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사장, 현장경영 시동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6-04-01 16:15 수정일 2016-04-01 16:15 발행일 2016-04-01 99면
인쇄아이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임 2년차를 맞은 김선덕 사장이 주택업계와 상생 협력 도모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50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하고, 전국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사 전환 이후 기관의 내실을 잘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관장이 현장의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직접 청취하고, 공사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20여개 주택업체 CEO와 면담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정기업을 방문했다.

공사는 이번 면담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개선내용을 해당 업체에 통지할 계획이다. 현장경영을 통해 주택업계와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 및 고객만족 경영이 한층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에는 주택업계 및 금융기관, 신탁사 등의 CEO가 참석하는 ‘HUG 고객사 CEO 워크숍’을 개최해 2016년 주택시장의 이슈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덕 사장은 “앞으로도 시장 친화적 경영, 고객 만족 경영,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주택업계와 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