민간 기업들이 자유학기제에 함께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4 17:20 박선옥 기자

한미글로벌,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4억원 기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국내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건립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4억원을 기부했다.한미글로벌은 지난 2014년 어린이재활병원 착공 초기 단계부터 안전시설 및 병원건설에 대한 건설사업관리(CM)를 재능기부함으로써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 4월말 병원 개원에 맞춰 4억원을 기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는데 재정적인 지원까지 하게 됐다.김종훈 회장이 창립 초기부터 강조해온 경영철학의 일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전국 4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매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에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자본금을 모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한 바 있다.이후 전사적인 차원에서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장애인 지원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폭넓게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어린이들이 아픔을 딛고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한미글로벌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총 4개 진료과를 비롯해 신체영역치료실(물리·작업·언어치료 등)을 통해 하루 500명, 연 15만 명의 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병원은 수영장·문화교실·직업재활센터·어린이도서관·열린예술치료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복지시설까지 구비해 장애어린이뿐 아니라 비장애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4 17:12 박선옥 기자

현대산업개발, 2016년 상반기 공채 실시

현대산업개발이 ‘2016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현대산업개발(대표 김재식)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사의 새로운 40년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채에서는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선발하며, 오는 11월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서류 통과자에 한해 5월 23일과 24일 인적성 검사·인문학 논술, 역량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중 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결정되면, 7월 초 정식 채용될 계획이다.현대산업개발은 창조적 인재 선발을 위해 차별화된 채용방식을 도입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인문학소양 논술 테스트’를 실시해 지원자의 사고와 논리전개 방식 등을 다각도로 평가할 방침이다. 서류 또한 정해진 질문에 대한 답변형이 아닌 자율에세이 형식으로 접수 받는다. 경력사원은 3단계에 걸친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모집분야는 경영지원·영업, 건축, 조경, 기계·전기 등이며, 근무지역은 서울 본사 또는 국내·해외 현장이다. 지원은 현대산업개발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현대산업개발 인사 담당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4 15:11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CEO-직원 연봉 26배 차이 '업계 최대'

10대 건설사 중 CEO(전문경영인)와 직원 간 연봉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 삼성물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도 업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CEO의 보수총액이 월등이 많았다.3일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내 건설사가 제출한 ‘201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최치훈 대표이사 사장의 보수총액은 20억1800만원,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은 7900만원으로 25.5배의 차이를 보였다.다만 삼성물산 건설부문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만 보면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다.삼성물산은 합병 이후 사업부문별이 아닌, 전체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을 공시했다. 지난해 전체 평균이 7900만원인 상황에서 2014년 옛 삼성물산 직원들이 8900만원, 옛 제일모직 직원들이 6100만원을 받았던 것을 감안할 때 연봉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건설부문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을 8900만원으로 볼 경우 최치훈 대표와의 연봉 차이는 22.7배로 좁혀진다. 직원과 CEO 모두 업계 ‘연봉킹’인 동시에, 격차도 1위인 것이다.다음으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13.1배와 11.1배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인 이들은 CEO 보수총액은 현대건설이,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더 높았다.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9억5400만원으로,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8억3600만원)보다 1억1800만원이 많았다. 반대로 직원들에게는 현대건설이 평균 7300만원, 현대엔지니어링이 7500만원을 지급했다.이 외 △포스코건설 9.9배(황태현 전 대표이사 사장 6억4600만원-6500만원) △롯데건설 9.2배(김치현 대표이사 사장 6억2400만원-6800만원) △대우건설 9.0배(박영식 대표이사 사장 7억3200만-8100만원) △GS건설 8.1배(임병용 대표이사 사장 6억4700만원-8000만원) 순이다.대림산업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연봉 5억원 이상 등기임원이 없어 CEO들의 보수총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건설사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이 각각 7800만원, 7100만원, 62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차이가 최대 8배는 넘지 않는 셈이다.한편 CEO가 아닌, 오너 대표이사와 직원 간의 연봉 차이를 살펴보면 GS건설이 22.8배에 달했다. 허창수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총액은 18억2200만원으로, 전문경영인 임병용 대표이사 사장보다도 3배가량 많았다.현대산업개발도 김재식 대표이사 사장은 연봉이 5억원이 안 됐지만 정몽규 대표이사 회장은 13억5300만원을 받았다. 직원(6200만원)과는 21.8배가 차이 났다.업계 관계자는 “회사 수장으로서 대표이사가 능력을 인정받아 연봉을 많이 받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직원들과 차이가 너무 크면 상실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고 귀띔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3 09:23 박선옥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사장, 현장경영 시동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임 2년차를 맞은 김선덕 사장이 주택업계와 상생 협력 도모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50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하고, 전국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사 전환 이후 기관의 내실을 잘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현장방문은 기관장이 현장의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직접 청취하고, 공사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20여개 주택업체 CEO와 면담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정기업을 방문했다.공사는 이번 면담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개선내용을 해당 업체에 통지할 계획이다. 현장경영을 통해 주택업계와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 및 고객만족 경영이 한층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6일에는 주택업계 및 금융기관, 신탁사 등의 CEO가 참석하는 ‘HUG 고객사 CEO 워크숍’을 개최해 2016년 주택시장의 이슈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선덕 사장은 “앞으로도 시장 친화적 경영, 고객 만족 경영,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주택업계와 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1 16:15 박선옥 기자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접수 마감

원주기업도시 조감도.(사진제공=원주기업도시)원주기업도시의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했다.원주기업도시는 지난 3월 31일 접수를 시작한 공동주택용지 4-1블록과 4-2블록이 각각 71대 1, 44대 1로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원주기업도시는 같은 달 먼저 공급을 시작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9300대 1로 접수가 마감된 데 이어, 근린생활용지는 최고 400%대의 높은 낙찰율을 기록했다. 또 28일 신청 받은 주차장용지는 약 43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2차’와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등 3개 아파트 역시 좋은 성적을 거뒀다.원주기업도시 분양 관계자는 “공고 전부터 원주기업도시의 가치를 알아본 여러 건설사들이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며 “특히 원주는 최근 몇 년간 매매가와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어 이번 용지 분양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4-1블록에는 전용면적 60㎡ 이하부터 85㎡ 초과 796가구를, 4-2블록에는 60㎡ 이하와 60~85㎡ 이하 634가구를 지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만원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1 15:20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2016년 대학생 기자단 출범

지난해 3기 대학생 기자단들이 삼성물산의 강동복합개발현장을 방문하여 취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1일부터 4기 대학생 기자단이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삼성물산은 지난 2014년부터 일명 삼블리(Samsung Blueprint Reporter)라 불리는 대학생 기자단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삼성물산 공식 블로그와 개인 SNS에 취재 내용을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지난해 선발된 3기 대학생 기자단 일부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탄종파가 복합빌딩 현장과 케이블 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해 삼성물산의 글로벌 기술력 및 우수한 안전관리 등을 취재했다. 이 외 세계건축정보, 인테리어 노하우 등 건설상식 및 생활정보 팁도 블로그 등도 게재했다.삼성물산 대학생 기자단에게는 삼성물산 임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향후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와 사내리포터 활동, 우수 기자 해외 건설현장 탐방의 특전까지 주어진다.이번 4기 대학생 기자단에 선발된 이영주씨(숭실대학교, 건축공학과)는 “건축뿐 아닌 다른 분야에도 좀 더 열린 사고와 발로 뛰는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기사를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삼성물산은 “대학생만의 통통튀는 시각과 열정으로 건설뿐만이 아니라 일상,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4-01 10:25 박선옥 기자

같은 지역, 다른 온도… 일산 분양시장 ‘양극화’

신도시 속 신도시로 평가되며 일산에서 인기를 끄는 킨텍스·한류월드 부지 전경.(사진=박선옥 기자)부동산시장의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같은 일산 안에서도 단지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킨텍스·한류월드 부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일신신도시 속 신도시로 평가되며 승승장구하는 한편, 그 외 단지들은 ‘고양=미분양 무덤’ 공식을 되풀이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되는 곳’만 되는 쏠림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24일과 25일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마감에 실패했다. 총 1684가구 가운데 9개 타입의 447가구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앞서 지난해 말 현대산업개발이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공급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도 1.32대 1로 순위 마감은 했지만 2월 말 현재 466가구가 미분양된 것으로 신고돼 있다.심지어 지난 2013년 6월 요진건설산업이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선보인 ‘요진와이시티’는 오는 6월 입주에 들어가지만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아직 미분양이 남은 상태다. 신고된 물량만 17가구다.2008년 식사·덕이지구를 시작으로 고양시에서는 나오는 단지마다 줄줄이 미분양이 됐다. 덕양구의 행신·삼송지구를 제외하고도 일산동·서구 물량도 상당했다.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요진와이시티’는 이 같은 분위기를 잇는 것으로 볼 수 있다.반면 일산동구 대화동 킨텍스·한류월드 부지의 분위기는 다르다. 지난해 킨텍스 지원부지에서 처음 공급된 ‘킨텍스 꿈에그린’이 고양에서 8년 만에 1순위 마감한 뒤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선보인 ‘더샵 그라비스타’, ‘킨텍스 힐스테이트’ 아파텔도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단지별로, 아파트냐 아파텔이냐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500만~3000만원 정도의 웃돈까지 붙어 있다. 한류월드에서 곧 분양 예정인 ‘킨텍스 원시티’도 하루 홍보관 방문객이 80~100명, 문의전화가 200여 통일 정도로 관심이 높다.정명기 킨텍스 원시티 분양소장은 “킨텍스·한류월드에서만 7000여 가구가 분양되기 때문에 일산신도시 속 또 하나의 신도시라고 보면 된다”며 “일산신도시에 살면서 새 아파트로 이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대화동 S부동산 대표는 “탄현동과 중산동은 일산구라는 행정구역은 같지만 일산신도시는 아니고, 백석동은 신도시엔 포함돼 있지만 인근 열병합발전소와 쓰레기소각장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라며 “일산이라도 워낙 넓기 때문에 입지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고 전했다.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예전엔 어느 지역이 뜬다고 하면 같은 행정구역이란 이유로 인근 아파트값이 다 올랐지만 지금은 철저히 개별 입지와 개발호재에 따라 움직인다”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6-03-31 15:4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