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okujyn@viva100.com

모디 총리 방한, 재계 총수 '총출동'… "투자 확대 검토"

인도 모디 총리 (연합)주요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19일 방한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하기 위해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 모였다.최근 인도 정부가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요 기업의 현지 투자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메이크 인 인디아’는 자동차, 전자, 신재생, 발전, 화학 등 25개 핵심 산업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에 불과한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25%로 확대하고 1억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가장 먼저 도착한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 공장 추가 건설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인도 제3공장 건설과 관련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미 지난 1997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자동차 41만여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6.2%로 2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현재 연간 60만대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정 회장에 이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과 함께 모디 총리를 만났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대표인 신종균 사장과 네트워크사업부장인 김영기 사장도 회동 대열에 합류했다.신 사장은 면담 직후 “삼성이 인도에 1995년에 진출한 뒤 단말기를 팔고 있고 네트워크도 깔고 있다”며 “인도와 삼성이 잘 협력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서 모디 총리를 만나고 나온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인도 내 사업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포스코가 인도에서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다”면서 “포스코는 일관제철소 관련 서쪽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2005년 오디샤 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광산채굴권 허가와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10년째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점심 직전 모디 총리와 만나 현지 사업 현황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는 현재 다양한 현지 투자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9 15:19 정윤나 기자

한일전기, 2015 서울베이비페어 '아기바람 선풍기 할인 판매'

국내 소형가전 대표브랜드 한일전기㈜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서울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2015 서울베이비페어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브랜드를 총괄해 육아용품, 출산용품, 임부용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육아박람회로 국내외 150여 관련 업체가 참가해 400여 부스를 마련한다.한일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를 비롯해 이유식 마스터기 베베셰프, 직접 세척 가능한 가습기 에어미스트 촉촉, 식품건조기, 미피 이유식블렌더, 미피 자외선 젖병 소독기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선보이고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할인 판매 예정인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에도 체온저하 걱정이 없는 선풍기로, 유아용 선풍기 판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한편 지난 2013년에는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수면과학연구소의 수면다원검사를 거쳐 소음, 불빛 등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5형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는 나뭇잎이 살짝 흔들릴 정도의 실바람과 비슷한 풍속인 0.65m/s의 약한 바람을 제공하고, 업계 최저소음인 21dB을 구현해 선풍기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선풍기 망에 손을 대면 제품이 즉시 정지하며 경보음이 울리는 터치스톱 기능,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2시간 자동 안심타이머 기능 등이 있다.한일전기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기가 있는 집에서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아기 전용 제품을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일전기가 선보일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일전기 공식 쇼핑몰 마이한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9 14:23 정윤나 기자

한전, 중소 수요관리사업자 대상 컨설팅 시스템 제공

한국전력은 수요자원 거래시장(Negawatt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시스템 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수요관리 사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 5월말부터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수요자원 거래시장은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 중 하나로 공장, 빌딩, 상가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한전 영업본부는 지난 해 11월 시장개설 초기부터 중소·예비 수요관리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체계적 컨설팅 및 지원을 위한 시스템의 개발을 한전 전력연구원에 의뢰하고, 약 5개월 만에 1차 개발을 완료해 시범운영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시범운영에는 초기 투자비용과 DR운영시스템 개발역량을 고려해 중소사업자를 선정했고, 6월부터는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한전의 DR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대상 중소사업자가 시장내에서 조기에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컨설팅시스템은 수요관리 자원 발굴, 실적관리, 및 정산에 이르는 모든 사업운영 프로세스를 시스템으로 자동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 기존의 수작업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던 일부 중소기업에 대해 공정한 시장경쟁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한전 측은 기대하고 있다.한전은 시장개설 초기부터, 현장 중심의 밀착지원으로 시장 참여를 하고자 하는 중소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전국을 5대 광역권으로 나누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장참여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여 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약 1500명의 고객 및 사업자에게 시장 진입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 바 있다. 시장 개설 이후에는 전국 14개 지역본부 및 177개 지사 네트워크의 인력지원을 통한 동반 현장방문을 시행하여 정보 제공은 물론, 전력수요관리 통합시스템(i-Smart)을 통해 고객 전력사용 패턴정보 등을 제공해 왔다.한편 한전은 수요자원 거래시장(Negawatt시장)을 통하여 전력수급 안정 및 전력 공급비용 절감은 물론,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중소 수요관리 사업자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추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9 14:07 정윤나 기자

한국-인도 CEO포럼 출범… 기업간 소통채널 열어

한국과 인도 양국 기업인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인도 CEO 포럼’이 출범했다.지난해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소통 채널을 열고자 1년여 준비한 끝에 이룬 결실이다.포럼 공동위원장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인도 최대 글로벌 기업 아디티아 비를라 그룹의 쿠마르 비를라 회장이 맡는다.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 인도 상공부 등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CEO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CEO 포럼’에 앞서 진행된 양국 위원간 사전회의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양국 기업인 300여 명이 협력투자 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한국 측에서는 박 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이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인도 측에서는 비를라 회장과 조츠나 수리 인도상의 회장(바라트 호텔 회장), 싯다르트 비를라 엑스프로 인디아 회장, 케이 수브라마니암 코친 조선소 회장, 알 코테스와란 인도해외은행 회장이 모습을 보였다.양측은 사전 간담회에서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기조에 맞춰 경협 수준을 한 단계 높이자는 목표에 합의했다.한국 기업인은 인도 정부에 행정절차·세무조사 간소화와 자의적 법규해석 자제,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박용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랜 문화적 교류로 협력해 온 한국과 인도는 각자 강점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양국 인재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인도의 과학기술·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의 제조업 역량을 융합한다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힘을 합치면 강해진다’는 힌두 속담을 인용하며 “아시아 3, 4위 경제대국인 양국이 굳건한 파트너로 힘을 합친다면 아시아 시대의 주역으로 함께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포럼 본회의에서 이보성 현대차 이사는 1998년 12만대에서 2014년 68만대로 실적을 끌어올린 인도 자동차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파완 고엔카 인도 마힌드라그룹 부회장은 쌍용차 인수로 시장 확대와 제품 경쟁력 향상, 노하우 공유 등 시너지효과를 얻은 경험을 소개하며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파트너십 방안으로 제시했다.이 밖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모디 총리 방한을 계기로 인도 정부와 시청각공동제작 협정 및 전력·에너지신산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9 14:00 정윤나 기자

당정 "유·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무제한 사용"

향후 유·무선 음성통화를 2만원대에 무제한으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19일 정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가계 통신비 경감 방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열어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날 인가하기로 결정,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이 마무리됐다.이 같은 가계통신비 경감 및 데이터 요금제 도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용이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가계통신비 경감 관련 당정협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를 마친 뒤 원내대책회의 자리에서 “이제는 휴대전화는 물론 집전화, 사무실 전화 등 유선 전화에 거는 음성통화도 2만원대에 무제한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며 “음성서비스가 사실상 기본 서비스화된다”고 말했다.이 경우 생계를 위해 음성통화가 많은 택배기사, 대리기사, 영업사원이나 주부, 중장년층 등 300만명은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은데도 음성통화가 많아 비싼 요금을 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되는 혜택을 보게 돼 최대 7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모든 요금구간에서 ‘보이스톡’ 등 무선인터넷 전화(m-VoIP)가 전면 허용된다고 당정은 설명했다.당정은 앞으로 약정을 하지 않았어도 약정할인된 요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무(無)약정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 온 230만명에게 연간 약 3,600억원의 통신비 절감 혜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원 정책위의장은 이같은 내용을 자신의 휴대전화 요금제에 적용해 예를 들며 “현재 음성 1000분/데이터 3GB를 약정 없이 쓰면서 6만9천원을 내고 있는데 오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의해 유·무선 무제한, 3.5GB 데이터를 쓰면서 월 3만7,600원으로 대폭 낮춰진다”고 말했다.원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정은 ‘30년 이동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자리로, 저렴한 요금에 음성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고 데이터 이용이 급증하는 추세에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서민 가계에 부담이 됐던 가계통신비 부담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당정은 이달 안에 정부의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추가로 갖는다고 밝혔다.원 정책위의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신규사업자 진입기반 조성(제4이동통신 출범)이나 인가제 개선 등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 및 규제합리화에 대한 통신정책이다. 이 부분도 당정이 논의해 정책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9 12:08 정윤나 기자

SK하이닉스, CEO 특별 안전 점검단 신설… "안전사고 없앨 것"

SK하이닉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 아래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지원 하에 회사의 안전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해, 일류 기업이 갖춰야 할 안전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이천 본사에서 CEO 주관으로 안전관리 비상임원회의를 열고, 모든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 선서와 함께 앞으로의 안전 대책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회사의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으며, 특히 안전조직 강화와 외부 기관으로부터의 객관적 진단 및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 협력사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 기술/설비/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단장은 안전경영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SUPEX추구협의회 SHE(Safety, Health, Environment)경영팀장 장성춘 전무가 맡는다. 이는 SK그룹 차원에서 SK하이닉스의 안전 관리에 직접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점검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사업장 내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보다 정확하게 살피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또한 SK하이닉스는 기존 안전조직의 인원을 두 배로 확충하고, CEO의 책임 있는 지휘 아래 더 많은 전문 인력들을 통해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안전조직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SK하이닉스의 전 조직은 자신이 근무하는 현장을 점검하는 ‘안전진단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근무지의 안전 상태를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고 현장 근무자만이 느낄 수 있는 작업장의 세부적인 문제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토록 한다. 조직별 워크숍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경영진에게까지 보고되며, 안전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외부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SK하이닉스 사업장 전체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업장을 점검함으로써, 내부의 시각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리스크까지 확실히 방지하기 위함이다. 진단에서 지적되는 문제점은 아낌없는 투자와 신속한 조치로 철저히 개선해,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고 밝혔다.전문 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작업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토록 하고, 협력업체 관리책임자들과의 정기 안전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도출하여 개선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SK하이닉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 측은 “이번과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내ㆍ외부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기업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산업보건 측면에서도 지난 해 10월부터 운영중인 산업보건검증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9 11:36 정윤나 기자

LG전자, ‘코드제로 싸이킹’ 배터리 5년 무상보증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진공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배터리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LG전자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코드제로 싸이킹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배터리 5년 무상보증 쿠폰을 지급한다. 배터리 수명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코드제로 싸이킹의 차별화된 배터리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LG전자 모델이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프리미엄 무선 진공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배터리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코드제로 싸이킹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50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흡입력의 80% 이상 성능을 낸다. 이는 1주일에 2회 사용할 경우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횟수다. 또 4시간만 충전하면 일반 모드로 약 40분, 강력 모드로 약 17분간 청소할 수 있다. 방 1개를 청소할 때 약 2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강력 모드로도 방 8개 이상 공간을 청소할 수 있다.코드제로 싸이킹은 흡입력도 뛰어나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강한 흡입력을 구현하며,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본체가 스스로 따라오는 오토무빙 기술은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앞서 LG전자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청소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휴대폰처럼 바꿔 낄 수 있는 배터리를 1개 더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코드제로 배터리의 기술력과 편리함을 적극 알리고 있다.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스마트 인버터 모터 기술을 적용한 코드제로로 무선 청소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9 11:05 정윤나 기자

아웃도어 시즌 맞아 '미니빔TV·소형 스피커' 인기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포터블 IT기기의 인기가 뜨겁다. 미니빔 TV, 액션캠 등 아웃도어 활동에 즐거움을 더하는 초소형 IT기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18일 롯데하이마트 등에 따르면 4월 아웃도어에 활용할 수 있는 포터블 IT 기기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LG전자 ‘미니빔 TV PW800’특히 캠핑장에서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미니빔 TV의 경우 판매량이 500% 늘었고, 몸이나 자전거 등에 부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찍을 수 있는 액션캠은 600%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역시 380%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IT업계는 휴대성과 기능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활동에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LG전자의 ‘미니빔 TV PW800’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까지 향상시켜 더욱 편리한 휴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블루 색상의 젤리 스킨 케이스가 제품의 표면을 감싸 나뭇가지나 돌 등에 긁히지 않도록 보호해 야외에서 영화를 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걱정까지 덜었다.더욱이 이 제품은 생수 한 병과 비슷한 무게인 600g으로 여성들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으며 크기도 책 한 권 정도인 140 x 140 x 50 mm에 불과해 간편하게 가방 한 켠에 넣어 다닐 수도 있다. 특히 PW800은 800 안시루멘(ANSI-Lumens) 밝기를 제공해 어디서나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사이클링, 클라이밍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방송에서 액션캠을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도 한창이다.폴라로이드의 ‘폴라로이드 큐브’는 가로 세로 폭 모두 3.5cm에 불과한 작은 정사각 큐브모양의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영상을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제품이다.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 큐브’제품 상단의 다기능 버튼 하나로 전원 ON, OFF와 동영상 촬영, 사진 촬영이 가능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47g으로 가볍다. 또한 제품 후면의 커버가 완전히 결합될 경우 별도의 방수 케이스 없이도 가벼운 생활 방수가 가능해 자전거나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LG전자, ‘LG 포터블 스피커LG전자의 ‘LG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는 블루투스로 다른 IT기기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다. 전작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인 2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무리가 없으며,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LG전자의 독자 음향기술 ‘오토 사운드 엔진’으로 야간에도 소음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7:32 정윤나 기자

장동훈,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우승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Spearhead, 사장 이병재)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FIFA 온라인 3)’의 정규 e스포츠 리그 ‘EA SPORTS™ FIFA ONLINE 3 ADIDAS CHAMPIONSHIP 2015(이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대망의 우승컵은 ‘다크호스’ 장동훈이 차지했다.장동훈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결승에서 김승섭에게 세트스코어 0:2에서 3:2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고,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결승전은 장동훈의 강한 정신력과 침착함이 돋보인 경기였다. 1, 2세트를 김승섭의 파상공세에 맥없이 내줘 주도권을 뺏긴 장동훈은 3세트에도 선제골을 내줘 누가 봐도 경기는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김승섭의 수비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동점을 만든 후, 연장전에서 기어코 결승골을 넣고 귀한 첫 승을 따냈다.심기일전한 장동훈은 4세트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공간패스는 날카로워졌고, 개인기로 수 차례 찬스를 만들었다. 장동훈은 당황한 김승섭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승부추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장기인 ‘선수비 후역습’작전이 성공적으로 발현, 김승섭의 공격을 꽁꽁 묶고 골을 만들었다. 페이스를 잃은 김승섭은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는 등 긴급처방을 시도했으나, 반전을 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우승자 장동훈은 “높은 긴장감 속에서 치른 초반 두 세트에서는 제 실력발휘가 안됐다”며, “승부에 연연치 않고 재미있는 경기를 하자는 마음가짐이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장동훈은 지난 시즌 16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 정세현, 박준효 등 유명 스타 게이머에 가려 약체로 저평가됐으나, 회를 거듭하며 일취월장의 실력으로 4강에서 우승후보 박준효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장동훈은 철저한 상대분석을 바탕으로 한 전술 대비로 눈길을 끌었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결승전은 총 20만 명이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온라인방송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고, 최고 동시시청자수는 2만 5천 명을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한편 전회 전좌석을 유료 판매로 전환한 이번 리그에서 속도감 있는 경기방식과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으로 매진을 기록한 경기가 80%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하반기 시즌은 8월에 열릴 예정이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7:04 정윤나 기자

수출전략 새로 짠다… '차세대 수출챔피언' 발굴지원

정부가 수출 부진의 원인이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있다고 보고 이에 대응할 만한 새로운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한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요 경제연구원장 초청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구조와 경쟁국의 수출 흐름을 점검한 뒤 새로운 수출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산업부 주최로 18일 오전 서울 반포4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주요 경제연구원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재)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이날 윤 장관은 “우리 수출은 주요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둔화, 저유가 등 대외여건 변동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탈(脫)가공무역과 산업자급률 제고, 우리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수출 정책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윤 장관은 새로운 수출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 한중 분업구조 변화에 대응 ▲ 글로벌 밸류체인(GVC) 고려한 수출전략 ▲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응한 자발적인 사업재편 노력 등 3가지를 꼽으며, 우선 한중 분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판으로 대중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장관은 “특히 중간재는 핵심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최종재, 특히 관세 철폐 수준이 높은 품목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수출챔피언’ 품목들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유망한 차세대 수출챔피언 후보로는 올해 1분기 수출이 70% 증가한 차세대 데이터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폴리우레탄 화학원료(PO·PG·PPG) 등을 꼽았다. 아울러 화장품을 비롯해 중국 국민소득 증가를 반영한 핵심 소비재의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내다봤다. 윤 장관은 수출 유망 품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장비, 기자재 수입시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RD)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윤 장관은 “우리 부품소재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할 수 있게 금융·RD·사업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응하는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재편지원특별법안(가칭)’을 상반기 중 확정해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삼성그룹과 한화그룹 간의 석유화학·방위산업 부문 빅딜,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를 자발적인 사업재편 사례로 거론하며 이 같은 노력을 확대할 것을 업계에 주문했다.그는 “경쟁력 있는 수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융합신산업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려는 기업의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수출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수출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경제를 활성화하기 어렵다”며 “무역환경 변화, 업종별 수출 경쟁력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중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업종별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 김준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김동석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5:56 정윤나 기자

써큐온 ‘써큐온 공기순환기 V3’ 출시

써큐온이 국내 생활환경에 최적화된 ‘써큐온 공기순환기 V3’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써큐온, 생활환경에 최적화된 ‘써큐온 공기순환기 V3’ 출시써큐온 공기순환기 V3는 공기 이동 거리가 최대 25m이기 때문에 근거리 사용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강력한 공기순환 기능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과 함께 사용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장시간 사용해도 인체에 무리가 없다.또 5엽의 와이드형 날개를 통해 빈틈을 최소화하고 자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바람을 내보내 준다. 아울러 커브드그릴을 비롯해 딥피치 블레이드, 강력한 모터를 통한 제트엔진의 힘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공기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 기존 공기순환기처럼 단순히 공기를 밀어내는 기능과 더불어 좌우 70도 회전, 상하 90도 조절, 7시간 타이머, 리모컨까지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장광식 써큐온 대표는 “써큐온 공기순환기 V3는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풍성한 풍량과 부드러운 바람은 물론 공기의 직진성까지 겸비했다”며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공기순환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써큐온의 미션이라 생각하며 개발했다”고 말했다.현재 써큐온 공기순환기 V3 론칭을 기념해 서포터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이벤트를 통해 1등에게는 휴가비 50만 원(2명), 2등에게는 휴가비 20만 원(5명), 3등에게는 글래시스코브 선글라스(1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써큐온 공기순환기 V3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cirqo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1:26 정윤나 기자

블랙스쿼드 유저간담회 성황리 개최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FPS (1인칭 슈팅)게임 ‘블랙스쿼드’에서 첫 번째 유저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블랙스쿼드’ 유저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번 행사는 블랙스쿼드의 첫 번째 유저간담회로 40여명의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토) 네오위즈 판교타워에서 개최됐다. 그 동안 성원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인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향후 사업 일정 발표와 질의응답, 이벤트 매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 동안 궁금했던 내용이나, 개선을 원하는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이 제시 됐으며, ‘블랙스쿼드’ 관계자들은 성실한 답변으로 이들의 호응에 보답했다.이후 진행된 이벤트 매치 역시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블랙스쿼드’에서 준비한 경품을 받아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행사에 참석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5만 원)과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가 지급됐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라데온 그래픽카드, 게이밍 헤드셋, 블랙스쿼드 조끼 등도 선물로 증정됐다.네오위즈게임즈 임성민 사업팀장은 “오픈이후 처음으로 이용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용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이용자와 소통하며, 발전해가는 ‘블랙스쿼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FPS게임 ‘블랙스쿼드’의 유저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blacksquad.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1:19 정윤나 기자

히어로즈 개발팀, 한국팬들에게 특별 영상 메시지 전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오픈 베타 테스트 시기에 맞춰 히어로즈 개발팀이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크리스 시거티 총괄 프로듀서(Chris Sigaty, executive producer)와 샘와이즈 디디에 선임 아트 디렉터(Samwise Didier, art director)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소재한 블리자드 본사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한국 팬들을 향한 히어로즈 개발팀의 각별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이들은 약 1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한국 팬들의 애정 어린 피드백을 기반으로 히어로즈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전투를 준비하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히어로즈는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워크래프트(Warcraft?), 디아블로(Diablo?) 등 블리자드 20년 이상 역사의 주요 게임 시리즈를 대표하는 인기 영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전투를 벌이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으로 게이머들이 올해 가장 기대하는 게임으로 손꼽혀 왔다. 이번 주 수요일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면 집이나 PC방 등을 포함,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된다.개발팀의 이번 축하 메시지 영상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dKy9QYULQfo)를 통해 볼 수 있으며, 히어로즈의 다양한 영웅 및 전장 등 게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1:14 정윤나 기자

LG전자, ‘독특한 스마트 모니터 활용법’ 영상 공개

LG전자는 신제품인 미러링 모니터(모델명: 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모델명: 24MT57B) 등 스마트 모니터 2종의 활용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일상 속에서LG 스마트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공감을 얻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미러링 모니터와 블루투스 모니터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이들 제품은 ‘무선으로 즐기는 새로운 모니터 생활’을 주제로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이 모니터가 필요한 상황을 보다 친근하고 독특한 활용법으로 소개한 점이 특징이다.LG전자는 신제품인 미러링 모니터(모델명: 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모델명: 24MT57B) 등 스마트 모니터 2종의 활용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미러링 모니터 파트에서는 스마트 기기의 작은 화면이 답답했던 소비자들을 위한 ‘미러링 기능’의 활용법을 제시한다.미러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던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크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노트북 화면도 더욱 크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위트 있게 표현했다.또한 블루투스 모니터 파트에서는 스마트 기기의 음질에 부족함을 느끼던 소비자들을 위한 ‘블루투스 기능’의 활용법을 제시한다.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맥스오디오 시스템으로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까지 재미있게 설명되었다.아울러 LG전자는 영상 공개를 기념해 ‘LG 모니터 너 하나면 돼!’ 온라인 이벤트를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LG전자 이벤트 페이지(http://bit.ly/1K7EMJ2) 에서 영상을 감상한 후 가지고 싶은 모니터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6월 17일 발표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미러링 모니터와 블루투스 모니터, 전시회 티켓,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LG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영상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크리에이티브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모니터 시장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 ‘미러링 모니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에서 보는 화면을 모니터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예컨데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영화 콘텐츠를 가족과 함께 더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또한 ‘블루투스 모니터’는 무선 스피커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모니터의 화면이 꺼져 있어도 10와트(W)급 내장 스피커만 따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 가능하며 맥스오디오(MaxxAudio) 시스템을 적용해 저음은 더 풍부하게, 고음은 더 깔끔하게 재생한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1:08 정윤나 기자

SK C&C, 글로벌 견문을 넓히기 위한 GSP 1기 출범

SK CC는 자기개발에 열정이 있는 구성원을 선발해 글로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Global expertise Sharing Program(GSP)’을 신설했다.SK CC는 18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본사 8층 교육장에서 GSP 1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SK Camp;C는 18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본사 8층 교육장에서 GSP 1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사진은 SK Camp;C GSP 1기 선발자들이 오리엔테이션 행사 이후 의지를 다지는 모습GSP는 IoT?Big Data 등 본인의 전문 분야에 몰두하는 해커형 인재를 발굴하고, 참가자 스스로 수립한 학습 계획하에 해외 컨퍼런스 및 선진 기업 벤치마킹 등을 경험케 함으로써 업무에 직결되는 지식·경험·통찰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 CC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구주제 및 학습 계획을 받았다. 참가 신청은 동료들이 인정하는 해커형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맞게 본인 지원은 물론 직책자·동료 추천이 가능한 오픈 콘테스트 방식으로 이뤄졌다.사원부터 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이 신청한 GSP 1기는 지난 2주간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3명이 선발됐다.선발된 GSP 1기 13명은 올해 안에 해외 포럼·세미나 참가·글로벌 기업 벤치마킹 등 약 2주간에 걸친 프로그램을 각자의 학습 계획에 맞춰 선택하고 진행하게 된다.GSP 1기로 선발된 제조자동화사업팀 최정일 대리는 “ICT 기반의 SHE(안전환경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SHE영역에서 인더스트리 4.0을 적용한 선진기업 사례 및 트렌드를 파악해 보고 싶다”는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8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oT EVOLUTION EXPO에 참가하는 한편 IoT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는 실리콘밸리 내 기업들도 벤치마킹 할 계획”이라 말했다.SK CC 문연회 인력본부장은 “GSP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분아별 전문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관심 있어 하는 지식·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뿐 아니라 조직의 역량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창의와 열정, 전문 역량 및 글로벌 인사이트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0:59 정윤나 기자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정품등록 이벤트 실시

한국후지필름이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즉석카메라와 모바일 포토프린터 등 인스탁스 전 제품 정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정품 등록 프로모션은 인스탁스 카메라 전 제품과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를 구매하거나 보유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제품 구매 후 한국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회원가입 후 제품에 기재된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모바일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정품 등록 고객에게는 정품 전용 어댑터와 인스탁스 미니필름 10장을 제공하며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구매 고객은 인스탁스 미니필름 10장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한국후지필름 홍보 관계자는 “연이은 화창한 날씨에 인스탁스를 활용한 감성 나들이를 계획중인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정품 등록 프로모션은 특별하게 소급적용 하기로 했다”며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전 세계 유일한 즉석카메라 브랜드 인스탁스로 소중한 추억을 더욱 오랫동안 보관하며 행복한 봄 나들이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8 10:55 정윤나 기자

'이재용의 삼성' 시대 개막… 재계 3세경영 신호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연합)‘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시작됐다. 국내 최대의 그룹인 삼성이 2세경영에서 3세경영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는 한국 경제사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이며 나아가 신세대경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와병 1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맡고 있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려받으며 사실상 후계자자리에서 벗어나 삼성그룹의 수장임을 만천하에 알렸다.지난 12일 새벽 1시 30분에는 전용기편으로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이탈리아의 투자 전문 기업 엑소르의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회장의 출국은 삼성그룹의 공식 홍보채널을 통해 전해졌으며, 이는 그동안 삼성그룹이 이 부회장의 일정을 사실상 대외비(對外秘)로 관리, 공개를 꺼려해 왔던 때와 달라진 모습이다. 삼성그룹의 고위급 한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 선임은 경영권과는 크게 관계가 없지만 승계자 지위를 더욱 명확히 한 상징적 행보로,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차도를 보이곤 있긴 하지만 대내외 여건상 더 이상 그룹의 대권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사실 ‘언제 발표할 것인가’의 문제였지 이미 삼성은 1년전부터 이재용의 삼성이었다. 모든 크고 작은 의사결정이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그간 최악의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삼성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어왔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책임진 자리에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버지가 만든 시스템 덕분이라는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얘기들은 지난 1년 동안의 이부회장의 행보 속에 힘을 잃고 있다.이제 이재용의 삼성에 대해 국내 재계는 물론 전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행보를 보면 단연 눈에 띈 것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다. 또 직원들이 나갈까봐 겁나서 MA를 주저한 그간의 행보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사람이든 기업이든 필요하면 사들이고 끌어들였다.패기와 경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이재용의 삼성은 이제 정말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있다. 중국과 애플이라는 큰 산을 넘어서야한다. 또 여론을 감안하면서 지배구조 체제에 마침표를 찍어야하며, 국민의 고질적인 재벌 기피증도 극복해야만 한다.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의 이재용호는 일단 스마트폰에서 애플과 중국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서야한다. 삼성의 흥망을 스마트폰이 좌우하는 구조적 한계도 개선해야하는 게 급선무”라며 “스마트폰 이후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 확보해 발전을 거듭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수 기업에 걸 맞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7 18:39 정윤나 기자

'이재용의 삼성시대' 개막… 넘어야 할 과제 3가지는

이건희 회장의 투병이 길어지면서 ‘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본격 개막됐지만 그가 풀어야할 과제는 만만치 않다.사업구조 개편과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 보수적인 분위기를 벗어 던진 이 부회장의 과감한 실용적 리더십이 이미 국내 안팎에서 다양한 각도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국내외 환경은 녹록치 않은 것.현재 삼성이 맞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우선 △중국과 애플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하고 △아버지 이건희 회장으로부터의 승계작업 및 지배구조 개편도 마침표를 찍어야 하며 △재벌에 대한 국민 불신 잠재우기 등도 신경 써야만 한다. 이 가운데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도전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넘어 전방위로 다가올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이들 과제들은 삼성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사에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역사적 과제들이다. ◇ 중국과 애플을 넘어서라중국과 애플은 삼성에 있어서 최대 적이다. 스마트폰에서만 보면 저가폰에서는 중국의 샤오미가, 고가폰에서는 애플 아이폰에 포위당한 형국이다.그간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이 분야 사업 한계에 직면한 삼성전자는 최근 ‘이재용폰’이라고도 불리는 갤럭시S6를 새롭게 내세워 사업 반등을 이끌어 내는 데 모든 임직원이 사활을 걸었던 것은 이 같은 삼성 위기감의 자연스런 표출이었다.삼성은 배울 것은 배우며 극복할 것은 극복해야만 한다.애플로부터는 문화코드를 배워야 한다.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가? 하드웨어 때문인가?’ 아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상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콘텐츠와 그것은 하나의 문화, 트랜드로 역어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마치 애플 아이폰을 가지면 스마트폰에서는 더 이상 어떤 제품도 부러워할 것이 없고 ‘최신 트렌드 리더’가 된다는 그 확신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샤오미도 마찬가지다. 삼성이 없는 방대한 독자 안드로이드 콘텐츠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할 수 있느냐 없느냐’보다는 ‘할 수 있는 용기, 혹은 실패할 수 있는가’라는 자신감과 맞닿아 있다.중국의 도전은 샤오미뿐에 멈추지 않고 있다. 하이얼을 필두로하는 가전업체들은 글로벌 가전시장을 지속적으로 갉아먹고 있으며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려니 애플이나 구글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삼성의 전략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과감히 실행해야 될 때 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언제까지 안전위주의 하드웨어 스펙 올리기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삼성도 이 같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애플을 제치고 세계 톱으로 등극하기 위해선 우선 중국에서의 1위 탈환이 필수 과제다. 중국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최대 판매량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시장으로 현재 중국에서 갤럭시S6는 ‘가이러스(蓋樂世)’라는 새 중문 제품명으로 중국 시장 탈환을 꿈꾸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지난 15일부터 갤럭시S6 블루 토파즈 모델과 갤럭시S6엣지 그린 에메랄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 ‘완전체 컬러’를 만든만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시각적 효과가 80% 이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시각적 효과를 이용한 컬러마케팅에 적극 나선 셈이다.◇ 지배구조 완성도 ‘마침표’ 필요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그룹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속과 지배구조 문제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이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은 현재 0.57% 정도로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3.38%, 삼성생명 지분 20.76%를 상속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이 부회장은 이 지분을 물려 받을 시 상속세만 5~6조원이 지출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으로 상속자금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이게 됐다고 금융계는 전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대주주 보호예수기간이 끝나 삼성SDS 지분을 처분할 수 있지만, 당장 이를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클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특히 최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불법이익환수법을 대표발의한 것을 고려하면 성급하게 처분하다 여론이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일각에서는 지주사 전환에 대한 의견도 흘러 나오고 있다. 지주사 전환은 승계구도 구축에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기 때문인 것.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인적분할해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눈 뒤 투자회사와 제일모직을 합병해 삼성 지주사를 만드는 안이 가장 적절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특히 현재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관련 지주사전환을 염두에 둔 조처라고 해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적분할로 투자회사에 자사주를 몰아주면 의결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지분의 1.12%를 추가로 매입하는 작업을 끝내면 자사주를 12.21% 보유하게 된다.그러나 현재 삼성그룹은 아직까지 정확히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데다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당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용부회장◇ 이재용 삼성시대, “국민불신 잠재워야”이 밖에 삼성은 대한민국 경제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최고의 기업이지만, 그에 반해 국민적 반감이나 비판 또한 적지 않은 기업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간 삼성은 숱한 특혜의혹을 불러일으킨 데서도 불신이 이어져 왔다.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부를 얻기 위해 불법과 각종 편법을 마다하지 않는데 대해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쌓인 것이다.예컨대 대표적인 게 ‘부당이득’ 논란이다. 이 회장 오너일가는 세금 없는 부의 승계를 위해 온갖 편법을 동원, 거대한 부를 축적해 왔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SDS BW헐값 발행 혐의로 법원의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덕분에 천문학적인 부를 쌓았다. 현재도 이 부회장의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차익을 비롯한 재산형성과정을 둘러싸고 ‘불로소득’ 논란이 여전하다. 이 회장 오너일가가 과연 정당하게 벌어서 경영권 승계를 추진하고 있느냐는 부분에 대한 의구심이다. 이 부회장이 거머쥔 막대한 부의 정당성에 적극적인 동의를 해줄 국민들이 얼마나 될 지는 의문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최근 경제개혁연구소가 벌인 재산축적과정 정당성 평가에서 이 부회장은 1.60점을 받았다. 조사대상이었던 재벌그룹 3·4세 11명중 ‘꼴찌’다. 따라서 ‘이재용 시대’가 성공적으로 개막되기 위해서는 성과 및 실적도 중요하지만, 편법·불법과 같은 국민적 반감을 원활히 풀어내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현재 재계에서는 ‘이재용의 삼성’에 대해 시기가 조금 앞당겨 졌을 뿐, 올해를 그 원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앞으로 삼성 이미지 쇄신 관련 이를 철저히 외면할지 털어내며 갈지는 전적으로 이재용 부회장 본인의 선택이다. 성공의 날개짓을 시작한 이재용 부회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5-17 18:39 정윤나 기자